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홈트레이닝 10초 스트레칭
시바 마사히토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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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랩가장 쉬운 홈트레이닝 10초 스트레칭

단 10초 만에 결림과 통증이 사라진다!

저자 시바 마사히토 지음 / 역자 서희경

페이지 164

얼마전 빨래 바구니를 드는 순간, 허리에 찌릿하고 전기가 느껴지더니, 너무 아파 주저앉고 한참을 못일어났어요. 며칠을 아파서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너무 억울하더군요, 놀다가 삐끗한것도 아니고, 무거운걸 든 것도 아니고... 평소에 스트레칭 좀 해놓을걸ㅜㅜ 때마침 이 책을 발견! 10초? 10초~~!!?? 10초면 만만하지!! 책 도착하고 "옆구리 풀기"로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어떻게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네요. 아... 아플때는 진짜 한의원 가서 침맞아야 낫겠구나... 허리에... 기다란 침... 으어어ㅜㅜ 무서웠는데, 천.만.다.행! 이젠 방법 익혀놓고, 생각날때마다 10초씩 스트레칭하기로 다짐해봅니다♡


사람들마다 아픈데도 다양하고, 아픈정도도 다양하던데, 이 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부위를 다루고 있어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노래 작가님은 다리가 많이 아프셨나봐요;;ㅎ) 저는 폰을 하루종일 들여다봐서인지, 뒷목이 땡기고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자주 아파서 해당페이지부터 언능 펼쳐보고 따라했습니다. (허리 다쳐서 보게된거라, 아래 페이지를 제일 먼저 찾아봤어요. 그나마 편한 자세로 작게 움직이는거라... 진짜 나을줄이야~ 며칠 고생했지만요~)

이렇게 실제 사람이 움직이는 사진과 설명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체모형 그림으로 어디가 풀어지는지도 정확하게 체크해놔서, 필요한 부위 찾아서 따라할 수 있었어요.


컴퓨터랑 휴대폰을 많이해서인지 현대인의 병인 뒷목을 매일 붙잡고 끙끙거리고 있는데, 머리까지 시원하게~^^ "머리를 감으면서 매일 하고 있습니다"라는 꿀팁까지!! 오... 저도 머리 감을때도 틈틈이 해봐야겠어요^^


'운동 열심히 해야지'라며 항상 마음속에 숙제로 부담 갖고 안하고 있었는데, 10초씩 틈틈이! 

10초가 제일 맘에 듭니당♡ 10초 짱♡♡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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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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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좋네요! 제가 그림(특히 명화)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자 삶의 이야기와 그림, 그림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한 글로 담아 내어, 굉장히 공감되고 위로되는것같아요. 정신의학자들이 분석해놓은 어렵고 이상한 심리학책보다 훨씬 따뜻하고 위로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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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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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저자 태지원

페이지 320

이 책 정말 좋네요! 제가 그림(특히 명화)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자 삶의 이야기와 그림, 그림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한 글로 담아 내어, 굉장히 공감되고 위로되는것같아요. 

이 책은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작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괜히 대상 받은게 아니야~ 정신의학자들이 분석해놓은 어렵고 이상한 심리학책보다 훨씬 따뜻하고 위로되는것같아요♡

1장 '나를 사랑하기 힘든 밤'에서는 내 모습이 밉고 싫은 날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를, 

2장 '상처가 아물지 않는 밤'에서는 인간관계 또는 과거의 상처로 힘든 순간 위로를 건네주는 이야기를, 

3장 '관계의 답을 몰라 헤매던 밤'에서는 인간관계로 혼란스러울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4장 '위로다운 위로가 필요한 밤'에서는 진정한 위로를 알려주는 그림을,  

5장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밤'에서는 스스로의 정체성, 나의 행복에 답이 될 만한 그림 이야기를 다룬다고! 


페테르 파울 루벤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636-1638

> 그때, 나 왜 그렇게 바보 같았을까

1장 '나를 사랑하기 힘든 밤, 그림을 읽다'가 특히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잘 알려진 명화가 아님에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는점! (글이 정말 좋다는 증거!!)  


제가 <로마, 그리스 신화>를 좋아는 하는데, 책읽는걸 매번 실패하더군요ㅜㅜ (이유는 너무 많은 등장인물, 그리고 너무 길고 어려운 이름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그래서 위 이야기도 잘 몰랐는데, 짧으면서도 핵심내용이 담겨있으면서 몹시 흥미로웠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죽고, 오르페우스가 저승에 가서 그녀를 다시 데려올 때, "이승에 나가기 전까지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이승에 거의 다 와서 뒤돌아보는 바람에 아내를 다시 잃게 되었다고...ㅜㅜ 딱 그 장면을 그린 그림으로, 여러 화가들이 이 장면을 그렸다고 해요. 과거를 자꾸 돌아보며 후회하지 말라는 금기를 전하는 내용이라고! 


과거는 어차피 바꿀 수 없으니, 후회와 자책은 무의미한 것이라는 점!

"그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야"라며, 이제 과거의 나를 그만 구박하고 마음에서 놓아주라고. 


앙리 마티스, <삶의 기쁨>, 1905-1906

> SNS 속 타인의 그럴듯한 삶이 부러워질 때
인☆그램 사진 속 화려한 남들의 삶을 오와... 하고 보다, 어느 순간 '나는 왜 이렇게 사는거지...'하고 슬퍼지더군요... 진짜 불행해지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앙리 마티스 <삶의 기쁨> 속 인물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행위르 하며 원초적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내 삶의 원초적 기쁨은 뭘까요? 남들과 상관없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걸 찾아보고, 합시다! Do What I really want! 


위)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여인(지누 부인의 초상화)>, 1888

아래) 폴 고갱, <아를의 밤의 까페>, 1888


> 인간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힝~ 소제목만 봐도 괜히 맴찢ㅜㅜ 함께할 때 불행해지는 관계는... 끊어내야겠죠?ㅜㅜ 쿨하게 떠나는 사람들, 부럽네요(야이 냉혈한들아ㅜㅜ) 누군가를 탓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관계가 존재함을 인정할 줄 알아야겠죠ㅜㅜ 


고흐와 고갱의 관계는 시작부터 분열의 조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둘은 너무나도 다른 성향의 스타일, 어찌보면 극과극, 게다가 둘 다 쎄!! 쎄다!! 며칠 전에 넷플릭스로 영화 <고흐,영원의 문에서(2018)>를 봤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고흐와 고갱의 모습이 마치 고흐의 열렬한 짝사랑처럼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영화속에 해당 그림을 그리는 장면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오늘 밤, 어떤 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나요? 따뜻한 그림과 위로가 담겨있는 인문교양도서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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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이들을 위하여
마크 R. 리어리 지음, 박진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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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나는 왜 내가 힘들까

The Curse of the Self, 자아의 저주

저자 마크 R. 리어리 / 역자 박진영

페이지 368

원제 The Curse of the Self - 자아의 저주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게 뭘까요? 설마 자기 자신은 아닌지?!

<나는 왜 내가 힘들까>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이들이 '내 안의 나', 자아와의 화해를 돕도록 쓰인 책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자아'는 인간(또는 몇몇의 동물)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정신적 장치를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파고들고, 자신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각종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고, 스스로 보기에 자기가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 평가하고, 그에 따라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등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마음속으로 스스로에게 말을 건다고. 보통 자연스럽게 자동적으로 살아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요게 바로 자아인거죠.ㅎㅎ 자아고찰 능력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핵심 기능인 동시에 인간이 짊어진 '저주'라는군요!! 생각이 많을수록 힘들어지니까...? 그쵸?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 이 행복이 없어지면 어떡하지...ㅜㅜ"라며 걱정하는 바보들이잖아요!! 


'다음 순서 효과', '자기열중', '시험 공포증'들에 대해 재밌는 얘기를 해주네요. 아... 저도 학창 시절,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시험 공포증' 때문에 꽤 망했는데요, "그 땐 그랬지"라고 하고 싶어도, 지금 당장 시험보라 그러면, 역시나 시험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시험아 다 사라져버려라~!!). 뭐, 시험이 있어서 공부했긴 했지만요(시험 없었으면 공부 안했을 1인.ㅋ) 암튼 이것들이 전부 자아의 저주!! 


때로는 자존감이 너무 없어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죠. 책에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자존감 부족한 사람보다 나르시시스트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말고 남들이 자신의 기준에 차지 않아 세상이 불행하군요... 저런, 저런~


넘넘 재밌게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에 굉장히 깊은 교훈이 담겨있었네요! 자신에게 없었던 무언가를 찾고 더 행복해질거라 믿으며 오즈로 떠나는 친구들. 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겁쟁이 사자. (오즈의 마법사 스포ㅋㅋ->) 오즈의 마법사는 그들에게 각각 학위 증명서, 심장 모양의 시계, 무용훈장을 건내주고, 그들은 매우 기뻐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죠! 도로시는 "내 마음이 원하는 건 항상 나와 함께 있었어!"라고 깨닫는다고!! 


내가 느끼는 불행은, 내가 머릿속으로 쓸데없이 만들어 낸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마음의 소리", "자아의 저주"를 어떻게 없애느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저자는 "명상"을 추천합니다. 내 마음이여, 닥ㅊ... 아니, 조용해져라~~ 


또한 "지금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역시 자아의 저주를 푸는 방법이라고. 


아... 저도 싫어하는거에 대해 온 신경을 모아 모아 생각을 부풀려 괴로워하는 못난 인물인데요, 명상 좀 배워야겠습니다ㅜㅜ 나는 남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다 함께 명상타임~~☆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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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다시 보기를 권함
페터 볼레벤 지음, 박여명 옮김, 남효창 감수 / 더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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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숲, 다시 보기를 권함

Der Wald

저자 페터 볼레벤 / 역자 박여명 

페이지 372

최근 지브리 애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봤어요. 도쿄 재정비를 하면서, 너구리들이 살고 있는 숲이 파괴되서 너구리들이 대책을 세우려는 내용인데... 너구리뿐일까요ㅜㅜ 숲, 나무와 함께, 인간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는거죠... 결국 '너구리와 함께 살아가는'이라며 포장할 뿐... 


연극 <렁스>에서는 이런 대사가 있었어요. "자연을 위해서는, 사람이 죽어야해!(이런 비스무레한 내용)"


<숲, 다시 보기를 권함>을 보면서도, 사람에 의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있는지...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저자 페터 볼레벤은 1964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환경운동가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산림경영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신문 공고를 본 어머니의 권유로 산림경영 전문대학에 진학, 졸업 후 지역 산림청 소속 공무원이 되었으나, 현장에서 기계로 나무들을 베어 내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던 그는 숲을 보호하기보다는 착취하고 자연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기존의 산림경영에 회의를 느꼈다고. 아... 읽기 전에는 몰랐어요. 산림경영, 경!영! 산림보호가 아니고 경영이었습니다ㅜ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으나, 환경운동가를 꿈꾸었던 그에게 주어진 일은 "이건 아니다! 내가 원한 것은 이런게 아니었다!"였대요. 에효...ㅜㅜ 인간의 손길이 닿으면, 그냥 '파멸'이고 '파국'인 것 같습니다ㅜㅜ


'고령의 활엽수림을 벌채하는 일이 정말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까?'

'왜 좋은 형질의 나무를 베어 내면서까지 숲의 나이를 젊게 유지해야 하는 것일까?'
그가 전임자에게 넘겨 받은 일들은, 환경운동가를 꿈꾸던 그에게 의문만을 남깁니다.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경영이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뜻이라는데, 목적부터 잘못된게 아니었을까... 사람의 이익을 위해 산림경영을 하고 있었던걸까...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건, 숲이 나무 뿐만이 아니었다는 거. 사람들이 숲을 관리한다는 명목하에 나무도 괴롭히고, 땅도 헤집어 못쓰게 만들고, 숲에서 지내는 동물들도 숲을 관리하는 거라며 수렵질을;; 그렇게 나무도 사라지고 동물도 멸종되고, 언젠가는 사람도 사라지겠죠... 자업자득이니라...


"수천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인간은 야생동물을 사육하면서 가축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아...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보러 한양가면서 호랑이 만날까 걱정했다는데, 지금 우리나라 산에서 호랑이, 늑대 다 멸종되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동물원이 잔인하다고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동물원에서 지내면서 그나마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건 아닌지... (동물원마저 사라지면, 우리나라에 그냥 아예 동물 없는거 아녀? 아이러니하군요)


그냥 사람이 아무것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호라는 명목하에 자기 잇속만 챙기는 인간들... 극혐!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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