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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2005-08-18
lalibrairie에 연락을 벌써 하신 건가요?
제가 방금 이메일을 그래도 한번 더 보내봤는데, 왠일인지 답변이 왔더라구요. 혹 발마스님 덕분인가요? 아님 제 메일이 먹혀들어간거지...어쨌든 해결될 거 같습니다. 카드에서 expiation date, control number를 가르쳐달라는데, 그거 카드결제날짜와 카드 뒤에 있는 끝자리 번호 맞나요? 그리고 그거 가르쳐줘도 되는 건지, 그게 의문이 좀 남는데요.
balmas
2005-08-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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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행이네요, 정말. expiation date는 결제날짜가 아니라, 카드 유효기간입니다. 카드 앞에 보면, 달하고 연도 표시가 되어 있죠? 가령 "05/06" 같은 식으로요. 앞엣것이 달(5월)을 뜻하고 뒤엣것은 연도 표시니까, 저런 식으로 적어서 보내주면 됩니다. 그리고 control number는 카드 뒤에 있는 끝의 세 자리 번호입니다. 가르쳐줘야죠. 그래야 상환이 되죠.^^ 그쪽에서 카드결제날짜와 콘트롤 넘버를 요구하는 걸 보니까 일이 아주 잘 되었군요. 조만간 상환이 될 것 같네요.
오, 다행이네요, 정말.
expiation date는 결제날짜가 아니라, 카드 유효기간입니다.
카드 앞에 보면, 달하고 연도 표시가 되어 있죠?
가령 "05/06" 같은 식으로요. 앞엣것이 달(5월)을 뜻하고 뒤엣것은 연도 표시니까, 저런 식으로 적어서 보내주면 됩니다.
그리고 control number는 카드 뒤에 있는 끝의 세 자리 번호입니다.
가르쳐줘야죠. 그래야 상환이 되죠.^^
그쪽에서 카드결제날짜와 콘트롤 넘버를 요구하는 걸 보니까 일이
아주 잘 되었군요. 조만간 상환이 될 것 같네요.
seed
2005-08-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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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전에도 그렇지만 님의 책임의식있고 구체적이고 유효한 답변에 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그 서점에는 메일을 한 10번은 보냈는데도, 답변이 이번에 겨우 온 경우와 참 비교되는 일이지요. 아무튼 시간을 저에게 할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고맙습니다. 전에도 그렇지만 님의 책임의식있고 구체적이고 유효한 답변에 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그 서점에는 메일을 한 10번은 보냈는데도, 답변이 이번에 겨우 온 경우와 참 비교되는 일이지요. 아무튼 시간을 저에게 할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balmas
2005-08-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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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이 돼서 다행이에요. 걔네가 그래도 그렇게 함부로 돈 떼먹고 할 애들은 아니거든요. :-)
잘 해결이 돼서 다행이에요.
걔네가 그래도 그렇게 함부로 돈 떼먹고 할 애들은 아니거든요. :-)
seed
2005-08-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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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당연히 배송에 문제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환불해주는 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3개월이 다 되도록 어떠한 연락도 어떠한 조치도 못 받았다는 건 상식적으로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이메일 보내지 않았다면, 여전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는거 아닙니까? 아직도 해결은 완전히 안났습니다. 이메일로, 팩스로 다시 카드정보를 보냈지만, 처리가 느린걸까요? 처음에 메일 오고는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좀만 더 참겠습니다.
아뇨~당연히 배송에 문제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환불해주는 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3개월이 다 되도록 어떠한 연락도 어떠한 조치도 못 받았다는 건 상식적으로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이메일 보내지 않았다면, 여전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는거 아닙니까? 아직도 해결은 완전히 안났습니다. 이메일로, 팩스로 다시 카드정보를 보냈지만, 처리가 느린걸까요? 처음에 메일 오고는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좀만 더 참겠습니다.
balmas
2005-08-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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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님 말이 옳습니다.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seed님 말이 옳습니다.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seed
2005-08-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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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좀더 참고 전화하고 팩스보내고 해서 다시 멜이 왔습니다(그것도 몇일지나). 수표로 환불해준다 합니다. 발마스님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말이죠. 이런적이 없어봐서 잘몰라서 그런데, 수표로 온다면 어떤방식으로 오는지 혹시 아시나요?(우체국을통해?)
정말 좀더 참고 전화하고 팩스보내고 해서 다시 멜이 왔습니다(그것도 몇일지나). 수표로 환불해준다 합니다. 발마스님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말이죠. 이런적이 없어봐서 잘몰라서 그런데, 수표로 온다면 어떤방식으로 오는지 혹시 아시나요?(우체국을통해?)
balmas
2005-09-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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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표로 환불해주는군요. 수표는 우편을 통해서 올 겁니다. 대략 10일 정도 걸릴 겁니다. 그럼 수표를 가지고 외환 코너가 있는 은행 지점(출장소 같이 작은 은행 지점에는 외환 코너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에 가셔서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그런데 수표 환전하려면 한 1만원 정도 수수료를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카드로 환불받는 것보다는 손해죠.
아, 수표로 환불해주는군요. 수표는 우편을 통해서 올 겁니다. 대략 10일 정도 걸릴 겁니다. 그럼 수표를 가지고 외환 코너가 있는 은행 지점(출장소 같이 작은 은행 지점에는 외환 코너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에 가셔서 우리나라 돈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그런데 수표 환전하려면 한 1만원 정도 수수료를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카드로 환불받는 것보다는 손해죠.
울보
2005-08-17
안녕하세요,
간만에 뵙네요, 아직 아래댓글을 보니 휴가는 아니 간듯하군요, 하루종일 푹푹찌더니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님글이 반가워서 왔는데,, 어디다 이야기를 남길까 하다가 여기에 남기고 갑니다, 휴가가세요,
balmas
2005-08-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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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울보님, 휴가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 겨울 휴가나 갈 수 있지 않을까 ... ㅠ.ㅠ
흑, 울보님,
휴가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
겨울 휴가나 갈 수 있지 않을까 ... ㅠ.ㅠ
릴케 현상
2005-08-16
휴가 복귀
아주 멀리까지 갔다 왔습니다 그래봐야 집에^^ 여전히 덥네요
balmas
2005-08-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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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저도 휴가가 필요해요 ...
흑흑,
저도 휴가가 필요해요 ...
놀자
2005-08-08
발마스님~
Oooo ( ) 발도장으로 흔적을남기구^^*.... ). / (_/ ..Oooo ( ) 꾹꾹꾸~~욱 ). / (_/ ..Oooo ( ) ). / 찍고 .~~~~ㅎㅎㅎㅎ..... (_/ __ ㆀ● '' __ ┏■┛ ____┛┓ 열나게 툐툐툐~~ 요즘 넘 덥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balmas
2005-08-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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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놀자님, 발도장이 너무 예뻐요. ^-^ 놀자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ㅎㅎㅎ 놀자님,
발도장이 너무 예뻐요. ^-^
놀자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cplesas
2005-08-06
기쁨.
아, 기뻐라. 원서를 사는 기분이 이런 거였군요! 둘 중 한 권은 알튀세르의 Pour Marx(비스듬히 흘려줘야되나ㅋ)랍니다. 어우, 정말 이국의 언어들은 제겐 죄다 바닥인데;; 언젠가는 다 읽게 되겠지요. 어쨌든 너무 기쁩니다. 참, 앞으로도 몇 번 더 알튀세르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요. problematique(악상 여기다 어떻게 쓰죠??) 라는 개념. 제가 그 의미를 몰라서, 왜 <문제틀>과 <문제설정>이라고 혼란스럽게 사용되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그 개념을 처음 사용한 저자가 너무 낯설어서 번역된 게 있나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차이와 반복에도 그것의 역주는 없던데...
balmas
2005-08-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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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정말 기쁘겠군요. 원서를 처음 얻게 되면 기분이 남다르죠. 언젠가 꼭 읽게 되기를 바랍니다. problematique(악상 표시는 "e" 위에 하는 거죠)는 알튀세르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의 친구였던 자크 마르탱(Jacques Martin)에게 빌려온 용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하이데거에게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크 마르탱이 하이데거의 용어를 빌려왔을 수도 있고, 또 알튀세르가 사실은 하이데거에게 빌려온 것이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60년대 당시에 하이데거에게 어떤 철학 개념을 빌려온다고 공공연히 얘기하기는 매우 어려웠죠) 다른 사람에게 출처를 돌렸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한 문제는 아니죠. 제 기억에만 의존해서 말하자면(아마 맞긴 맞을 텐데, 책을 찾아볼 시간이 없어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는 Problematik이라는 용어도 나오고 Problemstellung이라는 용어도 등장합니다. 국역본에는 각각 "문제성"과 "문제제기"라고 번역되어 있던 것 같던데, 이것도 확실치는 않군요. 그가 이 단어들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말 그대로 "문제들의 집합" 또는 "문제틀"이나 "문제제기" 정도의 의미로 쓴
ㅎㅎㅎ
정말 기쁘겠군요. 원서를 처음 얻게 되면 기분이 남다르죠.
언젠가 꼭 읽게 되기를 바랍니다.
problematique(악상 표시는 "e" 위에 하는 거죠)는 알튀세르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의 친구였던 자크 마르탱(Jacques Martin)에게 빌려온 용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하이데거에게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크 마르탱이 하이데거의 용어를 빌려왔을 수도 있고, 또 알튀세르가 사실은 하이데거에게 빌려온 것이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60년대 당시에 하이데거에게 어떤 철학 개념을 빌려온다고 공공연히 얘기하기는 매우 어려웠죠) 다른 사람에게 출처를 돌렸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한 문제는 아니죠.
제 기억에만 의존해서 말하자면(아마 맞긴 맞을 텐데, 책을 찾아볼 시간이 없어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는 Problematik이라는 용어도 나오고 Problemstellung이라는 용어도 등장합니다. 국역본에는 각각 "문제성"과 "문제제기"라고 번역되어 있던 것 같던데, 이것도 확실치는 않군요. 그가 이 단어들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말 그대로 "문제들의 집합" 또는 "문제틀"이나 "문제제기" 정도의 의미로 쓴
balmas
2005-08-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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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연한 추측이긴 한데, 이 용어의 용법은 아마도 당대의 신칸트주의에서 유래한 게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의 의미는 철학은 객관적 실재 자체가 아니라 인식 주관이 주어지는 감각자료를 구성하는 방식, 또는 주어지는 현상을 인식할 수 있는 인식 주관의 능력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칸트 철학의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세계, 실재에 대한 인식은 문제들의 집합이나 문제를 구성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넓은 의미의) 신칸트주의적인, 또는 포스트칸트주의적인 관점은 알튀세르가 이 개념을 사용할 때에도 전제되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알튀세르가 이 개념을 사용해서 강조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떤 문제들의 집합 위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실재나 세계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죠. 가령 청년 마르크스가 "의식"이나 "소외", "실천", "노동" 같은 개념들을 사용해서 책을 쓰고 논쟁을 할 때, 마르크스는 여전히 포이어바흐의 문제설정에, 또는 문제틀에 사로잡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가 "이데올로기" "생산양식" 같은 개념들, 포이어바흐에게서는 볼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연한 추측이긴 한데, 이 용어의 용법은 아마도 당대의 신칸트주의에서 유래한 게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의 의미는 철학은 객관적 실재 자체가 아니라 인식 주관이 주어지는 감각자료를 구성하는 방식, 또는 주어지는 현상을 인식할 수 있는 인식 주관의 능력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칸트 철학의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세계, 실재에 대한 인식은 문제들의 집합이나 문제를 구성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넓은 의미의) 신칸트주의적인, 또는 포스트칸트주의적인 관점은 알튀세르가 이 개념을 사용할 때에도 전제되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알튀세르가 이 개념을 사용해서 강조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떤 문제들의 집합 위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실재나 세계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죠. 가령 청년 마르크스가 "의식"이나 "소외", "실천", "노동" 같은 개념들을 사용해서 책을 쓰고 논쟁을 할 때, 마르크스는 여전히 포이어바흐의 문제설정에, 또는 문제틀에 사로잡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가 "이데올로기" "생산양식" 같은 개념들, 포이어바흐에게서는 볼
balmas
2005-08-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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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개념들을 사용해서 저술하고 논의를 할 때, 마르크스는 새로운 문제설정이나 문제틀을 얻었다, 또는 그 바탕에서 이론적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되면 동일한 사태나 현상을 전혀 다른 식으로 인식하게 되겠죠. 이런 의미에서는 "관점"이라는 말을 쓸 수도 있을텐데, 다만 차이는 관점이라는 말은 한 사람의 주관적인 입장이나 견해를 의미하는 데 반해, 문제설정이나 문제틀이라는 용어는 이론적인 장 자체를 구성하는 작용이나 틀을 가리킨다는 점이죠. 그래서 단순히 주관적인 입장과는 좀 차이가 있죠. 마지막으로 이 용어와 관련해서 {차이와 반복}을 언급했는데, 사실 거기에도 이 용어가 등장하죠. 그런데, 좀더 조사해봐야 하지만, {차이와 반복}에서의 용법은 프랑스에서 이 용어, 또는 "probleme"이라는 개념이 수용된 역사와 더 많이 결부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해 1930년대 프랑스에서 후설과 하이데거가 수용되는 과정에서 일부의 과학철학자들이 수리철학 영역에서 이 용어들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데, 들뢰즈는 그 중 일부(로트만)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알튀세리엥들은 로트만보다는 카바이예스라는 철학자의
수 없는 개념들을 사용해서 저술하고 논의를 할 때, 마르크스는 새로운 문제설정이나 문제틀을 얻었다, 또는 그 바탕에서 이론적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되면 동일한 사태나 현상을 전혀 다른 식으로 인식하게 되겠죠. 이런 의미에서는 "관점"이라는 말을 쓸 수도 있을텐데, 다만 차이는 관점이라는 말은 한 사람의 주관적인 입장이나 견해를 의미하는 데 반해, 문제설정이나 문제틀이라는 용어는 이론적인 장 자체를 구성하는 작용이나 틀을 가리킨다는 점이죠. 그래서 단순히 주관적인 입장과는 좀 차이가 있죠.
마지막으로 이 용어와 관련해서 {차이와 반복}을 언급했는데, 사실 거기에도 이 용어가 등장하죠. 그런데, 좀더 조사해봐야 하지만, {차이와 반복}에서의 용법은 프랑스에서 이 용어, 또는 "probleme"이라는 개념이 수용된 역사와 더 많이 결부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해 1930년대 프랑스에서 후설과 하이데거가 수용되는 과정에서 일부의 과학철학자들이 수리철학 영역에서 이 용어들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데, 들뢰즈는 그 중 일부(로트만)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알튀세리엥들은 로트만보다는 카바이예스라는 철학자의
balmas
2005-08-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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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지금으로서는 이것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어렵겠네요. 그리고 몇 가지 질문이 더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나중에 질문해주면 고맙겠습니다. 9월 초까지는 다른 일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알라딘에도 거의 못들어올 것 같거든요. 그럼 독서 많이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
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지금으로서는 이것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어렵겠네요.
그리고 몇 가지 질문이 더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나중에 질문해주면 고맙겠습니다. 9월 초까지는 다른 일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알라딘에도 거의 못들어올 것 같거든요.
그럼 독서 많이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
cplesas
2005-08-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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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칸트(이성의 물음)와 하이데거(현존재의 물음)의 그것이라니. <차이와 반복>을 읽다가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요. 문제틀이라는 개념이 원래 다른 이의 것인데 아마 들뢰즈는 철학사의 몇몇 맥락을 거기에 귀속시킨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후아, 그래도 여전히 <문제틀>은 낯설기만 하네요. 그럼 또 차분히 <맑스를 위하여>를 읽고서, 9월 초에 또 질문드릴께요. ^^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칸트(이성의 물음)와 하이데거(현존재의 물음)의 그것이라니.
<차이와 반복>을 읽다가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요.
문제틀이라는 개념이 원래 다른 이의 것인데
아마 들뢰즈는 철학사의 몇몇 맥락을 거기에 귀속시킨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후아, 그래도 여전히 <문제틀>은 낯설기만 하네요.
그럼 또 차분히 <맑스를 위하여>를 읽고서,
9월 초에 또 질문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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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
학자들의 엄밀함이 때..
이재명의 왼팔 김용이 ..
감사합니다!!!
서발턴에 대해서 흥미..
좋은 책 번역해 주셔서..
출간한다는 소식을 어..
네, 답변해주셔서 감사..
해외에 있을때 꼭 이런..
프린트해 놓고 꼼꼼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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