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5-03-12  

balmas님, 책 잘 받았습니다.
알라딘 포장이라 놀랬는데, 역시 그랬군요. 어제 퇴근하고 받아 보긴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쓰러져 잤다가 지금에야 일어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 근데, 그 축하메시지와 사인이 든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비발 언니도 얼마 전에 책을 못 찾아 난리더만, 이참에 balmas님도 책 좀 치우시죠? 제가 치워 드릴테니. ㅋㅋㅋ) 지명수배자 달마스님이 저자 사인본이라며 정가보다 값을 올려 팔아서는 이미 탁배기로 바꿔치운 것 같다는;;; 얼마 전 속세에 마련된 달마스님의 처소를 확인한 바 있으니, 조만간 복수할 날이 있을테요. 저는 보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밤낮 칼을 갈고 있을테니 혹시 보시거든 그리 일러주시오!! ^^;; 근데, 책 서비스가 너무 좋은데요. 부록으로 벤야민의 [폭력의 비판을 위하여]까지 번역해 주시다니... 잿밥에 더 관심이 많아서야... ^^;; 좀 읽어봤는데, 벌써부터 질문이 생깁니다. 님께서 다신 주석 1번에 보면, 불어의 '법'이라는 의미의 두 가지 단어에 대해 그에 조응하는 우리말 번역이 '법' 하나밖에 없어 강조로 구분하신다는 것과 독일어 번역에 대해 얘기하고 계신데, 'loi'와 'droit'가 불어에서 주로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그에 조응하는 독일어 'Gesetz'와 'Recht'는 또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그걸 설명해주셨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좀 막연한 느낌이 들어서요. 주석이 좀 길어지겠지만... 읽다가 또 질문 있으면 드릴게요. 참, 책 말미에 용어해설도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__)
 
 
balmas 2005-03-1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으셨군요, 노웨이브님.^-^
재미있게 읽으세요. 달마놈은 제가 따로 족쳐보도록 하죠.
loi와 droit 또는 Gesetz와 Recht의 용법에 대한 설명은 너무 번거로운 일이
될 것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영어의 law나 right의 차이를 염두에 둔다면, 두 단어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정도의 이해를 갖고 있으면 이 책을 읽는 데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릴케 현상 2005-03-15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은 정말 사라졌나 보군요-_-사실 세 권이나 보냈는데...학생들 99대 패고 나셨으면 약도 한 번 발라주세요

달마 2005-03-1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대신 패드립죠.
허허, 이상타, 왜 그것이 안왔을꼬??
(그러니까 난 아녀 ... )
 


헤르베르트 2005-03-10  

책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발마스님. 보내 주신 책을 받았습니다(7일 도착). 그래서 지금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 감사합니다.
 
 
balmas 2005-03-1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받으셨군요.^^ 그렇지 않아도 말씀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
재미있게 읽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o^
 


비로그인 2005-03-08  

달마스님을 공개수배합니닷!!
발마스님 아무래도 님의 하이드, 달마스님이 중간에 가로채 간 것 같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걸 보니. ^^
 
 
balmas 2005-03-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내 그럴 줄 알았지, 이 달마 땡중놈.
내가 당장 이 놈을 잡아다가 족쳐볼 테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노웨이브님,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는 도착할 것 같아요. :-) )

릴케 현상 2005-03-08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책은 아직 도착 안했나요? 우체통을 확인 안 하신건지-_-

balmas 2005-03-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산책님, 책 보내셨나요?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우체통은 매일 확인하는데, 산책님 이름으로
된 우편물은 못봤거든요. 좀더 기다려보죠.^^

릴케 현상 2005-03-1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가서 학생들을 함 족쳐보세요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유언비어는 구시대의 유물이랍니다-_-

balmas 2005-03-1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하하, 족쳐라 ......
어째 책이 가끔 없어진다 했더니, 이것들이 오늘 날 잡았다 ... ^^;;;
 


Chopin 2005-03-0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님을 믿고 책을 사서 보겠습니다. 혹시 아들러의 좋은 책도 알고 계십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 같네요. 너그러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almas 2005-03-0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 출간된 아들러의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 해설]이라는 책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 방명록 글을 지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지우게 되면 거기에 딸린 댓글까지 함께 지워진답니다. lidgate님께 드린 답변은, 그런 부류의 조언을 원하는 다른 분들을 함께 고려해서 올린 답변이었는데, 보니까 제 답변까지 모두 지워졌네요. 앞으로는 이런 점을 좀 유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aporia 2005-03-07  

선생님께
선생님 그날은 잘 들어가셨어요? 새벽까지 드시느라 힘드시진 않았는지. 전 다음날 아르바이트 땜에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피곤해 죽는 줄 알았어요. --; 선생님 뵐 수 있어 다들 기뻤습니다. 학기 중이고, 논문, 또 번역 때문에 바쁘시겠지만 그런 일 하나하나 마치시고 자주 뵐 수 있기를. 선생님 주신 책은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서문만 살짝 넘겨봤는데 정말 재밌겠더군요. 나중에 모르는 거 있으면 질문드릴께요. 감사합니다!
 
 
balmas 2005-03-0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전에는 일이 없어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새벽까지 있었으니 다들 피곤했을 것 같아요.
저도 여러 사람 만나고 이야기 주고받아서 즐거웠습니다. 좀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책이 마음에 든다니 기쁩니다. 재미있게 읽고 유익한 토론도 많이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