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소중해 뜨인돌 그림책 65
리사 칼리오 지음, 조은수 옮김.해설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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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낳고 기르다보면  참 신기해요.
저마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르거든요.
저희 집의 세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같은 엄마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건만
어쩌면 그렇게 외모에서부터 성격, 취향까지
또, 잘하고 좋아하는 것도 어쩜 그리 다를까요?

 

큰아이는 언어를 좋아하고, 글과 책을 좋아하고
둘째아이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연구를 좋아하고
셋째아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요.

큰아이는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고 
둘째아이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기를 좋아하고
셋째아이는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일을 좋아하지요.

 
 
저희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세상에 모두 잘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세상에 모두 못하는 사람 또한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란 단 한 명도 없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이유를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랍니다.
모두가 똑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수많은 사람 중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본문 중에서)

 

나는 단 하나기에, 오직 유일한 존재이기에,
특별한 이유 없이도, 그저 존재만으로도 소중하지요.

누가 먼저랄 것도, 누가 더 나을 것도 없이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똑같이 소중하답니다.

★★★★★
엄청나게 크든
엄청나게 작든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누구든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본문 중에서)

 
-
 
 
색연필로 그려낸 아름답고 편안한 그림과 함께,
작가가 전해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에게 전해지는 햇살과 비바람이 같은 것처럼
우리에게 전해지는 행복도 불행도 같다는 것.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일 뿐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못한 것이 아니라고
작가가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세상에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없듯
세상에 불행하기만 한 법은 없는 거라고.

내가 지금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더라도
이제는 행복이, 기회가 다가올 차례라고
작은 위로를 전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우리에게 펼쳐질 많은 기회의 시간 동안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인생을 그려갑니다.

때론 따뜻한 햇살도, 때론 차가운 바람도
골고루 우리의 인생을 채워 주기에,
지금 우리의 서로 다른 특별한 모습들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빛나는 것 아닐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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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소중해 뜨인돌 그림책 65
리사 칼리오 지음, 조은수 옮김.해설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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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낳고 기르다보면  참 신기해요.
저마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르거든요.
저희 집의 세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같은 엄마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건만
어쩌면 그렇게 외모에서부터 성격, 취향까지
또, 잘하고 좋아하는 것도 어쩜 그리 다를까요?

 

큰아이는 언어를 좋아하고, 글과 책을 좋아하고
둘째아이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연구를 좋아하고
셋째아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요.

큰아이는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고 
둘째아이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기를 좋아하고
셋째아이는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일을 좋아하지요.

 
 
저희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세상에 모두 잘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세상에 모두 못하는 사람 또한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란 단 한 명도 없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이유를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랍니다.
모두가 똑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수많은 사람 중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본문 중에서)

 

나는 단 하나기에, 오직 유일한 존재이기에,
특별한 이유 없이도, 그저 존재만으로도 소중하지요.

누가 먼저랄 것도, 누가 더 나을 것도 없이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똑같이 소중하답니다.

🏷
엄청나게 크든
엄청나게 작든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누구든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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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그려낸 아름답고 편안한 그림과 함께,
작가가 전해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에게 전해지는 햇살과 비바람이 같은 것처럼
우리에게 전해지는 행복도 불행도 같다는 것.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일 뿐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못한 것이 아니라고
작가가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세상에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없듯
세상에 불행하기만 한 법은 없는 거라고.

내가 지금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더라도
이제는 행복이, 기회가 다가올 차례라고
작은 위로를 전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우리에게 펼쳐질 많은 기회의 시간 동안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인생을 그려갑니다.

때론 따뜻한 햇살도, 때론 차가운 바람도
골고루 우리의 인생을 채워 주기에,
지금 우리의 서로 다른 특별한 모습들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빛나는 것 아닐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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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뛰르 장의 거리 두기 패션
김미숙 지음, 윤유리 그림 / 현암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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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막둥이가 #코로나19 에 확진이 되고,
해제된 지 이제 정확히 1주일 정도가 지났네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만 해도,
막둥이는 코로나19 확진 상태가 아니었어요.
그러나 그 며칠 후 아빠와 함께 확진이 되고,
이 책을 받을 땐 안방에 격리되어 있었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책이 격리 중에 왔지요.🥲

아이가 안방에 격리되던 그때, 마침 도착한
이 책을 받아들곤 마음이 아주 이상했어요.
그리고 확진자 가족인 저는 이 책을 읽다가
그만 저도 모르게, 울어버리게 되더라고요.
 

 

🥳코로나가 지금보다 더 먼 미래까지 지속되면 
<해피 파티 클릭> 같은 일들도 곧 일어나겠구나.

😷<나는 98번이 아닙니다>는 혹시 우리 막둥이가
격리 후 학교에 등교하면 겪게 되는 일이 아닐까?

👟<한밤중 외출 소동>처럼 집콕이 참 익숙해졌지.
그리고 격리중인 가족들의 상황이 우리 가족 같네.

👚<오뛰르 장의 거리 두기 패션>이 유행할 정도로
모두가 서로를 경계하고 더 멀어지면 어떻게 하지?

책을 보며 다양한 마음이 들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너무나도 깊은 공감을 느끼며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어보곤 너무 와닿는 이야기이고
본인은 세종의 몇 번 확진자일지가 궁금하다면서,
"다시 학교에 갈 때 내 친구들은 이러지 않을 거야!"
라며 조금 걱정이 되는지 살짝 긴장도 하더라고요.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들 막둥이를 격려해 주었고,
코로나를 이긴 막둥이에게 응원을 보내주었어요.
코로나19를 겪으며 몸은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서로를 향해 조금씩 자라고 있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새로운 우정도 쌓아가네요.
 

 

코로나를 겪으며 우린 참 많은 일들을 경험했어요.

때론 친구들과 오랜 시간을 학교에 못 가기도 했고
갑자기 확진자가 되어 아프고 힘든 시간도 보냈고
격리가 되어 집에 콕 갇혀 아무것도 못하기도 했고
혹시 옮을까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살기도 했지요.

가족의 확진으로 오랜 헤어짐을 느껴보기도 하고
보고 싶은 가족을 못 본 채 견디던 시간도 있었고요.
격리가 끝난 뒤 첫 등교, 첫 출근에서 긴장도 하고,
점점 집에 콕 박혀있는 일이 익숙해져 버렸답니다.
 

 

이젠 너무도 당연히 하고 있는 많은 행동과 습관,
이것을 2년 넘게 해오고 있는 우린 좀 지쳤나 봐요.
몇 달이면 되겠지, 1년이면 되겠지라고 기대했다
많은 실망과 좌절을 겪으며 무뎌지기도 했거든요.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무엇부터 할까 상상도 했지만
그나마도 기억에서 흐려질 만큼 시간이 지났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린 서로를 응원해야 해요.
우리 모두 코로나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거든요.
때론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내 친구, 내 가족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코로나19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그날을 위해
우리 참 열심히 그리고 씩씩하게 견뎌내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살다 보면,
우리가 함께 꾸고 있는 꿈은 꼭 이루어지게 되겠죠?

 
 

코로나로 애쓰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나의 이야기일 수도 너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책을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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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6
이문영 지음, 허현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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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미 지난 과거의 역사를 공부할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모두 다 진실인 걸까요?
 

얼마 전 유명한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널리 알려진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다루며 그녀가 배고픈 백성들에게 했다는 말인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 있어요. 이뿐 아니라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했던 수많은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다루었죠. 

하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런 말을 한 적조차 없으며, 이 말은 장 자크 루소의 '참회록'에 등장하는 말일뿐, 당시 그녀는 9살이었기에 그런 말을 했을 리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문제는 이런 잘못된 사실을 진짜인 양 믿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지요. 이런 가짜 사실은 왜 만들어지며, 어떻게 해서 많은 대중들이 사실처럼 믿게 되었을까요?

-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도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이 이야기 또한 단재 신채호 선생이 한 말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신채호가 쓴 책이나 글에서 이런 말은 찾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는 왜 철석같이 이 말을 믿고 있을까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채호가 한 말이라고 방송되며 널리 알려진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듣자마자 감탄을 자아내는 좋은 말이지만, 역사학에서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거짓으로 꾸미는 것은 안되는 일이라고 해요. 역사는 소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정말 좋은 말이라고 해도 거짓을 사실로 만들면  안 되는 것이 역사학의 근본 핵심입니다. (중략) 역사학은 단지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역사학은 그 일이 사실인지,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P.26~7)

 

🗡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격언은 매우 유명합니다. 보통 전쟁에서 이긴 나라가 정복한 나라의 역사를 소멸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뜻밖의 일도 많습니다. 패자가 기록을 남겨 역사를 왜곡해 버리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 격언은 마치 역사는 다 조작된 엉터리야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오류가 있기도 하네요.

🏷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누군가 쓴 글은 시간이 지나 역사가의 역사로 다시 살아납니다. 여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습니다. (P.35)

 

🍶 저는 사극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보는 눈으로는 허구와 사실의 구분이 없이 받아들이며 역사 를 왜곡해 받아들일 수도 있기에 간혹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역사는 사실이지만, 이 사실을 좀 더 그럴듯하게, 좀 더 극적으로 구성한 드라마는 작가가 쓰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지요. 그리고 사실과 이야기를 구분하는 변별력을 지니려면 우리 스스로 역사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
소설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조각상이라면 역사는 무슨 모양인지는 대충 알 수 있지만 깨져버린 도자기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도자기 파편을 하나하나 이어붙이는 작업을 역사가가 하는 것이죠. (중략) 조각 하나하나가 역사의 기록입니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습니다. (P.64~5)

 

📃 옛날 사람들의 기록이라고 모두 사실일까요?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옛날 사람들도 거짓말을 할 수 있고, 비과학적인 생각으로 판단하기도 하니까요.  지금도 우리 주변에 글로 남아있는 다양한 가짜 뉴스들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 이해가 가지요. 이런 부분을 고려해 역사가들은 역사를 다시 만들고 구성하며 판단을 하는 것이지요.

🏷
역사학을 공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런 가짜 정보를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중략) 기록은 사람들의 기억을 담은 것이고, 사람들의 기억은 쉽게 왜곡됩니다. 불이 위험하기 때문에 잘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기록도 똑같습니다. (P.73)

-

제목은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이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네요. 초중고생인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역사를 좋아한다면,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역사학은 과거의 사건을 분석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또한 역사의 일부분이니까요. 역사는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해요. 저는 어쩐지 책을 읽으며 역사에 한걸음 다가간 기분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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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 태양부터 수소까지, 새로운 에너지 히어로는? 과학 쫌 아는 십대 13
이필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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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혁명 이후 급속도로 발달한 현대 문명. 하지만 급속도로 발달한 문명만큼 이산화탄소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로 인해 지구의 탄소 순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는 마음을 모아 인류의 가장 큰 위기로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탄소중립선언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이 선언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과 미국까지 동참하여 커다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인류의 거대한 도전이 지금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내뿜지 않는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 원자력을 어떻게 적절히 사용할 것인가, 우리의 미래를 약속해 주는 에너지를 깨끗하고 재생 가능하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리학과 화학의 이야기가 담긴 에너지 이야기. 흥미로운 우리의 미래 에너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
 
1장 : 에너지라는 세계
2장 : 우리가 '미래'에너지를 찾는 이유
3장 : 떠오르는 미래 에너지, 태양에너지
4장 :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5장. 미래는 수소의 시대?
6장 :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전력 시스템
7장 : 가장 오래되고, 가장 미래적인 풍력발전
8장 : 에너지전환, 탄소 중립, 탄소 제로

🏷
집에서 완전한 탄소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모든 에너지, 즉 가전제품, 조명, 난방, 요리 등에 쓰이는 에너지를 전기로 공급하고, 이 전기를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는 거야. 그리고 전기가 생산되지 않는 밤이나 비 오는 날을 위해서 배터리 저장 장치를 설치하는 거지. (P.99)

🏷
결국 미래 에너지로는 태양에너지와 풍력이 가장 큰 역할을 할 거야. 지금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 그런데 저항도 만만치 않아. (중략) 태양광 발전 사업이 농사짓는 것보다 수익을 더 가져다 줄진 모르나, 식량 생산이 줄어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야. (P.135)

🏷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를 극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빠르게 확대시켜야 해. 이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들과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건 불가피해. 하지만 이런 것들 때문에 주춤거리면 밝은 미래는 오기 어려울 거야. (P.139)

-

아빠가 발전소에 다니고 있어서일까, 우리 집 10대 아이들은 이 책을 정말 진지하고 꼼꼼하게 읽었다. 아빠의 발전소가 화력발전소라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사실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빠가 일하는 발전소도 점차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연료전지, 소수력,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하며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이야기에 뭔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작지만 큰 노력들이 모여 우리의 기후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찾아낸 많은 문제들을 찾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미래를 밝혀주는 가장 완벽한 예방책이 되어줄 것이다. 

미래의 주역인 10대. 미래 에너지의 방향을 정확히 알고 함께 대처해야 할 우리의 10대를 위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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