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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평점 :
'이케이도 준'의 신간인 '변두리 로켓'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신간이라고 하지만 나온지 오래된 작품인데요..
'한자와 나오키'시리즈도 '변두리 로켓'시리즈도
국내에는 이제서야 출간되지만, 출간된지는 좀 된 작품들입니다.
'변두리 로켓'은 '아베 히로시' 주연으로
2011년에 1기, 2018년에 2기가 방송되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일본에서는 시청률 '20프로'넘게 나왔다고 들었던데 말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드라마로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빌 게이츠' 그럼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단한 사람인데요..
1997년에서 2015년까지 세계 1위 부자를 차지하였고
59조나 기부한 '기부왕'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착한 얼굴에 좋은 이미지가 가득한 사람이지만...
그런데 이런 '빌 게이츠'가 '실리콘 밸리의 악마'라 불렸던 사실을 아십니까?
'스티븐 잡스'와 달리 '엔지니어'보다는 '사업가'였던 그는
'매수'와 '인수','소송'등으로
'실리콘 밸리'의 '중소기업'들의 '씨'를 말렸다고 합니다.
이런데도 별로 욕먹지 않았던 이유는..
대부분 '대기업'이 하는 짓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변두리 로켓'을 읽다보면 무지무지 화가 났었습니다.
'조폭'이나 다름 없는 '대기업'넘들의 '횡포'를..
'변두리 로켓'의 시작은
'세이렌'이라는 '로켓 엔진'을 실험발사하는 '쓰쿠다'의 모습입니다.
무려 '백억엔'이라는 천문학전 돈을 들인 '프로젝트'
그러나 '실험'은 실패하고 '쓰쿠다'는 모든 책임을 지고 그만둡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내이자 동료연구원인 '사야'는 '이혼'을 요구하는데요
그리고 10년후, 현재..
아버지의 가업인 '쓰쿠다 제작연구소'를 경영중인 그는
그가 '가업'을 맡고 회사의 매출이 3배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쓰쿠다'가 개발한 기술들을 노리는 세력들이 등장하는데요
라이벌이자 대기업인 '나카시마 공업'은
'쓰쿠다 제작소'의 '스텔스 기술'을 '표절'이라면서 '소송'을 거는데요
사실 반대로 '나카시마 공업'측에서 베껴놓고는
뻔뻔하게 '고소'를 한것.....
사실 '나카시마 공업'이 원하는 것은 '쓰쿠다 제작소'를 망하게 하는게 아니라
많은 '신기술'을 소유한 회사인지라,
빈사상태로 만들어놓고 싼값에 '매수'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쓰쿠다 제작소'의 변호사는 '지식재산'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반해
'나카시마 공업'은 이런짓을 한두번 한게 아니라
빵빵한 '변호사단'을 데리고 있었는데요.
안그래도 주요거래처인 '데이코쿠 중공업'에서 '거래'를 중단한지라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위기'에 처한 '쓰쿠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이혼한 전처인 '사야'가 자신의 '친구'를 소개시켜주는데요
그는 '가미야'라는 변호사로..
원래 '나카시마 공업'의 '변호사'로 있던 사람이였지만
그곳의 '횡패'에 실망하여 나온 사람이였지요.
'가미야'를 영입한 '쓰쿠다'
'가미야'는 들어오자 말자 과감한 '방법'을 선택하는데요..
그런데 '쓰쿠다 제작소'를 노리는 '대기업'은 다른 곳도 있었는데요
다만 노린다기보다, 이곳은 정당한 방법을 쓰는데요..
'로켓특허'를 20억엔에 팔라는 '데이코쿠 중공업'의 로켓개발부
20억엔이면 현재 모든 부채를 갚고 위기를 벗어날수 있는 금액이지만
'쓰쿠다'는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로켓특허'는 바로 그의 꿈이니까요..
'변두리 로켓'을 읽다보면 '한자와 나오키'시리즈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동네 중소기업이지만, '대체불가'의 기술력을 가진 '쓰쿠다 제작소'
그리고 그들의 기술을 노리는 '대기업'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시작되고..
화끈한 사이다 반격이 시작되는데요..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고
그리고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는데요
역시 믿고 읽는 '이케이도 준'인것 같습니다..
'한자와 나오키'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변두리 로켓'시리즈도 믿고 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완전 잼나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