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소 5 웃소 5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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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웃소'를 아세요? 저는 아이들 덕에 알았어요.
웃소는 157만 구독자 수를 넘는 인기 크리에이터랍니다.
고탱, 성희, 해리, 디투, 태훈, 소정, 우디 7명의 멤버로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건강한 웃음과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콘텐츠로 승부한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채널입니다.

이 책은 웃소의 인기 콘텐츠를 모아 코믹북으로 만든 책입니다.
벌써 다섯 번째 책을 출간했다니 너무 반갑고 좋은 거 있죠?

 

웃소의 유튜브처럼 코믹북 웃소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멤버 수가 여럿이라 아무래도 아이디가 더 통통 튀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웃소의 유형 테스트와 쿡소 레시피를 좋아하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떡볶이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그리고
술래잡기할 때 꼭 있는 유형, 시험 볼 때 꼭 있는 유형 등이
나와있는데 얼마나 재미있고 공감되던지 말이에요.

여러 가지 중 특히 떡볶이 먹는 유형에서는
저는 떡볶이 국물에 튀김 찍어 먹는 유형!
막둥이는 어묵 싹쓸이하는 유형이더라고요.
웃소 유형 테스트에서는 분식 메뉴로 알아보는
성격 찾기도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쿡소 레시피에서는 멤버 중 해리의 떡갈비 피자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만화로 제공되는 스토리도 재미있고
따로 정리된 떡갈비 피자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기 쉬운 초간단 요리들이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 밖에도 그림일기, 건전지로 휴대폰 충전하기, 
숨은 그림 찾기, 제목 학원, 공부 꿀팁, 난센스 퀴즈,
다른 그림 찾기와 웃소 인터뷰까지 담겨 있는데요.

성격도 모두 다양한 일곱 친구들의 이야기라서인지
괜히 좀 더 공감 가는 인물도 있고, 일곱 멤버들의 이야기라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면모를 볼 수 있기도 했어요.

자극적인 콘텐츠 하나도 없이 어쩜 이리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시는지 너무 좋더라고요.
이 건강한 콘텐츠를 또 더 건강하게 담은 코믹북이라
웃소 시리즈 정말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기다린답니다.

 

일상에서 작은 쉼표 하나 전해주는 건강한 이야기!
모두가 공감되고 때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해주는
'웃소 시리즈'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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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13 :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3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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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이 되면 뭘 할까...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어릴 때 만일 투명 인간이 되면 뭐부터 할까 
하며 가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곤 했었어요.

막둥이는 나쁜 사람들을 몰래 혼쭐 내주고 싶다네요.😎
저는 어릴 때 몰래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어요.🤭

 

오래도록 사랑받는 시리즈 비밀 요원 레너드!!
저학년 친구들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죠.
세계의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쉽게 배우고
낯선 나라에 대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거든요.

게다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라인 프렌즈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다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이번 13권에는 모두 두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축제와 투명 인간의 이야기와
그리고 마시면 젊어지는 샘물과 버뮤다 삼각지대 이야기!

이렇게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축제가 열리는 현장,
수상한 해골들이 날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은
레너드와 룰라송 요원은 멕시코로 향했답니다.

정말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해골을 마주한 레너드!
심령술사를 만나 꼬마 유령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유령이 해골을 본 적 있다는 낡은 저택에서
진짜 투명 인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투명 인간에겐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는 바하마 섬의 샘물이 줄어들고 있다는 제보!
버뮤다 삼각지대의 섬나라 바하마의 전설의 샘인
비니미 샘물을 마시거나 몸을 담그면  젊어진다는데요.
바로 이 비미니미 샘물이 점점 줄고 있다는 제보였죠.

레너드 요원을 몰래 아니 대놓고 따라나선 윌리엄은
비행기에서 버뮤다 삼각수 회사의 사장인 동창을 만나고
어딘가 좀 수상해 보이는 동창의 삼각수 공장에서 
동창의 삼각수에 대한 엄청난 소문을 듣게 되는데....
과연 비니미 샘물은 왜 줄어들고 있었던 걸까요?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 레너드!
'투명 인간'부터 '젊어지는 샘'까지 미스터리한 사건과 
다양한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추리가 참 재미있어요.

적당한 글 밥이라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동화와 만화가 적당히 어우러진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단순히 추리만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세계 문화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나라를 경험해 보고
쉽고 재미있게, 또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레너드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대요.
저희 막둥이는 이미 초등 중학년인 4학년인데도 
레너드만 보면 하던일 다 멈추고 얼른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비밀 요원 레너드만이 지닌 매력이 분명히 있나 봅니다.

여러분도 미스터리를 만난다면,  또 미스터리가 궁금하다면
레너드와 함께 추리의 세계 속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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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양이 바람그림책 130
타카하시 카즈에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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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무서워하지 마.
천천히
우리 집 고양이가 되자."

 
고양이는 무척 예민한 동물이죠?

제가 참 좋아하는 어떤 배우분은
고양이를 몇 마리나 모시고 사는데,
갑작스러운 변화나 낯선 이에 대한 경계로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이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더라고요.

동물만 그럴까요?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부담 없이 타인을 대하고 낯선 사람을 편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를 대하는 것이 
어렵고, 스트레스 받고, 에너지를 많이 쓰는
커다란 과업인 경우도 참 많답니다.
(음.... 바로 저처럼요. 🙂)

 

이 책은 길고양이로 살아온 한  어른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서서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아니!
🐈 고양이가 가족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랍니다.

오랜 시간 길고양이로 살아온 고양이라면 사실,
집에서 누군가와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지 않잖아요.
당연히 경계하고, 할퀴고 하악하악 하던 야옹이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다가가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처음엔 소파 밑에 숨어 나오지도 않았던 고양이지만,
한 달이 지나자 어느 날 스르륵 소파 밑에서 나오고,
가까이 갈 수도 없게 털을 세우고 하악 하던 고양이가
멀리서 감시를 하기도 했지요. (물론 움직이면....😳)

시간이 흘러 봄이 여름이 되고, 여름이 가을이 되고
고양이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보여주어요.
봄에 만난 고양이가 겨울이 될 때까지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정말 서서히! 천천히! 변화했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님의 경험 이야기라고 해요.
묘한 인연으로 사람에게 구조된 길고양이였는데,
처음엔 가까이 갈 수조차 없어 친해질 수 없겠구나
했지만, 서서히 다가가고 친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길에서 살아온 시간이 긴 만큼 아마 고양이에게도
변화에 적응하고,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나 봐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물론 쉽게 친해지고, 금방 가까워지는 사람도 있지만,
오랜 시간, 서서히 다가가고 변하는 사람도 있어요.

책 속에서도 조금은 고양이의 속도에 맞춰주었듯이,
사람끼리의 관계에서도 상대방의 속도에 맞추어
조금은 기다리고, 시간을 주고 배려해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고 또 반대론 감사한 일이 되겠지요.

내가 아닌 다른 존재와 서서히 거리를 좁혀가는 일에는
서로의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진 않지만,
단지 내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곤 하는데
유독 딱 한 마리가 특히 많이 경계를 하더라고요.
두고 온 간식은 잘 먹지만, 있을 땐 먹지 않았어요.

아직은 그 아이의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 아쉽지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 다가가면
언젠가 그 아이도 저에게 경계를 조금은 풀어주겠죠?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노력이 좀더 필요하더라도
이 세상 누군가에게 편안하고 정다운 존재가 되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저처럼 고양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이라면 
아마 이 그림책을 정말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지는 고양이의 자세,
조금씩 편안해지는 고양이의 표정들까지
너무도 사랑스럽게 담긴 그림책이랍니다.

아! 혹시 반려 고양이를 생각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친구를 맞이하기 전에 꼭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 느끼게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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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품은 한옥
김도영 지음 / 발견(키즈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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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에서 '히읗'까지 한글 품은 한옥!
14가지 한글 자음을 품은 14가지 한옥 속으로!

아름다운 우리 한글과 우리 한옥을 담은 그림책
<한글 품은 한옥>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한글과 한옥 모두 너무 아름다운 문화유산이죠.
이 두 가지를 접목한 책이라니 정말 기발했어요.
한옥을 위에서 내려다 본듯한 장면 장면들이
한글을 닮았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정말 우리 한옥들의 모양은 참으로 다양하고,
개성과 멋이 드러나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알록달록 다른 색으로 만들어진 한옥 지붕과
한글 모양으로 지어진 한옥 건물의 모양이
너무도 아름답고 단정한 느낌이었답니다.

 

요즘은 우리 한옥에 대한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오히려 오래된 한옥을 없애지 않고 예쁘게 개조해
유명해지고 사랑받는 공간들이 많더라고요.

뒤늦게나마 한옥의 아름다움이 알려져 흐뭇합니다.

 

아름다운 한옥 그림들 속에서 작은 디테일을 찾다 보면
집안마다 조금씩 다른 그림들도 참 재미있어요.

할머니의 고운 그 시절을 기억하는 '거울'이 있는 한옥,
'달빛' 어스름한 밤 '도넛'과 뜨개질이 함께하는 한옥,
'맷돌'이 드르륵 돌고 '믹서'가 윙윙 '만두'를 빚는 한옥,
'사과'가 열린 마당 한쪽에서 '사방 치기'를 하는 한옥,

초성 단어들로 꾸며진 한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 책은 한글을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중인 아이들에게,
또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한글의 아름다움이 너무 잘 표현된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말놀이를 하기에도, 단어 찾기 놀이를 하기도
좋은 책이라, 독후 활동을 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이 절로 한껏 샘솟게 되는 책.
한옥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책.
아름다운 우리 그림책 <한글 품은 한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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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7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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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 시리즈는 정말 다양한 분야로 출간되지만 
저는 과학과 연관된 책들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책은 특히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이라는
부제처럼 일상 속에서 우리가 궁금해할 만한 과학 지식을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 녹여낸 재미있는 과학 책이랍니다.
 
 

- 김치는 왜 오래 두어도 썩지 않을까?
- 녹인 설탕에 식소다를 넣으면 왜 부풀어 오를까?
- 죽은 생선은 왜 비린내가 날까?
- 고기를 덜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 오래 방치한 금속은 왜 녹이 슬까?
- 타이어에는 왜 무늬가 있을까?

이외에도 평소에 우리가 한 번쯤 궁금해했을만한
과학적인 호기심들이 모두 17가지나 실려있어서,
학습만화이지만 아이들 과학 책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님의 감수를 거쳐서
더욱더 정보력을 충실히 갖추게 된 책이라 마음에 듭니다.

 

또한 과학 교과서의 학습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는
교과 연계 도서 인지라, 아이들이 초3부터 초6까지
과학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되는 과학 원리들이 가득해요.

물질의 성질, 산과 염기, 소리의 성질, 물체의 무게, 빛과 렌즈 등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가 가득 등장하는 책이랍니다.

 

으뜸이와 에이미의 재미있는 일상 속 에피소드도 보고,
평소 궁금했던 여러 가지 호기심도 해결해 볼 수 있는 책.
재미와 지식 모두 잡은 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우리 아이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톡톡 터뜨려주는 책!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생활 속 과학의 원리 이야기!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7권을 꼭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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