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ㅣ 빨간콩 그림책 8
김미희 지음 / 빨간콩 / 2020년 11월

엄마는 뭐든 자기 맘대로입니다.
미용실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를 할 때도
3년전 처음 보는 사람이 엄마가 될 때도...

어른들은 이유를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왜냐고 물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만 합니다.
어른들은 모두 자기 맘대로입니다.

나는 엄마에게 꼭 필요한 몇 마디 말만 합니다.
엄마의 대답은 언제나 하나뿐입니다. "그래."

나의 엄마가 된 엄마는 나를 너무 모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엄마의 생일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천 원을 들고 나가봅니다.
뽑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항을 샀습니다.

커다란 종이에 작은 글씨를 적어봅니다.
'생일 축하해요. 엄마'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재봉틀에 가져다 둔 어항이
없.습.니.다.

엄마는 내가 미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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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더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생겨나는 요즘이지요. 다양한 가족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아이는 일방적으로 결정을 받아들이는 존재입니다. 어른들의 결정에 따르게 되지요.

아이는 궁금할 겁니다. 낯설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노력을 하고 도와준다면, 새로운 가족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행복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존재한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를 위해 마음을 다하는 순간, 가족은 따스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진 진정한 가족이 될 테니까요.

아이의 새로운 엄마는 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분이셨어요. 많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위해 재봉틀을 돌리고 옷을 만들고, 밥을 짓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아이도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의 큰마음을 깨닫게 되겠지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서로가 가족이 되어가는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을 담은 그림책. 담담하면서도 따스한 마음들이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도 새엄마도 마음 한가득 서로를 생각한다는 것이 마음 깊이 느껴져 흐뭇한 마음으로 그림책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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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아이가 엄마께 선물한 어항은 과연 어디 있을까요?
엄마는 정말 아이가 미워서 어항을 버린 걸까요? 😊

책 앞머리에 적혀있던 글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망설이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내 엄마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뇌맘대로 크는 아이

뇌 맘대로 크는 아이 - 두뇌진료 20년차 한의사가 알려주는 뇌 균형 건강법!
노충구 지음 / 보민출판사 / 2020년 11월

"아이 탓도 부모 탓도 아닙니다."
"모든 증상은 뇌의 불균형에서 옵니다."
라는 글에서부터 마음의 위로를 받은 책입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것은 다름 아닌 뇌가 성장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성장기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변화로 인한 것이거나, 이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거나, 뇌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들입니다. 즉, 제목처럼 아이의 학습, 정서, 건강, 발달의 다양한 어려움들은 모두가 뇌로부터 기인한 현상과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라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 맘대로 크는 것도, 아이 맘대로 크는 것도 아니고 그저 '뇌 맘대로' 크는 것이라고 작가님은 말씀하십니다.

문제행동을 일삼거나, 짜증이 심해지거나, 아이가 산만하거나 예민하거나, 허약하거나 늦된 아이거나 이 외의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부모들은 혹시 내가 잘 못 챙겨주어서 우리 아이가 부족한 건 아닐까 생각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이 모두는 뇌라는 곳에서부터 기인한 현상일 뿐입니다. 아이 탓도 부모 탓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부모들은 아이의 두뇌 발달단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잘 알고 두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무리 없이 단계들을 잘 거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대로 꽃피울 수 있을 수 있답니다. 결핍되고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입니다.

뇌는 아이와 함께 성장합니다.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일수록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기 좋은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뇌 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이 먼저 아이의 뇌 성장의 단계를 이해하고 시기에 맞는 적절한 양육방식을 실천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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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뇌를 알면 보이는 아이들
- 한의학으로 살펴보는 뇌과학과 뇌 신경세포의 성장발달을 촉진하는 치료법, 그리고 좌뇌와 우뇌, 전뇌와 후뇌의 개념과 목표형, 창의형, 원칙형, 협력형으로 구분되는 자녀와 부모의 뇌유형

제2부 : 산만한 아이 : 학습
- 서툴고 부족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뇌, 산만함과 ADHD, 아이가 집중을 못 하는 이유, ADHD의 치료, 공부를 잘하기 위한 두뇌 조건,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 스스로 책상에 앉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아이를 돕는 법

제3부 : 예민한 아이 : 정서
- 뇌 불균형과 예민한 아이의 상관관계, 심리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정서적 문제들, 인과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 과부하로 인해 지치는 뇌, 성격과 뇌의 문제의 구분, 아이의 불안감,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제4부 : 허약한 아이 : 건강
- 병원에서 해결되지 않는 허약하고 자주 아픈 아이의 문제, 뇌 건강과 성장의 연관성, 자세와 뇌, 체형으로 알아보는 아이의 약한 부분, 틱장애, 환경과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

제5부 : 늦된 아이 : 발달
- 늦된 아이와 발달장애, 아이의 성장과 뇌의 연관 발달, 두뇌의 성장발달을 이루는 법,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두뇌발달로 생기는 변화들, 자폐아의 자기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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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야 본인의 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만일 어린 시절에 이를 파악하고 보다 잘 대처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의 꿈조차 자신의 뇌의 문제로 인해 포기를 해야 하는 마음은 어떨까요.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들과 성인의 변화의 속도는 매우 다를 것입니다.

아이들의 두뇌는 아직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만큼, 아이에 대해 적절한 균형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것도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아이를 위한 진정한 부모의 올바른 역할일 테니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한권 그림책 놀이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 - 감성, 다중지능,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조현주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0년 12월

저는 그림책을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은 저에게 최고의 행복이에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와 책을 바라보며 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아이의 눈빛을 볼 때마다 저는 참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참 멋진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지금에도 일부러 함께 앉아 책을 읽어주곤 한답니다. 아이도 저도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우리 인친님들 중에는 그림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참 많죠? 그림책은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존재가 되기도 하고, 자존감을 키워주기도 하고, 위로를 전해주기도 하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또한 엄마와 함께 감정을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는 과학을, 미술을, 음악을, 글쓰기를,
자연을 배우고, 또 두뇌의 다양한 영역을 발달시키며
책 속에서, 책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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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
: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성비 최고의 놀잇감이라 할 수 있는 그림책을 이용하여 매일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어요 그림책과 친해지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과 친해지도록 기다려주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전래놀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은 쑥쑥 자랄 수 있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도 쑥쑥 자랍니다. 그림책 놀이는 또한 뇌를 반짝이게 하여 잠재력을 깨워주고 엄마와 가장 진솔한 감정 소통을 할 수도 있어 영어놀이 또한 그림책을 통할 때 더 재미있을 수 있고 그림책은 스마트폰이 주지 못하는 많은 능력을 키우고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읽기가 아닌 감성 책 놀이 방법 #그림책 놀이

🔖아이가 선택한 그림책이 답이다. 아이는 자신의 자율성이 존중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그림책 읽기와 놀이에 참여한다. 아이는 그림책을 선택하면서 읽기의 주체가 된다. 주체적인 아이는 행복한 인생을 선택한다. 아이의 행복한 모습은 있는 그대로 부모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 평생 행복한 독서가로 살아갈 아이가 선택하는 첫 번째 그림책을 지지하자. " 아이가 선택하는 그림책은 행복한 인생을 비추는 별이 된다." (P.71)

그림책으로 할 수 있는 놀이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림책 성을 쌓으며 신체놀이를 할 수도 있고, 주방에서 간단한 실험으로 시작하는 과학놀이도 할 수 있지요. 집을 미술관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그림책 미술놀이도, 음식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푸드아트도, 직접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경험할 수 있는 북 아트 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은 그림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게 합니다.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며, 다양한 생활의 분야를 접하며 아이가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의 감성은 쑥쑥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림책 놀이를 이용한 내 아이의 두뇌발달
: 아이의 두뇌는 여러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 이해 지능, 자연 친화지능도 그림책 놀이로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답니다.

✔엄마가 직접 하는 내 아이 그림책 감정 코치

: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고 마음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들에게 감정을 조절하고 승화하는 방법 또한 그림책으로 알려줄 수 있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캐치하고 부정적인 화, 두려움 등의 감정을 잘 해소하는 훈련 또한 그림책을 통해 가능한 일이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감정 해소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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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놀이와 관련된 각 주제에 구체적인 그림책 활동의 예시를 자연스럽게 글로 풀어주셔서 더욱 공감이 가고 편하게 읽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경험담과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고 정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귀염뽀짝 베이커리타운

브레드이발소 2 : 귀염뽀짝 베이커리타운 ㅣ 브레드 이발소 2
(주)몬스터주식회사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귀여운 잔소리쟁이지만 절대 대충끝내는 법이 없는 브레드 이발사
실수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열심히 하는 조수 윌크
베이커리타운 최고 인기가수지만 조금 쉬고 싶은 인기가수 마카롱
꽃게 과자 집안의 외동아들이자 물을 그리워하는 엉뚱발랄 게돌이

네 주인공이 펼치는 재미있는 베이커리 타운의 이야기랍니다.

저희 막둥이도 정말 브레드 이발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요!
귀여운 브레드 사장님과 윌크의 좌충우돌 이야기 재미있잖아요.
그런데 라렇게 책으로 만나니 더욱 재미가 있고 집중도 되네요.

브레드 이발소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지만, 교훈들도 가득해요.
단순히 웃겨서 웃게 되는 애니메이션이나 책들과는 다르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애니로 봐도 오래보지 않으면 말리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저는 정말 더 마음에 들지 뭐예요.

저희 막둥이는 책을 참 재미있게 어려번 봤어요, 윌크와 마카롱을
그림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좋아했어요. 또, 만화 형식이라기보단
스토리북 형식을 띄고 있어 엄마 마음으로도 더 마음에 든답니다.

또 단순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베이커리 타운 미로 찾기나
색칠놀이, 다른 그림 찾기도 있어서 좋아했고, 스티커까지 있어서
찐 브레드 이발소의 팬인 저희 막둥이는 행복한 독서를 했네요.

<마카롱의 휴일>
베이커리 타운 최고의 인기 가수 마카롱은 오늘도 멋진 공연을 했어요, 그런데 마카롱은 인기가 있는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너무 바쁘고 힘들었어요. 매니저는 마카롱의 생일인데도 꽉 찬 스케줄 만을 안겨주네요. 화가 난 마카롱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가 우연히 공원에서 윌크를 만나지만 윌크는 유명한 마카롱을 알아보질 못했답니다. 마카롱과 윌크는 베이커리 타운에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힘든 순간들이 있지만, 그 과정에도 늘 행복이 있다"라는 윌크의 말을 듣고 마카롱은 마음의 위로를 받았답니다. 전날 이 둘을 목격한 치즈스틱 기자는 윌크에게 마카롱과 찍은 사진을 주면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하는데요. 과연 윌크는 이 큰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꽃게과자의 꿈>
베이커리타운에 수족관이 생겼어요. 엉^뚱쟁이 게돌이는 자꾸만 자신은 꽃게 과자가 아니라 꽃게라고 우겨댑니다. 어항에서 물고기랑 살겠다고 말이죠. 아빠 꽃게는 브레드 사장님을 찾아가고 브레드 이발사는 결심을 굳힙니다. 가기 싫다며 아빠와 실랑이를 벌이던 게돌이에게 꽃게라 불러주는 브래드 이발사님. 게돌이의 마음을 잘 달래가며 가장 멋진 꽃게로 ??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게돌이는 정말 털이 수북한 털게로 변신을 하게 될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 난로

고양이 난로 - 갸르릉 친구들 ㅣ 이야기 파이 시리즈
이인호 지음, 노예지 그림 / 샘터사 / 2020년 12월

무니, 코니, 니니, 포니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은 한 집에서 살고 있어요. 니니는 자신의 털을 조금 섞어 뜨개질로 물건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포니는 운동을 좋아해서 달리기, 나무 오르기, 높이뛰기를 좋아하지요. 코니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읽었던 책을 읽고 또 읽는 것이 좋아하고요. 무니는 늘 부지런하고 성실한 친구인데, 그만 감기에 걸려버렸답니다.

포니는 아침부터 심통이 났어요. 친구들이 밖에서 놀아주지 않아 서지요.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친구들이 나가고 싶지 않아 하니 포니는 서운해요. 혼자서라도 나가서 재미있게 놀겠다고 씩씩대며 혼자 밖으로 나간 포니. 포니는 우연히 나무 위에 위험하게 앉아있던 아기 고양이를 만납니다.

마음이 따뜻한 포니는 집에 와서도 자꾸만 아기 고양이가 생각났어요. 뭔가 마음을 굳게 먹은 포니는 친구들을 데리고 아기 고양이에게 가죠.갸르릉 친구들은 힘을 합쳐 아기 고양이를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갑니다.

어느새 잠이 든 아기 고양이가 추울까 봐 걱정이 되는 갸르릉 친구들. 난로가 고장이니 갸르릉 친구들은 아기 고양이를 위해 생각을 모읍니다.

과연 아기 고양이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아기 고양이는 정말 갸르릉 친구들의 방법으로 따뜻해질까요??
아기 고양이는 갸르릉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씩씩한 고양이 포니는 아기 고양이를 위해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 무니, 코니,  니니, 포니 우리 갸르릉  친구들은 서로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모두  다르지만 참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추운 아침에 난로가 꺼졌는데도 누구하나 먼저 짜증을 내지 않았고요. 아기 고양이를 데려올 때는 사이좋게 힘을 합쳐 일을 해결했어요. 서로 참 많이 다르지만 고양이들은 서로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지요.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 사이좋게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답니다.

♡ 아마도 아기 고양이는 난로는 없었지만, 정말 따뜻했을 거예요. 갸르릉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아기 고양이를 걱정하고 돌보았거든요. 결국 아기 고양이는 그렇게 기다리던 아빠도 잘 만날 수 있었겠지요?

♡ 이 책은 그래픽 노블 형식의 그림책이라 아이가 읽기 좋았고요.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해서 너무 좋아했어요. 고양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운지라 아이가 읽는 내내 행복해했답니다. 이렇게 고양이들끼리 사이좋게 사는 집이 있으면 꼭 놀러 가고 싶다고 학교 독서록에도 한가득 #고양이난로 의 이야기를 적어두었답니다. 고양이를 안그래도 좋아하다보니 아이에겐 보물같이 책이 되었네요.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지어지는 사랑스런 고양이 친구들 이야기.
서로 다르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고양이 친구들의 이야기.

귀여운 갸르릉 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따뜻한 이야기 #고양이난로 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