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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 1 (양장) - 제국의 공적 제1호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11년 12월
평점 :
'폴라리스 랩소디 (2000)'는 '드래곤 라자'로 유명한 '이영도'작가님의 대표작입니다.
'드래곤 라자 (1998), 퓨처워커 (1999)에 이어 세번째 발표된 작품인데요
'2015년'에 양장개정판으로 나왔었고, 읽고 싶어서 얼마전에 구매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사놓고 잊고 있었다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꺼내서 시작을 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필마온 기사단'의 단장인 '발도 로네스'에게 시집을 가는 '율리아나 공주'의 모습입니다
그녀의 아버지인 '카밀라스'의 왕은 이번 결혼으로 '바다'의 '통제권'을 탄탄하게 할뿐 아니라
'제국의 공적 1호'인 극악무도한 해적 '키 노스윈드 드레이번'에게 '압박'을 주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율리아나'공주는 삼촌인 '라스'법무대신과 함께 기함인 '레보스'호와 두척의 호휘함과 함께
'필마온'섬으로 향하는데요..
평소 책을 좋아하는 '율리아나'공주는 몇권의 책을 가지고 가고..
1200권을 몇권이라고 칭하는 그녀를 놀리던 '라스'는
그녀에게 '공주'는 '발도 노레스'에게 너무 아깝다면서, '그자'라면 가만히 안 있을텐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말이 씨가 되는데요' ㅠㅠ
갑자기 시작된 '드리에번'함대의 공격
'율리아나'공주의 호휘기사인 '슈마허'와 병사들이 용감하게 맞서지만
몇배나 되는 '드레이번'함대를 이길수가 없었고 결국 모두 잡히는데요
'레보스호'를 공격했던 '오닉스'선장은 '율리아나'공주를 보자..
'미신'을 믿고 그녀를 바다로 던져버리려고 합니다.
(배에 여자가 타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이 있죠..)
그러나 그런 '오닉스'선장을 막는 '드레이번'
그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율리아나'공주는 이때다 싶어 바다에 몸을 던지려고 하지만..
'노'를 젖다가 기절했다가 깨어난 노예 '오스발'덕분에 살아나게 됩니다.
그리고 '드레이번'에게 끌려가는데요
'레보스호'에 실린 수많은 '혼수품'보물을 가지고 처리하려 가는 '드레이번'함대
그러나 그들은 '미노 만'에서 멈추게 됩니다
그곳은 대드래곤이라 불리는 '라오코네스'의 영지였고 다들 '마술'에 걸리는 가운데
이상하게 '마술'이 통하지 않는 '오스발'에 의해 살아나는 사람들
그리고 왜 '드레이번'이 '율리아나'가 필요하다고 했는지 드러납니다
바로 '라오코네스'에게 '처녀'를 바치고 이곳을 '통과'하려고 한것..
그 사실을 알게 된 '율리아나'공주는 '오스발'에게 도움을 청하고
결국 '오스발'과 함께 탈출에 성공합니다.
'율리아나'공주가 사라지자, '미노 만'을 통과하지 못한 해적들
'드레이번'은 추적대를 뽑아 '율리아나'공주와 '오스발'을 추적하고
'율리아나'공주와 '오스발'은 무법도시인 '테리얼레이드'로 향하다가..
가는 도중에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카밀라스'의 '전령'들을 발견하는데요
공주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리려 가던 '전령'들
누군가가 공주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라지 않았는듯 싶습니다.
'전령'들을 살해한 '암살자'들은 '드레이번'과 추격대와 마주치고
'암살자'들을 처리한 '드레이번'은
그들이 '법황'의 의뢰를 받은 '용병'들임을 알게 되는데요
'테리얼레이드'에 도착한 '율리아나'공주와 '오스발'은
무법도시에서 유일한 교회를 세운 '파킨슨'신부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알아본 '율리아나'공주를 도와주기로 하는데요
그러나 '오스발'이 '대사'(큰뱀)에게 납치당하고
'데스필드'의 조언으로 그를 구하려 '철탑의 대사'를 만나려 가는 '율리아나'공주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드레이번'의 추격대
'드레이번'과 '파킨슨'신부가 대결하는 가운데
'대사'가 등장하고
그녀와 싸우는 '드레이번'과
그 틈에 도망치는 '율리아나'공주 일행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사놓은지 묵혀둔지 오래된 책인데 말입니다..ㅋㅋㅋ
이렇게 재미있을지 몰랐네요..
역시 '이영도'작가님이십니다.
'눈물새'나 '피마새'는 잘 안읽혔는데..
이번 작품은 '가독성'도 '몰입도'도 장난이 아니던데요
총 다섯권이니 금방 읽을듯 싶네요..
그럼 바로 2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