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
유티 지음, 달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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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며 메타버스에 대한 활용이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서들도 출간되고 있는데요.
초등 아이들 메타버스 동화도 많이 만들어지네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또한 메타버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네 주인공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는데요.
아마도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함께 해서인지 저는
다른 메타버스 동화들보다 특히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몰입도가 한껏 업 되더라고요.
참 잘 만들어진 메타버스 동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
게임과 크리에이터 리아의 팬인 평범한 12살 초등학생인
주인공 민재는 30억 이용자 수의 '쿠키 월드'의 이벤트로
쿠키 월드의 엔젤링 체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여섯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한 스페셜 게임을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도구인 엔젤링을 통해 접속하여
쿠키 월드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였어요.

 

함께 당첨된 친구들은 프로게이머 강레이나, 아역배우 신태오
그리고 베일에 싸인 듯한 존재 이수인, 모두 동갑내기였지요.

쿠키 월드 마스코트 버터의 안내로 드디어 접속을 한 네 사람!
그러나 리아를 만나 리아가 기획한 게임 존으로 진입을 하려는
바로 그 순간, 굉음과 함께 갑자기 외부와 차단이 되었고
하늘 저편 사이로 쿠키 월드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크래커 코드가 노출되더니 그 범위가 점점 넓어졌어요.
놀랍게도 버터마저 괴물이 되면서 아이들을 공격하고,
크래커 코드가 순식간에 번져 리아마저 사라지고 마는데...
 
 
-
 

한마디로 바이러스라도 심어놓은 듯 알 수 없는 이유로
메타버스의 세계는 점점 더 망가져 엉망이 되고 있고,
그 세상 속에 크리에이터와 아이들이 갇혀버린 거죠.

이를 위해 접속을 해제했다가는 아이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 결국 이어가는 이벤트 게임에서
아이들은 무사히 게임을 클리어하고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여섯 크리에이터가 기획한 게임인 만큼 각 관문은
크리에이터들의 특색을 담은 게임들로 구성되었어요.

첫 번째로 리아가 기획한 게임은 리듬 게임이었고,
두 번째 고스트가 기획한 것은 방 탈출 게임이었지요.
세 번째로 기획된 좀비가 가득한 기차를 탈출하는
데스 트레인 게임은 다음 편에서 이어질 듯합니다.

하나하나 아이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게임이나 콘텐츠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특히 12살 초등학생 네 아이들이 서로 힘을 합치고,
서로 협동하여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 헤쳐나가며
하나씩 단계를 클리어하는 장면들이 인상 깊었어요.

서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점점 더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의 장점을 찾아가며
조금씩 용기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서
흐뭇하고 뿌듯함마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리 리더 52명의 1줄 감상평을 쭉 읽어보니
제가 느낀 감정을 아이들도 느꼈던 것 같더라고요.
막둥이도 너무 짜릿했다며 어서 2권이 필요하다고
2권이 나오면 바로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열두 살의 네 친구들인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이들이 무사히 여섯 개의 이벤트 게임들을 마치게 될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여러분도 꼭 확인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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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4 - 어원으로 배우는 영단어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4
강신영 그림, 엄지희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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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공부법이 어원이라죠?
대한민국 공부법 전문가이자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의
어원 학습법은 바로 이런 원리로 영단어를 공부합니다.

특히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단어를 한참 늘려나가는
초등 아이들의 공부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어원은 말 그대로 영단어의 뿌리가 되는 말이에요.
33개의 어원이 14000개의 영단어로 뻗쳐나갑니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어려울 것 같다고요?

영빵삼 친구들이 강성태 선생님을 만나 어떻게 
영단어들을 익혀가는지 한번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읽어보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아마 어원과 함께
영단어가 그대로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올 거랍니다.

학습만화를 통해, 카레이서, 액션배우, 중세 기사가 된
공신 쌤을 만나는 재미도 물론 아주 쏠쏠했어요.

 

4권에서는 모두 6가지의 영단어 어원을 공부해요.
원의 의미를 지닌 circul, 행동하다는 의미의 act,
중간이라는 의미의 medi, 표시란 뜻의 어원 sign,
빵이란 뜻의 어원 pan, 항구, 운반하다란 뜻의 port까지
각 어원으로 이루어진 여러 가지 단어들을 배워보고
강성태 쌤의 족집게 정리와 원어민 발음도 들어볼 수 있어요.

또 영단어를 또박또박 따라 쓰거나, 영단어 퍼즐을 풀고,
숨은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도 해볼 수 있어 좋아요.
특별 부록으로 나와있는 공신닷컴의 영단어 학습기에
접속하면 게임처럼 영단어를 학습해 볼 수도 있답니다.

 

재미와 영단어 공부를 한곳에 모아놓은 듯한 책이에요.

어원을 알면 영단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바로 그 마술!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시리즈로 꼭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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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2 : 물체를 이루는 물질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2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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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곤 해요.
오싹하고 기묘한 미스터리들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비과학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도 여러 가지 미스터리한 일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다들 미스터리한 일들을 무서워하고 떨기만 해요.
무섭고 공포스럽게 생각하니 그대로 보이는 것이었죠.

 

📖
늘 수상한 소문이 따라다닌다는 4학년 4반 한서리.
서리와 공책이 바뀌는 바람에 뒤따라간 같은 반 승호는
우연히 피의 저택으로 들어가는 서리를 발견해요.
그 저택은 공포 체험 명소로 유명한 곳이었지요.
무시무시한 미로 정원과 오싹한 낙서가 잔뜩 있는 벽,
동상에서 피가 흐르고 수도에서도 피가 흐르는 장면을 
촬영한 너튜버들의 영상 때문에 그렇게 불렸어요.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 신기한은 친구들과 함께
오싹한 피의 저택으로 향하게 됩니다.

으스스한 이 저택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미스터리한 일들일수록
우리는 자꾸 이성을 내려놓고 보이는 것만 믿는 것 같아요.
정말 귀신이라도 있는 듯 믿어지고, 공포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이 오싹한  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어떨까요?
하나하나 과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과학적인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공포도 사라진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과학적인 상식도 익히고,
보다 짜릿하고 커다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미스터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과학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지요.

단순한 재미를 넘어 과학적 상식을 가득 담은 책답게,
재미와 지식 둘 다 놓치지 않은 책이라서 참 좋답니다.
특히 신기한의 미스터리 수첩과 까미의 냥냥 지식 펀치를 통해
교과와 연계된 깊이 있는 과학 상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아요.

막둥이도 1권을 보고 홀딱 반해서 2권이 오자마자 읽었답니다.
특히 오싹한 이야기가 더 이상 무섭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대요.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 상식에 오싹한 미스터리를 더한 책.
더이상 과학이 어렵지 않고, 더이상 공포가 무섭지 않은 책.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으로 과학의 찐 재미를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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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가 더 좋아요? 가족그림책 3
오리타 리넨 지음, 나카다 이쿠미 그림,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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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삼 남매를 17년 동안 육아하다 보니 
저는 분명 공평히 나누고 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서운함을 토로할 때가 있습니다.

딸기 하나, 빵 한 조각 되도록 공평하게 나누고,
혹은 직접 동의를 얻어 가며 아이들을 몫을 나누며,
아이들끼리 싸워도 최대한 객관적 근거로 혼을 내고
어느 누구 하나의 편을 들지 않으려 하는 편인데요.
이게 아이들이 느끼기엔 또 그게 아닌가 보더라고요.
왜 누나만! 왜 오빠만! 왜 막둥이만!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들은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느껴지거나,
어떤 물건이나 엄마 아빠의 사랑, 인정 등 나의 몫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다 느껴지면 무척 억울한가 봐요.
또 요즘은 자녀를 둘 또는 셋 정도 낳는 집이 많으니,
비교가 되어 더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이들이니까, 아이들이라서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엄마는 우리 중에 누가 더 좋아요?"
"엄마는 우리 중에 누가 더 소중해요?"
혹은 저희 아이들처럼 직접 말을 하진 않더라도 
속으론 다들 생각해 보고 궁금해하곤 하지요.

 

📖
시하와 율이가 색연필 때문에 싸웠나 봅니다.

시하에게 동생을 때리지 말라고 혼내니
"맨날 나만 혼내고... 엄마는 나보다 율이가 더 좋지?"
율이에게 오빠 거 맘대로 쓰지 말라고 혼내니
"오빠만 새 거 사주고... 엄마는 나보다 오빠가 더 좋지?"

결국 아이들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우리 중에 누가 더 좋아?"

엄마는 시하와 율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주었을까요?

-
 

🏷
"음, 누가 더 좋은지 고를 수 없는데!"
"시하는 사과 같고, 율이는 귤 같아서."

같은 바구니 속 과일이지만, 맛도 먹는 재미도 다르 듯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남매도 서로가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누가 어떤 존재가 더 좋고 덜 좋은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매력이 있고, 각자가 잘하는 것이 다르고,
각자가 좋아하는 것도, 보여주는 모습도 다르다는 걸
사과와 귤에 빗대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답니다.

 

아이들은 어쩌면 단번에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은 늘 부모로부터 사랑을 확인받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형제자매와 하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녀가 부모의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을 나눈다고 반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자녀에게 주어지는 사랑은 늘 커다랗다는 것,
모두를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또, 어느 하나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혹여 아이가 느끼기에 조금 부족한 표현일지 모르나
표현하고 있는 것보다 더욱더 많이 사랑한다는 점을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기에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고민이 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오히려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삼아볼 수 있답니다.

또, 독후 활동으로 제공된 워크지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과일, 색깔, 동물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고,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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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9 - 오페라의 괴도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9
트롤 원작,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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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엉덩이탐정 을 안 좋아했던 아이들이 있을까요?
정말 어쩜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말이에요.

저희 막둥이도 지금 보다 어릴 때 엉덩이 탐정이라면
아주 그냥 자가다도 벌떡  일어날 정도였답니다.
지금도 '만나면 좋은 친구' #엉덩이탐정 이고요. ㅋ

 

이번 책은 엉덩이 탐정의 애니메이션 코믹북 9권입니다.
제1화 뿡뿡! 오페라의 괴도 / 제2화  뿡뿡! 위험한 물건
두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9번째 출간 책이죠.
 

[제1화 뿡뿡! 오페라의 괴도]에서는 달나라 공주 오페라의
달나라 공주님 무대의상으로 쓰이는 '달의 장식'을
접수하겠다는 괴도 유와 괴도 츄의 협박 예고로부터
달의 장식과, 달나라 공주 오페라 공연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엉덩이 탐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장식보다 공연을 소중히 여기는 유리바니 씨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잘 캐치한 엉덩이 탐정이었지요.

[제2화 뿡뿡! 위험한 물건]은 말티즈 서장님이 보여주었던
정지 공과 함께 작동하는 빨판상어 가방의 이야기예요.
브라운 씨가 무심코 멨던 빨판상어 가방은 정지공이 멀어지면
대량의 끈적이가 나와 범인을 막을 수 있는 발명품이거든요.
정지공이 멀어질 때마다 와다다 달려가던 엉덩이 탐정과
서장님, 브라운 형사님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대단하고 거창한 책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책으로 보아도 애니메이션만큼 재미있구나를 느낀다면
그다음 단계로 또 그다음 단계의 책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영상 애니메이션만 보던 아이들도 이런 애니메이션 북을 통해
점차 독서를 좋아하게 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될 거랍니다.

추리와 상상력,  호기심과 관찰력을 집중해 읽을 수 있어서
꽤 넓은 연령대의 아이들이 다들 좋아하는 책입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9권 이야기!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추리의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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