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파리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유나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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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하면 어디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프랑스 파리"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해외여행을 처음 떠나기 전에도 그랬고, 프랑스 파리를 두 번 다녀온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프랑스도 아니고, "프랑스, 파리!"죠. 하필 윙~하는 귀찮은 그것과 이름이 비슷하지만ㅎㅎ PARIS!는 듣기만해도 뭔가 로망이 가득한 그런 곳인것같아요. 그들은 알까, 자기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는지~

프랑스 파리에 가면 어떤것들을 즐길 수 있을까.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파리의 이곳저곳을 또 상세하게 다뤄준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첫번째 책에서는 근사한 사진들로 훑훑훑 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어떤 곳이 있는지 구경하며 갈곳 할곳 리스트를 정할 수 있고요, 두번째 책에서는 추천일정, 지도, 관광지 설명, 가는 방법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이동시 편한 교통편을 상세히 알려줘서 좋네요. 2권 사이에서 트램 노선도 선물을 발견해 기뻤어요^^(사진)

프랑스 파리 가장 대표 건축물을 에펠탑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 사실 이녀석은 내 머릿속 유럽 대표 건축물이쥐. 맨 처음 짓기 전에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했다는데, 원래는 철거하기로 했다는데, 유럽을 대표하는 엄청난 포스! 이 엄청난 녀석에 대한 스토리는 뒤로 하고, 멀리서부터 보이는 이 녀석의 존재감은 아쥬 대단합니다. 다음번엔 비행기에서 착륙전에 잊지 말고 꼭 내려다봐야지. 비행기에서 볼 수 있을것같은데... 암튼 멀리서봐도 '아 내가 드디어 유럽에 왔구나'싶고, 가까워질수록 두근두근 내가 진짜 유럽에 있어, 아래에서 엄청난 사이즈에 이넘이 또 어떻게 서있냐며 신기하고, 앞 잔디밭에서 와인 한 잔 크으~하며 유럽st, 파리지앵느를 만끽하기 좋은 에펠탑의 층별 전격 해부! 계획 세울 때는, 뭐하러 높은곳까지 가냐, 에펠탑을 쳐다보는거 자체가 찐이지라며 올라갈 생각도 안했는데, 올라가서 대체 뭘 할 수 있는지 궁금은 하죠. 책으로 해결해봅니다. 꼭대기에도 공간이 있었군요. 에펠 건축가님 사무실이었다능~ 산소가 희미하진 않은지~~ 언젠간 가볼 수 있는지~ㅎㅎ


간단한 지도로 센강 다리와 명소를 보며, 무엇을 볼지, 어떻게 이동할지 계획하기 좋은것같아요. 가까운것 같으면서도 먼 건물들. 건물 하나 들어가도 구경할게 너무 너무 많아 체력배치도 잘해야 하고, 일정도 잘짜야함. 건물들을 주우욱 편하게 볼 수 있는 유람선을 타는 것도 좋은거 같고, 걷는것도 좋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고. 아주 멋진 것 같아요. 그나저나 한강은 왜 그리 넓은지ㅡㅡㅎㅎ

멋진 박물관들은 어디를 갈지 정하는것도 중요하고, 어딜 갈지 정했으면,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도 공부해가야 좋은것같아요.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에서 전시관 어디에 어떤걸 보면 좋은지 대략 설명해줘서 좋네요. 공부 많이 해가세요.


프랑스 자체가 파리 기준으로 상하 좌우 굉장히 넓은데, 곳곳에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죠. 파리 근교 추천 장소도 꼭 가보시길!

프랑스는 세계 3대 음식 국가이면서, 세계 3대 와인 생산지예요. 먹는것도 열심히 공부해가야 합니다. 미슐랭 국가... 음식점도 가서 막 들어가는게 아니고, 어딜 갈지 샅샅히 공부하고, 기회되면 예약도 미리 해놓는걸 추천!


2권에서는 일정별 추천 코스, 지도, 랜드마크, 관광지, 요금, 시간, 가는 방법 들이 자세히 써있으니, 여행 준비하면서 큰 도움이 될거예요. 모두 Von Boyage~~♬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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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인물 드로잉 - 기초 연필 스케치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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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그린다, 일단 그리기 전부터 너무 부담이 되는것같아요.(못그려서 모델이랑 싸우면 어쩌지? 덜덜덜~~ㅎㅎ) 뭐랄까, 사물이나 동물은 잘 못그려도 어떤 특징만 잘 그려놓으면 '응 개구나', '응 사과구나' '컵이구나' 등 등 뭘 그렸는지 알겠지만, 이상하게도 사람은 비율이 틀리거나 하면 이상한게 티가 확납니다. 내가 이렇게 생겼냐며, 외계인이냐며ㅎㅎ 털달린 동물은 대충 몇번 휙휙 더 칠해주면 털빨로 수습 가능하지만, 사람은 매끈하기 짝이없긔~ 이런 어려운 과제의 관문을 넘어보고자, "나혼자 인물 드로잉" 책을 소중히 품어보게 되었어요. 기초부터 튼튼히 알려주고 좋구만♡ 스타일을 보고 당연히 외쿡저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한쿡인인거 확인하고 동공지진ㅎㅎ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나도 열심히 따라 보고 배워야지!!


준비물부터(4B연필, 지우개) 연필잡는법, 올바른 자세, 선 그리기, 찰필, 지우개 효과, 다양한 형태 그리기 등 기초부터 차근히 아주 상세하게 알려줘요. 보통 그리기 배우러 가면 기초부터 연습 많이 시키던데 (저같이 기초 배우는데 돈 들어가는거 아까운 사람들은 도망나오는 과정;), 책으로 보면서 스스로 차근 차근 연습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혼자 시작할 때, 성격 급한사람들은 요런 기초 과정 다 패스할 것 같은데, 마음 차분히 먹고 책 앞부분부터 천천히 따라 배우면 좋을것같아요. 성격이 정 급하면, 앞부분 기초과정 따라하면서, 심심하면 중간부분도 병행하면 좋은것같아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과정은 명암 표현 과정이예요. 다양한 방법으로 명암을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드로잉 과정을 확인하면서, '여기서 멈춰도 좋을것같은데 더 표현하네'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디까지 표현하느냐도 그림 그리는 사람의 선택이고 성향인것같아요. 인물 드로잉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즐거움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나 혼자 인물 드로잉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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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생각 끄기 -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체이스 힐.스콧 샤프 지음, 송섬별 옮김 / 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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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이너 피스(inner peace)'를 찾는게 아닐까 싶다. 요즘 참 힘든게, 기본 생각이 투덜투덜 불만 불평 불행인것 같다. 돌이켜보면 즐거웠던 기억을 곱씹는것보다, 어디서 불합리한 일을 겪고 억울한 일을 곱씹으며 씩씩 거리면서, 화가 나고, 근육에 힘들어가고, 폭력적여지고, 휴대폰 던지... 요즘엔 휴대폰이 하두 비싸져서 못던짐, 슬며시 내려놔야 함, 아무튼, 속상한 일을 빨리 해결하고 잊으면 좋은데, 현실이란 아이러니하게도 불합리한 일들이 겹쳐서 계속 일어나고, 해결되는건 없고, 그 일에 화가나고 곱씹고 분노하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더라는것. 해결이 안되는 일들은 빨리 잊기라도 하면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는 것. 더 큰 문제는 다행히도 어찌어찌 속시원하게 해결된 일도, 억울했던 순간이 떠오르면 신기하게도 내 뇌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 심장이 벌렁거리며 불안과 불행을 느끼게 되더라는거~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을 끄고자, 스위치 오프 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멈추자, 쓸데없는 생각을. 이 책은 초반에 씨잘데기 없는 소리가 적고,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알려주는게 큰 장점인것같다. 이 중 내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 성공해야지! 당분간 이 책을 쥐고 살아야겠다.


사람은 당.연.히. 생각을 하고 살아야한다. (뭐, 생각없이 저 혼자 속편하게 사는것도 어쩌면 좋을수도 있겠다) 문제가 되는건 이거다. "과잉사고", 걱정과 불안, 정신적 소음.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지나친 생각으로 피곤한 사람들은, 내 인생을 위해 의식해서 과도한 생각을 멈춰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지. 여러 방법들을 살펴보자.

다른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한 말과 행동들을 후회하며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게 된다. 실수했구나 깨달으면, 한 번 후회하고, 사과하고,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배우고 넘어가면 되는데, 아아, 어쩌지, 나는 왜이럴까 이러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건 과잉. 자신감이 없기 때문인게 큰 것 같다. 자신감을 기르는 여러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나는 "여행을 떠난다"가 내게 큰 도움이 되는것같다. 오랫만에 여행이란 단어에 설레고, 떠나봐야지 싶다. 여행은 내게 큰 힘이 되며, 내 모습을 찾는 정말 좋은 방법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잉생각에 빠져 스스로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때, 내가 지금 씨잘떼기 없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걸 빨리 깨닫고, 불안한 감정을 빨리 잠재울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아놔야 좋겠지. 생각에서 빠져나와, 나의 현재에 머물기 위해, 현재 이 순간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책에서 알려주는 5-5-5 게임. 방 안을 둘러보며 보이는 것 5개, 들리는 거 5개, 눈감고 5개의 신체 부위를 움직이고 그 신체부위 이름을 생각하기. 참 좋은 방법인것같다. 이 책을 통해, 내게 맞는, 부정적 사고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내어, 나의 소중한 현재를 놓치지 말고 잘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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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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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세상을 '잘' 살아가는데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가끔 어떤 사람들을 보면 말을 참 재밌고 센스있게 잘해서, 어디 내놔도 잘 살아가겠고만 싶은 사람들이 있고 참 부러운데, 물론 말 잘하는 능력을 쥐고 태어났을 수도 있겠지만, 물어보면 스스로가 노력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 말센스를 키우고 싶어 계속 노력 중. 

"모르니까 서툴 수 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맞아, 몰라서 서툴 수도 있다. 그래서 노력해야 한다. 사람과의 대화도, 관계도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목차도 재밌고(목차부터 저자의 말센스가 콸콸 뭍어남), 상황이나 말투 예시도 좋은것 같다. 나쁜 말투/평범한 말투/센스 있는 말투라~ 주변에 나쁜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 기분을 위해 이 책을 툭 던져줘야 할 것 같다ㅎ


말을 못한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들, 평생 그 핑계를 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같다. 말 못하면, 말 잘하게 공부해야지! 국어 시간에 뭘 배우는건지... 영어 회화 말고, 한국어도 말 잘하기, 말센스 이런 정규 과정이 필요한것 같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할 줄 아는 말센스!

'솔직하다고 착각하는 무뢰한들을 향한 일침' -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는 상대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지속될 수 있다.

나는, 무뢰한 사람들에게 까지 배려해 줄 필요가 없는것같다. 똑같이 무례함을 당해봐야 상대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겠지. 문제는 무례한 말을 한 사람 자체가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 똑같이 당했을 때, 자기 기분나쁘다고 어떤 돌발행동이 또 나올지 모른다. 그치, 인성이 별로니 무례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겠지. 보통 생각이 무례한 사람들이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상대하지 말고 피하자. 그게 내 안위를 위하는 길이다.

이렇다시피, '말센스'가 필요한 건, 내가 내뱉은 말이, 다른 사람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거. 말을 잘해야겠지?ㅎ


이 책을 읽는다는거, 그리고 이 책 리뷰를 읽는다는것부터, 당신은 좋은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은가. 노력하는 멋진 당신은, 반드시 멋진 말센스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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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윤상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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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책 좋아요. 세계사를 안배워서 잘 모르는데, 영국 다녀왔는데도, 이 책 덕분에 영국이란 어떤 곳인가, 런던은 어떤 곳인가, 런던의 박물관, 뮤지엄, 미술관, 전시관에 대해 많이 배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프롤로그부터 진짜 좋았어요.


"한국의 평범한 성인으로 자란 나는 항상 발자욱이 선명한 길을 택해 왔다...(중략)... 왜 런던이냐고 묻자 '세계의 수도니까'라는 답변이 돌아왔다...(중략)... 나는 런던으로 날아갔다...(중략)... 뮤지엄 때문에. 나는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성인이 되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걷게 된 저자의 인생이 정말 멋지고 부러웠어요.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배우고, 입시를 위해 청춘을 포기하고 세상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채 대학 입학을 위해 성적을 위해 주입식 공부만 하고, 부모 선생이 원하는 학과 학교에 들어가 억지로 대학 졸업하고 원치도 않는 대기업 들어가야 하는 사회인거 같아요. 내 인생은 어디에, 내가 원하는건 어디에? 평생 컴퓨터 앞에서 내가 뭐하고 앉아있는지도 모르겠고... 어휴... 암튼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걷고,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는게 정말 부러웠어요. 난 외국 가서도 정해진 길을 위해 돌아와야했으니까...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장 V&A 뮤지엄 소제목 때문이었어요. "베낀 작품을 버젓이 전시하고도, 오리지널이 된 박물관" 내용이 넘 흥미로워!시네도슨트 열심히 들으면서 얼핏 그런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게 떠오르면서.ㅎㅎ

런던 가기 전에, "어~ 박물관이 되게 많네~"하면서도 나름 찾아봤는데, 어익, V&A 뮤지엄이 어디야, 11개 중 첨보는거 같은게 많은뎅~


만국박람회를 세계 최초로 연 곳이 런던이구나~ 당시 위상이 어땠는지 확 느낄 수 있었어요. 참... 유럽이 다 붙어있으면서도, 나라마다 특색이 참 다르구나 싶고. 이탈리아 파리 스페인 등의 천재 화가들도 떠오르고. 막상 영국이... 박물관이 참 많아도 거기 소장된 작품들이...(다 외쿡꺼)(영쿡꺼 엄서) 그래서 영국에서 교육 차원으로 무료로 이렇게 많은 박물관을... 그리고 아예 개인이 소장한 작품들의 어마어마한 양을 보며... 와... 어떻게 이렇게 부유한거지... 역시 산업혁명...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 영국역사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하나 하나 알면서 재미 붙여가면서 더 알고 싶어지는건가봐요.

다비드상이 5m라는데, 와우~ 어떻게 복제했을까도 넘 궁금해지고요.ㅎㅎ ~~


2장 제목이 국립미술관인것도 넘 재밌었어요. 내셔널 갤러리ㅋㅋㅋ 맞아, 내셔널이 국내지, 영국이 만든거니까 국립미술관이지~ 나라마다 내셔널갤러리가 있찡~ 새삼.ㅎㅎ

큐레이터들도 이 책을 읽으면 많이 배울 수 있을것같아요. 미술관 직원이 양탄자를 들고 다니면서, 설명할 그림 앞에 양탄자를 펼쳐 아이들이 거기 앉아서 설명을 듣는다는 건 정말 감동이었어요. 어렸을 때 부터 이렇게 어른들에게 배움에 배려를 받는다는거. 정말 부럽네요.


저도 몹시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작가의 해석들이 새로웠어요. 특히 '감자먹는 사람들'이 어디서 영향을 받았을지 보이는것 같구만요~ ㅎㅎ 재밌네, 재밌엉~


분명 뱅크시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뱅크시 작품 나오는거 보고 깜놀. 아, 영국인이었구만. 아 그랬구만.

길거리 아트들을 보며, 이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보며, 아트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요. 작품들 뿐만 아니라, 많은걸 보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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