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 사촌 형 오스카를 구하라,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상상그림책 4
장 바티스트 드루오 지음, 이화연 옮김 / 옐로스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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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들으셨어요? 그레이엄이 또 빵 심부름을 떠난대요!
지난번에도 엄마와 여동생을 위해 빵 심부름을 떠났다가
스펙터클한 대모험을 거치고 그냥 돌아왔던 그레이엄이,
또다시 🥖빵 심부름을 하러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번에는 결국 온갖 모험들을 다 거치고도 
빵을 사 오지는 못했던 그레이엄이었는데요.
이번에도 또다시 빵을 못 사 오는 건 아닌지,
더욱 스펙터클한 모험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저도 엄마로서, 무척 걱정이 되지 말입니다.🤔

 
-
 

여전히 엄마, 여동생과 시골에 살고 있는 그레이엄.
엄마는 빵을 사 오라며 이번엔 길을 잃지 말라고 하셨어요.
빵을 사 오는 것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말씀하셨지요.

이번에도 빵집까지 무사히 도착은 해낸 그레이엄.
그런데 그때 빵집 옆에 붙은 포스터를 보게 됩니다.
바로 사촌 형 오스카의 실종 소식이었어요.

이전 편에서 폭풍우 속에서 그레이엄을 배로 데려다주다
헤어진 오스카 형이 사라지다니, 무조건 당장 찾아야만 했죠.

그레이엄은 열기구로 사촌 형 배가 있는 무인도에 도착해요.
그리곤 악어족에게 또다시 잡혀, 높은 곳에 갇히게 되는데...
 

✔️과연 그레이엄은 사촌형 오스카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무인도에 갇힌 그레이엄은 어떻게 섬에서 탈출 할까요?
✔️그레이엄은 무사히 빵을 들고 엄마에게 갈 수 있을까요?

 
-
 

막둥이를 깔깔 웃게 만들었던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 모험!
세상에 상상도 못했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우리 그레이엄이 또 빵을 사러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납니다.

그뿐인가요? 반가운 친구들이 정말 많이 등장해요.
언제나 무덤덤하고 쿨한 엄마와 귀여운 동생과,
함께 배를 타주었던 사촌 형 오스카는 물론이고,
무시무시한 악어족과 커다란 공룡도 만나게 되지요.
또, 그레이엄이 빵을 샀던 빵집과, 같은 무인도까지!

1편과 2편의 공통점을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그레이엄의 모험은 한층 더 스펙터클해졌어요.
위기에서 탈출하는 재치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죠.
무엇보다 든든한 사촌 형 오스카가 함께 하다 보니,
뭔가 더 용감해지고 씩씩해진 그레이엄이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모험이 걱정되기보다는 기대된달까요?
그레이엄과 오스카의 대모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빵 심부름 대모험!
다음 편이 왠지 꼭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말입니다.
다음 편에선 또 그레이엄이 어떤 대활약을 보여줄지,
어떤 새로운 모험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잔뜩 되네요.

 

상상력만 있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모험의 세계!
아이들과 자신만의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스토리를
독후 활동으로 만들어 보아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막둥이는 다음 그레이엄은 왠지 바닷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구경하는 그레이엄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혹은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가 딱 하멜 표류기처럼
조선시대 사람들을 만나는 그레이엄도 좋을 것 같네요.ㅎㅎ

원래 상상이 그렇죠. 뭐든 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잖아요.
이야기 꾸미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도 길러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총동원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재미난 빵 심부름, 아니 빵 심부름을 하다 만난 모험 이야기.
그레이엄의 이 멋진 활약들을 그림책으로 꼭 만나보세요!
유아들은 물론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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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소녀와 우주소년 EBS 꿈틀동화 3
안오일 지음, 이로우 그림 / EBS BOOK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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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하나가 숲을 만들고 별빛 하나가 은하수를 만들듯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 하나가 바다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걸 동화를 통해 말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만든 오염 물질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우주 중앙 관리국에서 지구별로 날아온, 지구를 사랑하는 아이 '라이'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며 바다를 지키는, 바다를 사랑하는 아이 '서아'

 

📖
지구 담당관인 아빠처럼 되고픈 라이는 아빠를 따라 지구인의 모습으로 변해 처음으로 지구에 도착했어요. 그리곤 아빠가 데려다준 대한민국의 한 바닷가 마을에서 바다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같은 또래의 여자아이인 서아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
"물질하러 바다에 들어가면 돌아가신 엄마 품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어. 엄마를 바다에서 잃어서 그런가.....?"(P.16)

두 아이는 바딧속 쓰레기를 이야기를 이어가요.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는 바다의 이야기를 하며 서아가 이렇게 계속 쓰레기가 넘쳐나면 로켓에 쓰레기를 달아 우주로 쏠지도 모른다고 하자, 우주에서 온 라이는 깜짝 놀라죠.

🔖
"지구에서 버린 우주 쓰레기가 많아지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지구가 다치게 될지도 몰라."(P.22)

 

라이가 서아네 집에서 지내게 되며 두 아이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라이는 다른 지구 아이들과는 다르게 소중한 걸 지키려는 서아의 마음이 꼭 많은 생명체를 키워내는 바다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죠.

라이는 자신의 엄마가 지구인이라는 것을 아빠에게 듣게 되고 어쩐지 더욱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서아는 라이를 어린이 환경 지킴이 모임에도 데려갑니다. 그리고 환경을 지키려는 아이들은 서로 마음을 모아 '환경키퍼'로서, 바다 이용료라는 주제로 서로 아이디어를 내 캠페인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
 
 
우주에서 온 라이와 바닷가 마을에 사는 서아는 서로 다르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같았기에 잘 통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대화로 마음으로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게 환경운동을 했다는 자신의 엄마를 닮은 듯한 서아를 보며 라이는 많은 감정이 들었겠지요?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라이를 보며 서아 또한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소중한 바다를 꼭 지키고픈 서아의 꿈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라이였으니까요.

 

🔖
"멸치 떼들의 생존 방식이지."
"그렇지 작고 약해도 함께 모이면 큰 힘이 되니까."
"바다 이용료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말이야."(P.98~9)

결국 두 아이의 고민은 같았던 것 같아요. 수많은 쓰레기 문제, 점점 오염되고 망가지는 지구를 지켜내고 싶었거든요. 이대로 가다간 바다가 죽고 사랑하는 지구가 망가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도 이렇게 알 수 있는 일들을 우리는 왜 못 지키고 있나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 하나하나는 멸치만큼 작을지라도 큰 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에요. 바다를, 나아가 지구를 아끼고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배웠음에도 우리는 참으로 실천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려보면 어떨까요? 우리 하나하나가 별이 되어 우주를 만들어가듯, '나 하나라도', 아니 '나 하나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 누군가 꼭 시작해야 하는 일이라면 어른으로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선생님도 그랬잖아.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 하나라도'라고 생각하라고."
"반짝이는 우주 바다도 알고 보면 하나의 별에서 시작됐다고 했어."(P.81)

 

우리가 만든 오염물질들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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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지키는 말 노는날 그림책 8
스테파니 보이어 지음, 엘리사 곤잘레스 그림, 윤선희 옮김 / 노는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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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에서 남몰래 흐느껴 우는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위로해 주고 싶었어.
내 마음도 아프다고 말해 주고 싶었지.

하지만 그 아이들이 나타나자 나는 뒷걸음질 쳤어.
나도 너처럼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아무 말도...

- 그림책 본문 중에서 -

 

예전엔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왕따가 있었다면
요즘은 점점 연령이 어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에서도 따돌림이 흔해지고 있지요.

아이들은 가해학생에게 상처받는 것은 물론,
다른 아이들에게서 상처받는 일도 흔하답니다.
내 주변의 친구들 중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거나 
손을 내밀어 주지 않는 것은 커다란 상처가 되지요.

사실 아이들은 따돌림당하는 친구를 돕고 싶어도 
도대체 언제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몰라서, 혹은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 말도 못 하기도 해요.

말을 걸어주고 싶어도, 손을 내밀어 주고 싶어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서
혹은 누군가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한마디의 말도 건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
주인공 소녀는 혼자 있는 한 친구를 보며
낄낄거리고 놀려대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났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건네는, 대신 못 본 체하고 말았지요.

급식실에서 종이를 구겨 아이에게 던졌을 때도
소녀는 주먹을 꼭 쥔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참았어요.

도서관 구석에서 흐느끼는 친구를 보고 위로하고 싶었지만
아무 말도 없이 그만 뒷걸음질 치고 말았답니다.

 
-
 

이 책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친구를 향한
나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꺼내지 못한 말들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내 작은 행동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쉽고 명료하게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내 친구를 지켜내려면 어떤 말들이 필요한지,
어떤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 느껴볼 수 있어요.

 

내가 직접적으로 상처 주는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아무 말 하지 않는 것 또한 얼마나 상처를 주는 일인지
비겁한 일인지 절로 깨달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저 참고 말을 아끼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숨고 모른 척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할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책을 보는 내내 아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친구를 따돌리면 안 되는 거라고,
친구를 따돌리는 친구에게 동조하지 말라고,
아이들이 누군가 따돌리면 그 친구를 꼭 도와주라고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부모로서 항상 아이에게 여러번 이야기하곤 하지만,
결국은 아이가 직접 느끼고 깨달아야 하는 거더라고요.
백 마디 말보다 와닿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들 모두에게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내 소중한 친구를 지키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떤 행동을 가져오게 되는지,
아이들  스스로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를 향한 진정한 용기가 지니는 힘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그 힘이 누군가를 지켜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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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리 수사대 - 미션 1. 선생님의 정체를 밝혀라 큰곰자리 73
이혜정(웃는샘) 지음, BF. 그림 / 책읽는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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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이 수상해!"

어딘지 모르게 이말리 선생님은 좀 특별해요.
아이들을 순식간에 달라지게 만드는 선생님은
자꾸 빨간 수첩에 뭔가를 끄적이곤 하거든요.

 

📖
선생님이 맡은 반 아이들은 싸우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고 모범반이 되는 것으로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이말리 선생님'.
4학년 2반의 담임은 이말리 선생님이 되셨답니다.

소양이, 민채, 준이, 영광이 그리고 기쁨이는
어느 날, 소아당뇨라 늘 기운이 없던 경민이가
선생님과 운동장으로 다녀오더니 생기가 돌자,
어쩐지 선생님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이말리 수사대'가 결성되었답니다.
선생님은 상담할 때 빨간 수첩에 무언가 늘 적으셨고,
그 후 아이들이 많이 바뀌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아이들은 결국 선생님의 수첩을 몰래 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선생님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아요.

✔️선생님의 수첩엔 무엇이 있었을까요?
✔️이말리 선생님은 과연 누구인걸까요?
✔️선생님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
 

아이들은 칠판 속에서 나오던 고양이 메르치를 만나요.
그런데 선생님이 수리수리 세계에서 왔다지 뭐예요?

과연 선생님은 왜 지구에 오게 된 것인지,
지금은 왜 어디론가 갑자기 사라진 것인지,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찾아낼 수 있을지
메르치는 어떤 활약들을 할지 궁금하시죠?

책속에서 만나면 깜짝 놀라실테니 기대해 주세요!



선생님과 마법이라니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정말 판타지 그 자체로 이어지는 이야기라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책이랍니다.
아이들 책인데도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저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더라고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 내용이
신기한 마녀 세계의 판타지로 이어지다 보니, 
막둥이도 갈수록 집중하며 읽었답니다. 😚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같은 마무리는!
정말 역대급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했어요.
도대체 다음 편은 또 어떻게 시작되려나요? 
다음 편에선 이말리 선생님은 어떻게 되실지
이말리 수사대는 또 한 번 결성되는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가득해지고 있답니다.

 

스토리가 풍성한 글줄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살짝 고학년에 걸친 5학년 막둥이에게도
절로 엄지척👍🏻할 만큼 꿀 잼이었다고 하니,
고학년 친구들에게도 강추하고 싶고요.
초등 저학년이어도 글줄 책을 잘 읽는다면,
꾸준히 책을 읽어온 아이들은 모두 가능할 듯합니다.

시리즈 책의 효과를 극대화한 마무리에 엄지척하고 싶고요.
그 덕에 벌써부터 2권이 너무너무 기대되는 중입니다.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막둥이와 함께 기원합니다!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그리고
마녀 이야기, 마법 이야기가 가득한 판타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가득 들어있는 동화랍니다.
우리 아이들 꼭 읽어보고 시리즈 기다리는 재미까지
제대로 선사받는 책, <이말리 수사대> 강력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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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봉인 해결사
딴짓 지음, 이갑규 그림 / 올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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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세상에 도깨비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에이 요즘 말썽쟁이 도깨비가 어디 있겠냐고요?

물건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열심히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던 물건이 어느 순간
갑자기 '뿅'하고 나타난 경험, 정말로 없으세요?
저는 그럴 때마다 도깨비장난인가 생각되던데,
흠.... 혹시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 글쎄!! 믿거나 말거나,
예전엔 도깨비와 사람이 한마을에서 어울려 살았대요.
아니, 그럼 지금은 왜 같이 안 살고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인간과 도깨비가 따로 살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한번 들어보실래요?

 

📖
도깨비들과 마을 사람들이 같이 살아가던 시절,
어느 비 오던 날 이 씨는 비를 피해 느티나무에 숨어들고
우연히도 그 느티나무는 벼락을 맞아 반으로 갈라집니다.
그 안에는 금테두리가 있는 족자와 방짜 방울이 있었어요.

족자를 집으로 들고 온 이 씨는 아들 순삼이에게 이 얘길 했고,
순삼이는 친구들에게, 친구들의 이야기는 마을로 퍼져
귀한 물건을 훔친 죄로 이 씨는 사또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결국 이 씨는 죽고, 순삼이는 방울을 들고 멀리 도망을 가죠.
결국 족자는 사또의 손에 덜컥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족자 속엔 못된 요괴 '인'이 봉인되어 있었어요.

한편 도망친 순삼이는 산 넘고 물을 건너 걷고 걷다가
도깨비들을 만나게 되고, 이 도깨비들과 함께
인을 봉인했던 바로 그 대천 도사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
 

봉인되어 있던 나쁜 요괴가 족자 밖으로 나오면
세상이 뒤집힐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

✔️순삼이는 어떻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요괴를 다시 봉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도깨비는 왜 인간과 따로 살게 되었을까요?

 
 -
 

너무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에요!
<도깨비와 순삼이>라는 연극과 함께 탄생한 동화라 그런지
재미도 만점 감동도 만점에, 교훈까지 가득하답니다.
 
순삼이의 활약도 멋지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뭔가 큰 그림을 그려준
대천 도사의 깊은 생각도 너무 대단했어요.
착한 도깨비들의 활약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괴, 도깨비라는 소재를
너무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잘 살려낸
동화책이라 순식간에 읽어내리게 된답니다.

인물별 특징이 명확해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재미뿐 아니라 교훈까지 선사하는 이야기라
아이들과 독후 활동이나 독후감 쓰기에도 좋아요.
저학년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미 만점이랍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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