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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용돈 다이어리 - 열두 살 부자가 되는 시크릿
김선 지음 / 베리북 / 2022년 9월
평점 :
아이들 용돈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희 아이들은 용돈을 자주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다른 아이들보단 조금 적게 주마다 용돈을 주고 있어요.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 스스로 계획을 해보려고도 하고,
무작정 모아보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써보기도 했죠.
근데 그냥 용돈을 어디에 썼는지 기록하는 정도로는
동기부여나, 합리적 소비로까진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다시 무계획적으로 소비하게 되고, 반복이네요.
그러던 중 #게임현질하는아이삼성주식사는아이 의
작가이자 19년 차 초등 교사이신 김선 선생님의 새 책
베리북의 <초5 용돈 다이어리>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용돈 다이어리는 용돈 기입장과 좀 달라요.
용돈 기입장은 단순히 받은 돈과 쓴 돈, 그리고
남은 돈을 기록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면,
용돈 다이어리는 용돈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달까요?
1, 2장의 내용으로 용돈관리에 대해 배워보고,
3장의 52주 분량 초5 용돈 다이어리에 직접 스스로
용돈 다이어리를 작성해 볼 수 있답니다.
1장에서는 체크리스트로 나의 부자 DNA를 점검해 보고
용돈은 얼마가 적당한지, 내 친구들은 용돈을 어떻게 쓰는지
나는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용돈 관리를 통해
어떻게 미래를 건강히 준비할 수 있는지 배워봅니다.
2장에서는 용돈으로 할 수 있는 경제공부를 합니다.
용돈으로 어떻게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지,
생산, 소비, 저축, 투자, 기부, 등에 대해 배워보고
용돈으로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는지 배워봐요.
중간중간 다양한 질문들이 담겨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고 생각을 적어볼 수 있고요.
용돈에도 소비에도 구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용돈 다이어리를 적으며 어떤 소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이 스스로 깨닫고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막둥이는 초4지만 용돈 다이어리를 직접 작성해 봤는데요.
이번 주에는 특별 용돈이나 저축한 돈은 없었지만,
지난주에서 이월된 용돈과 정기 용돈에,
자신이 노력하여 받은 용돈을 아끼고 활용해서
먹고 싶은 간식과 할로윈에 필요한 물건은 물론
지난주에 친구가 사준 간식에 대한 보답을
스스로의 용돈으로 직접 해줄 수 있어서 좋았대요.
1주일을 한 번에 보니 간식을 조금 많이 먹은 것 같아
다음엔 꼭 필요해서 쓴 돈 외에 좀 더 줄여보겠다고,
노력 용돈도 좀 더 모야 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네요.
아이의 소감은 물론 부모님의 말도 적을 수 있어서
아이를 격려를 해주고 조언을 해줄 수도 있어 좋답니다.
또, 부록으로 부모님을 위한 용돈 다이어리 안내서도
따로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가 용돈 다이어리를 통해
배워야 할 점들과 지도법을 익혀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가 용돈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길 원한다면,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건강한 경제인으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와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을 이어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