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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그림
타샤 튜더.해리 데이비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5년 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윌북] 타샤의 그림 The Art of Tasha Tudor (개정판)
우리집 냥이도 좋아하는 타샤 책, 타샤의 그림을 만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타샤의 정원"만 알고 있었는데, 그녀의 사계절 행복하고 예쁜 정원 사진을 보며 멋진 삶이라고 감탄만 했었거든요. 그녀가 그녀의 꿈을 이루기 전, 동화작가와 삽화 그림, 그녀의 작품들은 물론 그녀의 이야기까지 많은 것을 들려주는 책이예요. 그녀의 아름다운 정원에 감탄만 하는라고!! 타샤 튜더 선생님의 그림들은 진짜 처음!!! 정말 정말 기대한 책이랍니다^ㅁ^ 읽으면서 느낀 건, "책 구성이 정말 좋다". 양장인거도 좋고, 사이즈도 좋고, 너무 빡빡하지 않은 글씨와 적당한 때의 그림들. 부담없이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아홉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그녀의 집안과 오랜 친분 관계가 있는 집으로 보내지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은 일은 뭐든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부모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상상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ㅜㅜ
타샤 튜더 선생님이 그림을 잘 그리는게, 어머니께서 초상화 화가!! 작가의 가족과 살아온 생애, 많은 스토리가 담겨있는 멋진 책이예요.
아, 머리말도 재밌어요. 이 책의 작가가 타샤 튜더 찐팬이라, 오랜세월 동경하고 그녀와 오랜세월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성덕인것!! 와우와우~

시대가 달라 저는 타샤튜더 동화를 이 책에서 처음 봤는데, 첫 동화책이 피터래빗처럼 어린친구(조카)를 위해 지은 이야기였다는 것도 정말 재밌었어요. 아픈 조카를 위해 이야기도 만들고 그림도 그려 보낸 편지를 모아 출판사를 찾아갔다고^^
그림체도 너무 너무 새롭고 정성 가득. 저도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는데, 이 책 보면서 따라 그려보고 싶어요^^ 완전 소장각!

시골 생활의 꿈이 그녀의 꿈이어서 남편과 헤어지게 된것도 참... 꿈이 이루어지는게 마냥 좋은일일 수만은 없구나~ 저도 정원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재미 추구자이기 때문에 도시가 좋거든요ㅎㅎ 난 이 모든걸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오늘도 게으르게 뒹굴뒹굴♡ 냥이랑 뒹굴뒹굴 최고♡)
윌북의 타샤의 그림,
타샤 튜더 선생님과 그녀에 대해, 그녀의 그림에 대해 많은 걸 들려주는 멋진 책이랍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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