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꺄비 탐정 탱구 1 - 미스터리한 과학 탐정의 등장 도꺄비 탐정 탱구 1
김기홍 지음, 허지혜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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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도 너무 궁금해지는 책을 만났어요.
세상에 도깨비도 아니고 '도꺄비'라니!? 😳
게다가 도꺄비가 미스터리한 과학 탐정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도깨비'는 무서우면서도 엉뚱하고 장난꾸러기에
살짝 귀엽기도 한 우리나라 전통 귀신이잖아요.
그렇다면 도꺄비는 과연 어떤 존재인 걸까요? 🤔

 

📖
또랭이는 어느 날 외할머니네 집에서 파란 불꽃을 만나요.
그리고 파란 불꽃은 또랭이에게 특별한 능력을 선물하죠.

아주 오래전 도깨비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도꺄비.
인간을 천 번 골탕 먹여서 도깨비가 되려는 도꺄비는 있어도 
인간을 천 번 도와, 인간이 되고 싶은 도꺄비는 거의 없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또랭이는 새겨 들었답니다.

파란 불꽃을 만난 이후 겁쟁이가 되어버린 또랭이.
6학년이 된 어느 날 또랭이는 새 학교로 전학을 해요.
그리곤 반 친구들과 용감한 사람을 가려 보자며,
재개발 동네의 텅 빈 건물에서 담력 시험을 하게 되지요.

✔️그때 건물에서 들리는 수상한 소리! 과연 귀신인 걸까요?
✔️또랭이 눈에만 보이는 탱구 머리 위 새싹은 무엇일까요?
✔️탐정 탱구는 어떻게 이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낼까요?
 

-
 

겁쟁이 또랭이는 유일하게 탱구의 비밀을 아는 존재!
탱구는 이를 계기로 또랭이를 조수로 임명합니다.
그리곤 여러 사건을 과학적으로 추리해가기 시작하죠.

탱구는 정말 과학적인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합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의 탱구의 설명을 보다 보면
정말 탄탄한 추리를 하는지라 감탄이 절로 나와요.

또, 이 과학 추리에 사용된 과학적 이론과 논리는
[또랭이의 과학 리포트]를 통해 자세히 설명된답니다.
투과, 반사, 융해, 중력 등 다양한 과학적 분석이 동원되죠.

 

추리란 감과 행운, 직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분석과 원리를 함께 할 때 비로소 과학적이라는
아주 명확한 진리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또 소름돋을 정도로 예리한 탱구의 과학적 추리가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을 정도로 놀랍고 흥미진진해요.
다양한 사건들 모두에서 과학이 동원되는 현장,
그 재미와 흥미로움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탱구가 해답을 찾을 때 머리 위에 생기는 새싹이 
얼마나 반갑고 쫑긋하니 귀엽던지 말이에요. 
자신감 넘치도록 볼이 발그래해진 탱구의 활약이
어른이 봐도 정말 멋있고 과학적이라 좋답니다.

2권에서도 계속될 탱구의 활약을 또 만나보고 싶어요.
막둥이도 빨리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난리네요.

 

추리 동화를 좋아하는 친구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과학 추리 동화책이랍니다.

만화와 동화 형식을 번갈아 보여주어 지루함조차 없어요.
저절로 과학지식이 쏙쏙 추리의 재미가 쏙쏙 느껴진답니다.

아직은 사람도 도깨비도 아닌 존재, 도꺄비 탱구!
탱구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어떤 과학 이론을 사용하는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직접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무엇을 기대하던 그 이상의 재미와 유익함을 만나실 거예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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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서국화.신수경.이혜윤 지음, 송종희 그림 / 봄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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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동물이 물건으로 분류된다니 너무해요.
✔️하늘의 별이 된 반려동물을 땅에 묻어주면 불법??!!!!
✔️유리에 부딪혀 죽은 새들을 도와줄 방법이 있대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돼지고기의 99% 스톨 사육?!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에 붙는 '리핑 버니 마크'??
✔️불법으로 잡은 남방큰돌고래를 사거나 운반해선 안 돼요!

 

🐕 여러분은 동물권 연구 변호사 단체 #PNR 을 아시나요?
동물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을 해오던 변호사들이
같은 생각과 뜻을 모아 2017년 설립한 단체로,
동물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 널리 알리고,
다양한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랍니다.

이 책은 바로 이 PNR 변호사님들이 직접 쓰신 책이에요.
'동물들이 누려야 하는 법 적 지위와 최소한의 기본 권리'
바로 이것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된 책이에요.

 

동물권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반려동물들은 물론,
길과 산에서 만나게 되는 야생 동물들과
인간의 식탁 위에 오르는 농장 동물,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실험동물, 
집을 빼앗긴 채 갇혀 살아가는 동물들까지
동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권리 침해의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동물 법정] 코너를 통해,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해하기 쉽도록 '법정 동화'로 만들어져 소개되고요.
이에 대해 다양한 설명과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해요.
[동물 지식 돋보기]를 통해 다양한 판례나 지식을 덧붙이고,
마지막으로 동물 법정 판결을 통해 사건을 판결한답니다.

 

동물권에 진심인 변호사님들이 만드신 책이라 그런 걸까요?
저는 이 책의 설명 방식이 너무 새롭고 마음에 들었어요.
동물권에 대해 주룩주룩 지식만을 늘어놓는 책도,
애매하고 얕게 겉핥기로 제시된 동화책도 아니었고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동화로 시작해,
동물 그 자체에 대한 이해부터, 동물권이 침해당한 사례,
현재의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대책 까지
점차적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지루하지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 구성이 참 좋아요.

그래서인지 낯선 용어가 나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동물들에 대해 모두 이해할 수 있어서
모르던 분야들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쉽게 설명되지만, 다양한 용어나 정보를 싣고 있어서
생각보다 깊이 있는 지식들까지 접할 수 있어 더 좋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 참 많죠?
아이들의 동심과 닮아있는 사랑스러운 동물들!
아이들은 동물들에게서 행복을 느끼고 배우기도 해요.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고통받고 상처받는 상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답니다.
인간의 욕심과 이익으로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어요.

 

인간은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존재랍니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아주 작은 노력이면 돼요.
커다란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해야 하는 일들이 생각보다 참 많답니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또 동물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 인간인 만큼, 
더욱 행복한 공존의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동물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관심을 갖고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무분별한 희생과 권리 침해가 지속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물들의 현실을 바로 알고 고쳐나가려는 노력,
그 시작은 우선 정확히 아는 것에서 출발한답니다.

세 변호사님이 동물권의 현실을 다양한 사례와 
최신 동물법 이야기로 직접 알려주시는 책,
<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 을 꼭 만나보세요.

아이는 물론 어른도 꼭 알아야 할 정보가 가득한 이 책으로
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첫 발걸음을 꼭 시작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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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7 - 누구를 위하여 공을 굴리나 도그맨 7
대브 필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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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말이 필요 없는 책들이 있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읽고 또 읽는 #베스트셀러
[도그맨 시리즈] 가 정말 딱 그 대표적인 예랍니다.
번역되기도 전부터 이미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입소문이 쫙 나서 원서로도 무척 사랑받는 책이죠.

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한국판 도그맨 시리즈
드디어 도그맨 시리즈 7권이 새로 출간되었답니다.
이번 책의 소제목은 마치 패러디 제목 같아요.
[ DOG MAN  7 - 누구를 위하여 공을 굴리나 ]

어때요? 떠오르시나요? 바로 헤밍웨이의 책,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서 따왔대요.
정말이지, 제목만 보고도 웃음이 피식 납니다.

 

그뿐인가요? 이 책은 자잘하게 나누어진
14장의 이야기로 구성되고 있는데요.
그중에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를
따와 적절히 패러디한 소제목들도 있답니다.

또 에릭 칼의 책 배고픈 애벌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인 '배곯은 쥐 벌레'도 등장한다죠?

그 외 수많은 책 뒷이야기들이 책 말미에 실려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활동이 또 있을까요? 
여러분도 책 속에서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 도그맨 시리즈는 몇 권부터 읽든 재미있는 거 아세요?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냐면....]이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대략적인 앞권의 이야기들이 짧게 정리되어 있거든요.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점점 덧붙여지는 책의 특성상,
꼭 알아야 하는 줄거리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궁금하시다면 얼른 7권부터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아마 자연스럽게 앞권도 아이가 찾게 될걸요?

 

📖
이번 이야기 7권에서는 리틀 피티와 에디에칭디가
도그맨의 집에서 살게 된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착한 편이 된 피티지만 벌을 받느라 교도소에 있었거든요.

한편 범인을 잡던 도그맨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공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는 점이었어요.
도그맨은 결국 범인을 놓쳐버리고 이런 도그맨의 버릇을
고쳐주려, 리틀 피티와 에디에칭디는 갖은 노력을 합니다.

어느 날 피티는 사면이 되어 리틀 피티를 데리러 오고,
그새 도그맨과 정이든 리틀 피티를 위해 주중엔 피티가
주말엔 도그맨과 에디에칭디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이런 틈을 노린 자가 있었으니, 바로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1권에 나왔던 악당 쓰레기 박사가 바로 그였답니다.
게다가 아들에게 관심도 없는 피티의 아버지도 찾아오고,
쓰레기 박사는 도그맨을 끝장낼 무기를 만들어내지요.

과연 도그맨은 '공' 공포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
 

도시를 위협하는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악당!
그가 더욱 악랄한 악당이 되어 돌아왔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끔찍하게 밉고도 미운, 
마음속 짐을 피티에게 안겨준 존재도 등장해요.

용감한 영웅 도그맨! 과연 어떤 활약으로 도시를 구할지
도그맨의 활약과 새로운 악당의 이야기 기대되시죠?

시리즈 책이 오래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도그맨  특유의 재미와 유머를 여러분도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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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과학 5-2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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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는 7월부터 미래엔 초코로 5학년 2학기를 준비해요.
지난 학기에 미래엔 초코로 교과 예습을 충실히 했더니
모든 단원 평가들에서 다 맞거나 하나 정도 틀렸거든요.
그래서 본인도 굉장히 탄탄한 학습이 되었다고 느꼈나 봐요.

제가 2학기도 도전해 볼까?라고 물었더니 단번에 O.K!!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초등코어를 시작했어요.


 

초등은 교과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건 다들 잘 아실 거예요.
기본기가 갖추어지지 않은 채 심화만 해서는 의미가 없죠.
개념을 확실히 익힐 때까지 반복해서 학습한 후,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5학년 2학기도 초등 코어로 기본기를 쌓고 있어요.
요즘 주중엔 과학과 사회, 그리고 주말엔 국어, 수학으로
매일매일 학습 계획표를 확인해가며 그날의 학습을 하고요.
그렇게 다음 달까지 과학과 사회를 먼저 끝낼 예정입니다.
미래엔 초코는 이미 한번 경험해 봤지만 참 잘 만들어져서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더라고요.

 

▶️ 미래엔 초등 코어 : 초코의 초등과학 문제집은?

✔️'문제로 개념 탄탄'을 통해 개념이 탄탄해지도록 
실험 영상과 개념 정리, 간단 문제로 개념을 차곡차곡 쌓고요.

✔️단원 평가와 수행 평가 페이지로 객관식, 단답형·서술형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풀어 실제 평가를 대비합니다.

✔️'그림으로 단원 정리하기'로 핵심 개념만 쏙쏙! 
그림으로 어려운 개념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교과서의 단원 도입과 마무리 활동을 자세하게 풀이하여
초등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해 주는 '교과서 쏙쏙'!으로
실제 교과서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초등 자습서랍니다.

 

초등 5학년 2학기 과학은 초등 과학의 영역 중
[ 재미있는 나의 탐구, 생물과 환경, 날씨와 우리 생활,
물체의 운동, 산과 염기 ]라는 다섯 가지 챕터로 진행돼요.

탐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생물과 환경을 배우고
날씨와 우리 생활이라는 지구과학 내용과,
물체의 운동의 물리 영역, 산과 염기라는 화학까지
골고루 등장해서 아이들이 꼼꼼히 살펴야겠더라고요.

제일 좋았던 점은 책의 다양한 구성이었어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다양한 과학 용어를 배우고 
QR코드를 통해 실험관찰 자료를 읽어볼 수 있고
실험 동영상으로 실험 영상을 볼 수도 있거든요.
정답 확인과 상세한 풀이도 직접 QR코드로 볼 수 있어서
채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설도 볼 수 있어 좋답니다.
교재인데 마치 패드 수업을 받는 것 같아 마음에 쏙 들어요.
 
 

저희 막둥이는 7월 4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24일까지
열심히 매일매일 계획표대로 초코를 풀고 있고요.
3단원을 풀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물론 계속할 예정이고요.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의 개념이 모두 들어간 만큼
초등 과학이 바로 중고등 과학까지 이어지는 개념이잖아요.
그만큼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야 하는 과정이랍니다.

 

아마 개학하기 전에 초코 과학 5-2 교재는 끝날 듯해요.
이렇게 한번 모두 훑고 학교에서 다시 배우면 정말 탄탄히
개념도 쌓고 응용과 심화까지 쭉 쌓아갈 것 같네요.

원래 막둥이가 과학과목을 좀 힘들어하는 편인데,
1학기 때에도 초코 과학으로 미리 내용을 접하고
학교에 가니 하나도 어렵지 않고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2학기 초코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과학과 수학 때문이었다며, 👍🏻엄지척했답니다.

2학기 과학 시간도 지루할 걱정 어려울 걱정 노노!
초등 코어 : 초코 덕분에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시간을 
맞이하게 될 테니, 기대를 가득 안고 2학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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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숲의 비밀 봄날의 그림책 3
뤼크 포크룰 지음, 아니크 마송 그림, 박지예 옮김 / 봄날의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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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숲에 가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할아버지는 숲에 관한 멋진 이야기를
한가득 알고 계시거든요.

- 그림책 본문 중에서 -

 

숲은 많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보물창고입니다.
나무, 풀, 버섯, 꽃, 새, 곤충들, 크고 작은 동물들...
다양한 생명들이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죠.

나무에 붙어 열심히 자라고 있는 버섯들,
흙 속에서 살며 열심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낙엽이 나무의 거름이 되도록 돕는 지렁이,
작은 씨앗들을 숲속에 퍼뜨려주는 새들,
저마다 가지를 뻗어가며 끊임없이 자라고,
뿌리는 흙과 물을 향해 뻗어가는 멋진 나무들....

서로서로 어우러져 서로를 돕고 살아가는
자연의 조화로움에 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
여름 방학이 되어 할아버지 댁에 온 릴리.
릴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숲으로 산책을 가요.

전나무 둥치에 있는 맛있는 그물버섯을 만나,
버섯을 따기도 하고, 버섯이 좋아하는 낙엽도 뿌려주고
나무를 돕는 지렁이와 딱정벌레도 만났지요.

할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떡갈나무'도 만나요.
그리곤 릴리의 할아버지가 잠깐 잠든 사이,
릴리가 커다란 떡갈나무에게 소원을 말하자
어디선가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소중한 생명을 귀히 대할 줄 아는 아이.
✔️숲의 친구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아이.
✔️이 위대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 

저는 늘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고 싶어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을 내어주고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베풀어주는 자연에게
감사할 줄 알고, 소중히, 귀히 대하는 아이는
사회를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항상 감사하고 베푸는 아이가 될 테니까요.

작은 생명 하나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아이라면,
다른 사람의 소중함도 존중할 수 있을 테지요.

 
 
떡갈나무가 릴리에게 들려준 숲의 비밀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일지도 몰라요.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가느라, 모든 것이
실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 채 당연히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거죠.

작은 것 하나, 사소한 것 하나에도 깃들어있는 생명.
이 작고 사소한 존재들에게도 저마다 지닌 사명이 있고,
서로를 돕고 도움을 받는 자연의 법칙이 있어요.

세상 누구도 자연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자연은 스스로 순환하고 생명은 서로를 도와요.
자연의 법칙은 신비한 마법 같은 힘이 있답니다.

 

사람은 숲에 속해 살아가는 생명은 아니지만,
항상 숲 가까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을 오래오래 누리고 싶다면,
우리가 더욱더 숲을 향해 베풀고자 노력해야 하고,
숲을 건강히 지키고자 행동으로 보여주어야겠죠?

 

자연의 법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많은 것들을 만나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귀히 여기는 아이로  자라도록
숲을 닮고 숲을 담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세요.

오직 릴리만이 들었던 숲의 비밀이 무엇인지 꼭 찾아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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