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plesas 2006-03-16  

눈물나는 <데리다> T.T
<데리다>를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네이버에서 자크 데리다를 치니까 2002년작 영화 한 편이 뜨는 거에요; 설마 했는데, 알고 보니 데리다가 예일대에 강의 중이었을 때에 제자였던 어떤 이가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고, 데리다의 협조 아래 다큐를 한 편 제작했다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모 공유 프로그램으로 검색해보니까 나오는 겁니다. 평소 되게 존경하던 인물이,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예술 형식으로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정말 눈물나네요 T.T 2002년에 SENEF 영화제에서 상영했다는데 선생님은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막이 없어서 (자체 영자막이 있지만) 궁금해 미치겠지만 하루하루 이걸 듣고 이해할 정도로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생겨나네요. 아, 눈물눈물 T.T ps. 평소 자택에 계실 때는 하루의 대부분 파자마나 목욕 가운을 입고 지내셨다는군요. 음...
 
 
balmas 2006-03-16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렇군요.
저는 늘 DVD를 사본다 사본다 하면서,
맨날 책만 사고 아직도 못사보고 있습니다. -_-v
 


청년도반 2006-03-11  

조나던 이스라엘의 책이요!!
어제 집에 들어가자마자 선배님이 알려주신 책을 찾아봤더랬지요. 아마존에서 찾으니 대번에 나오더군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학교 도서관에도 있었다는 거죠. 그것도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두 권이나요! @.@ 오늘 학교 가자마자 도서관 가서 책을 직접 봤는데, 완전히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울뻔했습니다. 으으 그런 스칼라쉽이란 정말...-0-;; 저자는 지금 프린스턴 대학에 있는 것 같더군요. 참, 알고보니 이 책은 선배님이 『스피노자와 정치』 말미에 보충하신 참고문헌에 있는 저작이더군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여쭈어 죄송합니다. -_-;; 그런데 다 좋은데...선배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가격이 꽤 비싸던데요;; 물론 그 내용에 그 두께라면 사실 비싸다고 말하면 안되겠지만;; 암튼 그래도 돈 생기면 꼭 지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받은 탓에 흥분해서 완전 두서도 없이 떠들고 있군요. 죄송합니다. -_-;; 앞으로도 좋은 책 소개 종종 부탁드립니다.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 주에 뵐께요. (^^)(__)(^^)
 
 
balmas 2006-03-11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그렇군.
예전에는 책값 할인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제 값을 다받네.
어쨌든 한번 읽어보며 좋은 책이야. 이런 책을 내줄 만한 출판사가
국내에 있을지 몰라. ('')

청년도반 2006-03-15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연히 어떤 저널에서 이 책을 대상으로 한 서평을 읽었는데, 같은 호에 상반된 입장의 두 편이 실렸더군요. 출간 때부터 논란이 꽤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시간되는대로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

근데 마지막 말씀은 무슨 뜻이온지;; 설마 저보고 해보라는 말씀입니까 덜덜;; 전 아직 한참 멀었죠 뭐. ㅎㅎ;;

balmas 2006-03-16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이 책은 출간될 때부터 굉장한 화제작이었어. 서평도 수십개는 나왔을 걸. 덕분에 프린스턴 대학으로 초빙도 되고 말이야. ^^
 


루루 2006-03-10  

안 녕 하 세 요 ^^
이 제 개 강 해 서 한 창 바 쁘 시 겠 네 요 . 저 는 졸 업 식 도 안 하 고 그 냥 프 랑 스 에 여 행 도 하 고 연 수 도 할 까 싶 어 서 2 월 말 에 출 국 했 거 든 요 ^^ 한 2 주 쯤 정 신 없 이 지 내 다 가 오 늘 문 득 서 재 생 각 이 나 서 들 렀 습 니 다. 온 김 에 발 도 장 찍 고 가 려 구 요 ㅎ ㅎ 한 글 자 판 도 없 고 인 터 넷 쓰 기 도 쉽 지 않 아 서 글 씨 가 이 상 해 보 여 도 이 해 해 주 세 요 ^^ 아 무 튼 이 번 학 기 도 건 강 하 게 보 내 시 구 요 . 시 간 되 면 여 기 에 서 도 종 종 들 릴 께 요 ^^
 
 
balmas 2006-03-1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지금 프랑스에 가 있구나.
ㅎㅎㅎ 글자가 정말 이상하군. ^-^
그래도 용케 한글로 글을 썼네.
잘 지내다가 오라구. 좋은 구경 많이 하구. 부럽다~~

paniked-83 2006-03-1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윤수야 잘 있어?? 선물 까먹으면 주욱~어!!
 


비로그인 2006-03-09  

발마스 님,,,
정신분석 쌩 초보가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요? 마르트 로베르의 정신분석 혁명을 읽고 있는데 챙피하지만 솔직히 저는 히스테리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거든요...
 
 
비로그인 2006-03-09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로베르의 책을 읽다보면 문장이 뭘 의미하는지 오락가락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balmas 2006-03-10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저는 입문서는 별로 보지 못해서 어떤 책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네요. 굳이 하나 추천을 한다면, 좀더 초보적인 책으로는 김영사에서 나온 [프로이트]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림 설명이 중심이니까 이해하기 쉬우면서
내용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더군요.
그리고 로베르의 책에서 프로이트 인용문 중에는 오역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런 건 가능하면 해당 국역본을 참조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프로이트 국역본에도 오역이 심심찮게 나오기는 하지만 ... -_-)
 


비로그인 2006-03-07  

발마스 님,
알고 보니 노총각 이셨군요. ㅎㅎ
 
 
balmas 2006-03-0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걸 이제 아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