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4 - 빅 데이터와 전염병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4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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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위한
미래 과학 상식이 듬뿍 담겨있는 <내일은 실험왕>
이번 4권의 이야기는 빅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 
두근두근! 실험 박람회 홍모 보델 발표 날이 되었어요.
홈페이지 오류로 일찍 마감된 투표에선 투라이트가,
오류로 인해 10분간 투표를 연장한 결과는 알파팀이
각각 1등으로 집계되며 두 팀이 공동 모델로 결정되죠.

아이들 선택대로 태양초 교장 선생님을 인솔자로 
실험 박람회 홍보 촬영을 위해  떠나게 된 알파팀! 
인솔자인 태양초 교장 선생님의 차가 고장 나면서
갑자기 기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떠나게 되는데....

알파팀은 제시간에 촬영장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알파팀과 투라이트는 이번엔 어떤 대결을 할까요?
 

-
 

이번 책에서는 알파팀의 홍보 모델 촬영 이야기와 함께
여러 미래 과학의 개념과 생활 속 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빅데이터의 특징은 물론,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또 바이러스의 발생과 증상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용하는 실례를 보여준답니다.

 

실험방 탈출을 해야하는 알파팀과 투라이트는
크로마토그래피, 정량 데이터와 정성 데이터에
대해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크로마토그래피는
실험키트로 제공되어 아이와 재미있게 해봤답니다.
너무 재미있고, 신기한 실험시간이라 좋았답니다.

여러 수성 사인펜으로 분리 실험을 해보았고요.
종이 대신 원두커피 필터로도 같은 실험이 되어서
정말 신나서 아이와 이 색 저 색 마구 해봤답니다.

크로마토그래피는 과학 수사는 물론, 진단 키트용으로도
많이 쓰이잖아요. 코로나 진단 키트 등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학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실험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정말 제대로 만든 과학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즌 2도 정말 재미있고 풍성한 과학지식으로 채워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상식을 쑥쑥 키워가는
제대로 된 과학 학습용 도서로 안성맞춤이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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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냥꾼 풀빛 그림 아이
김민우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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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석들은 꼭꼭 숨어 있어.
하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본문 중에서)

 
 
재미있게도 이 책은 표지부터 뚫어지게 보게 됩니다.
나무, 커다란 길 화분, 지붕 옆, 담 뒤, 대문,
대문 위, 대문 뒤,  맨홀에 꼭꼭 숨은 괴물들!
온 동네 구석구석 숨어있는 괴물들이
여기 있다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거든요.

이렇게 반짝반짝 잘만 보이고 있는데, 
왜 어른들의 눈에 괴물은 안 보이는 걸까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마 조금 다르겠지요.
어른들처럼 현실적이거나 직관적이지는 않을테고요.
때론 상상하는 그대로 보이기도 할 거예요.
본인이 믿고 싶은 대로 보이기도 할 거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무시무시한 전설의 괴물들을 
사냥하기 위한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적외선 투시로 멀리 있는 괴물도 찾아내는 망원경,
크기가 무한으로 늘어나 아주 큰 괴물도 잡는 잠자리채,
특수 액체가 있어 괴물에 닿으면 속도가 느려지는 물총,
시속 1,2224킬로미터로 발사되는 마법 총 아니 고무줄총!

가지각색 아이템들, 어딘가 낯이 좀 익은데.....🤔
아마도 그건 제 착각 탓, 기분 탓인 거겠죠? 😆

 

📖 
우리 주변에 꼭꼭 잘도 숨어있는 녀석들!
하지만 어린이들 눈에는 아주 잘 보입니다.
커다란 나무인 척하지만 나무 괴물이기도 하고,
의자들인척하지만 실제론 괴물이기도 하고요.
아주 작기도 하고, 아주 커서 안 보이기도 해요.
생각보다 무척 강하고, 용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한 살 두 살 나이가 많아질수록,
녀석들이 왜 눈에 잘 띄지 않는 걸까요?
그냥 딱 내 눈에만 보이지 않는 걸까요?

 동생의 눈에는 여전히 잘 보이는 괴물들이,
주인공인 누나에게는 잘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
동생이 오히려 더 잘, 또 자주 찾아내기 시작했지요.
어떡하죠? 이대로 나는 괴물 사냥을 포기해야 할까요?
 
 
-
 

아이들의 맑은 눈과 깨끗한 마음에는 잘도 보이는 괴물들!
점점 어른이 되면서 어쩐지 괴물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있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아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지요.
 
이것을 '아이다움' 혹은 '동심'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다운 생각과 아이다운 마음을 가졌을 때,
아이는 다양한 상상과 기가 막힌 생각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한 없이 펼칠 수 있거든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정말 감탄과 미소가 지어졌어요.
어릴 적 한 번쯤 구름이 괴물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무가 유령이 되어 움직일 것 같아 보이기도 하잖아요.
또, 어린아이들의 눈엔 더 많은 상상의 괴물들이
이 지구 곳곳에,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겠죠?
지금 우리 눈으론 전혀 보이지 않는 곳도 말이에요.

아이들의 마음이 떠올라 절로 웃음이 지어지고,
어쩐지 그런 마음을 조금은 잃어버린 어른이라서
아이들이 부러워지고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어린 시절이 떠올라 추억을 선물받기도 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귀여운 그림책 <괴물 사냥꾼>을  펼치고
귀엽고 무서운 괴물들을 하나하나 잘 찾아보세요.
또 아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른이 되었지만 제발.. 잃고 싶지 않은 '상상의 힘'.
상상의 힘을 잔뜩 지닌 아이들이 진심으로 부러워지는 책.
괴물이 분명 가득한 그림책😆 <괴물 사냥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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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메타버스 와이즈만 미래과학 18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철민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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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메타버스 메타버스~
요즘 메타버스와 관련된 책들이 참 많아요.
TV에서도 뉴스에서도 책에서도 많이 보이니
아이도 궁금한지 몇 번을 물어보더라고요.

아... 어디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나,
싶어서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둔 현실을 초월하는 세상이라고 했지요.🥲

 
 
맨처음 컴퓨터가 세상에 나왔을 때
사람들은 스마트폰은 상상도 못했겠죠?

심지어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도,
사람들은 이미 집에 컴퓨터가 있으니
스마트폰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우린 이제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답니다.

 
 
인터넷이 핵 전쟁과 관련 있다는 것 아시나요?
제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에 대비해,
군사정보를 분산시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여러 곳에 나누어 설치하고,
서버들을 연결해 군사정보를 관리하려 했거든요.

다행히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인터넷은 점점 더 발달하여,
컴퓨터와 컴퓨터를 잇기 시작했고,
월드와이드웹 WWW가 탄생했답니다.

제가 90년대 중반 전산 전공자라 참 반가웠어요.
필요한 사람들 외엔 인터넷에 관심이 없던 시절,
처음 짰던 프로그램은 도서대여 프로그램이었고,
인터넷 쇼핑은 아주 먼 미래로 보였던 그때였죠.

 

그리고 30년 후! 이제 인터넷이 없는 지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넷이 발달했죠.
그리곤 우리가 직접 인터넷 속으로 들어가는
메타버스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
'메타(Meta)'는 '초월, 가상'이라는 뜻이야. 
'버스(verse)'는 유니버스(Universe)에서 나온 말로 
'우주, 세계'라는 뜻이야. 메타버스(Metaverse)는 
말 그대로 초월 세계야. 현실을 초월해! (P.38)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꿈꾸어온 가상 현실!
메타버스는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62년 모턴 하일리그가 만든 최초의 가상 현실 HMD
 '센소 라마'로부터 시작된 가상 현실 기기는
팔머 럭키의 가상 현실 헤드 트래킹 기술을 통해
2012년 '오큘러스 리프트'로 탄생했어요.
페이스북은 바로 이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들였죠.
미래에 메타버스로 가는 도구가 될 거라면서요.

얼마 전에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바꿨대요.
페이스북에서 '메타 플랫폼스'라는 직관적 이름으로요.
아마도 가상 현실 기기를 통해 메타버스에
접속하게 될 예감이 백만 프로 들지요?
쇼핑도, 회의도, 학교도 메타버스를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생활 모습도 그려지고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세계가 존재할 미래!
그것은 분명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테죠.

 
 
우리 미래엔 어떤 메타버스들이 존재할까요?
그 미래의 세계는 언제 어떻게 다가올까요?

힘차게 다가오고 있는 메타버스의 시대!
그 발전을 직접 겪으며 살게 될 아이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해 그  정확한 개념을 알려주고 
가장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역시 와이즈만북스가 만들면, 과학 이야기도
이렇게 재미있고 쉽고 흥미롭게 할 수 있군요.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려 하도 잘되지 않았는데,
<미래가 온다 메타버스>를 아이와 읽고 나니
처음 메타버스를 접하는 초등 아이는 물론,
명확히 설명할 수 없던 저도 개념이 서네요.

주변에서 다들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극찬한
이유를 아주 여실히 깨닫는 독서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도 저도 과학에 대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익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음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또 어떤 책일까요?
과학과 미래를 알차게 그려가는 과학교양서답게,
말 그대로 가장 흥미롭고 알찬 과학책인 것 같아요.

과학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혹은 과학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은 아이들에게
구분 없이 찐으로 추천하고 싶은 추천 과학 책
와이즈만북스의 <미래가 온다 메타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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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2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2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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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을 알게 된 것은
다른 책을 구매하며 받은 샘플 도서를 통해서였어요.
보자마자, 아이가 쉿! 안개 초등학교의 작가님 그림이라며
너무 반가워하더니 책을 꼭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1권을 구매해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도깨비 식당 2권이 출간되었네요.
막둥이도 어린이 평가단이 되어 조금 일찍 책을 만났어요.
반가운 책이라 그런지 너무 애정을 가지고 읽더라고요.

 

📖
도화랑이 운영하는 신기한 식당 <도깨비 식당>
고민이 생기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 생긴 이들 앞에
식당이 나타나고, 도화랑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정말 신기한 식당이랍니다.

아! 아무에게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은 아니에요.
스스로 노력하고, 각자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리고 진실한 마음이 있을 때에 이루어지지요.

 

자신의 꿈인 아이돌 가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춤이 잘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지석.

친구들이 모두 싫어하는데도 그 마음은 모른 채,
아랑곳하지 않고 놀리던 슈퍼 울트라 장난꾸러기 정태.

마음속 이야기를 말하지 못한 채,  우정에 금이 간
컬러 파이브 친구들의 사이를 돌리고 싶은 지유. 

일주일 전 잃어버린 고양이 체리를 찾기 위해
매일 동네 곳곳을 돌며 노력하는 중인 소희. 
 

✔ 아이들에게 도화랑은, 어떤 음식을 선사할까요?
✔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바라는 바를 이룰까요?

 
-
 

➕ <막둥이 독후감> ➕

고민이 있거나 괴로울 때나 힘들 때만 나타난다는 도깨비 식당.
나는 주인공들이 행운을 바라기만 한 게 아니라서 특히 좋았다.

춤을 잘 추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되지 않던 연습생 지석이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친구들에게 열심히 사과를 하던 정태도,
갑자기 싸워버린 친구들 사이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던 지유도,
잃어버린 고양이 체리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던 소희도 그랬다.
노력을 했기 때문에 도화랑도 주인공들을 도와주었던 것 같다.

맛있는 요리들까지 등장하고 나와 비슷한 친구들의 이야기라서,
나는 전천당보다 도깨비 식당이 100배는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나에게 고민이 생기면, 내 앞에도 혹시 도깨비 식당이 나타날까?

 
-
 
 
와...벌써부터 3권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는 책입니다.
아이도 언제 또 3권이 출간되느냐고 여러 번 묻더라고요.
막둥이의 최애 도서 시리즈 중 하나가 된 <도깨비 식당>
간절함과 노력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 어린이들 모두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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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존버 중입니다 - 자존감, 관계, 감정에 휘둘리는 십 대를 위한 마음 처방전 알고십대 1
웰시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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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그림 에세이 작가인 '웰시' 작가님.
청소년들을 만나는 학교 상담사로 일했던 만큼
누구보다 10대의 마음에 대해 잘 알고 계시지요.
하지만 작가님도 20대까지 방황을 하셨다고 해요.
힘들었던  방황의 시절, 스트레스와 상처로 인해
우울, 불안, 화, 슬픔 등을 마주하며 당황하셨었다네요.
 
그리하여 힘든 시절을 지나는 10대의 아이들에게,
존중하며 버텨보자는 뜻의 존버라는 의미를 담아,
'조금 덜 버겁게 버티는 법'을 안내할 책을 만드셨답니다.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듯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내 모습에 관한 이야기, 또 감정에 관한 이야기,
친구 문제, 가족의 이야기와, 오늘 하루를 버티는 힘까지
가득가득 담아 설명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마치 선생님 같기도 하다가, 또 친한 언니 같기도 한
문체와 문장으로 차분히 설명하고 권유하는 느낌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
 

♥아이들은 본인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고민하기도 해요.
마음에 들지 않는 나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내가 먼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참 어려워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즉 자존감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연결이 됩니다.
나를 향한 기준과 잣대를 너무 높게 잡지 마세요.
나의 가치를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찾으면 안 돼요.
성공해야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대해
나 자신에게 칭찬과 인정을 충분히 해주어야 해요.
 
 

♥우리는 자꾸 부정적인 감정은 나쁘다고 여겨요.
인사이드 아웃에서 보듯 슬픔이 또한 나의 감정이에요.
슬픔은 슬프고 우울한 것뿐 아니라, 폭주를 멈추고
심리적인 회복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한답니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다고 내가 나쁜 건 
아니라는 점을 꼭 생각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저희 큰아이도 사춘기에 들어가던 중1 시절,
잠시나마 살짝 우울함을 느끼던 때가 있었답니다.
청소년기의 우울은 성격이 아니라 시기의 영향이래요.
뇌와 호르몬이 발달하며 나타나는 감정의 태풍!
그 안에서 한쪽으로 치우쳤다면, 자신의 우울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야 해요.
기대치를 낮추고,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 보세요.

 

♥시기 또한 타인을 부러워하는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하지만 부러움을 넘어 나게 된다면 위험해질 수 있지요.
오히려 이것을 잘 조절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솔직히 표현하다 보면,
오히려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답니다.
또 누구나 힘든 점이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겠죠?

 

♥나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친구가 있다면,
내가 그래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말과 행동으로
충분히 상대방에게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상대가 나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면,
나르 소모시키는 이 관계에, 끝이 필요하겠죠?

 

♥ SNS를 하다 보면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다들 잘 사는데 나만 힘든 것 같지요. 이 감정은
타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다들 고민과 사정을 지니고 살고 있으며
나만 힘들고 불행하고 못난 것이 아니랍니다.

 

★★★★★
"마음껏 힘들어해도 괜찮아."
"울고 싶을 땐 마음 놓고 울어도 돼."
"화가 나는 건 당연해."
"네가 유약한 게 아니라 누구라도 힘들 만해."
"힘들 땐 충분히, 마음껏 힘들어하렴." - P.169
 

자신의 마음을 자신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함께 들여다봐주고 어루만져 주는 책!

<내 마음은 존ㅡ버 중입니다>를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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