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 - 재봉틀로 만들 수 있는 원피스의 모든 것
유진희(코코지니)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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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

재봉틀로 만들 수 있는 원피스의 모든 것

저자 유진희

페이지 152

제가 원피스, 특히 하늘하늘한 롱원피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원하는 색상, 원하는 핏, 특히 긴팔을 원하는데,

모든걸 충족시키는 옷 찾는게 정말 정말 어려워요~

특히 요즘 옷들 왜그렇게 다 찢어놨는지..ㅜㅜ 노출 시러요, 노출 시러요~

매번 옷 색상에 반해서 큰 옷 샀다가, 입지 못하고 쌓아놓다가,

고쳐 입으리~ 이러고 재봉틀도 큰 맘먹고 "부라더 미싱" 사놓고...

겁나서 옷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곰인형만 잔뜩 만들었네요.ㅎㅎ

제 오랜 고민, 오랜 숙제를 해결해 줄 멋진 책이 나왔네요!!

<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조목 조목 알려줍니다.

와... 디자인 정하고,

천 고르고, 디자인 그리고, 재단하고, 재봉틀로 두두두두~하면 끝!

(전에 어떤 유튜브 봤더니, 전문가가 30분도 안되서 하나 뚝딱 만들어내더군요.)


실물 패턴 수록으로,

옷 만들기가 한결 수월해요!!


여러 디자인이 있는데요,

저는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합성하기로!!

V라인 목 + 슬림핏 기본 원피스 + 긴팔!!


옷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한페이지로 설명 끝!


옷 만들 때 필요한 부분 봉제법, 종류도 많고,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좋아요.

페이지 상단의 QR코드로, 동영상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몸판, 소매, 목둘레 트임 및 카라, 밑단 마감 등등!

저는 특히 주머니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원피스에 꼭 추가해야겠어요!!


제가 선택한 원피스 핏!

원피스는 슬림핏이죠!

핏만 잘 선택해도, 몸매를 가려주는 마법의 원피스~!!

아... 처음부터 난이도 ★★★★★였네요.

(어쩐지 넘 예쁘더라.ㅎㅎ)

(보는 눈은 있나봐요)

(실력도 있기를...)


긴팔은 블라우스 긴팔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기로 결정!

앗... 그런데 이 블라우스도 넘넘 탐나요.

연습 많이 해서, 프릴 블라우스도 꼭 성공하고 싶네요♥

꼭 옷감을 사서 만드는게 아니고,

옷장의 옷들을 수선해서 입기에도 넘넘 좋을것같아요!!

저는 수선해서 입으려고 산 큰 원피스들이 많아서,

이제 샤방샤방 원피스 부자될 것 같아요^ㅁ^

설레고 즐겁고 행복한 <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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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김혜지 지음 / SISO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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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이탈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7년째 거주 중, 유튜브 ‘이태리부부’를 운영

글/사진 김혜지

페이지 300

이탈리아에 7년째 거주 중인 작가 부부. 

이태리부부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어찌어찌 이탈리아에서 살게 되었고~(책에 다 나와있어요ㅎㅎ)

이탈리아에서 한국인 남자를 만나 결혼했고, 

코로나 초기 이탈리아에서 살기로 결정했고, 

코로나로 백수가 되었으나, 유튜브로 또 화이팅하고 있는 나날들!


이탈리아는 정말 멋진 나라, 베네치아는 제 로망1위인 도시입니다. 

위 책 사진 찍은것도, 제가 베네치아를 넘넘 좋아해서, 그곳에 있는 느낌 받고 싶어서 제 방 벽에 붙여두고 살고있읍죠, 녜~♡

현실, 현실!!! 만 생각하며, 제 로망인 "베네치아"에서 '살고싶다' 뿐만이 아니고, '다시 꼭 가고 싶다'라는 꿈도 항상 마음 한켠에만 두고, 현실에 치여사는 게 너무나도 싫으면서, 하고 싶은걸 다 미루고 살고 있는데, 이 멋진 부부는 자신들이 살고 싶은 곳에서, "안드라 투토 베네 (모두 다 잘 될거야)"라며, 현실을 마주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넘넘 부러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사는 모습은, 나의 선택이고 결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살고 싶지만, 이런저런 핑계들이 떠오르는건, 역시나 용기와 결단력이 없는거겠죠. 멋진 이태리부부)


평생의 단짝인 남편을 만나게 된 과정부터 결혼까지 솔직하고 자세하게 써있어요. 

한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나, 남편은 이탈리아에서 여행가이드이고, 한국에 잠깐 들어온건데, 서로 관심있을 수가 있나요~ㅎㅎ 운명이란 참으로 재미난거, 어찌 어찌 또 로마에서 만나, 결혼해고 행복하게 살고있는 부부!


짠~♡ 급하게 준비한 셀프사진, 성공적♡

낭만 가득, 사랑 가득♡


여행을 좋아하고,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작년 뉴스로 접한 이탈리아 코로나 악재는, 뉴스보면서 너무 놀라고 속상해서 눈물이 났었어요.

저자 그당시 이탈리아현황 산 증인...

나라에서 아예 못돌아다니게 해서, 집에 갇혀있는게 답답해 발코니에 나와서 이웃끼리 인사하는 모습들.ㅎㅎ

악재 속에서도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 

유럽사람들 인사법도 참 정겹고 한데, 그때문에 전염이 더 퍼진게 정말 아이러니한거같아요. 


백신도 나오고, 일상으로의 희망이 보인다고는 하는데~

앞일은 정말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간다.


내 행복, 내 인생을 내가 만들어가고 있는, 

멋진 이태리부부의 삶이 듬뿍 담긴 멋진 책, 

<이탈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강추드려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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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잠시 멈춤
구희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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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방콕에서 잠시 멈춤

(두 번째 티켓 7) 사색하며 들여다 본 방콕 이모저모

글,사진 구희상 / 이담북스 

페이지 268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 

대체 그곳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나도 태국에서 오래 지내보고 싶다!

그리고 생각도 못한 COVID19로 해외여행 계획들은 와르르르르르ㅜㅜ 

방콕 한달살이 이야기, 책으로나마 대리만족하려고 읽었어요. 

오우, 책 엄청 좋은데요? 

여행의 의미, 방콕 한달살이 준비와 과정, 태국이란 어떤 곳인가, 태국의 여러 문화와 일상들, 

예상치도 못했던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었어요! 

인생이란 그런것이다~랄까요, 태국에서 어떤것을 보고 느꼈는지. 

제가 한 달 지냈다면, 방콕에서 방(에)콕생활하다 왔을지도!? 

작가님의 멋진 생각들과 지적인 미(?)를 엄청 많이 배웠습니다. 


찾아보니, 요게 이담북스 인문 여행 시리즈 7번째네요. 

파리, 헝가리, 캐나다, 상하이, 호주, 독일 & 방콕~ (넘 좋당, 다른것도 다 봐봐야징!!)


첫 번째 여행의 이유, 도망

내 첫 번 째 방콕 행은 도망이 이유였다.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 말이다. 


안타깝게도, 위 글에 공감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뒤에 가면 더 적나라합니다. 


자살 시도 경험자들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하는 그 순간 곧바고 후회한다고 한다. 살겠다는 의지가 본능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여행은 참 신기하게, 외국 땅을 밟는 순간 거짓말처럼 생의 의지가 샘솟는다. 


당신은 왜 여행을 가나요,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는거죠? 

저는 회사와 개같은 상사였습니다. 착한척 하는 악질의 상사, 처음부터 신고했어야 했는데!!

많은 생각이 드는 내용들...

여행에서 생의 의지를 꼭 찾아오시길. 

아뇨, 모두의 여행 목적이 진짜 "즐거우려고" 가는 여행이길...


방콕 한 달 살기 깨알 정보들과, 태국 음식 이야기들도, 

단지 정보뿐이 아닌, 많은 생각거리가 나오고요, 

여행준비하면서 관광지 어딜갈까 준비하느라 바빠 해당 국가 정보들을 잘 몰랐었는데, 

태국 가기 전 알아두면 정말 좋을 정보들이 많이 있었어요. 

문화, 사상 등등. 

태국 마사지, 무에타이, 축구 이야기도.ㅎㅎ 작가님의 관심사겠지만, 더 자세히 듣고 알고보니 저도 재밌는 이야기들. 


패키지 여행에서 "존경받는 태국 국왕"이야기를 듣고 감명 깊었었는데, 국왕 이야기와 요즘 이야기도 생생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스캔들이라...


영화 속에 담긴 태국 이야기들도, 영화를 좋아해서, 제가 본 영화들이 많아 완전 공감. 아, 그 영화에서 태국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구나~ 미처 몰랐네~ 작가님 시선이 정말 날카롭구나 싶었고, 


무지개 도시 방콕의 다양한 소수자 이야기, 차이나타운,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의 다문화 등등 정말 생각거리가 많았어요. 단지 여행이야기가 아닌, 태국의 많은 이야기가 꾸욱 눌러 담긴 꽉찬 책!


여행 + 사색, 사람을 성장시키는 여행이 아닐까~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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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 최신개정판
버락 H. 오바마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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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DREAMS FROM MY FATHER

저자 버락 오바마 / 역자 이경식

페이지 664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 Barack Hussein Obama II) 정치인

출생 1961년 8월 4일, 미국

학력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J.D.

수상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경력 2009.01~2017.01 미국 대통령 (44th)


지금도 첫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당시의 놀라움이 생생한데, 

그의 재임도 끝나고, 욕먹는 대통령 시절도 끝나고, 어느새 또다른 대통령이... 

전 미대통령의 소유였던 건물이 폭발되는 장면도 올해인가 인터넷을 통해 봤는데, 

지금도 '버락 오바마'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따뜻한 마음으로 남아있다고 느껴집니다. 


책소개를 인터넷으로 처음 접하고 든 생각이, 

'이시대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꼽을수있을까? 버락 오바마!'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다보니 정치, 사회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게 되었는데, 오바마는 평판이...!!?? 그는 환상속의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바른 이미지!! 물론 그가 사는 미국과는 머나먼 한국에서, 그에 대해 들을 수 있는건 매체를 통해서 뿐이지만요. 


아! 이 책은 2007년 초판인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전 이미 출판된 책입니다. 

이 책 말고도 저서가 보이더군요!! <담대한 희망, The Audacity of Hope>, <약속의 땅, A Promised Land>, 다 찾아봐야겠어요. 


그는 '흑인'대통령, 아직도 미국에서는 인종차별로 문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코로나때문에 아시아인 혐오범죄마저 일어나는데(믿기지 않는 현실ㅜㅜ), 미국 대통령을 전부 비교했을때 가장 차별받는 삶을 살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읽어보니 그의 부모님 시대에 대해 이렇게 쓰여있네요. 

-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했던 1960년 당시에는 미국의 전체 주 가운데 절반이 여전히 흑인과 백인 사이의 결혼을 중죄로 규정했다. -


소개에서부터 

-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켄자스 출신 백인 어머니 

- 부모의 이혼과 재혼 

- 다양한 인종이 혼재된 가계도 

등등 정말 스펙타클한데, 당시 시대마저도 스펙터클한 가계도가 불가능(?)한 시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 

그 속에서 어떻게 이렇게 바른 사람으로 지낼 수 있었는지...!!


그의 유년시절에는

친아버지인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두번째 남편 인도네시아인인 새아버지가 계십니다. 


케냐에서 우수인재로 뽑혀 지원받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수석인 능력출중한 친아버지, 

흑인과 백인의 결혼을 이해하고, 그들의 결혼생활을 위해 하와이로 건너오신 외조부모님, 

오바마 2살에,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이런 따뜻한 가정을 떠난 친아버지, 

어린 오바마는 조부모님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만 그 아버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재혼한 친아버지가 나중에 휴식 차 하와이에서 지낼 때 한달 정도 함께했다고 하는군요~ 이것도 자유분방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국 사회는 참... 허허...;;)


인도네시아 새아버지의 교육도 멋졌지만, 

조부모님과 어머니의 그를 위한 교육이 굉장히 따뜻하고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라이프 사진전> 하던데,

여기 나오는 <라이프> 잡지가 바로 그 전시회인가봐요~


- 피부색이 희면 행복이 보장된다는 광고 - 

- 피부색을 하얗게 만들려고 화학 수숙을 받은 사람이었다... 남자는 백인처럼 보이려고 했던 것을 후회했다 - 


미처 몰랐던 미국의 사회...

(문득 마이클잭슨이 떠올랐어요ㅠㅠ 전 그가 흑인인 줄 전혀 몰랐었는데...)



미국 사회를 굉장히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무궁한 발전, 내가 좋아하는 엄청난 캐릭터와 영화들!!

단일 민족 국가라 몰랐던 인종차별... 

이 책에는 오바마의 인생과 미국사회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대담하면서도 진솔하게 꾸욱 꾹 담겨있었습니다. 벅차네요... 


담담하고 진솔하게 들려주는 사람 버락 오바마의 이야기, 정말 추천드립니다. 

몇 번 더 읽고, <담대한 희망, The Audacity of Hope>, <약속의 땅, A Promised Land>도 읽어야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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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모든 것 - 35년의 연구 결과를 축적한 조현병 바이블
E. 풀러 토리 지음, 정지인 옮김, 권준수 감수 / 심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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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정신분열증), 조현병 환자의 세계(망상과 환각), 조현병의 원인, 치료법, 환자 가족들의 대처 등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연구자인데요, 조현병환자(여동생)의 가족이라고 합니다. 곁에서 마음 아파하며, 지켜보고 돌봤겠죠. 35년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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