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루루 2005-12-24  

메리크리스마스되세요^^
오랜만에 방명록 쓰네요. 매일 올리신 글만 눈팅하고 갔거든요^^; 학기말에 뵙고 인사드리려 했었는데, 졸업여행 등등으로 해서 어느 새 날짜가 휙 지나가버렸어요. 흑흑. 이제 졸업이라니; 여튼 독감 조심하시구!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 되세요~
 
 
balmas 2005-12-2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왔다갔구나.
크리스마스가 즐거워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윤수가 아닌가? ^^;;
나는 하루종일 시험 준비하는 애들과 씨름하면서 보냈고.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군. 시원섭섭하겠어. (사실은 나도 ... ^^a)
연말연시 잘 보내고 언제 한번 학교에서 봤으면 좋겠어.
 


비로그인 2005-12-17  

맑스에 관하여 공부하고 싶은데요..
갑자기 질문을 올리려니 염치가 없군요. 다음학기에 선생님 수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ㅋ 맑스주의에 관해서는 대략적인 이해가 있구요.. 맑스 저작선집 1권과 자본론, 프랑스 내전 등의 텍스트의 관심이 있는 데 맑스의 저작을 직접읽었을때 오독할 가능성이 많은 가요? 알튀세르나 발리바르를 먼저 거쳐야 하는 건지 알고싶네요. 맑스에 관한 저작은 무척 많고 내용도 간단하진 않은 것 같아서..
 
 
balmas 2005-12-18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다음 학기 수업을 듣겠다니 더 반갑네용. ㅋㅋ
글쎄, 내가 보기에는 순서야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요.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들을 먼저 읽어도 좋고 알튀세르나 발리바르를
먼저 읽어도 좋고 ...
국내 소개된 대부분의 발리바르의 저작들은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포함한 마르크스주의 고전가들의 저작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니까
같이 읽는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오독 가능성은 독서 가능성의 다른 말입니다. 독서는 늘 오독을
포함하고 그것을 전제하죠. 따라서 오독 가능성은 어느 저작에나 또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마르크스나 엥겔스의 저작을 읽을 때도 그렇고, 알튀세르나 발리바르의 저작을 읽을 때도 그렇죠. ^-^
그러니 두려워마시고 읽고싶은 걸 먼저 읽으세요. 그리고 다른 것도
읽으면 되지 않겠어요? :-)
 


둥가 2005-12-13  

다음 학기에...
안녕하세요. 서강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다음 학기 연대에서 스피노자 강의를 하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무슨 요일, 어느 시간대에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혹시 정하셨다면, 얘기해 주실 수 있는지...
 
 
balmas 2005-12-13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예, 강의가 있기는 있는데, 아직 날짜와 시간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수요일 오후 3시나, 화요일이나 목요일 오후 6시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정확한 건 조교실에서 연락이 와봐야 알 것 같네요.
 


cplesas 2005-12-03  

두서없이.
오늘 서점에 도착한 신간은 바로 이거였죠. 모리스 블랑쇼, 장 뤽 낭시. <밝힐 수 없는 공동체/마주한 공동체>. 대학교 2학년 때 멋도 모르고 <문학의 공간> 읽는 데 참여했다가 알쏭달쏭한 블랑쇼의 문장들에 홀렸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절판되기 전에 사두려고 <미래의 책>을 주문해봤는데, 것도 어떻게 때탄 표지를 입고서 오긴 오더라구요^-^ 그건 그렇구, 오늘 낭시가 쓴 글의 역자해설을 읽다가 재밌는 사실을 알았어요! 극장에 개봉도 했었으나, 몇 주 전 EBS에서도 방영한 적 있는 <텐 미니츠 첼로>라는 영화에 낭시가 직접 출연했다는 사실! (이 영화는 시간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들의 묶음이죠)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을 당시 낭시가 누군지 몰랐었지만 어렴풋이 영화 내용 자체가 후기구조주의적인 냄새가 난다 했었거든요. 이렇게 알고 나니 참 재밌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 다른 영화가 기억났어요. 일년지났던가, 이스라엘 대사관과 협조로 이스라엘 영화제를 했었는데 그때 스피노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었어요. 제목이 걸작인데, <영원한 행복>이라는. 진작 스피노자를 알았더라면, 이 영화를 다르게 볼 수도 있었을테지만 지금은 거의 기억에서 지워져가네요;; 선생님이 스피노자로 박사논문 쓰신다기에, 그저 수작(?)부리듯 몇 마디 남기고 갑니다. 기온 뚝 떨어지는데, 건강하세요~
 
 
balmas 2005-12-0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무영님.
이제 막바지, 정말 막바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좀 정신이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답글 달게요.
학기말 잘 보내시고, 좋은 연말 연시 맞이하시길 ... :-)
 


하이드 2005-11-19  


이미지 귀여우면 다에요?! 버럭 근데, 그런 이미지들은 '부엉이' 치면 나오는거에요? ^^a
 
 
balmas 2005-11-19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사실은 딸기님이 찾아주셨어요. ^________^
딸기님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