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세알 2009-03-12
일전에 '에티카' 를 읽기 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에 대해 여쭤보았더니 Steven Nadler 와 Genevieve Lloyd의 책 이렇게 두권을 소개해 주셨거든요. 후다닥 주문을 했더니 책이 금새 와서, 개론서인 이 두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보고 있는데요, 초보의 입장에서는 Nadler의 책이 개론서로 공부하긴엔 훨씬 쉬운 것 같아요. 영어도 쉽고 순서대로 차근차근 짚어주어서 따라가기도 쉽구요.
Lloyd의 책은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은데 자신의 해석이 많이 들어가면서 (들뢰즈나 네그리 정도는 아니겠지만) 원전에 100% 충실하다는 느낌은 안들고 표현도 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냥 이들 개론서에 대해 초짜들이 어떻게 느끼는 가를 알려드리면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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