세계사톡 5 - 현대 이야기 세계사톡 5
무적핑크.핑크잼 지음, 와이랩(YLAB) 기획, 모지현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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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님의 '세계사톡'시리즈 마지막권인 '현대 이야기'입니다.

'조선왕조실톡'도 넘 좋았고 현재 '삼국지톡'도 넘 잼나게 읽고 있는데

이번 '세계사톡'역시 넘 좋았습니다...

재미도 상식도 두마리 토끼를 잡은듯 ㅋㅋㅋ

그래서 떠나보내기가 아쉽기도 한데요..


지난 4권을 읽으면서 다음권은 '1차 세계대전'으로 시작되겠구나라고

서평에 섰었는데 ㅋㅋㅋ 예상이 대충 맞았는데요..

아무래도 시대가 1900년으로 넘어오다 보니 말입니다.


5권의 처음은 '제국주의'의 '절정'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빅토리아'여왕이지요..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사람..


'유럽국가'들을 '식민지'점령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그러다보니 서로가 서로 부딪히게 되지요..

저는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짠했는데..

그게 '뻥'이였다는게 충격이였습니다..ㅋㅋㅋㅋ


우야동동...'유럽국가'들의 부딪힘은 결국 사상 최악의 전쟁을 불러오고

'세르비아'에서 벌여진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의 암살이

그 '도화선'에 붙을 붙이는데요..


2차 세계대전과 달리, 누군가의 '야심'이 아닌..

'두려움'과 '무능함'이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갔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참혹했던 기억에 다신 이런 전쟁이 없었으면 하지만..

몇배 더 끔찍한 전쟁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전쟁터'로 향했기에..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시작되었는데요..

'투표권'도 얻고, 남자들을 대신하여 취직하여 돈을 벌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능한지도자로 인해, 길고 길었던 교착상태의 전쟁은..

'미국'과 '러시아'의 참전으로 '연합군'이 승리하고.

'독일'에게는 어려운 시절이 찾아오는데요


사람들은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보다는

빨리 낫는 극약처방을 바라듯이...

'독일'에서는 '나치'라는 '전체주의'가 등장하고...

'히틀러'라는 '독재자'이자 '사이코패스'의 등장으로

'유럽'은 다시 '전운'이 돌게 됩니다.


1차세계대전은 '유럽'이 주전장이였고 그래서 '민간인'들은 죽을 확률이 낮았다고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은 말 그대로 전 세계가 '전쟁터'가 됩니다.

'유대인'학살만 알지만, '히틀러'는 전 유럽에 많은 '학살'을 저질렀고

'일본'도 '중국'에서 엄청난 '학살'들을 저질렀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결국 '연합군'의 승리로 끝납니다


그러나 전쟁후 '유럽'이 붕괴하고..

'연합군'의 승리의 두 축인 '미국'과 '소련'에 의해 '새로운 전쟁'이 시작이 되는데요

'냉전'으로 인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냉전'은 결국 끝나고 '유럽'은 하나되지만..

그렇다고 세상에 '전쟁'이 사라지진 않습니다.ㅠㅠ


마지막 권인 '현대 이야기'는 1910-2000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마지막 챕터처럼 역사는 '업데이트'되고 있고..

새로운 일들은 늘 벌여지고 있으니까요..


넘 좋았던 '세계사톡'이였고..

다음에는 '무적핑크'님이 어떤 작품으로 돌아오실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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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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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대감의 딸 '하루'아가씨가 '참배'를 마치고 오던날..

'하루'아가씨의 '일행'은 '도깨비'를 만나게 됩니다..

'무사'들이 '도깨비'를 막지만, 아무도 그를 이길수 없었고

위기의 순간, '도깨비'앞을 막아서는 '엄지동자'


'도깨비'는 '엄지동자'를 먹어버리지만..

'엄지동자'는 '바늘검'으로 '도깨비'의 '내장'을 찌르기 시작하고

고통스러워 하던 '도깨비'는 풀려나는 대신

'엄지동자'에게 '요술방망이'를 주게 됩니다.


'요술방망이'를 받은 '엄지동자'는 몸이 커지게 되고

'하루'아가씨와 결혼하여

'우의정'대감의 후계자가 되게 되는데요..


여기까지는 원래 우리가 알던 '엄지동자'동화랑 같습니다.

그러나 고을의 치안을 책임지는 '검비위사'가 나타나고..

'엄지동자'를 '우의정'대감의 후계자인 '후유키치'의 살인범으로 조사를 합니다.


그러나 '후유키치'가 살해당할 시간..

'엄지동자'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는데요..

'엄지동자'는 그 시각, '도깨비'의 '뱃속'에 있었던 것..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는

다섯편의 옛날 이야기를 '본격추리소설'로 변신시켰습니다

그래서 각 편마다..

'본격추리소설'의 주요 '트릭'들이 들어있는데요..


첫번째 단편인 '엄지동자의 부재증명'은

'엄지동자'가 알고보니 '악당'이였다는 스토리로..

'알리바이'트릭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두번째 단편인 '꽃 피우는 망자가 남긴 말'은

'꽃피우는 할아버지'의 죽어가면서 남긴 

'다잉 메세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세번째 단편인 '도서 갚은 두루미'는

'도서추리'인데요..


네번째 단편인 '밀실 용궁성'은 '밀실살인사건'을 다루고


다섯번째 단편인 '먼바다의 도깨비섬'은 '후더닛'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본소설'이다보니....

'엄지동자'를 빼고는 모두 '일본'의 '전래동화'이다보니..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지만..


'옛날이야기'와 '본격추리'의 '결합'이 넘 좋았던 단편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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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다 케이스릴러
노효두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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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다'는 '케이스릴러' 시즌3의 처음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케이스릴러'시리즈는 모두 잼나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16년전 사라진 딸, 그리고 그후 암으로 죽은 아내

아내는 죽기전 딸을 찾아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딸을 찾는데 목숨을 건 남자 '정상훈'


그런 '정상훈'에게 같은 '피해자'모임의 '오태수'라는 남자가

'고탐정'이라는 사람을 소개시켜 줍니다

'오태수'는 7년전 아들을 잃었는데..

얼마전에 감금되어 있는 아들을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오태수'는 자신의 아들을 찾아준 사람이 '고탐정'이란 말을 해주고

'고탐정'이라면 '정상훈'의 딸을 찾아줄수 있다는 말에

그는 '고탐정'을 만나게 됩니다.


'부산 경찰청'의 '미제사건 수사팀장'인 '박진희'

그녀는 부산 금정구 사건의 유족인 '서창수'의 '자살'소식을 듣게 됩니다

딸을 죽인 '범인'을 못잡아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유서'에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말이 남겨져 있었는데요


'서창수'의 여동생이 가져온 종이에는..

'범인'을 찾아주는 조건의 '계약서'가 있었고

'서창수'가 '고탐정'이라는 사람에게 '육천만'이라는 거액을 넘겼음을 알게 됩니다


'박진희'는 '고탐정'이 '실종아동부모'를 등쳐먹는

악질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미스터리한 탐정 '고탐정'이 등장을 합니다

그는 오래전 '정상훈'의 딸 '정진경'을 데리고 간 '김순규'라는 남자를 발견하고

'정상훈'과 함께 그를 찾아가는데요..


'찾고 싶다'는 

16년전 사라진 딸을 찾으려는 '정상훈'과

미스테리한 탐정인 '고탐정'

그리고 '고탐정'을 추적하는 '박진희'의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됩니다.


얼마전에 오래전 사라진 자신의 딸을 미친듯이 찾아다니는 아버지의 '다큐'가 방송된적 있는데요.

갑자기 사라진 아이, 그후 '생업'이고 뭐고,

아버지는 딸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수많은 시간을 찾아 헤메는 모습에 안타깝더라구요..

차라리 죽었다면, 포기하려 할텐데....말입니다.


'경찰'도 '사건'이 한두개도 아닐테고..

그래서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자신의 '사건'에만 전념할수 있는

'탐정'들을 필요로 하는 법입니다


특별한 능력으로 '실종아동'을 찾어간, 그들을 유괴한 '범인'을 찾는 '고탐정'

'경찰'이 할수 없는 일까지 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사이다'였는데 말입니다.


'박진희'는 '범인'이 확실함에도 '증거'가 부족하여

'경찰서'로 나서는 '용의자'를 한두번 본게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게 '현실'이구요..


그래서 '사이다'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종아동'의 '유족'들의 모습이..

그 '결말'마져도 말입니다...


역시 이번 작품인 '찾고 싶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 나중에 '영상화'가 되어도 잼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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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X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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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음모론'소설의 대가인 '김진명'작가님의 신간 '바이러스 X'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1년동안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시대에 딱 맞는 작품이 아닌가 싶은..

그래서 믿고 시작을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보잉 747' 한대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입니다.

'코로나'시대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격리조치'를 당하는데요

그런데 한 남자가 갑자기 '의사'를 불려달라고 합니다.


자신들에게 말해보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니면 이해 못할 소리라며

'격리'를 거부하고, 결국 '경찰'에 붙들려 가는데요..

'이정환'이라는 남자는 '경찰서'에 오게되고


'인천공항'의 '검역관리소'에서 일하던 '병리학자'인 '연수'는

경찰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한 남자가 '의사'와 만나고 싶어한다고..

그래서 그와 '통화'를 하지만, 미친 사람 취급하며 거부하는데요


그러나 찝찝한 마음에 남자를 만나려 간 '연수'

그는 그녀에게 이상한 말들을 전해줍니다.


'바이러스'를 '반도체'로 읽어 '정복'할수 있다는 말

그래서 '삼성전자'에 연락을 해달라는 말..

단 석달만 시간을 달라는 말까지..


아무리 들어도 비정상적인 말이라 믿을지 안 믿을지 고민하는 '연수'앞에서

'이정환'은 갑자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믿기 힘든 말이지만..

그의 진지한 표정이 걸리던 그녀는 결국 '삼성전자'에 연락을 하고

나중에 '에세이'까지 발표하게 되면서

그녀는 엄청난 '음모'에 말려들게 되는데요..


얼마전에 '빙하'가 녹으면서 오래된 '탄저균'이 발견이 되었고

수많은 동물과 사람들이 죽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

수만년동안 묻혀있던 엄청난 '바이러스'가 '지구'를 덮칠수도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음모론'이라고 하기엔 가능성이 전혀 없는게 아니니까요..


특히 매년 ..'인플루엔지','신종플루'...

올해 '코로나'까지 점점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전염병'의 '공포'가 말이지요..


'김진명'씨의 '바이러스 X'는 '코로나'를 뛰어넘는 엄청난 '바이러스'의 출현과

그 가운데 벌여지는 '국제정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사태 가운데 일들이라..

다가오는 부분도 많았고..

완전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역시 '한국형 음모론'의 대가시구나 싶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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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정해연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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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금 죽으러갑니다','악의','유괴의 날'등의 작가 '정해연'님의 신작 '패키지'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정해연'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패키지' 역시 믿고 시작을 했는데요.


저는 예전에 40만원 주고 '패키지'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길치'에다가 '제주'는 처음 가보는지라..

'고속버스'에 앉앗다가, '가이드'만 따라다니면 되니 괜찮았던 경험이였는데요..

'초보 여행자'에게는 좋겠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일본'을 가는데 8만원이면 넘 싼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소설의 시작은 '싸구려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20명의 사람들과

그들을 인솔하는 '매니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두명이 안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 한 남자와 그의 아들로 보이는 소년이 도착을 합니다.

'매니저'의 눈에는 참 기이해보이는 모습인데요.


잠시 들른 '휴게소', 그곳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사라지고

당황한 '매니저'는 일단 먼저 출발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에서,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되는데요

'짐칸'에서 소년의 '토막시체'가 발견이 되는..


경찰은 아버지인 '김석일'을 유력 용의자로 추적을 하고..

아들의 시체에서, 그가 무수히 아동학대를 당해왔음을 알게되는데요


담당형사인 '박상하'는 

죽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인 '은우'를 생각합니다

아내에게 '학대'를 당한끝에 '뇌손상'에 이르고

현재는 '특수학교'에 다니는데요..


'김석일'은 어떤 남자를 살해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되고

'박상하'는 '김석일'의 전처이자

죽은 아이의 어머니인 '정지원'을 만나게 되는데요..


'정지원'은 남편의 폭력에 이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내버리고 온것이 후회된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남편과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보다보면...한가지 생각밖에 안듭니다

'도대체 애들이 무슨 죄냐고'

얼마전에 뉴스에서도 나왔더라구요..

'배우자가 미워서 아들을 죽였다'....


현실에서도 이런일이 많습니다....'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고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푸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 역시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래서 정말 함부로 결혼하고 함부로 애를 낳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정지원'이 말한것처럼....

'싸구려 패키지'여행 같은 가족이였다는 말...


'여행'은 가고싶은데 '준비'가 안되서 '싸구려 패키지'여행을 떠나는것처럼

'준비'도 안된 사람들이 '가정'을 만드는 것 또한..

이런 '비극'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슴이 아픈 장면이 많았는데요

그러다가 마지막에 '반전'이 등장하면서 섬뜩하기도 했엇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 사람에게 '돌'을 던질수 있으려나 생각도 들지만..

그 사람 역시, 나쁘긴 매한가지이지요...


이번 작품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반전도 좋았고, 던져주는 메세지도 좋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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