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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mi 2006-04-25  

이멜을 규칙적으로 체크합시다
^^;
 
 
balmas 2006-04-26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메일 봤다.
조만간 답장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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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4-21  

발마스님이 자주 보시는 철학 사전은 무엇인가요?
발마스 님이 자주 참조하시는 철학 사전이 무엇이시죠? 저 그리고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 공부하기 좋은 책 좀 알려주시어요 ~~~~~~
 
 
balmas 2006-04-22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보지는 않고 가끔 참조하는 사전으로는 [Encyclopedia of Philosophy](vol. 1-8), Macmillan과 [Routledge Encyclopedia of Philosophy](vol. 1-10), Routledge 정도가 있죠.
사실은 불어 사전들을 좀더 많이 보는 편이랍니다. 편견일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불어 철학 사전이 좀더 정보가 풍부하고 좋은 것 같아요.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를 보시려면, 글쎄요, 코플스톤의 [합리론]이라는
책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유명한 코플스톤 사전 중에서 합리론에 관한 부분만 번역한 거죠.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를 모두 읽을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비로그인 2006-04-2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어억 모두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살며시 어둠의 경로로 구해야 할듯...쩝..... 나중에 돈 벌어서 사야든지
하겠어요.흙....ㅜ.ㅜ

balmas 2006-04-2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저도 제 돈 주고 저 책들을 사지는 않았어요. 그렇다면??? ^^;;;

비로그인 2006-04-2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ㅎㅎㅎㅎ 발마스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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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4-18  

철학 사전 좀 추천해주세요.
우리말 철학 사전 이란 책을 사볼까 했는데 양도 많고. 좀 필요없는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영어판을 하나 사려고 해요. 저한테 괜찮을 듯한 철학 사전 좀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그리고 라깡 공부하려면 (대강) 지젝의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과 까다로운 주체면 충분할까요?
 
 
balmas 2006-04-19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판 철학사전이라 ...
글쎄요, 영어판 철학사전은 여러 권으로 된 큰 사전밖에는 아는 게 없어서
별로 추천해드릴 만한 게 없네요. 어쩌죠? 아마존 검색해보면, 여러 권 나오기는 할 텐데 말예요. ㅎㅎㅎ ^^;; 대학출판부에서 나온 사전이라면 아마 믿을 만할 겁니다.
그리고 지젝의 책으로 라캉을 공부하는 건 그다지 적절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지젝은 라캉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 책들은 라캉 해설서는 아니거든요. 라캉을 읽고 싶다면, 저는 차라리 오질비의 책이나 페터 비트머의 [욕망의 전복] 같은 책을 권하고 싶네요. 그런데 비트머의 책은 조금 어렵습니다.
혹시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면, Bruce Fink의 [Lacan to the Letter] 같은 책을 사서 라캉의 [Ecrits]의 논문을 직접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 Fink가 번역한 [Ecrits] 영역본이 두 종류 있습니다. [Ecrits: A Selection]은 값도 싼 편이니까 권할 만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으로서는 라캉 공부를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캉을 이해하려면 먼저 알아야 될 것도 많고 시간도 많이 드는데, 그걸 얼마간 이해한다고 해서

balmas 2006-04-1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때리다 님의 철학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별로 확신이 서지 않거든요. 일단 철학사나 고전적인 철학자들 위주로 공부하고, 정신분석을 읽고 싶다면 먼저 프로이트의 주요 저작들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남들이 많이 이야기하니까 귀가 솔깃하겠지만, 라캉을 먼저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비로그인 2006-04-1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조언 감사드려요.^^ 발마스 님 말씀대로 아직 라깡에 무리하게 도전하기보다는 철학사 공부를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적어도 올해안에는 어떻게 하든지 헤겔까지는 도달해야 할텐데요..ㅜ.ㅜ

아 그리고 여담인데 저희 학교 수업 중에서 라깡 이론을 요약해 오라는 레포트를 냈더군요. 아직 예과 1학년 신입생 (거기다가 이과생들..ㅡㅡ;;)에게 라깡의 이론을 요약해 오라는 어처구니 없는 숙제 였는데 저를 포함해서 모든 학생들이 그 강사를 무지하게 욕했죠.ㅎㅎㅎ 발표하는 학생들도 그냥 인터넷에서 퍼오는데 급급했는데 그 강사가 저희 보고 "너희는 소쉬르나 프로이트 정도야 다 잘 알고 있겠지?"라고 물어보더군요. ( 전 그 강사가 너무 어의 없었다는...) 근데 그 사람 강의 들어보니 그 분, 라깡의 <기표와 기의의 미끄러짐> 같은 유명한 개념도 몰 이해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balmas 2006-04-1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라캉은 서둘러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
ㅎㅎ 무슨 과목이었나요?

비로그인 2006-04-19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쓰기 수업이요. ㅡㅡ; 그 강사 분은 철학과 수업인 줄 아셨는 듯.ㅋ( 근데 그 분 철학 전공도 아니더군요.)

balmas 2006-04-20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아마 그 분은 글쓰기 수업을 좀더 내용있게 해보려고 그랬겠죠.
사실 라캉의 저작이 번역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라캉에 관해 논의하기는 상당히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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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4-14  

선생님~
지젝의 책 리뷰에서 이후의 저작에서도 자신이 주장을 되풀이하고만 있다고 하셨는 데 지금까지 출판된 책에서도 그렇다고 생각하신가요? 지젝 읽어보고 싶은데 책을 엄청 많이 썼더군요.. 유행을 타고 많이 소개되어서 그런건지..
 
 
balmas 2006-04-1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지젝은 엄청난 다작의 작가지.
내가 보기에는 일단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정도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 해. 지젝의 출세작인데, 이후에 전개되는 지젝의 논의의
상당수는 이 책에 기반을 두고 있으니까 다른 책들을 읽기 위해서도
먼저 이 책을 좀 읽어봐야지.
[삐딱하게 보기] 같은 것도 읽을 만한데, 정신분석 개념들을
많이 사용해서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같은 책은 헤겔 변증법에
대해 지식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추천하기가 좀 어렵고,
다른 책들은 번역이 형편없는 것거나 좀 수준이 떨어지는(^^;) 것들이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고.
나는 지젝의 책은 한두 권 정도 읽으면 된다고 보는 입장이야. 읽을 책도
많은 세상에, 농담하듯 썰을 푸는 책들을 꼬박꼬박 읽을 필요야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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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바람 2006-04-13  

발마스님!
어제 책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입이 찢어집니다. 공짜라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머리가 벗겨지는 대신 배가 나오는 건가^^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balmas 2006-04-1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잘 받으셨군요. ^-^
공짜라니요, 공짜가 아닙니다.
좋은 글로 옹모하셔서 당당 17 : 3의 경쟁율을 뚫고
당선되신 결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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