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노트 필기의 기술 - 온라인 수업에서 자기 주도 학습까지
서휘경 외 지음 / 멀리깊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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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2020년 한 해 동안 제대로
학교에 등교한 날이 과연 며칠이나 될까요?
온라인 수업으로 대부분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습 수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지요.

당장 저희 둘째만 봐도, 수학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5학년 한 해를 온라인 수업과, 빠른 진도로 나가는 동안
100%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서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시간과 노력은 두 배로 드는 비효율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시간도 빼앗기고, 저는 저대로 힘들고
온라인 개학이 학습 공백을 메꿔주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이 책을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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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 2021년에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다시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하겠죠?
저희 둘째는 이제 6학년이 되고, 더욱 본격적으로 학습을
체계적으로 해야 하는 시기인지라 저는 참 걱정이 큽니다.

슬슬 엄마표 공부를 아이표 공부로 바꾸는 시기가 되었고,
아이 스스로 자신만의 학습법과 학습계획을 세워야 해요.
학습의 난이도 또한 높아지니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죠.

그래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스스로 배운 학습내용을 정리하며 머릿속에도 정리될 수
있는 습관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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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초등노트 필기의 기술> 은 그런 저희 아이에게
무작정 시간만 투자하는 공부, 비효율적인 공부를 벗어나
보다 효과적이고 똘똘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해답이 되어줄 것 같아요.

노트 필기는 예전처럼 선생님의 수업 말씀만을 받아 적는
도구가 아니랍니다. 수업내용을 정확히 필기하고 중요한
내용이 돋보이도록, 오늘 수업의 요점을 파악 및 정리하고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며 복습하는 과정이 되지요.
바로 자기 주도의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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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최적화된 노트 필기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첫째, 과목과 목적에 맞는 노트를 위한 다양한 방법,
즉 핵심 개념형 노트필기, T자형 노트필기, 마인드맵,
비주얼 싱킹, 싱킹 맵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설명과 더불어 노트 필기 꿀팁과 구성의 예시까지
꼼꼼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몰랐던 아이들도 쉽게
필기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 선생님이 특히 다양한 필기법을 잘 쓰세요.
코넬식 필기는 전 과목에서, 마인드맵 필기는 국어에서,
비주얼 싱킹 필기는 주로 사회와 역사에서 사용했어요.
둘째 아이가 그나마 온라인 수업이라는 공백 속에서도
이렇게 등교하는 날 만큼은 효과적인 필기법을 사용해서
그나마 이 정도로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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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과목별로 구분하여 노트 필기를 설명합니다.
- 글의 흐름과 주제 파악이 중요한 국어 노트 정리
- 수의 원리와 도형의 정의가 중요한 수학 노트 정리
- 지도와 연표 등 시각적 정리가 중요한 사회 노트 정리
- 원리 파악과 관찰 정리가 중요한 과학 노트 정리
- 단어 암기와 핵심 파악이 중요한 영어 노트 정리

각 과목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알기 쉽도록
정리가 되어 있었고요.각 과목을 여러가지 영역으로 나눠
국어의 경우 요약, 글쓰기, 개념 정리 등으로 나누어 각각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해야 하는, 수업을 위한 준비와,
수업 중 필기, 수업 후 정리할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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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험 대비 노트 필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국수사과영 5과목을 각 과목별로
나누어, 만점을 위한 노트 필기법, 오답 노트법 등 다양한
꿀팁들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는 온라인 수업에 완벽대비할 수 있는 법입니다.

정말 책으로 꼭 보시길 바랍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라서
리뷰로 모두 다 옮기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중학교 과정에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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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룩말의 모험 - 몽골의 옛이야기
알기르마.처제 지음 / 시와동화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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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힘차게 뛰어노는 말 그림이
너무도 인상적인 그림책 #아기얼룩말의모험

이 책은 몽골의 옛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인간이 왜 말을 타게 되었는지 설화까지
담고 있어서 참 인상 깊었답니다.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탔을까요?
왜 말을 타고 길들이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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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옛날 한적한 몽골의 초원에는 말들이 살았어요.
72마리의 수컷 말들, 사랑스러운 아기 얼룩말,
그리고 순백의 어미 말도 그 자리에 있었지요.

오랜 가뭄으로 초원이 말라가던 때,
그들은 고향을 떠나 물이 흐르고 먹이도 풍부한
초원을 만났고, 그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놀았죠.

그러다 그만, 강가에 놓인 거위 둥지를 밟아버렸어요.
어미 말은 당장 떠나자고 했지만, 수컷들은 듣지 않았죠.
날이 밝자, 마을의 다른 동물들까지 모두 화가 났고,
새떼가 무리 지어 날아와 말들을 공격했어요.

수컷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어미와 아기 말만 이 남았죠.
새떼들은 어미 말마저 끝끝내 공격을 하였고,
어미는 아기 말을 지키려고 온 힘을 다해 방어했어요.

날이 저물고 나서야 떠난 새들을 뒤로하고,
평화로운 고향을 향해 두말은 달립니다.
하지만, 어미 말은 이미 새들에게 공격을 당해
온몸이 상처로 뒤덮이고 기력을 잃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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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순백의 어미 말과 아기 얼룩말은 고향에서
행복하게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아기 얼룩말은 무사히 어른 말로 자랐을까요?

아기 얼룩말은 어떻게 해서 사람에게 길들여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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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독특하게도,
한글, 영어, 그리고 몽골어로 적혀있어요.
새로운 언어와 문화라서 신기히가도 하고
몽골어를 처음 본듯해서 재미있기도 했네요.
한글로도, 영어로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책 말미에 소개되고 있는,
초원의 말이 사람의 탈것이 된 이유를 보여주는
설화도 처음 들어서 참 인상 깊었답니다.

엄마의 모성을 느낄 수 있어서 뭉클하고 감동이었고,
몽골의 유목생활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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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온그림책 1
믹 잭슨 지음, 존 브로들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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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두가 잠든 밤 시간을 정말 좋아해요.
세상은 멈춘 듯 고요하고, 소리가 조용히 쉬어가는 시간.
홀로 깨어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너무 행복하거든요.

이렇게 모두가 잠든 듯한 고요한 밤이지만
저 거리 어딘가, 저 건물 어딘가, 저 숲속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바쁘게 움직이며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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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누군가에겐 '쉼'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일'의 시간입니다.

누군가에겐 '느림'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바쁨'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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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그 누군의 '바쁜 일'은
낮 시간 우리를 위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거리와 가게, 열차, 버스를 청소하기도 하고
사람이 없는 사이에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죠.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물류를 배송하고
택배로 주문한 것들이 밤새도록 이동하죠.
꼭 배달되어야 할 우편물들도 이동하고,
맛있는 빵과 음식들도 새벽부터 만들어져요.
소방서, 병원 같은 곳들도 24시간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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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우리의 낮에 생활하며 마주치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 당연하게 여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잠을 자는 밤 동안 열심히 움직이는
누군가 밤 시간 바쁘게 움직임으로 인해
우리는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죠.

이 세상은 저마다 지니고 있는 시계대로 흘러갑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서로 엃히고 연관되어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편리한 생활 속에서 살아가지요.

그 마음을 서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책 한 권, 물건 하나, 음식 한 그릇을 보고도
누군가 바쁘게 움직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한 번쯤 기억하고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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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늘 감사하고 소중히 하루하루를 보내자고 이야기했어요.

일러스트부터 밤의 느낌이 가득한 그림이라 참 좋았고,
밤의 한가운데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잘 표현되면서도 독특한 그림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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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볕출판사의 블로그에서 보게 된 내용인데요.
책을 볼땐 유의해서 보지 않았는데,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다문화 가정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
다양한 종교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골고루 배치되어있대요
내용을 보고 책을 보니 정말 인물들이 골고루 보이네요.

그림작가님이 숨겨놓은 재미있는 장치를 찾아보기도하고,
책을 활짝 펼쳐서 앞뒷면이 이어지는 재미있는 경험도
해볼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https://m.blog.naver.com/springsunshine
를 참고하시면 더 많은 내용들이 숨어있답니다.
책을 보시고 난뒤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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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볕 블로그에는 #독후활동지 도 제시되어있답니다.
https://m.blog.naver.com/springsunshine/222154183056
블로그에 있는 독후활동지로 독후활동 해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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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 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
이화자 지음 / 책구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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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여행을 꿈 꿀 때 우리는 왜 행복할까요?

여행을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와 푹신한 침대에 누우면
저도 모르게 늘 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집이 최고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다시 여행을 꿈꿉니다.
집이 아닌 어딘가로 떠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것은
그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감이 상승하는 일일 테니까요.

새로운 장소에 가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일을 해보는 경험.
그 경험은 우리에게 늘 행복을 안겨주었기에,
우리는 여행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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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저는 자꾸만 여행 에세이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비록 지금 당장! 떠날 수는 없을지라도,

아! 이곳이 이랬구나 몰랐네! 꼭 가봐야지~
아! 가까운 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구나~

이런 마음과 설렘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다음 여행의 계획을 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해외는커녕 국내여행마저 가기 참 힘든 요즘입니다.
연일 1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아직까지 자유로운 여행은 멀고 먼 이야기로만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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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여행은 잃었지만,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동네 혹은 가까운 곳이 주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잃은 것이 있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어쩌다 동네 한 바퀴만 돌아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내 지역의 명소가 새삼 멋져 보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숨겨진 나만의 장소를 찾아내기도 하고,
늘 가던 곳을 오랜만에 가면서도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이 길어지며,
우리는 이젠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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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동안 밖으로만 눈을 돌리느라 별로 가보지
못했던 국내여행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떠난 국내여행들에서 해외명소 못지않게
새롭게 발견하게 된 곳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때로는 태고의 자연과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섬을,
✔역사와 평화의 이미를 깨달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을,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산책로를 느낄 수 있는 길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어있는 명소를,
✔도심 한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언택트 시대에 방문하기 좋은 전국의 카페를,
✔해외 부럽지 않은 팜스테이를 할 수 있는 농원을,
✔동네 책방이 주는 소박함을 느낄 수 있는 책방 명소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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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곳들이 코로나 이후 여행하며 알게 된 명소라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멋진 해외를 찾아
여행을 떠났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니 덕분에
하나하나 찾아가며 경험하며 알게 된 보물 같은 정보니까요.

책 속 장소 중에는 제가 이미 방문해 본 곳도 있고,
아직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익숙함과 반가움에 기쁘기도 했고,
설렘과 기대감에 행복하게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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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렇게 우리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생각만으로도 힘이 솟고, 경험은 그 힘이 더 오래 지속되게끔 합니다.
아직은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요즘이지만,
여행이라는 비타민을, 꿈꾸고 생각하고 때론 경험함으로써,
또 다른 내일로 나갈 수 있는 커다란 힘과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여행이 주는 설렘이 고프신가요?
여행이 주는 힐링이 필요하신가요?

여행 비타민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이 책.
<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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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백단 야옹이의 슬기로운 걱정 사전 슬기사전 1
김선희 지음, 강혜숙 그림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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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은 일도 많고 모르는 것도 없는 참견이 특기인 야옹이는,
여기저기서 혼나고 억울하고 속상하고 힘들다는 보배에게
신나게 사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야옹이는 보배의 고민을 해결하고
신나게 사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더 멋진 내가 되고 싶다면
✔세상과 잘 어울리고 싶다면
✔지식과 지혜를 더 많이 쌓고 싶다면
✔야무지게 살고 싶다면
✔자신만만하게 살고 싶다면
✔신나게 살고 싶다면

이러한 소망 안에서 아이들은 많은 고민을 합니다.

- 짜증이 자꾸 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욕을 하면 강해 보일까요?
- 잔소리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을 때는?
- 엄마 아빠가 다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 형, 언니, 동생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 복수를 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 잘하는 게 없어서 걱정일 때는?
- 욕심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 예뻐지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겨요.
- 자꾸자꾸 눈물이 나는데 어떡하죠?
- 마음에 드는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 하기 싫은 일은 꼭 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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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고민은 때론 진지하고 때론 귀엽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귀여운 고민들이겠지만,
아이들의 머릿속엔 아마 이런 고민이 가득할걸요?

잘 보면 아마 꼭 아이들의 고민만도 아닐 겁니다.
어른들도 늘 비슷한 고민으로 세상을 살아가니까요.

그럴 때 가끔 우리는 누가 고민을 들어주기만 해도,
혹은 누군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기만 해도
뭔지 모를 위로와 안도감을 느끼게 되지 않나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 거예요.
가족과, 친구와 함께 지내며 수많은 고민이 생길 거예요.

이럴 때, 이렇게 책을 통해 고민의 무게를 나눌 수 있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이 고민이 나만 하는 이상한 고민이 아닌
또래 친구들도 하고 있는 아주 보통의 고민이라는 걸 알면,
또, 내가 했던 걱정이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을 듣게 된다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커다란 위로를 받을 수 있겠지요.

아이에겐 위로와 위안이 되어주는 책이라서 참 좋고,
엄마에겐 아이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무려 50가지 걱정들을 하나하나 야옹이가 들어준답니다.
떄론 간단하게 또는 단호하게 걱정을 사라지게 해주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면 아이들도 고민과 걱정을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고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진짜 마음속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야옹이와 함께 책을 통해 들어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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