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eed 2005-06-13  

이런 부탁 드리는거 염치없지만서도...
선생님의 단상들 중 <프랑스 책 구입안내>란 글을 읽고, 프랑스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구입했는데요. 그게 그 좋지 않다던 furet.lalibrairie.com에서...ㅜㅠ;; 별로 신통치 않다 하셔도 선생님이 5년간 거래하셨다니 뭐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거기서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국가입력도 잘 되기에..돈 몇푼 아끼려구... 문제는 결국...카드결제는 끝나서 통장에서 돈은 빠져나갔는데, 책이 아직 2달이 가까워오는 지금 여전히 도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주문할때 주문번호를 적어놓지 않고 완료버튼을 클릭해버렸다는 겁니다. 아마존과 다른걸 깜박했습니다. 결국 이름과 주문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주문내역,배송확인도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구요. 흑흑 제가 불어가 자신없어서 영어로 e메일도 몇번 보내봤는데, 수신확인을 해보니, 뭐가 잘못됐는지 읽지 않고 있구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좀더 기다리면 될까요? 선생님이 석달만에 책이 오기도 하셨다면 저도 좀 더 기다려 봐야 할까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좀 가르쳐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help me~~
 
 
balmas 2005-06-13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furet.lalibrairie.com은 계속 에러가 나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입력할 때는 국가가 제대로 입력되는 것 같아도, 나중에 서점쪽에서 확인할 때는 국가가 모두 라고 바뀌어 나타나거든요.
주문번호를 적어놓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아마 처음 주문 완료했을 때 서점에서 이메일로 주문확인 메일을 보낸 게 있을 겁니다. 그 메일에 주문자 이름과 주문번호가 적혀 있을 테니까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문번호는 꼭 알고 있어야 하는데, 참 ...
그리고 서점쪽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스태프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는 메일을 보내도 읽지 못하고 따라서 답장도 받기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주문번호를 확인해서 배송상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보는 게 제일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주문취소가 됐다면, 배송상황에서 <주문취소annulation> 표시가 뜨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주문취소 표시가 떠 있다면, 주문금액은 곧 다시 상환이 될 겁니다. 카드로 바로 입금해줄지 아니면 수표를 보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balmas 2005-06-13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아직 주문취소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배송완료expediee> 표시가 떠 있다면, 주문상품이 아직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좀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지요.
furet.lalibrairie.com은 프랑스에서 상당히 큰 서점에 속하기 때문에, 돈을 떼어먹거나 할 염려는 없지만, 어쨌든 할 수 있는 일은 해보는 게 좋겠죠.
다시 정리하자면, 옛날 메일 받은 걸 뒤져서 주문번호를 알아놓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고, 그 다음 배송상황에서 주문한 책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단 이 두 가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seed 2005-06-1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저한텐 주문확인메일이 안오더라구요. 결제는 됐으면서...참...어찌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 카드결제에 적힌 번호를 입력해봤더니 아니라네요. 뭐 좀 더 기다려 본 후에 조치를 취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선생님의 서재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서재네요~~
 


luce21 2005-06-11  

번역문 보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jspinoza@empal.com 으로 메일을 보냈어요. 사용하시는 메일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많이 틀렸을텐데... 보시는 동안 혈압이 올라가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너무 어렵네요. 흑흑.
 
 
balmas 2005-06-1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번역문 받았습니다.
한번 검토해보고 일요일쯤 다시 보내줄게요. ^-^
 


aporia 2005-05-28  

책 출판 축하드려요!
어제 '그날'에 들렀더니 막 책이 들어왔더군요. 아직 진열도 안 되어 있었는데 막 나가려다가 발견했답니다. ^^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담에 한번 사인 받으러 찾아 뵐게요!
 
 
balmas 2005-05-28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벌써 구했군요.
나도 아직 못받았는데, 빠르네 ... ^^
과연 <대박> 날까요? ㅋㅋ

MANN 2005-05-29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알라딘에도 떴네요- (간단하게 뜨긴 했지만)
시험 끝나면(- -;;) 사 읽어야겠습니다 ^-^

주니다 2005-05-3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일단 사두고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천천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박 기원~~~

balmas 2005-05-31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방명록 댓글은 이메일로 뜨지 않아서 이제야 봤습니다.
MANN, 주니다님, 감사 감사 ...^^
ㅎㅎ <대박>이라고 하시니 말만 들어도 기분 좋군요.
저는 올해 안에 초판이나 나갔으면 하는 <소박한> 꿈을 꾸고 있답니다. ^^;;;

살구 2005-06-0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넘 기쁘고 들떠있답니다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맙게 읽겠습니다.

balmas 2005-06-03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살구님, 그렇게 좋아해주시니 제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기를 ...
 


paniked-83 2005-05-25  

질문!
발마스 선생님 오랜만에 질문입니다!^^ 1. 스피노자의 <에티카>의 영역본은 어떤게 좋은가요? (혹시 불어로만 읽으셨나요? ㅠㅠ) 2. 모종의 이유로 영어로 된 책만을 거의 읽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 영어 실력이 좀 그런지라, 혹시 예전에 공부하시면서 영어로 읽으셨던 책 중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유익하게 읽으셨던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요?(철학책도 좋고, 다른 책도 좋구요) 추천 부탁드려요~^^;;;(혹시 지나가던 분들도 대답해주시면 감사! ㅋㅋ)
 
 
 


데메트리오스 2005-05-17  

방명록을 지금서야 봤어요^^;;
제가 훈련소에 있는동안 좋은 글 남겨주셨는데,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balmas 2005-05-1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니 어찌 이제서야 그걸 보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