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 문장 드릴수학 6학년 2호 - 계산이 빨라지고 생각의 힘이 강해지는 초등 연산+문장 드릴수학
함께자람 편집부 지음 / 함께자람(교학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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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연계 로 연산 과 문장 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학에 대한 답답함을 뻥~! 뚫어버리는 연산문장드릴수학!
계산이 빨라지고 생각의 힘도 강해지는 연산문장드릴수학!
#예비6학년 아들 1호에 이어 2호도 매일매일 풀고 있어요.

아들은 수학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4학년까진 어렵다는 소리를
한적은 없었는데요. 확실히 5학년부터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초등학교 때는 교과목 학원을 전혀 보내지 않거든요.
항상 예 복습, 제가 내주는 사고력, 연산, 교과수학으로 공부해요.

사실 초등 고학년 수학은 중학교 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이 많죠.
그래서 초등 고학년부터는 학습 완성도를 꽉꽉 채워 두어야 해요.
단순히 연산을 넘어서서 기본 개념 자체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문장으로 제시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연산으로 풀어내는 것도,
연산 문제를 풀이 과정을 통해 문장으로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하죠.
그래서 연산도, 문장도 어느 하나 놓칠 수가 없답니다.

이 책 #연산문장드릴수학 은 이런 면에서 참 좋은 문제집입니다.
연산을 문장으로 학습하고 문장을 연산으로 빈틈없이 해결을 하죠.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학습하는 저희 아이에게
더욱 큰 힘이 되어주는 좋은 문제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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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문장드릴수학 <6학년 1학기>는 2권으로 구성되고 있는데요.
♡1호는 분수의 나눗셈, 각기둥과 각뿔, 소수의 나눗셈으로,
♡2호는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여러 가지 그래프,
그리고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 책 2호에 해당하는 6헉년 1학기 후반부 단원을 살펴볼게요.

★<소수의 나눗셈> 단원은 연산 연습이 정말 많이 필요하고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 따라서 연산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도록
많이 풀고 많이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원입니다.

★<비와 비율> 단원은 실생활에 쓸 일이 특히 많은 단원이죠.
비율이나 백분율 같은 개념은 아주 중요합니다. 통계를 이후에
배울 때에도 기본이 되는 개념인지라 잘 알아두어야 해요.

★<여러 종류의 다양한 그래프> 단원에서는 그래프를 배워요.
어른들은 익숙한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등을 배우는데요.
그래프는 읽는 방법을 정확하고 제대로 익히면 비교적
재미있는 단원인지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는 특히 어려운 단원입니다.
일단, 입체도형의 개념이 잡혀 있어야 하고 부피나 겉넓이도
개념이 정확히 잡혀서 완전히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 눈앞에 입체도형 모양을 만들어두고 개념을 잡으면
참 좋고요. 문제집을 통해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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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연산문장드릴수학 을 통해 문제를 풀다 보면
연산은 연산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연습할 수 있고,
문장은 문장대로 수식이 아닌 문장 문제를 통해서
교과서 기분 문장을 통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합니다.

또, 옆 연산식과 일치하는 식을 세우는 문장 문제를 제시하여
아이들이 문장으로 된 문제를 연산식으로 바꾸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양방향으로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아직은 첫 번째로 접하는 6학년 수학인지라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고, 개념이 100% 잡히지 않은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도 개념을 배우고, 이렇게 문제집으로 활용해 보았으니
실제로 6학년에 올라가서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겠죠?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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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마음이 사라지게 하려면?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2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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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코칭 할 수 있는
나무말미의 샘과 왓슨 시리즈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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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요.

♡ 막둥이에게 어떨 때 제일 화가 나니?라고 물으니
- '자기 편을 안 들어주어서 화가 날 때'라고 해요. ㅋㅋㅋ
아마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 때 아이들은 화가 나겠죠.

저희 막내는 화가 나면 우는 편이거든요. 눈물이 많답니다.
가끔씩 억울하고 화가 많이 나면 감정을 어쩔 줄 모르고,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눈물을 줄줄줄 흘리기도 하더라고요.

삼 남매의 막둥이라, 늘 언니, 오빠처럼 잘하고 싶으니
본인 욕심에 차지 않았을 때, 억울할 때, 속상할 때도 있고,
화난 마음들이 마구 막둥이를 괴롭힐 때가 있을 거예요.

아이를 안고 함께 책을 읽으며 화나고 속상한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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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엄마에게 혼이 나서 엄청 화가 나있어요.
고양이 왓슨은 살금살금 샘의 곁으로 조용히 다가옵니다.
"샘, 너 화났구나?"라며, 주변에 붉고 어지러운
이상한 기운이 떠돌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기운은 TV나 인터넷 전파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주위에 있고, 동물들은 그 기운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이죠.

기분을 묻는 왓슨의 말에, 샘은
소리를 지르고 장난감을 던지고 싶은 기분이라고 얘기해요.
화난 걸 잊을 수없다는 샘의 무릎 위로 올라간 왓슨은
몸을 둥글게 말고 가르릉 거리는 소리를 냈지요.
샘은 여전히 화가 나 있지만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왓슨은 샘에게 이야기합니다.
"샘, 이제 네가 고를 수 있어.
계속 화난 상태로 있을지,
아니면 기분이 나아지기로 할지.
어떤 게 좋으니?"

그리곤 샘에게 용기를 줍니다.
샘은 왓슨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상상을 통해 기분을 바꾸어보려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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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과연 왓슨의 말대로 자신의 기분을 바꿀 수 있을까요?
과연 샘은 어떤 상상의 방법을 통해 기분을 바꾸었을까요?
지금 샘의 주위에는 어떤 색깔의 기운들이 가득할까요?
화나거나 짜증과 눈물이 날 때,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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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 짜증이 날 때, 눈물이 날 때
상상하기 훈련을 통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양이 왓슨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제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책 속 주인공을 통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방법들을 접하니 잘 받아들이더라고요.

마치 친절한 상담 선생님처럼 샘의 마음을 반영해 주고,
마음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샘이 마음을 활짝 열었듯이
저도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주고 인정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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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소장님의 화가 날 때 우리 아이 감정 코칭의 방법이
책 말미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엄마로서 읽기도 참 좋았어요.
아이가 화를 낼 때 이러한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해 주시고, 이럴 때 부모가 해야 하는 행동도
잘 설명해 주셔서 정말 큰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가 부정적이고 화난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도록
부모로서 다양한 놀이 방법을 통해 도와주고, 전환된 감정을
축하해 주고, 아이를 격려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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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박영신 지음, 정유진 그림 / 프로방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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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옹달샘은
깊고 깊은 산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마음 밭에도 있다.
(중략)
울림은 울림을 부르고
바람은 바람을 일으키리니
맑디맑은 옹달샘에 마른 목을 축이다.
-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P.7) -

마음 밭에 있는 이 작은 옹달샘에
고요히 던져보는 인생의 작은 질문들.

60년 인생을 살아오신 작가님의
삶에 대한 올곧은 시선과 통찰,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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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쳤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무엇을 하기조차 두려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하나 얻은 것이 있었으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깊고 진한 작가님의 통찰에 감탄했습니다.
시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한 작가님의 글들이
정말 마음속 깊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책을 두 번 읽었는데요. 정말 읽을수록 좋았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내린 첫 번째의 느낌과 달리
두 번째 읽으면서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조금은 더 진지하고 깊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 세상을 살아가며
- 껍데기와 알맹이
- 알쏭달쏭 마음
- 거울 앞에서
- 영언한 화두, 시간
- 대화하는 친구, 자연
- 하늘에 쓰는 편지

총 7개로 이루어진 대질문의 카테고리 안에
101개의 이야기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답니다.

때론 피식 웃음 짓기도 하고, 때론 깨달음으로
머리가 댕~ 하고 울리는 느낌도 받았고요.
잔잔하고 서정적이면서도 와닿음이 강렬하고,
이상적이면서도 매우 현실적입니다.
정확히 콕 찌르는 이야기들 같다가도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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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필요 없는 것이다.
알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아록
모를 사람은 말해 주어도 모른다.
자기가 준비된 만큼만 안다. (P.29)

어디 이뿐이랴? 내 삶의 시간 구석구석
부수적인 일에 쫓기다, 주목적을 잊어버린 경우가
주변만 헤아리다, 중심을 잊어버리고
껍데기만 남고, 본질을 잃어버린 나날들 (P.45)

나의 심장은 어디를 향해 뛰고 있는가?
나의 심장은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가? (P.63)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살자.
이러다 눈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하나?
현재 닥치지도 않은 일을
앞당겨 불안하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뿌옇게라도 보이는 지금을 감사하며
마음껏 누리자. (P.85)

나는 무엇을 아는가?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한 만큼만 알면서,
내가 아는 것이 다인 줄 알았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몰랐다. (P.108)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죽음을 선고받았다.
살아가면서
단지 그 사실을 잊었을 뿐.
이 생각을 만난 것만으로도 위로
이 기억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감사. (P.134)

슬픔은 슬픔을 위로하지 못한다.
희망이 슬픔을 위로하리니
오늘도 파아란 하늘, 희망을 노래한다.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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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의 옹달샘.
오늘 저는 저의 옹달샘을 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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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노트 필기의 기술 - 온라인 수업에서 자기 주도 학습까지
서휘경 외 지음 / 멀리깊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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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2020년 한 해 동안 제대로
학교에 등교한 날이 과연 며칠이나 될까요?
온라인 수업으로 대부분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습 수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지요.

당장 저희 둘째만 봐도, 수학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5학년 한 해를 온라인 수업과, 빠른 진도로 나가는 동안
100%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서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시간과 노력은 두 배로 드는 비효율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시간도 빼앗기고, 저는 저대로 힘들고
온라인 개학이 학습 공백을 메꿔주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이 책을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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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 2021년에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다시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하겠죠?
저희 둘째는 이제 6학년이 되고, 더욱 본격적으로 학습을
체계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인지라 저는 참 걱정이 큽니다.

슬슬 엄마표 공부를 아이표 공부로 바꾸는 시기가 되었고,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학습법과 학습계획을 세워야 해요.
학습의 난이도 또한 높아지니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죠.

그래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스스로 배운 학습내용을 정리하며 머릿속에도 정리될 수
있는 습관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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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초등노트 필기의 기술> 은 그런 저희 아이에게
무작정 시간만 투자하는 공부, 비효율적인 공부를 벗어나
보다 효과적이고 똘똘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해답이 되어줄 것 같아요.

노트 필기는 예전처럼 선생님의 수업 말씀만을 받아 적는
도구가 아니랍니다. 수업내용을 정확히 필기하고 중요한
내용이 돋보이도록, 오늘 수업의 요점을 파악 및 정리하고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며 복습하는 과정이 되지요.
바로 자기 주도의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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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최적화된 노트 필기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첫째, 과목과 목적에 맞는 노트를 위한 다양한 방법,
즉 핵심 개념형 노트필기, T자형 노트필기, 마인드맵,
비주얼 싱킹, 싱킹 맵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설명과 더불어 노트 필기 꿀팁과 구성의 예시까지
꼼꼼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몰랐던 아이들도 쉽게
필기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 선생님이 특히 다양한 필기법을 잘 쓰세요.
코넬식 필기는 전 과목에서, 마인드맵 필기는 국어에서,
비주얼 싱킹 필기는 주로 사회와 역사에서 사용했어요.
둘째 아이가 그나마 온라인 수업이라는 공백 속에서도
이렇게 등교하는 날 만큼은 효과적인 필기법을 사용해서
그나마 이 정도로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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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과목별로 구분하여 노트 필기를 설명합니다.
- 글의 흐름과 주제 파악이 중요한 국어 노트 정리
- 수의 원리와 도형의 정의가 중요한 수학 노트 정리
- 지도와 연표 등 시각적 정리가 중요한 사회 노트 정리
- 원리 파악과 관찰 정리가 중요한 과학 노트 정리
- 단어 암기와 핵심 파악이 중요한 영어 노트 정리

각 과목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알기 쉽도록
정리가 되어 있었고요.각 과목을 여러가지 영역으로 나눠
국어의 경우 요약, 글쓰기, 개념 정리 등으로 나누어 각각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해야 하는, 수업을 위한 준비와,
수업 중 필기, 수업 후 정리할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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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험 대비 노트 필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국수사과영 5과목을 각 과목별로
나누어, 만점을 위한 노트 필기법, 오답 노트법 등 다양한
꿀팁들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는 온라인 수업에 완벽대비할 수 있는 법입니다.

정말 책으로 꼭 보시길 바랍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라서
리뷰로 모두 다 옮기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중학교 과정에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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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룩말의 모험 - 몽골의 옛이야기
알기르마.처제 지음 / 시와동화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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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힘차게 뛰어노는 말 그림이
너무도 인상적인 그림책 #아기얼룩말의모험

이 책은 몽골의 옛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인간이 왜 말을 타게 되었는지 설화까지
담고 있어서 참 인상 깊었답니다.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탔을까요?
왜 말을 타고 길들이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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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옛날 한적한 몽골의 초원에는 말들이 살았어요.
72마리의 수컷 말들, 사랑스러운 아기 얼룩말,
그리고 순백의 어미 말도 그 자리에 있었지요.

오랜 가뭄으로 초원이 말라가던 때,
그들은 고향을 떠나 물이 흐르고 먹이도 풍부한
초원을 만났고, 그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놀았죠.

그러다 그만, 강가에 놓인 거위 둥지를 밟아버렸어요.
어미 말은 당장 떠나자고 했지만, 수컷들은 듣지 않았죠.
날이 밝자, 마을의 다른 동물들까지 모두 화가 났고,
새떼가 무리 지어 날아와 말들을 공격했어요.

수컷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어미와 아기 말만 이 남았죠.
새떼들은 어미 말마저 끝끝내 공격을 하였고,
어미는 아기 말을 지키려고 온 힘을 다해 방어했어요.

날이 저물고 나서야 떠난 새들을 뒤로하고,
평화로운 고향을 향해 두말은 달립니다.
하지만, 어미 말은 이미 새들에게 공격을 당해
온몸이 상처로 뒤덮이고 기력을 잃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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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순백의 어미 말과 아기 얼룩말은 고향에서
행복하게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아기 얼룩말은 무사히 어른 말로 자랐을까요?

아기 얼룩말은 어떻게 해서 사람에게 길들여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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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독특하게도,
한글, 영어, 그리고 몽골어로 적혀있어요.
새로운 언어와 문화라서 신기히가도 하고
몽골어를 처음 본듯해서 재미있기도 했네요.
한글로도, 영어로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책 말미에 소개되고 있는,
초원의 말이 사람의 탈것이 된 이유를 보여주는
설화도 처음 들어서 참 인상 깊었답니다.

엄마의 모성을 느낄 수 있어서 뭉클하고 감동이었고,
몽골의 유목생활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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