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호기심 - 휠체어 위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이야기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8
캐슬린 크럴.폴 브루어 지음,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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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예요.
루게릭 병으로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았지만,
블랙홀과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고자 끝없이 노력한
그의 위대함과 기적같은 삶의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바로 그 스티븐 호킹 박사에 관한 함께자람 인물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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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은 영국에서 태어났어요.
모두가 책을 좋아하는 가족이었고, 밤낮으로 공부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질문을 좋아하고 늘 궁금해하는 소년이었죠.
12살이 된 스티븐과 친구들은 우주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해요.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간 그는
나이가 어려서 처음엔 외톨이었대요.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던 스티븐은
조정부에 들어가 키잡이가 되어 자신의 능력을 꽃피우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점점 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스티븐은 대학을 졸업했고,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입학해요.

검사 결과 스티븐은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근의 축성 측생 경화증'
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2년밖에 살 수 없다고 하죠.
그러나 몸은 불편했지만, 뇌는 멀쩡했기에 계속 연구를 합니다.
의사들의 2년 선고와는 다르게,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게 되지요.
손을 쓰는 능력은 잃었지만 기억력은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했어요.

질문을 멈추지 않던 스티븐은 마침내 답을 찾기 시작합니다.
블랙홀에 대한 명확하고 다양한 지식들을 발견해 냈지요.
우주의 시작과 왜 존재하는지, 우주에 대한 이해가 목표였던
스티븐은 <시간의 역사: 빅뱅에서 블랙홀까지>를 완성합니다.

기도삽관 이후 컴퓨터 음성 장치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지만,
스티븐은 자신이 발견한 우주의 신비를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스티븐에게 많은 어려움이 닥쳐왔지만, 계속해서 다시 도전했고,
과학뿐 아니라 사회 정의 구현과 장애인의 권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정확히 표현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었답니다.

결국 그는 7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루게릭병 환자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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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간혹 남과 비교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티븐은 달랐습니다. 처음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물론 아무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마음을 바꿉니다. 자신보다 훨씬 더 나쁜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기쁘게 지내기로 하지요.
그래서 스티븐은 더욱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연구를 했어요.

스티븐은 많은 어려움과 있었지만 계속해서 도전했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계속 도전한다면 성공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지요.
몸이 불편해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결국 꿈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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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렇게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인물의 고난과 극복의 이야기를 듣고, 끊임없는 노력들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보다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겠죠?

위인들도 처음부터 위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평범하게 태어나고, 때론 더 힘든 처지를 겪고 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큰 노력을 기울여 위대한 일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큰 감동인 것이지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남보다 더 큰 노력을 하여
긍정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연구들에 기쁘게 몰두했던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 이야기는 그래서 우리에게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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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인물 그림책
#세상을바꾼호기심 #스티븐호킹 이야기였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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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 파이널 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쿠라이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계영희 감수 / 더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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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마저 흥미를 갖게 만드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밤새읽는수학시리즈 #재밌밤 의 완결판!!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어요.
인간은 왜 수에 대해 이렇게 몰두하고 있는 것일까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재밌어서밤새읽는시리즈 는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재미를 잔뜩 맛볼 수 있는
진짜 수학의 이야기가 가득한 재미만점 책이랍니다.
어느 독자가 읽더라도, 어디부터 읽더라도 재미있게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수학 이야기책이었어요.

이런 느낌을 우리 아이들도 꼭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수학'이란 그저 '재미있는 수 이야기'라는 것을 말이죠.
이 책을 통해 배움을 성장시키고, 생각을 확장시킨다면
아이들도 수학이 어렵고 대단한 것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때론 문제적 남자 방송을 보는듯하다가, 사고력 수학 문제를
푸는듯하다가, 수학의 숨은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또 친구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는 게임같기도 했답니다.

수학은 멀고 낯선 것이 아니고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일상이지요.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수학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특히 수학의 본질을 찾고,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책을 마침 수학 독후감을 쓰고 싶어하는 저희 중학생 큰아이도
읽었는데요. 독서후 책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어 또 좋았습니다.
어렴풋이 떠오르기만 하는 삼각함수, 원주율, 완전수, 메르센 소수
등에 대해 딸아이와 이야기하며 개념을 떠올릴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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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면 누구나 산을 보고 '아름답다'라고 느낄 수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Y=ex의 능선을 가진 산은 수많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중략) 나는 우리가 천성적으로 '수학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마음' 을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P.44)

🌈 수학을 활용한 간호사 나이팅게일은 '근대 간호 교육의 어머니' 인 동시에 '통계학의 선구자'로서 존경받고 있다. 숫자만 봤을 때는 간과하기 쉬운 사실들을 시각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그래프로 나타냄으로써 세상을 바꾸고 많은 생명을 구했다. (P.52)

🌈 주변에 있는 '셀 수 있는 것'을 발견해서 '수를 세는' 행위를 진화시킨다. 이것이 '수학'과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인간은 수를 세고 싶어하며, 수를 세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 충동과 필요성은 어른이든 아이든, 고대인이든 현대인이든 똑같은 것이다. (P.143)

🌈 완전수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 '특별한 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완전수를 찾아낼 수 있을까? 사실 완전수는 '메르센 소수'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르센 소수란 자연수 n에 대해 2의 n제곱에서 1을 뺀 형태의 소수를 가리킨다. 즉 메르센 소수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완전수가 밝혀진다. (중략) 현재까지 발견된 메르센 소수는 모두 48개다. 그리고 완전수도 역시 48ㄱ가 발견되었다. 무한히 존재하는 자연수 속에서 불과 48개만 발견된 것이다. (P.146~8)

🌈 우리 인류는 운동이라는 현상을 이해하고자 노력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그 곁에는 언제나 수학이 존재했다. 이처럼 수학과 친해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17세기에 갈릴레이가 남긴 "우주는 수학이라는 언어로 쓰여 있다" 라는 말은 수학의 진가를 꿰뚫어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197)

🌈 물리학에도 수학에도 생명과학에도 4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으며, 그 모든 이야기가 우주와 생명의 근원적인 수수깨끼를 간직하고 있다. 왜 하필 4일까? (중략) "4의 이야기가 우리의 우주를 성립시켰고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P.207~8)

이상 '푸는 수학'보다 '읽는 수학'이어서 더욱 좋았던 책!
<재밌어서밤새읽는수학이야기 파이널편 >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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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로켓, 탐사선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4
주성윤 지음, 이건웅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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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우주개발을 위해 늘 도전을 합니다.
지구라는 한계를 벗어나 우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지요.
예전에는 배를 타고 바다 너머를 상상하며 모험을 했지만,
요즘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꿈꾸고 우주를 탐험합니다.

그렇다면 우주탐험을 나서는 탐험가들은 무엇을 타고 갈까요?
새로운 모험을 찾아 우주로 떠나는 요즘의 새로운 탐험가들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로켓'을 타고 우주 탐험을 떠납니다.

과연 이 로켓과 우주탐사선은 누가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책에서는 로켓과 우주 탐사선, 그리고 우주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아직 인류가 개발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 우주!
우주에 도달하기 위해 꼭 개발해야 하는 로켓과 탐사선,
그리고 우주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우주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에요.
로켓과 우주선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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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의 꿈은 강박사였어요. 우주 용사 하이퍼라는 만화에
나오는 우주선을 만드는 강 박사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아이들은 모두 비웃었지만, 벼리는 이해가 가질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벼리네 집에서 잠시 머물고 있던 아빠 친구가
강 박사처럼 로켓 발사체 개발자란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요.
벼리는 아저씨처럼 항공우주공학자가 되고 싶어졌어요.

우주개발은 강 박사처럼 한 사람만의 힘으론 어렵다고 해요.
다양한 일을 하는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야만 로켓과 우주선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아저씨는 이야기합니다.

벼리의 친구 은아는 아저씨가 궁금해져 벼리네 집에 놀러오게 되고
장 박사님은 로켓을 만드는 다양한 전문가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저씨는 NASA는 아니지만 민간 우주기업에서 일할 거래요.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어 수많은 민간 우주기업들이
우주로 나갈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에, 작은 로켓이지만
우주개발 사업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이죠.

어느 날 친구들과 집에 오는 길에 벼리는 장 박사님을 만나고
아저씨는 벼리를 위해 벼리와 친구들을 연구소로 초대하죠.
국일 스페이스라는 연구소에서 장 박사님과 동료 연구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인공위성과 우주 로켓을 연구하는 일을 하는
다양한 직업과 연구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은 로켓 발사
장면까지 보게 되면서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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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정말 우주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얼마 전 출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도 엄청난 화제더라고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이 다루어지고 있다 보니
특히 저희 아들도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이야기랍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들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세계적으로 우주 발사체 기술에 대해서는 각 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자신의 국가만의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기술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듣고 놀라는 것 같더라고요.
왜 세계가 함께 힘을 합치지 않는지 궁금해 했답니다.

사실 저도 NASA가 우주 개발 기관의 전부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수많은 민간 우주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액체, 고체연료 로켓이나 하이브리드 연료 로켓까지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우주의 세계를 향해 탐험하는 일은 지금부터가 시작일 겁니다.
우주를 향해 점점 새로운 시도와 노력들이 이렇게 더해지고 있으니
우주를 향한 전 세계의 열망은 언젠가 우주라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지구라는 한계를 벗어나 미래를 밝히게 될 것입니다.

어렵고 낯선 분야로만 여겨지던 로켓과 탐험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요, 우주탐사를 위한 일에
많은 연구원들의 값진 연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주산업도 90년대부터 큰 발전을 이루었고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하지요.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발사체 개발자, 항공우주 공학자, 정밀제어 분석가,
인공위성 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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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3
신승희 지음, 애니썰툰 그림, 조성용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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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이 주목받고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바로 환경보호과 관련된 분야일 것입니다. 마음껏 개발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무언가를 하고
후손을 위해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났지요.
이에 에너지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참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산유국은 국제적인 위치에 있어 절대적 권력을 갖지요.
이것을 정치적으로 또 외교적으로 이용하여 우위를 누리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국제외교적으로 또 환경오염의 문제의 방안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한한 화석 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는 유일한 대책이자 해결방안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은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신재생 에너지의 정의와 종류, 나아가 에너지과학과
지구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큰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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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와 가을이는 제주바다를 즐기던 중 파도에 휩쓸립니다.
휩쓸린 봄이 와 가을이를 바닷속 혹등고래가 구해주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제주에 사는 아이 초롱이도 만나게 되지요.

화석연료를 대신할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인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봄이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된
초롱이는 봄이, 가을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연구소에 갑니다.

연구소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연구하는 분들은 물론
풍력발전기의 여러 설계자분들을 만나게 되고,
큰 소음으로 인해 풍력발전기의 설치를 반대하는
초롱이 동네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해상풍력 발전기의 설치에 대해
초롱이와 가족들의 설득으로 주민들의 동의서를 얻게 되고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모두가 마음먹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혹등고래를 만나러 바다에 갔다가 우연히
지구온난화 대책 위원인 김수한무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아저씨와 아이들은 바이오 에너지 연구소에 도착하여
전기차나 수소차에 대해 또 여러 가지를 공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수첩을 흘리곤 갑자기 어딘가로 사라졌어요.

김수한무 아저씨의 정체는 책의 깜짝 반전이랍니다.
✔아저씨는 과연 누구일까요?
✔왜 아이들 모르게 바다에 들어가고 있을까요?
✔아저씨는 왜 제주바다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까요?
✔봄이와 가을이는 혹등고래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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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저희 남편이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요.
보령에 발전소가 많거든요. 쭉 발전소에서 일해온 아빠라
과학관에서도 전기와 발전 관련 부분을 자주 설명해 주었고
아이들 또한 발전소가 많이 있는 지역에서 살았기 때문에,
발전소 내 박물관이나 학교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된
교육을 참 많이 받았던 것이 기억나네요.

또, 세종에는 로렌 하우스라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가 있어요.
그곳에는 다양한 제로에너지 하우스들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제로에너지 렌털하우스답게, 화석에너지 활용을 최소화하여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100% 전기를 생산해내는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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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재생 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보호하며 인간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우리는 풍력에너지, 태양열에너지, 수력 에너지,
바이오에너지, 해양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으로
반드시 전환을 해나가야 하겠지요.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공학자, 풍력발전기 전기설계기술자,
해양에너지 기술 개발자, 바이오에너지 연구원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직업이 점차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상세히 배우고,
신재생에너지에 관련된 직업을 많이 알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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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뚝딱 수학 초등 3학년 - 초등학교 선생님과 미리 보는 수학 교과서
박신식 지음, 양미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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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될 막둥이도 요즘 새 학기 예습이 한창입니다.
선행보단 기본 예습과 탄탄한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와 함께 3학년 1학기 내용들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중학생과 고학년인 큰애들을 겪어보았기에 느껴 보았지만,
확실히 3학년은 본격적으로 과목들이 분리되고 늘어나기도 하고
과목수가 많이 느는 만큼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특히 초1,2의 수학과 초3 이상의 수학은 그 의미가 다르죠.
연산이 주를 이루었던 초1~2 저학년 과정의 수학과 달리
초등 3학년부터 수학의 5개 영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거든요.
(수와 연산, 규칙성,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의 5개 영역)

그리고 안타깝지만 그만큼 아이들 간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초3부터 수포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기본이 탄탄해야 하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22년부터 수학 교과서가 여러 종류로 바뀌는 것 아시나요?
#한권으로끝내는뚝딱수학 은 초3 교과서에서 특히 많이 다루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 4개 영역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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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 책을 함께 챕터별로 같이 읽고 풀어보고 있는데요.
이 책은 마치 친절한 책 속 선생님 한 분을 만난 느낌입니다.
교과서와 같은 단원으로 구성된 책으로, 단원별로 배우게 되는
단원들의 목표는 물론 배우게 될 내용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들이 쏙쏙 들어오지요.
부담없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흔한 개념서나 문제집과는 조금 결이 다른 책이라고 할까요?
수학개념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설명을 하는 개념 책인지라
수학의 개념과 설명들을 아이와 함께 그대로 읽으면 되고요.
중간중간 이에 맞게 제시된 문제들도 풀어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기에
정말 최적의 책이라는 것이었어요. 엄마와 나란히 앉아
조금씩 내용을 읽어나가고 설명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각 단원의 목표를 이해하고 기본 개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막둥이도 엄마표로 공부를 하고 있다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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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직 3학년 뚝딱 수학 책만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혹시 전 학년 과정이 이렇게 모두 책으로 나온다면
저는 매년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잘 활용해 보고 싶어요.
그만큼 교과서 예습에 최적화된 개념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절한 수학 선생님 한 분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네요.

이렇게 새 학기 시작 전 책을 모두 읽고 새 학년이 시작되면
아이가 수학에 있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겠지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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