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결정적 사건에 만약이라는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보는 책 <만약에 한국사>

만약에 한국사 -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결정적 장면들
구완회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그래 결심했어!"
빠밤빰빠밤빰~ 🎶 배경음악과 함께,
뭔가 결정을 한 듯, 주먹을 불끈 쥔 개그맨이
인생의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각각의 상황을
상상해 보여주던 프로그램을 기억하세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인생엔 IF가 없습니다.
당연히 이미 지나가버린 역사에도 IF란 없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상상력이 있잖아요!
실제로 갈림길로 돌아가 다시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결정적 장면을 생각해 보며
만일 다른 방향의 결정이라면, 다르게 흘러갔다면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상상해 볼 순 있답니다.

 

이 책은 이렇듯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주요 장면을
뒤집어 생각해 보고, 약간 비틀어 생각해 봅니다.
실제론 일어나지 않았지만, 큰 갈림길이 된
역사의 순간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보는 겁니다.

이런 생각은 그냥 재미로만 남지 않겠죠.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사실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져야 해요.

결국 이렇게 '만약'이라는 전제로 사고를 하다 보면
역사 지식은 쌓여가고, 역사적 사고력이 길러지지요.
과거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흘러간 방향을 생각해 보고
우리의 미래, 앞으로의 세상에서 참고해 본다면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우고 발전하게 된답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일 거예요.

 

▶️ 온조, 비류가 유리와 싸웠다면?
: 동명성왕의 아들인 온조가 배다른 형 유리가 나타났을 때 고구려의 왕이 되고자 유리와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서희가 외교 담판에 실패했다면?
: 1차 거란의 침입 때,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을 벌여 오히려 강동 6주 땅을 얻어낸 서희. 만일 이 담판이 실패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지 않았다면?
: 고려 말, 우왕의 명령대로 군대를 끌고 명나라를 치러간 이성계는 결국 압록강의 섬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웠죠. 만일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포기했다면?
: 세종 대왕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성들들이 편히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만들었죠. 만일 신하들의 반대대로 훈민정음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요?

▶️ 개혁 군주 정조가 갑자기 죽지 않았다면?
: 세종 대왕 이후 가장 훌륭한 임금으로 칭송받는 정조. 한창 개혁을 이어가던 정조가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으면서 조선은 다시 혼란스러워졌지요. 만일 정조가 일찍 죽지 않고 좋은 정치를 계속  이어갔다면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고종의 헤이그 특사가 임무에 성공했다면?
: 일제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대한 제국의 고종은 이 부당함을 알리려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했어요. 하지만 임무는 실패했죠. 만일 이 임무를 수행해 세계만방에 일본의 불합리를 알렸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이 책은 그동안 늘 궁금했던 역사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모두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한 번쯤 생각해 보았던 역사의  IF들을 
모두 모아 집약해놓은 느낌이랄까요?

책의 구성도 참 알차고 재미있게 되어있는데요.

'한국사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먼저 소개하고,
'구쌤의 만약에'를 통해 그 반대를 상상해 보며
'역사는 이랬다'를 통해 결국 그 결정적인 선택이
어떤 역사적 결과를 불러오고 어떻게 흘러갔는지,
'구썜의 역사 뒷이야기'로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재미있고 탄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서랍니다.

 

사실 역사는 절로 흐르는 것이 아니랍니다.
중요한 순간이 있었고, 그 순간마다 선택이 있었으며
이런 선택들이 모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역사 속 인물들은 저마다 그들의 최선을 다해
역사적인 선택과 결정들을 내려온 것입니다.

이 모든 선택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에 이르렀고, 
이것이 우리를 이 세상에 있게 한 이유가 되지요.

 

그들의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이해하고
그래서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공부하는 건
우리 모두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한국사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지니고
한국사의 결정적인 사건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살아가게 할 힘이 될 테니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꾸며진 모습이 가득한 SNS와 진짜 나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일 <SNS 가족>

SNS 가족 - 레벨 2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윤숙희 지음, 모예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요즘은 정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들 SNS를 하네요.
특히 부모님들이 SNS를 하면서, 아이들도 하나둘
SNS를 시작하며 더 빨리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SNS를 생각해야 하는지
나의 진짜 삶과는 어떤 연관을 지어야 하는지
SNS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없는지
SNS를 하면서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들은 아직 제대로 배워보지도 못한 채
SNS의 세계로 뛰어드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
이 책의 주인공인 막내 유진이도 그래요.
오직 먹을 것에만 관심이 있던 유진이가
갑자기 폭탄선언을 했거든요.

그것도 가족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고,
혼자 겉돌며 외로워하던 때 말이죠. 

🏷
"나도 너튜브 시작할 거야."
"언니도 하잖아? 나는 왜 안되는데?"

 

너튜브에서 30만 구독자를 지닌 언니 미진과,
누구보다 맘 카페에서 열활중인 엄마 그리고,
일 때문이라지만 SNS 친구 관리로 늘 바쁜 아빠는
유진이의 깜짝 선언에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뷰티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언니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외모에, 잘하는 것이라고는
복스럽고 맛있게 잘 먹는 것뿐인 유진이가 
갑자기 너튜브를 시작하겠다고 했으니까요.

유진이는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나 봐요.
'나도 사랑받고 싶어. 나도 인정받고 싶다고.'

 

냉담한 가족들의 반응에 유진이는 더욱 화가 납니다.
친구지만 친구 같지 않은 미녀 삼총사의 SNS를 보며
자신 혼자 섬처럼 외따로 떨어진 기분도 느꼈답니다.

🏷
"너, 나랑 너튜브 영상 찍지 않을래?"

유진이는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친구 강준과 함께,
요리와 먹방을 함께 하는 너튜브를 찍기로 결심해요.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콘셉트로 잡고
조금씩 너튜브 영상도 업로드하며 노력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 데려온 강아지인
'쑥'을 위한 간식을 만들고 먹이는 생방송을 찍다가
그만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 과연 유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 유진이의 계획대로, SNS는 성공하게 될까요?
✔ 언니는 SNS 속에서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요?
✔ 유진이는 가족들에게,  솔직히 얘기를 할까요?
 

-
 

보여주기 위한 모습들이 가득한 SNS라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나와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보이는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요.
삶과의 사이, 그 균형을 올바르게 잡아야 함도 얘기해요.

저도 <SNS 가족>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짜 나란 무엇인지, SNS에서 나의 모습은 어떤지
남이 바라보는 나는 어떨지 수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나 이 SNS라는 세상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내가 나의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을 뒷전에 둔 건 아닐지
진짜 내 모습보다는 보이는 모습에 치중한 건 아닐지
참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게 되는 독서시간이었답니다.

 

부모님도 아이도 꼭 한 번쯤 읽어보아야 하는 책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현실보다 온라인 관계가
오히려 더 중요한 듯 여겨지기도 하는 요즘이잖아요.
이런 정신없는 삶 속에서 우리가 균형을 잘 잡아가고
진정한 '나'를 잃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책이라 참 좋았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워가는 책, 공부의 신 강성태의 어린이 공부법 <강성태의 공부 마스터>

강성태의 공부 마스터 - 전문가에게 배우는 쓸모 있는 지식 ㅣ 마스터 시리즈 2
도니패밀리 그림, 이정은 글, 강성태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책상 앞에만 앉으면 한숨이 나오는 '공부 빵점' 방점이!

이 책은 주인공 방점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의 이유를 생각해 보고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
진정한 공부의 재미를 찾아가는 책이에요.

 

자기 주도 학습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공부를 대체 왜 해야 하는 것인지,
나의 꿈을 정리해 보고 찾아보고,
나의 공부 습관을 체크해 보며,
공부 계획과 습관을 만들어 간답니다.

또, 집중을 잘하는 비법을 배워보고
수업 시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꿀팁과
필기의 중요성, 또 좋은 필기에 대해 배워요.
수업을 잘 복습하고 외우는 법도 배운답니다.

 
 
저학년에서 중학년으로 올라오며,
아이들 학습할 과목이 잔뜩 늘어나지요.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할 과목도 많아지고, 
또 정말 공부다운 공부를 하게 되잖아요.

뛰어놀기만 하면 되던 저학년에서 벗어나
점차 진짜 학습의 단계로 들어가는 초등 중학년!
또 중학교 전 공부의 요령을 익혀야 하는 고학년!
초등 중고학년의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대체 공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꿈을 정하고 스스로 주도하여 학습해야 하는지
어떤 습관과 어떤 공부법을 지녀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학습의 바다로 뛰어들기엔
알아야 할 것, 배워야 할 것이 무척 많거든요.

 

이 책은 강성태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는 대로
다양한 공부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혀감으로써, 
'공부를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랍니다.

조금씩 꿈이 생기고 학습의 습관을 쌓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요?

처음으로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하는 모든 아이들이
힌 번쯤 꼭 읽어보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여름방학 추천도서 소개해요 <흔한남매 11>

흔한남매 11 ㅣ 흔한남매 11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이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흔한남매 시리즈!!
흔한남매 시리즈의 11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티격태격하면서도 뭉클한 남매애도 느껴지는,
찐 현실에 있는 남매 같은 #흔한남매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어른이 봐도 재미있지요.

 

이번 책에서도 역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해요.
에이미가 으뜸이를 참 교육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정말 에이미 말을 철석같이 믿는 으뜸이를 보면서
배꼽을 잡기도 하고, 조금 고소하기도 하고요. ㅋ

치과가 안 무서워지는 꿀팁에서는 
엄마의 잔소리가 치과 소리보다 무섭다니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저는 엄마 잔소리보다 치과 소리가 더 무서운데 말이죠.

그 외에도 공부를 못해서 좋은 점, 물총 싸움 에피소드와
키 작아서 좋은 점, 학교에서 너튜브를 배운다면?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저와 막둥이는 이번 11권의 이야기 중에
특히 흔한남매의 시골 생활 편이 재미있었어요.

1,2탄으로 이어질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였고
그 안에 오싹오싹한 이야기까지 함께해서
웃다가 눈이 똥그래지기도 했답니다.
시골에서 어떤 오싹한 일이 벌어지는지,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시면 좋겠지요?

 
 
아! 그리고 왜 에이미는 주황색만 입고,
으뜸이는 초록색 옷만 입고 있는지 궁금하셨죠?

이번 11권에서 그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궁금하시다면  꼭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의외의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라 뭉클할 거예요.

 
 
중간중간 숨은 그림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요소들도 가득가득 숨어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한남매 시리즈 11권으로
아이들의 방학 마무리를 즐겁게 해보면 어떨까요?
이 여름의 햇살처럼 반짝이는 웃음이 가득한,
흔한남매의 재미있는 일상 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음식문화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배워보아요! 책 속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 ㅣ 천개의 지식 24
마츠모토 리에코 지음, 다케나가 에리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7월

코로나19가 영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코로나로 인해 점점 여행문은 좁아지고,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고 있지요.

새롭고 좋은 곳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
그런 행복한 순간을 못 누리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가끔은 안타깝고, 속상하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속속 생기면서,
세계 각국의 요리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비록 직접 가볼 수는 없지만,
추억을 떠올랄 수도 있고 배우는 것도 있어 다행이죠.

 

이 그림책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적인 음식을 살펴보며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에서 이유를 찾아보고,
세계 음식들을 접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어요.

아시아·오세아니아와 유럽, 중동·아프리카와
아메리카로 나누어 대륙의 특징과 이에 속한 나라,
또 그 나라 요리의 특징과 종류를 소개한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나라는 물론 낯선 나라들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전 특히 좋았는데요.

중국의 요리인 교자, 마파두부, 베이징 덕은 물론
몽골의 요리인 차나산 마흐, 아롤이라는 요리까지
프랑스의 부야베스, 이탈리아의 파스타, 피자는 물론
헝가리의 음식인 퍼프리카시와 구야시까지...
익숙한 요리도 있고, 낯선 요리들도 참 많더라고요.

 

또 그냥 음식 종류만 알려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음식이 자연스럽게 대표 음식이 되었는지
그 나라의 문화와 지리적 조건과 여러 환경까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요리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 예로, 베트남은 농사에 좋은 삼각주가 펼쳐져 있어
벼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쌀이 주식이며
쌀 외에도 쌀가루로 국수를 만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산뜻한 쌀국수인 퍼가 특히 유명하고,
베트남식 스프링 롤인 고이 꾸온이 유명한데요.
쌀가루 반죽을 얇게 편 반짱에 채소와 새우 당면을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랍니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의 나라지만 북극과 가까워 춥기 때문에,
주로 몸을 덥히는 요리가 많다고 해요.
쇠고기와 채소를 볶아 스메타나로 양념한 음식인
신맛 강한 쇠고기 스튜인 베프 스트로가노프나 
폭신쫄깃한 소를 넣은 빵 피로시키가 유명하답니다.

 

✔멋진 그림으로 표현해낸 음식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
✔음식 맛을 표현한 내용으로 상상해 보는 재미도 쏠쏠!
✔궁금했던 나라의 특징과 문화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

유난히 세계 문화에 관심 많은 막둥이도 좋아했지만
요즘 요리에 특히 많이 진심인, 고등학생 큰 딸이,
이 책 너무 마음에 든다며, 한참을 보더라고요.😆
아직도 못 먹어본 음식이 너무너무 많다나요? 😆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기에 참 좋네요.
얼마 전 만들어 먹었던 타코가 책에 나왔다며,
막둥이가 너무 반가워했었는데요.

하나하나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찾아 검색해 보고,
우리가 이미 먹어보았던 음식을 떠올려본다거나
또 직접 만들거나 먹어보는 요리활동을 해보아도
독후 활동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 음식 카드를 만들어 분류를 해보는 활동이나,
문화 특징과 요리를 매치하는 활동도 참 좋겠죠?

 
 
아이들과 당분간 멀리 해외여행은 못 가더라도,
함께 음식 문화 여행을 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세계 문화와 음식, 여러 나라의 다양성에 대해
이 그림책 한 권을 통해 제대로 재미있게 배워보세요.
맛난 요리들과 함께하는 좋은 독서시간이 될 거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