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 집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실크스크린 A to Z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지음 / 책밥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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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집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실크스크린 A to Z

저자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페이지 168

요즘 더현대서울에서 앤디워홀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세 번 다녀왔는데요~

사진 촬영금지인 1, 2 전시장 작품들(위 사진 양쪽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이 대부분 실크스크린 공법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책을 보고, "앤디워홀!!"이 생각나서, 저도 이 기법을 배워서 티셔츠나 에코백 등에 예쁜 그림을 그려넣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실크스크린 기법

공판 인쇄인 실크 스크린 프로세스의 원리는 평평한 "프린트 고코"와 같은 것으로, 작가가 직접 인쇄에 종사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대량생산에 적합한 기술이다. 그는 기계로 만들어 내듯 실크 스크린 작품을 찍어내는 아틀리에 《팩토리》를 마련하여 많은 젊은이를 고용하여 제작에 종사하게 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A4%EB%94%94_%EC%9B%8C%ED%99%80#%EC%8B%A4%ED%81%AC_%EC%8A%A4%ED%81%AC%EB%A6%B0)


사실 위 글을 찾아보고도 잘못 이해하고, '이름을 왜 실크스크린이라고 했담~' 하고 있었어요. 구멍뚫린 판을 통해, 실크에 작업하는건줄 알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실크 자체가 작업판(공판)이 되는거네요! 실크스크린이 인쇄를 위한 판이 된다는 이야기! (이해 안되시면 아래쪽에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


앤디워홀 전시회

전시장소: 더현대서울(6층)​ (여의나루역 1번 출구 도보 8분)

전시기간: 2021.02.26.(금) ~ 2021.06.27.(일)

관람시간: 월~목 10:30am~8pm / 금~일 10:30am~8:30pm (관람종료 한시간 전 입장 마감)

전시문의: 02) 3277-0610

짐보관: 매표소 양쪽에 바로 사물함있어요(무료)

공식사이트: https://andywarholexhibition.modoo.at/


실크스크린 작업을 위한 기본 익히기(좌)와, 실전 작품만들기(우). 

기본 익히기 내용이 꿀핵심!!


실크스크린은 망사가 매어진 프레임에 도안을 노광(감광 재료에 빛을 비추는 일) 시킨 후 도안 부분에 구멍이 생기게 해 잉크를 투과시키는 기법이며 공판화에 속합니다. 


예전에는 실크를 사용해 프레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실크스크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최근에는 테트론 망사, 나일론 등 튼튼하고 저렴한 대체 재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요게 바로 프레임이 되는 실크스크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사용할 색상별로 프레임을 만들어야 하고요, 우리가 어렸을 때 열심히 배운 색의 혼합을 사용하는것 같은데,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위한다면 작업 횟수를 더 추가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실크천을 프레임으로 만들기 위해, 특수 용액(감광액)과 감광기(또는 대체작업)가 필요합니다. 


프레임만 잘 만든다면, 몇번의 잉크질(?)로 다량의 작업을!! 

앤디워홀 선생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작품을 '공법'으로 '상업화'했다고!! 


그리고, 요런 작업을 통해, 

엽서, 포스터, 티코스터, 테이블매트, 에코백, 티셔츠 등등에 예쁜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그려 넣을 수 있답니다^^ 디자인 up to 당신의 쎈쑤!!


아... 전시회에서 포스터들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는걸까요? 에코백이나 티셔츠에 그림 넣는 작업만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포스터 작업 한 번 꼭 해보고 싶네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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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상하기 전, 요가 - 마음이 숨 쉬는 하루를 위하여
김윤선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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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선생님이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는 따뜻한 인생 에세이 입니다. 선생님도 매번 평온한 마음으로 지내기 위해 수련하고 있다고!! 요즘 사람들 왜들 그렇게 바쁘고, 화가 많이 나있는지~ 사람은 평생을 자신을 수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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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상하기 전, 요가 - 마음이 숨 쉬는 하루를 위하여
김윤선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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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 감정 상하기 전, 요가

마음이 숨 쉬는 하루를 위하여

저자 김윤선

페이지 240

"나마스테" 뜻은

"지금 이 순간, 내 안에 존재하는 신이 내 앞의 당신 안에 존재하는 신께 겸허히 경배드립니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상대와 나 둘 다 존중한다는 깊은 뜻인 것 같아요.


저는 사람입니다(이 글을 읽는 당신도!ㅎㅎ). 그리고... 사람은 평생을 자신을 수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 왜들 그렇게 바쁘고, 화가 많이 나있는지~ 빠른 이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바쁘구요, 열심히 경제를 발전시키느라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 세대도 바빴고요, 생각해보면 하루종일 땡볕에서 일해야하는 농경사회도 바빴고요, 옛~날 옛날 우가우가 선사시대에는 의식주 해결하기 바빴을것같아요!  아이고, 그냥 동서고금 어떻게든 다들 바쁘게 살아야 하나봐요! 히익; 넘넘 끔찍한데요?!

무튼~ㅎㅎ, 바쁜 와중에 여유를 찾아 요가수업을 몇번 쫒아갔었습니다. 시작부터 너무나도 평온한, 아름다운 요가 선생님♡ (나긋나긋한 말투에 푹 빠져, 요가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닐거라며, 어떤 사람들이 요가 선생님을 하는걸까, 굉장히 예쁜 세상을 살아왔을거야, 동경했어요). 요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에세이 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들의 나열이랄까요? 무튼, 요가 선생님도 매번 평온한 마음으로 지내기 위해 수련하고 있다고!!


1인용 텐트가 필요할 때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에게 지친 당신, 나만의 공간에 들어가, 나만의 시간을 가져라!


- 가방의 무게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내 감정의 가방은 늘 무거웠었다. 그 가방을 가지고 다니느라 한쪽 어꺠는 언제나 눌려 있었을 것이다. 


저는 항상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어디 갈 때, 항상 가방이 무거워요ㅜㅜ (내가 키가 안 큰건, 다 가방이 무거웠기 때문이얏!!ㅎㅎ) 나의 감정의 가방은 어떤가요? 가방이 항상 무거울 때, 계속 무거운 가방을 지고 갈 게 아니라, 가볍게 할 수 있게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요가 선생님이 쓴 책이라, 뒷부분에서 이렇게 '단순하지만 참 좋은 요가 자세'가 있어, 

'오늘 밤부터 꼭 해야지~' 다짐하며, (아마도?) 당장 실행 가능한 자세 첨부합니다. 

제게도, 여러분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후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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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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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면 거쳐야 하는 인턴, 인턴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응급의학과‘로 처음 배정받은 저자,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이야기들이 그의 생각 가득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모든 의사선생님이 따뜻하기를.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이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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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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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 의사가 되려고요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저자 김민규

페이지 200

사람은 참 연약한 존재인것같아요. 물론 사람뿐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연약한 것 같아요. 다치기도 하고, 실수나 사고 때문만이 아니라, 병으로 아프기도 합니다. 아픈 사람 너무 많죠ㅜㅜ 그나마 옛날과는 달리 의술의 발전으로 많은 영역에서의 치료가 가능해진게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몰라요.(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약한 존재이면서 사악한 인간들은 왜 있는건지 씁쓸... 아무튼...)

들은 바로는, 외국에서보다 한국에서의 의료 시스템이 빠르기도 하고, 가격도 의료보험으로 acceptable하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안타까운 일들도 많지만 뭐...(여기까지)


"이게 우리 인생과 똑같단다. 상처를 입고, 그것을 치료하고 난 다음엔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생각하는 것. 내가 하는 일이 우리 삶과 같다고 느낀단다."

<의사가 되려고요> 저자의 아버지(의사)께서, 저자가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와의 주먹다짐으로 찢어진 입술을 꿰매 주며 위와 같이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그들이 일상에서 다시 꿈꿀 수 있게 하는 그 직업이 고귀해보여, 저자 역시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돈 벌려고 의사되고 엔지니어 되는거 말고요ㅜㅜ 제발요ㅜㅜ 왜 사람 목숨 살리는 의사는 부족하고, 눈코입 예뻐지고, 피부 예뻐지는 병원들이 자꾸 생기냐고요ㅜㅜ


의사가 되려면 거쳐야 하는 인턴, 인턴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응급의학과'로 처음 배정받은 저자,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이야기들이 그의 생각 가득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아... 진짜 1분 1초에 사람의 생명이 달린 급한 응급실에는 인턴 배정이 없었으면 싶었습니다. 환자도 인턴도 이건 너무 끔찍한 상황 아닌가... 이건 진짜 의료 시스템이 잘못된거 같고, 바뀌었음 좋겠어요.


'히포크라테스 선서' 들어봤는데, 내용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봤어요.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인류, 종교, 국적, 정당, 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흐음...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일들은... 

저거 선서 언제하는거죠? 다들 까먹으신건 아닌지? 아님 첨부터 거짓이셨나?


물론 정말 바르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이 보여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왜 이리도 위급 상황들이 많은지요ㅜㅜ 한명의 인턴에게, 과도한 업무가 동시에 세건이 들어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1초 때문에 잘못되면 어쩌지...'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를텐데, 의사 입장에서도 난감한 상황. 모두가 급한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너무 어려운 상황. 순간 순간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하는 의사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의료 기술 뿐만 아니라, 이런 선택까지 해야해요...ㅜㅜ


책을 보며, 위급한 순간도, 눈물나는 부분도 많았는데, 단지 글을 읽기만 해도 놀라고 마음이 아픈데, 의사선생님들은 이걸 계속 봐야해요. 매번 슬프면 얼마나 아플지(감당안될것같아요), 그리고 이게 아무렇지도 않은게 되면 그것 또한 슬프고 잔인한 일... 의사선생님도 환자도 아프지 않게, 다들 잘 풀리고 슬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의사선생님이 따뜻하기를.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이 행복하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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