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지도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네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 시리즈 4
랜섬 릭스 지음, 변용란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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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그린의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011년에 나온 '랜섬 릭스'의 데뷔작입니다..

그후 2014년에 '할로우 시티', 2016년에 완결편인 '영혼의 도서관'이 출간이 되었고

2016년에 '미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도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 개봉당시 세권을 모두 구매해서 한꺼번에 읽었었는데요.


그런데 2019년에 네번째 이야기인 '시간의 지도'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삼부작으로 완결된줄 알았는데 반가운 후속편인데요..

다만 전작의 배경이 '영국'이였다면

이번 작품은 '미국'이 배경이라는게 다릅니다.


예전에 다른작가가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편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 내용은 '앨리스'가 '정신병원'에 가게된 이야기였습니다.

현실속에서는 누구도 그녀가 '이상한 나라'에 간 이야기를 믿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녀가 미쳤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전작에서 '이상한 세계'를 파멸시킬 뻔했던 '괴물'의 위협을 물리친 '제이콥'

그는 '이상한 아이'들과 머물기보다..

일단 고등학교는 졸업하자는 마음으로 '플로리다'로 돌아오지만..

그러나 그는 '정신병원'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는데요.


외삼촌들에게 붙잡혀 '정신병원'으로 실려가던 그의 앞에 나타난

'페러그린'과 그의 친구들..

'제이콥'의 부모들과 '외삼촌'들을 재운후

오랜만에 그들은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데요.


'페러그린'은 '할로우'와 '와이트'들이 탈출하여 '미국'에 온것으로 추정이 되며

그들로 인해 무너질뻔한 '이상한 세계'의 재건을 위하여

'이상한 아이'들이 현대 세상에 대해 배워야 한다며 말하며

'제이콥'에게 그들을 가르쳐 줄것을 부탁하는데요..


문제는 '제이콥'의 부모들...

'페러그린'은 그들의 기억을 조작하려고 하지만..

'제이콥'은 자신의 부모들을 '설득'시킬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넘 안일한 생각이였지요..

(자식을 정신병원으로 보내려던 사람들인데...)


결국 '부모'들을 '아시아'로 여행보내버리는 '페러그린'

'이상한 아이'들에게 '평상복'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연인인 '엠마'와 친구들을 데리고 '평상복'을 사려 가게에 가던 '제이콥'은

'엠마'가 '에이브'의 집을 가고 싶다는 말에

'할아버지'의 집으로 향하는데요.

(엠마는 할아버지의 옛연인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비밀공간'을 발견하는 '제이콥'과 친구들

'제이콥'은 거기서 '할아버지'의 '업무일지'와 '지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이콥'의 할아버지인 '에이브'는 '할로우 사냥꾼'뿐만 아니라

'이상한 아이'들을 구출하는 임무도 있었는데요..

'에이브'의 일지에서 'H'라는 '요원'의 이름을 발견한 '제이콥'은 

그가 '할아버지'가 신뢰한 사람이란 사실에 그를 만나게 됩니다.


'H'는 '제이콥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그에게 '임무'를 맡기는데요

그건 바로 '이상한 아이'를 찾아내는것...


그 와중에 '누어'라는 새로운 아이와 만나는데...

그 만남이 '이상한 세계'에 엄청난 분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전작과 다른 현대의 '미국'에서 벌여지는 '제이콥'과 '이상한 아이'들의 모험

기존의 반가운 캐릭터들도 좋았지만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지 않았던 '이상한 아이'들이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사춘기'가 시작되며 '반항'하는 모습도 등장하는데요

이러면서 점점 성장해가겠지요....


그리고 '제이콥'과 '엠마'의 사랑에 위기가 찾아오고

'누어'라는 소녀와 썸을 타는 '제이콥'

이 삼각관계는 어찌 될련지..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는 '시리즈'인지라...

'제이콥'과 친구들의 다음 모험도 기대가 되구요..

그래서 다음 작품인 '새들의 회의'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새들의 회의'도 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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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 5 - 거울방 환시기
김재희 지음 / 시공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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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시리즈 5번째 작품인 '거울방 환사기'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이 완결편이라는게 슬프긴 하지만..

넘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마지막 작품답게, 그동안 나온 '시리즈'가 여러사건을 다룬 '단편들'이였던 반면

이번 작품은 한가지 사건을 다룬 '장편'이라는게 달랐습니다.


'경성 탐정 이상'시리즈는 2012년에 시작을 했습니다.

1편은 7편의 사건을 통해 

'이상'과 사악한 '모리아티'자작과의 싸움을 그렸는데요..


그리고 2편부터는 다시 '과거'로 돌아옵니다..

'이상'과 '구보'와의 첫만남..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건'을 그리다가..

드디어 5편에서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사실 마지막은 아닙니다만...시간상으론 1권이 마지막 사건들이지요)


'이상'이 '날개'를 얼마전 출간했다는 것으로 보아 '1936년'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이상'은 '1937년'에 돌아가신..


'금홍'이 '이상'을 떠나고, 여러가지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상'

'구보'역시 신작소설을 쓰느라, '이상'을 만난지 오래된 가운데

'구보'를 갑자기 찾는 '이상'


'이상'은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되었다며

'구보'와 함께 '인천행 기차'를 타는데요..

그곳에서 전작 사건에서 알게된 배우 '소유미'와 그가 모시는 '주안나'를 만나게 됩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가는 목적지도 같은...


그러나 '이상'은 왠지 두사람을 모멸차게 거절하고..

뜬금없이 '구보'에게 자신의 분신같은 '모자'와 '지팡이'를 선물해줍니다

그런 모습에 더욱 불안한 '구보'였는데요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교동도'라는 섬에 있는

'독일'학교 '슈마트'

그곳에서 다니던 '한영미'라는 여학생이 사라졌는데요..


'이상'은 '한영미'의 부친으로부터 그녀의 '실종'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바독

'슈마트'학교로 왔지만, 

'교장'도 '이사장'도 모두들 그녀를 '단순가출'로 생각을 합니다


원래 '반항아'였다는 '한영미'

알고보니 그녀가 사라지기전 '거울방'이라는 곳에서 갇혀 '징벌'을 받았다는 말에

'이상'은 '구보'와 함께 조사를 나서지만..

갑자기 사라지는 '이상'


얼마후 '이상'은 '한영미'의 시체와 함께 '거울방'에서 발견이 됩니다.

'이상'은 자신이 '한영미'를 죽인것 같다며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결국 그는 구금되는 가운데.


'이상'을 구하려는 '구보'앞에 '주안나'가 나타나고

'주안나'가 그를 돕기 시작하며

'거울방'의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고등여학생'을 키운다는 '근대학교'

단순한 한 '여학생'의 뒷면에는 엄청난 '조직'이 있었으며

그들이 '경성'에서 저지를 '테러'음모 까지 있었는데요


'테러'를 막고 사악한 '악당'도 막아야하는 '이상'과 '구보'

이들의 '활극'이 시작되는데요..


역시 완결편 답게 재미있었습니다..

1권과의 '연결고리'도 등장하고..

표지의 있는 '이상'과 '구보'의 '사진'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데요


나중에 1권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5권을 읽고나니 궁금해진 부분도 있어가지고 말이지요..


넘 잼나게 읽었던 작품이였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다 생각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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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 게임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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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준'의 대표작인 '루스벨트 게임'입니다,

2014년에 '드라마'로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이케이도 준'의 또 다른 '금융미스터리'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야구'이야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야알못'이라 몰랐는데, '루스벨트 게임'이라는 말은..

'미국'의 대통령인 '루스벨트'가 '8:7'상황인 게임이 가장 재미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야구'역사가 길고, '야구사랑'도 남다른데요..

'사회인 야구팀'이라고 하면 왠지 '동호회'느낌이 나지만..

사실 '야구연맹'에 가입된 '정식리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실업야구팀'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사회인 야구팀'이라고 해서 절대 약하지 않으며..

'사회인 야구팀'출신의 '프로야구'선수들도 많다고 하네요..


소설의 시작은 '아오시마 제작소'와 '미쓰와 전기'의 경기장면입니다.

7:0 일방적인 대결로 패배를 하는 '아오시마 제작소'


'아오시마 제작소'의 감독인 '무라노'는 3년동안 '팀'을 맡으면서

내내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고..

사장이랑 싸운후 '팀'을 그만두는데요..

그런데 그냥 그만두는게 아니라 '팀'의 '에이스'의 둘을 데려가서

라이벌인 '미쓰와 전기'의 '차기감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이사인 '자야'는 야구부장인 '미카미'에게

새로운 '감독'을 추천하는데요..

그는 '고교감독'출신의 '다이도'

'다이도'는 '아오시마 제작소팀'에 새로운 '개혁'을 시작합니다


한편 '이사진'들은 '아오시마 제작소'의 '경영난'을 이유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는 '야구팀'을 해체할것을 건의하는데요..


'루스벨트 게임'은 '야구'이야기지만..

'야구'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는 '아오시마 제작소'

라이벌인 '미쓰와 전기'의 '합병'제안..

해체위기의 '야구팀'과..

위기의 '아오시마 제작소'의 '고군분투'의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책을 읽다보면 얼마전에 읽었던 '변두리 로켓'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신제품 개발이 특기인 '아오시마 제작소'

남들이 제품을 개발하면 모방해서 만드는 '미쓰와 전기'


'기술력'이 부족한 그넘들이 '아오시마 제작소'를 노리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미쓰와 전기'의 '반도'사장이 '아오시마 제작소'를 '쓰레기'라고 하는것 보고

내가 보기엔 너네가 '쓰레기'거든 싶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권선징악'적인 결말에 맘에 들었습니다.


'위기'를 이겨나가는 '야구팀'의 모습이 넘 좋았구요..

'아오시마 제작소'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도 좋았고..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이케이도 준'이구나 싶었던..

나중에 '드라마'로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드라마'도 잼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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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갇힌 남자 스토리콜렉터 8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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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모기남'시리즈로 알려진 '데커'시리즈 신간 '진실에 갇힌 남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모기남','괴불남','죽선남','폴른'에 이어 다섯번째 작품인데요..

전작의 제목이 '폴른'이라 '출판사'에서 남자'시리즈를 버렸나 했었는데 ㅋㅋㅋ

이번 작품은 다시 '남자'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데커'와 그의 동료 '재미슨'의 모습입니다.

(재미슨은 정식 FBI가 되었습니다..)

'데커'는 죽은 딸 '메리'의 14번째 생일을 맞아, 그녀의 '무덤'을 찾아왔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그에게 아는척을 합니다.


그 남자는 '데커'가 처음 맡았던 '사건'의 '범인'이였던 '호킨스'였습니다

'아이'를 포함한 네명의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는데요

그런 그가 나온 이유는 '말기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킨스'는 '데커'에게 죽기전 자신이 '무죄'라며 '누명'을 벗겨달라고 합니다.

'데커'는 같이 '사건'을 수사했던 '랭커스터'를 찾아가고

과거 '사건'을 회상하는데요..

그러나 너무나도 '증거'가 확실했던 사건..


'데커'와 '랭커스터'는 '호킨스'를 다시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그는 누군가에게 이미 살해당한 후였습니다.

가만히 뒀어도 며칠후 죽었을 사람인데, 왜 살해했을까??


용의자로 당시 죽은 '가족'들중 유일한 생존자인 '수전 리차드'가 의심되지만

그녀는 '알리바이'가 있었는데요. 


잠시 '고향'에 다녀온다는 것이였기에, '보거트'는 빨리 '복귀'하라고 하지만.

'데커'는 이후 수상한 '정황'들을 발견하게 되었기에..

'사건'을 수사하겠다며 불복하고 남고

'재미슨'은 새로 맡은 '사건'을 위해 돌아가는데요..


홀로 '호킨스'의 딸을 만나려 간 '데커'

그런데 돌아오던 그를 누군가가 죽이려고 하는데요

가까스로 살아남은 '데커'


'호킨스'가 죽고, 거기다가 '수전 리처드'가 갑자기 사라지자

'경찰'에서는 '내티'라는 수사관이 '사건'을 맡게 됩니다.

문제는 '내티'는 '데커'를 무지 싫어하는지라,

자신의 사건에 '접근'하지 말라며 그에게 경고를 합니다.


'내티'의 경고를 무시하고 '호킨스'의 집에 들어가려더 '데커'는

'내티'에게 체포되고 '감옥'에 가게되는데요..

가까스로 '감옥'에서 나오지만, '데커'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내티'와 그의 상관인 '차일드리스'


여러가지로 위기에 처한 '데커'를 찾아온 사람..

'데커'가 곤란한 처지란 소식을 듣고 찾아온 그는

바로 '괴물이라 불린 남자', '멜빈 마스'였습니다.


13년전 일어났었던 잔혹한 강도사건..

당시 신입형사였던 '데커'와 '랭커스터'가 이 '사건'을 맡게되었고

너무나도 쉽게 '정황'이 드러났었는데요


그러나 넘 '쉽게'라는 말이....'함정'이였습니다.

넘 '쉽게'라는 것은 누군가에게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데커'가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연이은 '죽음'이 발생하고

'데커' 역시 여러번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예전에 '조작된 도시'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요..

'권력가'들이 자신들이나 자신들의 가족의 '살인'을 감추기위해

사건을 '조작'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씌우는데 말입니다.


현실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감옥에도, 이미 죽은 사람들 가운데도..

'살인범'이라는 억울한 '이름'으로 죽은 사람들이 많을듯 싶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누구도 들어주는 사람 없고 말입니다.


물론 자기가 '범인'이라고 말하는 '범인'은 드물고

'경찰'은 '자백'보다는 '증거'를 보고 수사하기 마련이니까요..


'데커'도 역시 그랬습니다.

신참 형사시절, '호킨스'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잡아넣었지만

13년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그의 '실수'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13년만에 다시 사건을 추적하는 그.,.

그가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막는 자들...

그러나 '데커'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데커'시리즈, 이번 작품도 완전 재미있었는데요.

'재미슨'이 다른 사건을 찾아 떠난 자리를..

오랜만에 등장한 '멜빈 마스'가 함께하여, 두 사람이 사건을 추적합니다.

그래서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데커'시리즈는 계속 될테고..

후속편도 곧 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남자로 돌아오려나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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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대통령이 사라졌다 1~2 - 전2권
빌 클린턴.제임스 패터슨 지음, 최필원 옮김 / 베리타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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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이 공저한 스릴러 소설입니다,

엄청난 '테러'의 위협에 직면한 '미국'과

동시에 '탄핵'의 위기에 처한 '대통령' 본인이 두가지 위기를 해결하는 이야기인데요..

(빌 클린턴은 전혀 다른 이유로 탄핵위기를 맞았지만 말입니다...ㅋㅋㅋㅋㅋ)


'대통령'이 '화자'이자, 주인공이라는 점이 독특했고

'전직 대통령'만이 알수 있는 '이야기'들인지라, 더 재미있었던것 같은데요


소설의 시작은 '청문회'를 하고 있는 '던컨'대통령의 모습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테러리스트인 '술리만'과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탄핵'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던컨'대통령..

연이은 '의원'들의 '공세'에 결국 분노하는데요.


알고보니 이건 '모의 청문회'

'월요일'날 있을 '청문회'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장면이였는데요.


'알제리'의 '무장단체'가 '술리만'을 사살하려는 참에..

'CIA'와 '특공대'가 '알제리'의 '무장단체'를 공격했고

그 와중에 'CIA'의 한 요원이 죽음이 알려져 

'대통령'이 '술리만'과 '협상'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된것이지요


'던컨'대통령은 '로즈'의장을 불러

그가 왜 '술리만'을 살리게 했는지, 그 이유를 말하지만..

'로즈'의장은 '안보'보다는 정치적 '실리'만을 생각하고

'던컨'대통령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결국 '월요일'날 '청문회'가 다가오지만..

'던컨'대통령은 자신의 '탄핵'보다는

곧 다가올 '술리만'의 '테러'가 더 걱정이 되고..

결국 그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스스로 사라지는....


'변장'을 한채 '니나'와 '오기'라는 '컴퓨터 천재'를 만난 그는

'배신자'가 바로 '백악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그때 암살자인 '바흐'가 나타나 공격을 하고 '니나'가 죽습니다.

가까스로 도망친 '던컨'대통령과 '오기'


사라진 '대통령'의 모습에 혼란스러운 가운데..

부통령이라고 하지만, 사실 '던컨'대통령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캐서린 브랜트'

'로즈'의장은 그녀를 만나 '협상'을 하는데요..

'대통령'자리를 줄테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달라고..


'미국'을 향한 '테러'의 위협

암살자, 

그리고 '던컨'대통령의 '내부의 적'

거기다 '개인의 욕심'에 환장한 정치꾼들까지..


이야기가 참 리얼했는데 말입니다...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엄청난 테러위협에 처한 가운데 일어나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전직 대통령이 쓴 소설이다보니..

그동안 잘 몰랐던 리얼한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배신자'의 정체는 좀 충격이였습니다.

설마 저 사람일줄은 몰라서 말이지요..

참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고 하지만....ㅠㅠ


저는 나름 '배신자'를 예상했었는데

도리어 그 사람은 '배신'을 안했고 말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테러'의 위협도 무서웠는데요..

그동안 '총'이나 '폭탄'등이 '위협'이였다면..

더 이상 '아날로그 테러'가 아닌 '사이버 테러'가 더 무서울수도 있다는 것을..


미국 제일의 베스트셀러작가와 전직 대통령의 만남..

재미있게 읽었지만..

좀 아쉬운점은...두권으로 분권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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