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인물 드로잉 처음 시작하는 연필 데생
코노 카즈키 지음, 이유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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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초 인물 드로잉_처음 시작하는 연필 데생

기본 누드 데생 연습을 통한 인체 구조 파악과 옷 구조와 주름의 관찰과 연습

저자 코노 카즈키 / 역자 이유민

페이지 160

많은 대상 중 사람이 가장 그리기 어려운 거 같아요~ 

잘 못그렸을 때는 엄청난 원망도 듣고요^^;;ㅎㅎ


제가 웹툰을 항상 보는 편인데, 웹툰만 봐도, 

사람은 눈코입 균형이 안 맞아도 이상하고, 

신체 어딘가의 길이나 몸짓이 이상해도 서툴러보입니다.

한군데만 이상해도 눈에 잘 띄는게 사람 그림, 

이토록 그리기 어려우면서도, 

왠지 인물 그림 한번쯤은 잘 그려주고 싶은 마음~

한번씩 가족이나 친구 앞에 앉혀놓고 잘 그려서 선물로 주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
(못그리면 싸움남.ㅋㅋㅋ)

'데생'은 어찌보면 기초이면서도, 모두의 로망이 아닐까~ 싶어요.
인물데생! 저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멋진 기본서 <기초 인물 드로잉>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필, 지우개, 그리기 방법부터 인물포즈, 그리는 과정, 그리는데 걸린 시간까지, 
하나 하나 사진과 그림과 세세한 설명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아이고;; 부끄럽게도 누드사진과 그림들까지;; 
인물 드로잉을 제대로 배운것같아요!


데생 도구 설명에서

연필은 물론 연필깎는방법까지 상세히 나와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눕혀 칠하기, 선그리기, 선으로 칠하기, 선 긋기 등등과, 

지우개로 수정뿐만 아니라 톤 조정 및 그림에 하이라이트를 줄 수 있는 용도까지!!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인체 골격 파악하기와 다양한 포즈 예시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도 '해부학'을 통해 인체 골격을 공부했고, 

이에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어냈죠.

인물 전신 그림을 위해서는, 인체 골격을 제대로 알아두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 책은 인체 골격 파악 및 연습에 도움되게 다양한 포즈를 담고 있고요.


뒷부분에서 감동 받았던건, 

6시간 그리는 과정을 담은 여러 예시들.

그림 그리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나만 이렇게 오래 걸리는건 아닌지 (난 그림에 소질이없는것인가, 쓸데없는 노력인가) 걱정되었는데, 

전문가도 6시간이나 걸리네요. 

시간별 어느정도 그려지는지 과정까지 나와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성과 배려가 가득 담긴 데생책이 또 있을지... 감동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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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이야
민은혜.박보람 지음, 생리 자문단 감수 / 마음의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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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으로 생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정말 추천합니다. 생리에 대한 지식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일찍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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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이야
민은혜.박보람 지음, 생리 자문단 감수 / 마음의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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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숲] 생리 중이야

I'm On My Period

저자 민은혜, 박보람 & 생리 자문단

페이지 280

‘적군에게도 생리대는 빌려준다’
모든 여성들이 공감할거라고 믿어요.


항상 챙겨다니는 여성용품, 

공동화장실에서 옆칸에서 친구에게 있냐 없다 하며 곤란해할 때, 

얼굴도 모르는 그녀에게 "저 있어요~ 드릴게요~"하며 빈공간을 통해 넘겨주었습니다.

무척 곤란한 걸 아니까요ㅜ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어느날, 나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오길 바라며...ㅎㅎ


'생리 바이블'이자 '생리 백과사전'인 <생리 중이야>는

생리로 고생하는 작가님이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어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그려 올린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 요렇게 에세이 책으로 나왔다고 해요.

모든 여성들이 마찬가지로 하소연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 아니었을까...ㅜㅜ


인스타그램 주소: https://instagram.com/imonmyperiod_


‘적군에게도 생리대는 빌려준다’를 중학생 때 직접 경험한 작가님.ㅎㅎ

친구과 싸우고 서먹하던 때, 친구가 먼저 내밀어 준 도움의 손길.

모든 여성들이 '혈연'관계일지도...??!!ㅎㅎ


사람마다 생리통이 다르죠, 같은 사람도 처음에 생리통이 없다가도 생기게 되기도 하죠ㅜㅜ

어떤 생리통들이 있는지 많은 경우가 쓰여있고요, 

생리통 원인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놨네요.

생리통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도 알려줍니다. 

생리통 완화에 좋은 음식들로 쑥, 생강, 바나나, 시금치, 케일, 생선, 호두 등이 있고,

생리통 완화에 좋은 운동들로 걷기, 수영, 가벼운 근력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이 있어요.


아... 생리통보다 이게 더 고역인데ㅜㅜ

PMS, 월경 전 증후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들에 대해, 

그리고 PMS를 완화해주는 영양제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네요.

마그네슘, 비타민B, 비타민E, 칼슘 등!


요즘은 인터넷을 빨리 접해서 아이들이 많이 아는지 모르겠는데요, 

생리에 대한 지식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일찍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리'라는 단어가 굉장히 부끄럽게 느껴지고 부담되는데, 

집에서 일찍이 교육 받아, 서로 실수하지 않고, 스스로도 잘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보면서, 저도 따로 교육받지 않았던 환경이 생각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생리휴가'라든지 사회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상사에게 "생리하면 넌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라는 질문을 받고, 굉장히 당혹스럽고 수치스러웠거든요. 유뷰남이 그런 질문을...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면 뭐하나요, 살면서 정작 필요한 것들을 배우질 않는데...

책으로 생리에 대한 예절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에세이툰 <생리 중이야>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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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카시와이 지음, 이수은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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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저자 카시와이/ 역자 이수은

페이지 160

정신없는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침대에 누운 나의 세상은 마냥 아늑하기만 하면 좋은데, 

뭔가 이 세상에 나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고, 

쓸데없는 생각과 걱정들이 밀려듭니다. 


혼자인(것만 같은)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들이 

파랗고 까만 따뜻한 그림과 함께 모여있네요~

저자는 어떤 그림과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들려줄까요?


책에 사용된 색상은 단지 종이와, 회색과 까만 선, 그리고 푸른색.

단촐한 색상들로, 요란하지 않고 아늑한 작가의 세상을 보여줍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의 푸른색으로 가득 채운 하늘 색상이 참 좋았어요.

거리가 파랗게 물들어가는 찰나의 순간-♥


첫번째 이야기 "이런 밤에는"에서는, 

이런 저런 밤들을 얘기해줘요.

"싱숭생숭한 밤에는... 평소와 다른 곳에서 잠을 청해본다"는 글이 가장 좋았어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듣고 싶은게 아니예요~

내가 지금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 

부엌에 이불 들고 갈 수 있고, 

거실에서 누워 베란다 창 밖을 바라보고 누울 수도 있는거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따뜻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소소한 공감대란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뿐만 아니라, 

나의 일상에서도 삶의 소리에 귀기울여 본다면 

마치 여행지에 온 기분일 것 같아요~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안녕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지만

오늘도 어디에선가 숨을 쉬고 있을 그대에게"

왜 이 문장이 반갑게 들리는 걸까요?


저도 한 번 말해보고 싶습니다. 

"안녕, ~~에게" 라며 이야기를 건네고 싶어요.


혼자인 밤에, 누군가에게 대화를 건넨다는 상상만으로도 

심심하고 외로운 마음에 따뜻함이 일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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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용기 - 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수업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유진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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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다시 일어서는 용기

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 수업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 역자 유진상

페이지 448

심리학의 3대 거장 프로이트, 융, 알프레드 아들러.

<미움받을 용기> 감명깊게 읽은 기억으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읽게 되었어요.

요즘... 모두에게 필요한 제목이 아닐까 싶어요.

"다시 일어서자"라고...


경험, 꿈, 기억, 이웃 등을 주제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행동의 주인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는걸까요?

저는 사회가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신분사회를 볼 때마다, 신분제도가 없는 사회에서 사는것만으로도 세상 참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물론, 제가 높은 신분에 속했다면 그런 생각이 안들겠지만요;ㅎㅎ)


지금도 뉴스에서 너무 말도 안되는 속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억압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은, 순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것같아요. 사회를 알고, 더 나아질 수 있는 사회라는걸 알고 용기를 얻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계속 노력해야겠죠...

가정환경부터 비극적인건 정말 안타까운것같아요...ㅜㅜ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내가 내 행동의 주인공"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을지...

사회환경과 바른 교육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내가 내 행동의 주인"이라는 것을.

비극적인 상황에서, 현실을 잘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이성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에 계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사회는 계속 좋아져야겠죠.


천재들의 유년기를 보라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어렸을 때 위인전을 많이 읽었는데, 

에디슨은 자신의 호기심을 직접 해결하려는 행동으로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았고, 

베토벤은 귀가 안들리면서도 작곡을 했고, 

헬렌켈러는 아기때 시각,청각을 모두 잃었습니다.

내가 겪은 어려움이 가장 불행한 것 같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천재들의 어려움과 노력과 극복과정이 나의 또하나의 용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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