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1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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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어딘가 존재하는 쌀알 모양 행성 푸토피아!
그 푸토피아에서 밥심을 최고로 치는 나라 대밥민국!

밥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초등학생 탐정인 쌀밥!
오빠와 늘 아옹다옹하지만 오빠 껌딱지인 보리밥!
한정식 시티의 치안을 담당하는 형사인 엄마 콩밥!
특종이라면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기자 아빠 찰밥!
 
 

가훈이 '잘 먹고 잘 살자!' 인 진짜 밥심 가족!
밥에 대해 찐 진심인 <밥스 패밀리>가 떴다!
사건을 해결하는데도 너무나 진심인 밥스 패밀리!
밥심으로 똘똘 뭉친 밥스 패밀리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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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롭던 대밥민국의 평범한 밥스 패밀리 가족!
한정식 시티의 형사 엄마 콩밥과 끈질긴 기자 아빠 찰밥,
오빠 껌딱지인 보리밥과 초등 탐정 쌀밥이 한 가족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롭고 맛있는 어느 날 저녁!
옆집 김밥 여사의 비명소리가 찢어질 듯 들렸고.
김밥 여사의 집은 도둑이라도 든 듯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온 사방엔 평소와 다른 고소한 향기가 진동했고,
여사의 옆구리에서 삐져나온 재료가 흩어져 있었어요. 
쓰러진 김밥 여사 곁에는 파래진 주먹밥이 떨고 있었지요.

김밥 여사의 속을 모두 찾아 응급처치를 해보았지만,
어쩌죠!? 김밥 여사의 최고급 햄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게다가 수상한 쪽지가 화장대에서 발견되고 맙니다.
 

✔김밥 여사 말대로 김밥 콘테스트를 포기하란 뜻일까요?
✔늘 김밥 여사가 우승해온 김밥 콘테스트의 경쟁자들인
전복 김밥, 심각 김밥, 충무 김밥 중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김밥 여사 집에서 나던 고소한 냄새는 무엇일까요?
✔김밥 여사는 무사히 햄을 찾아 또다시 우승을 할까요?

 
바람떡 아저씨의 갓 지은 꿀떡을 못쓰게 만든 범인도
날카로운 추리를 통해 척척 찾아낸 추리 탐정 쌀밥!!
 
한편, 밥스 패밀리가 집을 비운 사이 밥스 패밀리의 집엔
매운맛을 보고 싶지 않다면 조용히 지내란 쪽지가 남겨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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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 #미스터리 #추리 #동화 가 한자리에!!!
밥알 꽉꽉 밥스 패밀리처럼 똘똘 뭉쳐있는 탄탄한 스토리!
정말 작가님이 최소 개그맨이 아니실까 싶을 정도로 
찐으로 재치만점 작명과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막둥이는 아주 재미있어 죽겠다며 똘똘 구르며 보았고요.
저도 모르게 깔깔 소리가 육성으로 터졌으니 말 다 했죠?
 

🍚 추리를 기반으로 한 동화라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하나하나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찾고 범인을 추리하거든요.
예상치 못한 범인을 발견하는 순간 재미가 UPUP~!!
 

🍚 글밥이 많지 않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읽기 좋습니다.
글씨의 크기나 그림과 적당히 섞인 정도가 아주 좋답니다.
그림도 무척 재미있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해요!
학습만화가 아닌 저학년 동화로 아주 잘 구성되어 있어요.
 

🍚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먹밥, 쌀밥, 김밥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다 보니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보네요.
음식들의 이름도 모양도 너무 찰떡이라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 숨은 그림 찾기, 뒤집어 따라 그리기, 비밀번호 추리하기,
그림과 설명 이어보기, 미로 문제 풀어보기 등 곳곳에 자리한
재미있는 퀴즈와 문제 타임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음 이야기>>
2권에서는 황금 단무지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네요!
중국집에 간 밥스 패밀리의 미스터리한 사건은 무엇일까요?
바람 잘 날 없는 밥스 패밀리의 2권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어린이를 위한 찐 어린 맞춤 미스터리 코믹 추리 동화!
우리 동네 탐정, 밥스 패밀리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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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지? 알맹이 그림책 57
제프 맥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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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책은 어떤 존재인가요?
언젠가 [책은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저는 정말 무릎을 탁~ 쳤답니다.
 
 정말 책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가능해요.
어디든 갈 수 있고, 어떤 사람도 될 수 있고, 
때론 사람이 아닌 무엇이 되어보기도 하고,
건널 수 없는 넓은 강도 높은 산도 뛰어넘죠.
수퍼 히어로처럼 날 수도 있고, 영원하기도 하며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일들을 해내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우리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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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책을 보고 있어요.
책을 통해 아이는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요.

아이를 잡으러 무시무시한 해적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 해적들을 향해 뛰어드는 으르렁~ 사자도 만납니다.
사자가 어흥! 하는 순간 코끼리떼가 몰려오기도 하고요.

상상에 상상을 더해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질수록,
하나하나 그림책 속 상상의 친구들은 늘어난답니다.
아기 공룡, 아주 커다란 고래에, 개구리 마법사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록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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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책을 보는 일은 지루하다고 생각하지요?
도서관은 조용하고 졸리고 따분하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난다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가득한 책들을 만난다면
이 세상에서 책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답니다.
책처럼 무엇이든지 가능한 세상도 없답니다.

 

아이들은 책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갑니다.
그렇게 아이들의 세상도 함께 자라나지요.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많이 만나본 아이들은
생각의 폭도 커지고, 그만큼 가능성도 커져갑니다.

어찌 보면 책이란 그냥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 이야기가 주는 힘은 한 아이를 성장시키거든요.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책 속 세계에 다녀오셨나요?

아이의 세상을 넓혀 주세요.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 주세요.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모험!
그것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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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똥땅 젤리 귀쫑긋 그림책
별다름 지음, 민승지 그림 / 토끼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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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눈이 부신 털보 요정!
귀엽고 깜찍하게 윙크하는 털보 요정이
그려진 그림책 표지만 보아도 웃음이 팡팡!
마*석 배우가 절로 떠오르는 털보 요정이죠?
 
그런데, 우리 코뿔소 친구 로이는 어쩐 일인지
분홍 머리띠 털보 요정 때문에 화가 났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코뿔소 로이는 잔뜩 화가 났어요.
분홍색 머리띠의 털보 아저씨 젤리를 보면
절대로 절대로 사지 말라고, 엉터리래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디저트 가게에서 알랑똥땅 젤리를 산 로이.
코뿔소가 젤리 한 봉지 사서 뜯자마자
털보 요정이 나타나더니 이렇게 얘기했지요.
"젤리를 먹으며 소원을 말해봐, 다 들어줄게!"

 
우리 로이는 덩치를 조금만 키워 달라고 했어요.
로이는 인기가 많은 코뿔소가 되고 싶었답니다.

털보 요정이 "알랑하면 똥~~땅!!! "
그러자 로이의 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커져도 너무 커졌다는 거예요!

털보 요정은 말했어요. 
"나한테는 이게 조금인데?"
 

로이는 두 번째 젤리를 먹으며 말했어요.
"덩치 말고 인기만 많아지게 해주세요."
"알랑하면 똥땅!! 알랑알랑 똥 땅땅!!"

 

✔과연 로이의 인기는 정말로 많아졌을까요?
✔로이를 좋아하게 된 것은 과연 누구일까요?
✔코뿔소 로이는 이제 정말 행복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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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여운 알랑똥땅 젤리 그림책이네요.
소원을 자꾸 애매하게 이야기했던 코뿔소 로이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자 엉뚱한 일이 일어났어요.

구름까지 닿을 정도로 덩치가 커지기도 하고,
엉뚱하게 개미들에게 인기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하고,
너무 많은 코뿔소들의 극성 어린 사랑에 도망도 쳤지요.

코뿔소 로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자꾸만 소원을 바꿔가며 빌어보지만,
로이의  소원은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러요.

묵묵히 근육을 뽐내며 알랑알랑 똥땅땅 거리는
핑크핑크한 털보 요정의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털보 요정과 코뿔소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었어요.
자꾸만 어긋나는 둘이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개미 친구들'인데요.
책 곳곳에 있는 개미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개미들의 말풍선을 찾아 읽어보는 재미가 참 좋아요.
코뿔소 로이와 털보 요정 주변에 늘 있는 개미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꼬옥~ 찾아보시길 추천할게요.
마지막에 개미들의 소원도 어찌 되는지 기대해 주세요.
 
 

 
 
로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혹시나 제게 소원을 빌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구체적으로 자세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일생에 단 한 번 올지도 모르는 그 기회를
얼렁뚱땅 대충 날려버리면 안 되니까요.🤣🤣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마찬가지겠지요.
자기 스스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는
마음을 몰라준다며 서운해하면 안 되잖아요.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책 속에 매력이 가득 숨어있는 책.
교훈도 배울 수있는 좋은 책!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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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엘리베이터 1 : 인체 - 브라운앤프렌즈 지식그림책 매직 엘리베이터 1
황시원.한고은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황신영 감수 / 아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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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면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갈 수 있다면?

 
초등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만든 과학 지식 그림책!
귀엽고 친근한 #브라운앤프랜즈 친구들이 등장하는
과학 그림책 <매직 엘리베이터> 가 출간되었어요.
인체, 곤충, 공룡 등의 과학 주제 그림책이랍니다.

<매직 엘리베이터> 시리즈는 더욱 쉽고 재미있ㅗ게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 형식의 이야기 속에
여러 가지 과학지식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답니다.
 
과학 지식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익히고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과학 책이지요.
 

 
 📖
라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이좋은 친구들.
브라운, 코니, 초코, 에드워드, 레너드, 팡요, 샐리, 제시카는
우연히 아파트의 매직 엘리베이터의 비밀을 알게 되고
말이 많은 엘베르토와 함께 매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마치 마법과도 같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매직 엘리베이터는 평소엔 아주 평범하지만,
호기심이 발동하는 순간, 매직 엘리베이터가 되거든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매직 엘리베이터!
어디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지 궁금하시죠?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인체 편>이랍니다.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사람의 몸속을 여행하지요!

입안에서 시작한 여행은 소화액이 가득한 위장을 통해
융털이 가득한 작은창자와, 똥이 가득한 큰창자를 지나요.
다시 매직 엘리베이터로 혈관으로 이동하게 된 친구들은
적혈구 원반을 타고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이동합니다.

심장과 폐를 연결하는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한 친구들은
포도송이 같은 폐포가 가득한 폐를 구경한 후 뇌로 이동해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뇌를 둘러본 친구들은
매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척수를 이용하여 이동한 뒤
뼈와 근육을 둘러보고 피부의 한가운데인 진피도 탐험하죠.
결국 땀샘에 빠져 관을 타고 밖으로 나온 브라운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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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 속을 여행하며 엄청난 정보들을 확인하는 시간!

✔트림은 왜 하는걸까?
✔하루에 오줌은 얼마나 눌까?
✔오줌을 누면 왜 몸이 부르르 떨릴까?
✔방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혈액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아이의 질문처럼
우리 몸을 여행하다 보면 절로 들게 되는 질문들을
조목조목 쉬운 설명과 선명한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일상에서 인체에 대해 가졌던 흔히 궁금했던 점들!
아마 여기에 다 있을걸요?
 
 
 
🐻 이쯤 되면 신기한 스쿨버스 같은 책들 떠오르시죠?
저도 몇 권 가지고 있어서 살짝 비교도 해보았답니다.
사실 읽기 전엔 비슷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엄마와 아이의 눈으로 책을 읽으며 명확하게 살펴보니
역시나 아무래도 외국 정서로 만들어진 책들보다는 저는
이 책이 좀 더 와닿고 선명한 재미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알차고 풍성한 내용에 뭔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고요.

 

🐻 그래서인지 뇌과학 박사인 장동선 박사님과,
국립 과천 과학관장이신 이정모 관장님 등 많은 분들이
이 책 매직 엘리베이터를 강력히 추천해 주셨어요.
전문가들의 추천이 더해지니 더욱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 여기에서 꿀팁 대방출!!
매직 엘리베이터 인체 편에는 인체 포스터가 제공됩니다.
한창 인체에 대해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인체 포스터를
벽에 붙여두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요?
이야기 속의 줄거리와 연결 지어 다양한 질문을 함께하면
내용에 대한 복습을 통해 더욱 탄탄한 지식이 쌓여갑니다.

또 온라인 서점과 웃찾공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독후 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인체, 곤충, 공룡 세 권의 주제에 맞는 독후 활동 9가지로
아이와 책의 내용을 다시 짚어보고 정리해 본시면 굿굿!!
다른 그림 찾기나 네모 로직, 컬러링, 빈칸 채우기 등의
지식 점검과 재미를 업그레이드해주는 활동이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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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게!
권오준 지음, 김지영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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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바위섬에서 태어난 갈매기 가리 형제.
어느 날 큰 파도에 휩쓸려 하늘 높이 날아갔어요.

길을 둘러싼 울창한 숲속에 도착한 가리 형제.
동물들은 숲 한가운데 모여 회의를 하고 있네요.
늘 위험하게 찻길을 건너야 하는 동물들은 요즘
쌩쌩 달리는 자동차 때문에 고민이었거든요.

개미들은 찻길 밑으로 굴을 뚫자는 의견을 냈어요.
동물들은 아주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했지만,
작은 개미들이 하기엔 좀 힘들 거라고 여겼지요.
동물들은 저마다 나서 자신이 하겠다고 했답니다.

✔동물들은 어떤 방법으로 길을 안전히 건너게 될까요?
✔찻길 밑으로 안전한 굴을 뚫게되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가리 형제는 동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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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게!" 라며 용기를 낸 동물들도 멋졌지만
묵묵하고 성실한 개미들이 저는 정말 멋졌답니다.
그 어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 개미들이었거든요.

멋진 아이디어를 낸 것도 모자라,
작디작은 개미들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한 덕에
작은 동물들은 안전하게 찻길을 건널 수 있게 된 거죠.
 
 갈매기 가리 형제가 찾아준 생태통로도 좋은 생각이죠.
덕분에 커다란 동물들도 차가 쌩쌩 다니는 찻길이 아닌 
안전한 통로로 숲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사람들의 편리함 덕분에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어요.
우거진 숲속에 사람들이 다니기 위해 길을 냈지만,
그 길에서 많은 동물들이 차에 치여 죽고 있습니다.
일명 '로드킬'이라는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지요.

뒤늦었지만, 사람들은 생태 통로를 만들어 
길을 지나다녀야 할 동물들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 때문에 길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가리 형제처럼 동물들에게 생태통로를 알려줄 순 없지만,
동물들을 위해 더 이상 도로를 내는 일을 최대한 줄이고,
미관을 조금 해치더라도 생태 통로들을 좀 더 늘린다면, 
조금은 허무한 이 죽음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림책과 함께 제공된 독후 활동지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도 해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사람들의 편리함 때문에 지금도 힘들어하는 동물들에 대해,
아이들과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 사람들을 위해 '길'을 냈던 것처럼, 
  이제는 동물들을 위한 '길'을 내야 할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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