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 3 - 진화의 비밀을 파헤쳐라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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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에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살고 있는 나유식!
나유식네 가족은 화산이 폭발한 트리타 섬에서
간신히 탈출한 뒤, 한국으로 갈 비행기를 타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까지 가야 했어요.

결국 예언하는 소녀 노주코 밤의 예언대로 
정말로 느린 어선 대신 경비행기를 타게 되었죠.
그렇게 65살의 조종사 할아버지의 다 무너져 가는
경비행기를 타고 함께 떠나게 된 나유식네 가족과
반투투 부족장, 그리고 노주코 밤이 함께한 일행은
갑자기 토네이도를 만나 경비행기가 뒤집혀 떨어지다
그나마 아인슈타인 할아버지의 능력 덕분에 살아나게 돼요.
 
 

그렇게 모두가 다행히 목숨을 건진 채 떨어진 이상한 섬.
이 섬은 어쩐지 사람은 하나도 보이지는 않았지만,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생물까지
모두 뒤섞여 살고 있는 정말 신기한 섬이었답니다.

그렇게 다양한  고대 멸종 동물들을 찾고 관찰하던 중
노주코 밤의 예언대로 인간 아닌 인간들을 만나는데....

 

✔나유식과 패밀리를  마구 공격했던 존재는 누구일까?
✔그들은 왜 나유식과 패밀리를 마구 공격했던 것일까?
✔침팬지의 왕 다윈과 나유식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
 
 
진화의 비밀을 파헤지는 동안 진화와 동물 이야기는 물론,
이 지구의 지층과 화석, 생물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까지
과학 교과서의 개념을 그대로 재미있게 만든 책이라서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친숙한 느낌으로 흥미롭게 보지요.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초능력자의 과학수첩과 과학일기도 
정말 재미있고 다양한 과학 상식들을 볼 수 있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빠짐없이 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더군요.
특히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책들은 더욱 그렇지요.
빨간 내복 시리즈는 늘 좋아하고 기다리는 책 중 하나랍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만날 때마다 아이가 너무 신나하더라고요.

아인슈타인의 뇌 일부를 지닌 나유식이 동네를 지키는 
히어로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로 활약하게 되는 것도
과학으로 똘똘 뭉친 진짜 유식한 유식이네 패밀리가
과학적인 지식들을 술술 풀어내는 것을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한 책이라, 정신없이 집중해서 읽는 책이지요.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아마 나유식의 이야기에
폭 빠져서 이 책을 계속해서 읽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조금은 느리고 실수투성이지만, 특별한 나유식의 초능력!
유식이의 초능력이 어떤 활약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또 과연 집엔 잘 돌아가는지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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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 : 아마존 열대우림 -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
조주희 지음, 김정한 그림, 김미영 기획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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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지구의 보물이라 불리는 #아마존열대우림
그런데 인간의 욕심 때문에 아마존에도 위기가 찾아왔어요.

마치 초록 담요처럼 넓게 펼쳐진 상록 활엽수들,
산소를 만들고 이산화탄소를 가두는 아마존 열대우림.
약 300만 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는 보물 같은 곳.

이 소중한 곳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막둥이가 너무 좋아하는 #고고카카오프렌즈 시리즈!
누적 판매 200만 부에 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아주 새로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시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특히 1권에서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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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토리 뱅크의 역사 퍼즐을 모으기 위해
세계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비밀 요원 카카오프렌즈! 

요원들은 악당이 씨드 뱅크에 침입하는 바람에,
각 생물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지며 
사방으로 탈출한 씨드볼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되었답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씨드볼을 씨드 뱅크로 되돌려야 하는데요.

씨드볼을 찾기 위한 탐사 요원으로 변신한 카카오 프렌즈,
그리고 카카오 프렌즈를 사사건건 방해하고 훼방 놓는
세상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안티와, 안티의 인공지능 안티고!
이들은 어떤 전개와 활약으로 아마존을 모험하게 될까요?

 

6500만 년 전 공룡이 살던 중생대부터 가보는 카카오프렌즈는
공룡은 물론 많은 생명이 멸종한 시기인 중생대를 지나
지각변동으로 안데스산맥이 솟아 오른 신생대로 향해요.
공룡이 멸종한 자리에 아마존 숲이 자라난 것이죠.

요원들은 초록 담요 같은 숲과 길고 넓은 아마존 강을 만나고
남아메리카 대륙을 길게 가로지르는 아마존 유역 중
페루의 마누 국립 공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요원들은 아마존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지형구조와 그 변화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씨드볼을 찾아 직접 차곡차곡 모으기도 하고,
다양한 아마존의 자원과 환경을 체험하기도 한답니다.

또 사라져가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슬픈 현실을 살펴보고
멸종되어가는 아마존의 동물들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마존의 희망이 될 존재를 찾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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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볼을 찾고 저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카카오프렌즈 
비밀 요원들과 이를 방해하려는 안티의 끝없는 방해 속에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험 이야기라 참 좋았답니다.

또 고고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를 통해 자연과 생물 정보를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기도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기후, 지리, 생태 지식을 따로 정리하여 정보력을 높이고요.
세계 기후대를 지도로 배워볼 수 있어서 또 무척 좋았습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권엔 특별 부록이 있어요!
딱 초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탐사 요원 비밀 노트와
2023년 카카오프렌즈 달력 포스터와 스티커까지!👍🏻
책 뒤 페이지에 컬러링 페이지도 있어서 참 알차답니다.

막둥이도 아마존에 대해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고,
선생님께 들었던 재미있는 부분도 나와있다며 기뻐했어요.
언젠가 아마존에 한번 꼭 보고 싶다고 정말 즐거워했어요.

또, 아마존 열대우림 독서 탐사 후 탐사 요원 비밀 노트에 
아마존 열대 우림 탐사 기록도 직접 작성해 보았는데요.
아주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아마존 강을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싶다는 막둥이 소망이
꼭 이루어질 수 있기를 저도 함께 살짝 소원해 봅니다.

 
 
지구의 대자연과 생물, 나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난 카카오 프렌즈 비밀 요원들! 
지구의 허파인, 생명의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펼쳐지는
멋진 카카오프렌즈 요원들의 활약을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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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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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된 지구를 기억하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의 여정"

무려 400페이지를 넘기는 장편 소설임에도
낯선 행성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읽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된다.
과학이 만들어낸 상상이 엄청난 이야기를 전해준다.
상상은, 이야기는 이렇게 하는 거다 보여주는 듯하다.

 

뉴베리 상이 어느새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2022 뉴베리 상의 100주년 대상작은
SF 장편 소설인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가 차지했다.

그뿐 아니다.  2022 푸라 벨프레 대상은 물론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이자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엄청난 이력을 지닌 만큼 정말 탄탄하고 힘 있는 스토리였다.
분명 SF 과학 소설이지만, 철학적 메시지가 무척 뚜렷하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
2061년 핼리혜성의 궤도 이탈로 인해
지구와 충돌이 예정된 미래의 어느 날,
선택된 소수의 인원만이 세이건이라는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게 되었다.

소중한 리타 할머니를 그대로 남겨둔 채 
페트라는 식물학자인 엄마, 지질학자인 아빠,
그리고 동생 하비에르와 함께 지구를 떠난다.

 

그런 페트라에게 할머니는 말씀하신다.

🏷
"이야기 전달자, 그래. 그건 네 핏속에 흐르지.(중략)
넌 이야기를 망칠 수 없어. 이야기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왔으니까.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거쳐
너를 찾아냈어. 이제, 그걸 네 이야기로 만들렴." (P.12)

🏷
"나는 네 일 부른다. 너는 나와 내 이야기를 지니고 
새로운 행성으로, 그리고 수백 년 미래로 가는 거야."(P.13)

 

그렇게 긴 잠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페트라.
깨어나면 세이건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있었다.

그렇게 우주를 지배한 콜렉티브는
차이가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기억이 삭제되지 않은 사람들은 제거한다.

그러나 기억이 삭제되지 않은 페트라는
머릿속 코그에서 반복되던 메시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뒤, 자신의 기억을 숨긴 채
그저 제타로서 살아가는 척하게 된다.

동생 하비에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누구일까?
페트라는 콜렉티브에 맞설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감정을 빼앗긴 채, 로봇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과
지구에 대한 기억과 할머니로부터 받은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있는 페트라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또 진정한 평등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져볼 수 있었다.
인간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화된 잣대로
인간을 멋대로 가르고 바꾸고 동일화하던 콜렉티브!
자연스레 공산주의가 떠오르기도 하는 순간이었다.

이야기가 주는 힘. 이야기가 지니는 마법 같은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페트라가 할머니에게서 배운 쿠엔토(이야기)의 힘!
이야기가 없는 세상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말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게 되었다.
 

 
과학과 상상, 그리고 철학적인 이야기까지 담고 있는
말 그대로 '대작 of 대작'인 SF 장편 소설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분명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다.
누구든 마법처럼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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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유타 바우어 지음, 김영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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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시절 막둥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면
혼자 가면 10분 거리인 곳을 40분 전에 나섰어요.

걸어가다 보면 지나가던 개미도, 굴러가는 공벌레도
여기저기 예쁜 꽃도, 이쁘다 시며 지나가는 할머니도
이젠 정말 불어줘야 할 때가 된듯한 민들레 홀씨도,
문방구 앞 뽑기 기계도, 꽃집 앞 예쁜 꽃다발들도
이 모두에게 "안녕!!" 하며 인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상하게 가까운 곳인데도 멀게 느껴지기도 했고,
돌아오는 길은 빨랐지만, 걸어가는 길만큼은
마치 구만 리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답니다.

 

📖
아주 날쌔기로 소문한 예페! 
임금님은 예페에게 중요한 편지를 주며
이웃 나라에 전하고 오라고 하셨지요.

언덕을 몇 개 넘고 구불구불한 강을 거슬러
쭉 올라가다 보면 숲길이 나오는데 
그길로 계속 가면 이웃나라 성이래요.

편지를 들고 떠나는 예페!
그러나 첫 번째 언덕을 넘자마자 걸음을 멈췄어요.
다친 아빠 다람쥐를 도와주어야 했거든요.

예페는 그렇게 공을 잃어버린 꼬마를 돕고
아이들을 보느라 지친 엄마돼지가 시장에 간
잠깐(?) 동안 꼬마돼지 아이들을 돌봐주어요.
염소 할아버지의 길동무가 되기도 했지요.
 
 
✔머나먼 이웃나라의 성에 예페는 닿을 수 있을까요?
✔임금님의 편지를 너무 늦게 전달하는 건 아닐까요?

 
-
 

아주 날쌔기로 소문난 예페였지만
속도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한 예페였나 봐요.
지나가던 길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쓰고
진심을 다하고 도움을 주는 예페였으니까요.

그리고 예페만큼이나 마음을 쓰는 이가 또 있었어요.
지나가던 마멋이 예페를 구해주는 일이 생겼거든요.
예페가 모두를 도왔던 것처럼 예페를 도와준
고마운 친구가 존재해서 정말 다행이지요?

어쩌면 예페의 친절이 돌고 돌아 닿은 건지도 모릅니다
예페가 누군가를 향해 따스한 마음을 내밀었기에
그 따뜻한 마음을 예페가 받게 된 것일지도 모르지요.
나비효과처럼 '친절'이 전해져 돌아온 것은 아닐까요?

 

조심스럽지만 얼마 전 정말 안타까운 참사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모르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주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려고 애쓰신 분들이 계셨지요.

그분들이 어쩌면 우리 사회의 예페 같은 존재가 아닐지....
혹은 마멋 같은 존재가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들더라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내가 꼭 해야 할 일도 아니지만,
내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도와줄 수 있고
함께 사는 이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 되는,
이웃을 향해 내미는 따스한 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어찌 보면 한 편의 유머러스한 그림책이었지만,
마침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 보니 생각이 깊어집니다.
또 나는 이웃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
 
 
그나저나, 임금님은 예페에게 뭐라고 하셨을지
예페가 이웃나라에 잘 도착을 했을지 궁금하시죠?

이 부분이 바로 이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랍니다~
꼭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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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동물원
오노 고헤이 지음, 고향옥 옮김 / 스푼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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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막둥이도 며칠 전 드디어 3년 만에
테마파크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동물원에 별로 가본 적이 없는 아이라
얼마나 좋아하고, 기대했는지 모른답니다.

아이가 찍어온 사진을 보니 온통 북적북적.
동물원이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여느 동물원이라면, 그리고 코로나 상황이 아니면
이렇듯 동물들 만큼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동물원!

그런데 이 동물원엔 사람이 없대요.
과연 무슨 일일까요?

 

📖
동물원을 열었지만, 손님이 거의 없어서 
한숨을 푹푹 쉬던 동물원 원장님은 이 모든 것이
인기쟁이 판다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판다를 모집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하죠.
맛있는 것을 실 컷 먹을 수 있다는 광고와 함께요.

드디어 오디션 날, 엄청난 판다들이 몰려왔지요.
그런데 모두들 판다 같지만 어딘가 이상했어요.
판다다냥~! 판다다꿀! 판다다찍찍! 판다다곰!
모두들 하나같이 검고 하얀 칠을 한 가짜들이었죠.

'판다 동물원'을 만들자는 원숭이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진 원장님은 판다 동물원을 열어요.
우리가 딱 하나뿐이고 온통 판다뿐인 동물원!

✔판다 동물원은 많은 사랑을 받게 될까요?
✔쉿!!! 이 엄청난 비밀을 들키진 않을까요?

 
-
 

너무 재미있어서 깔깔 웃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저마다 분칠을 하고 나타난 동물들도 재미있지만,
후에 벌어지게 되는 의도치 않은 상황들까지 모두
정말 하나하나 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책이랍니다.

동물들 표정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상황의 급전개에 급 변화되는 원장님 표정도 재미있고요.
예상을 계속해서 벗어나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좋아요.
정말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상상력이 그대로 표현되어,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넘기면서 절로 웃음이 나온답니다.

책의 면지에는 가짜 판다 도감도 마련되어 있는데,
정말 가지각색 동물들이 판다로 변신을 해 있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살펴보는 재미도 정말 최고였지요.

 
-
 

✔보고 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
✔반짝반짝한 아이디어에 반해버린 그림책!

아이와 함께 기분 좋은 판다동물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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