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원정대
송찬호 지음, 모예진 그림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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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을 때면 저도 모르게
글 한자 한자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용히, 그리고 고요히 동시를 읽어내리면
조용한 탄성이 마음속에서 요동칩니다.

장황하기 그지없는 저의 눈으로는🙈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동시의 세계는
정말 신기하고 신비로운 존재네요.

소재 하나하나마다 느껴지는 작가의 센스
아이들의 감성을 매만져주는 다정한 표현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편안하고 친숙한 소재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생각
동시는 참 어여쁘고 아름답습니다.

 
 
🏷
새 운동화로 출발하여
횡단보도 건너고
계단 오르내리고
운동장 달리고
눈비에 젖고
돌부리에 차이고
걷고 
뛰어서
헌 운동화에 도착하였다

거기까지
2년 걸렸다

- <신발원정대> 중에서 -

 

🏷
달팽이가
콩잎과
전세 계약을 했다

둥글넓적한 콩잎 마당에서
한여름
살다 가기로 했다

태풍이 불어
콩잎이 뒤집히거나 찢어져서
콩잎에 붙어 있던 달팽이 집이 땅으로 똑 떨어지면

그때 전세계약이
끝나는 걸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 <달팽이 집 전세 계약서> 중에서 -

 

🏷
첫눈 몇 송이
참새 등에
내려앉는다

첫눈이어서
참새는 날개를 퍼덕여
등에 앉은 눈을
털어낼 수 없다

첫눈도 그걸 알고
얼른 녹는다

- <첫눈> 중에서 - 

 

 
송찬호 작가님의 동시는 너무 예뻐요.
작고 어여쁜 것들에 대한 마음이 잘 드러나거든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존재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는 느낌이랍니다.

이렇게 예쁜 동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좋지요.
소리 내어 읽어보면 더욱 행복해지곤 한답니다.

 

오늘도 어여쁜 동시 한편
아이와 읽어보고 행복을 느껴보세요.

아이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익어가는 바로 그 순간,
동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로 그 매력에
절로 퐁당 빠지게 될 거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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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생물 이름 쓰기 1 - 이름을 쓰며 배우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의 생물 이름 쓰기 1
신재미 스튜디오 그림, 정마리 글, 이승현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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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박사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 모여라!

크리에이터 에그 박사, 좋아하는 아이들 정말 많죠?
특힉 곤충과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잖아요.

저희 막둥이도 진짜 곤충은 정말 싫어하면서
조금 더 어릴 때부터 에그 박사는 잘 보더라고요.
직접 만지지 않고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퐁당 빠져서 함께 보곤 했었어요.

인위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들 하나도 없이도
너무 재미있게 집중해서 보게 되는 채널인 것 같아요.
 
 

이번 책은 조금 신박하다고 할만한 책이에요.
'에그 박사의 생물 이름 쓰기'라는 책입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생물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생물의 이름도 써보는 페이지가 함께 있는 책이에요.

그러면서도 생물에 대한 정보는 또 가득하고요.
알쏭달쏭 그림자 퀴즈로 초성을 유추하는 재미도 있어요.
또 생물 관찰 만화로 재미까지 더하는 책이랍니다.

한글도 완성하고, 생물에 대한 지식도 듬뿍 쌓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학습만화까지 즐길 수 있는
1석 4조의 재미나고 신박한 생물도감이라 하겠지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함정 파기의 천재인 개미귀신과,
거품을 만드는 벌레인 솔거품벌레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요.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뒤영벌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강아지처럼 땅을 파는 곤충이 땅강아지도 만나 보아요.

이렇게 모두 열다섯 종류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된답니다.

 

또, 부록으로 제공되는 8칸 노트에도 직접 적어보며 
한글을 쉽게 익히고 연습할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생물 공부도 척척, 한글 공부도 척척, 저절로 척척이랍니다.

한글 쓰기 연습도 되고, 생물 정보도 머릿속에 쏙쏙!
특히 곤충 좋아하는 저학년, 유치원 친구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와 학습의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생물의 특징과 생태를 한글과 함께 배우는 생태 학습만화로
유쾌한 에그 박사님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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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절대공식 - 양육, 학습, 입시를 꿰뚫는
방종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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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구독자의 #교육대기자TV 방종임 기자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양육부터 학습, 입시까지 이르는 전반의 자녀교육을 꿰뚫는 자녀교육 절대 공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쩜 이렇게 명쾌하게 자녀를 향한 부모의 시선에 객관적인 잣대를 만들어주는 걸까? 

초등, 중등, 고등 세 아이를 키우는 우리 집. 양육, 학습, 입시를 동시에 진행하는 실전 상황이다. 뜨겁게 사랑할 시간? 이제 내게 남은 것은 각각 2년, 5년, 8년뿐이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은 엊그제와 같은데, 이제 나를 떠나기 위해 날갯짓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분명 나도 아이들을 가장 중요히 여기며 가장 옳은 길을 간다고 믿어왔다. 그럼에도 엄마가 처음이라 막힌 길로 향하기도 하고, 잘못 방향을 잡기도 했다. 올바른 방향을 찾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이제 내게 남은 뜨거운 사랑의 시간은 2년, 5년, 8년뿐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정확한 자녀교육 원칙을 다시 쌓아보면 어떨까? 나의 편견, 관습, 어쭙잖은 지식은 모두 내려놓고 말이다.
 

-
 

이 책은 가장 먼저 부모로서 버려야 할 것을 논한다. 바로 걱정, 동일화 그리고 완벽이다.

 ✔️걱정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 아이의 타고난 성향이나 장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P.25)

✔️불안한 마음을 떨치기 위해 주변 엄마들에게 의지합니다. 이때부터 주변에 흔들리고 주변의 기준에 휘둘리며 아이의 상황을 꿰어 맞추는 블랙홀에 빠지게 되죠. 그리고 주변 엄마들이 들려주는 정보에 따라 아이의 학습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달리기 시작합니다.(P.29)

아동학 전공 때 기질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기질이란 좋고 나쁜 것이 없이 그저 타고난 것이라는 사실이다. 타고난 기질을 바꾸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기질을 특정 방향으로 잘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는 나에게 벌어진 일이 아이에게도 일어날 것이라 착각한다. 즉 나와 아이를 연결해 동일화하는 것이다. 아이와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 때가 되면 아이는 부모로부터 반드시 독립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잠재력과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꽃피워주려고 생각하면 됩니다. 부모가 일일이 해주거나 신경 써줄 필요가 없어요.(P.58)

 
완벽하다는 말은 아름다운 말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그 완벽히 강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세상엔 완벽한 부모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완벽한 부모가 아이에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누구나 부모로서 실수하고 시행착오도 겪죠. 아이 역시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인정할 때 완벽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77)
 

-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흔들림 없는 '믿음', 아이의 세상의 흐름을 꾸준히 '관찰'하기, 아이를 일으키는 부모의 작은 '변화'라고 한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그것을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부모만의 시각일 수 있어요.(P.117)

교육정보를 알려주는 옆집 엄마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도 공감되었다.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알아봐 주는 옆집 엄마는 비교를 강화하고 마음을 조급하게 하며, 결국 우리 아이의 장점을 찾아내지 못하게 한다.

✔️자녀 교육서를 읽는 목적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갖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P.149)

 

소아정신과 교수, 정신의학과 교수, 학원 전문가, 초등 교사, 메타인지 전문가, 학부모와의 인터뷰 노트도 도움이 되었다. 특히 학부모다 보니 학원에 아이를 보낸 후 불안함을 가지기 쉬운 부모들에게 부모가 체크해야 할 부분과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려주는 느낌이었고 교육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라 좋았다.

또 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유익했다. 청소년 아이들을 둘이나 두고 있다 보니 하나하나 마음에 새겼다. 


나도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걱정은 비우고 확신으로 채워가는 부모가 되는 법. 그 핵심이 책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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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바꿔 가게 개나리문고 7
최은영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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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전 미국에서 새로 전학 온 '아현이'는 
새롭고 신기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이번엔 반짝이는 색연필 때문에 다들 난리였죠.
첫 짝꿍 기념이라며 분홍 반지도 주던 아현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짝꿍이 바뀔 때마다 새 반지를 나눠끼고
이런저런 새로운 물건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잔뜩 사요.
그런 아현이가 부러우면서 얄밉고 화나는 '도야'였지요.

사실 아현이의 반짝이는 색연필이 너무 부럽던 도야.
그 마음 때문이었는지 도야는 길에서 갑자기 
'맘대로 바꿔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도야는 7분동안 헌 학용품들 대신
반짝이는 색연필, 새 필통, 새 공책들까지
정말 새롭고 멋진  물건들로 바꾸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번엔 최신식 휴대전화를 들고 나타난 아현이!
그런 아현이가 너무 부러웠지만 방법이 없던 도야는,
맘대로 바꿔가게에 가져갈 낡은 휴대폰을 찾다가
아빠의 낡아 보이는 물건에 마음대로 손을 대는데.....

 
-
 

늘 친구들에게 물건을 환심을 사려하는 아현이는
늘 바쁜 부모님 덕에 무척이나 외로운 친구였어요.
그렇게라도 해야 친구들이 관심을 주었기 때문에,
늘 새롭고 반짝이는 물건들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도야는 그런 아현이의 숨은 이야기는 알지 못하니
그저 아현이의 새로운 것들이 부럽고 질투가 났어요.
정작 자신이 왜 아현이의 휴대폰을 부러워하는지
휴대폰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생각도 안 한 채 말이죠.

그런 마음이었기 때문에,  도야는 아빠의 낡은 물건을 
가져가면서도 그저 낡은 물건을 새것으로 바꿀 생각만
잔뜩 하고 새 것에 대한 기대로만 들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빠에게 소중한 물건인지,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인지는
전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답니다.

 

모든 물건에는 저마다 지닌 의미가 있어요.
그것이 비록 낡더라도 오래되더라도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고 소중하게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그저 낡았다고 험히 여기고 마구 대하고 버리는 것은,
그 물건에 담긴 우리의 의미도, 추억도 버리는 일이에요.

새것일수록 좋은 것은 그저 물건에 불과하지만
오래될수록 소중한 것은 우리의 추억이니까요.

 

반짝반짝 빛나는 새것도 물론 좋겠지만
때론 소중한 추억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
나만의 소중한 물건을 오래 간직하는 것도
무척 멋진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맘대로 바꿔 가게'가 나타나 유혹해도
절대로 바꾸거나 내어줄 수 없는 나만의 소중한 추억.
그것만은 억만금을 주어도 절대 바꾸지 않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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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명탐정 몽구리 : 요리 대회의 비밀을 밝혀라 바람어린이책 22
양자현 지음, 손지희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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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막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의 내용은
수사, 추리, 탐정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힌트를 조금씩 보며 추측해 보고 맞추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초원의 명탐정 몽구리> 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먼저 본 막둥이가 제게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직도 그 책 안 봤어요? 정말 재밌는데!"🤣

 

📖
어둠이 내려앉은 심바코피 마을,
몽구리 탐정을 찾아온 가젤 톰슨 씨는 
자신의 보청기를 도둑맞았다고 이야기해요.

수사를 위해 톰슨 씨의 집을 방문한 몽탐정은
이상하게도 피곤한지 자꾸 잠이 들고 말았어요.
정신없는 몽구리에게 또 날아든 수사 의뢰,
발굽 절구가 사라져 요리를 할 수 없다는
잔잔바리 마을에 간 송곳니 씨의 의뢰였지요.

사실 송곳니는 심바코피 마을의 대표로 
잔잔바리 마을의 초원 요리 대회에 출전했거든요.
그런데 요리에 꼭 필요한 발굽 절구가 사라진 거죠.
우여곡절 끝에 몽구리 탐정은 절구를 되찾게 되고 
송곳니 씨는 그 덕분에 결선엔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절구를 훔친 범인이 다름 아닌 톰슨 씨였어요.
송곳니 씨 요리를 맛본 주민들은 모두 배탈이 났고요.

✔️왜 송곳니 씨의 요리를 먹은 주민만 배탈이 난걸까요?
✔️송곳니 씨는 과연 요리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요리대회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줄무늬는 무엇일까요?

 
 
와!! 몽구리 탐정의 활약이 실로 대단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거든요.

몽탐정의 추리와 송곳니 씨를 돕는 그 마음이 대단했어요.
송곳니 씨도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꼭 있어야 할 텐데... 그렇죠?

 

저는 무엇보다 이야기가 참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몽구리 탐정이 과학적인 수사를 하는 부분도 재미있었고, 
이야기 속에 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여러 번 등장하거든요.

특히 기묘사화의 주초위왕처럼 왕관 모양으로 뚫린 나뭇잎이나
휜 개미들이 집 내에 버섯을 키워 공기 순환을 한다는 점은
정말 재미있었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거리가 되었답니다.
몽구리 탐정의 첫 이야기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또, 책을 읽으며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누군가에겐 
매우 중요할 수 있다는 큰 교훈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내가 하는 행동들이 혹시 너무 이기적이지는 않은지,
나만 생각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떠올려보았답니다.

그저 나에겐 약간의 불편함, 약간의 모자람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생명과 직결될 수도, 삶을 결정할 수도 있는
커다란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해야겠더라고요.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자세인 지혜로움과 배려를 
명심하고 떠올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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