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씨가 작고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레시안에 부고 기사가 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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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1229192139&sectio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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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12-01-11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무살 때 만난 김형수 시인에게 밤새 김근태님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젠 정말 머나 먼 전설 같은 시절... 알라딘으로 돌아오신 거 꽤 늦게 알았네여

balmas 2012-01-11 21:04   좋아요 0 | URL
자명한산책님/ 오랜만이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학문적으로 큰 성취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김형수 시인과 그런 인연이 있으셨군요.
 

한겨레 신문에 [알튀세르 효과]에 관한 기사가 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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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100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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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 효과]에 관한 경향신문 기사를 링크해둡니다.


두 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10매 정도의 기사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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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책과 삶]“어떤 지배계급도 매체 독점하려는 순간, 저항 끌어들이게 돼”


어느덧 흘러간 이름이 돼 버린, 프랑스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1918~1990)를 왜 되새기는가. 이 물음에 최근 900쪽 가까운 분량의 <알튀세르 효과>(그린비)를 엮어낸 진태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45·사진)는 지난 7일 연구실에서 일화 한 토막을 꺼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재판이 진행되는 때였어요. 지하철에서 어떤 노인이 ‘우리 회장님이 얼마나 나라를 위하셨는데 감히 구속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서민들이 왜 이 회장을 걱정하는지, 흔히 ‘계급을 배반한다’고 불리는 메커니즘의 작동에 대해 알튀세르가 하나의 대답을 줍니다.”

이렇듯 알튀세르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효력이 있다”는 것이 2년6개월간 출간 작업을 해 온 진 교수의 믿음이다. “세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결국 마르크스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실패를 되풀이할 수는 없죠. 알튀세르는 처음부터 마르크스에 대한 비판적 복귀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나머지 내용은 아래 링크로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092013035&code=9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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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스피노자 관련된 책들을 검색하다 보니까,

이상한 것 한 가지가 눈에 띄어서 다음과 같이 알라딘 측에 질문을 했습니다.

어떤 답변이 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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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는 네덜란드의 철학자였던 스피노자의 이름이 모두 "바뤼흐 스피노자"로 되어 있네요.

왜 이름이 이렇게 표기되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것도 국립 국어연구원에서 정한 규칙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바루흐 스피노자"나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로 표기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스피노자가 프랑스 사람도 아니었는데, "Baruch"가 "바뤼흐"라고 표기된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프랑스어식으로 표현한다면 "Benoit"라고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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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balmas 2012-01-14 17:44   좋아요 0 | URL
Bento de Spinoza는 "벤투 데 스피노자"로 옮기면 될 것이고, Baruch de Espinoza는 보통 "Baruch d'Espinoza"라고 모음축약해서 표기하는 것 같던데? 이 경우에는 "바루흐 데스피노자"로 하면 되겠지.

extraneus 2012-01-14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PhEAV 2012-01-2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네덜란드어 u는 ㅟ로 표기합니다. ㅜ로 표기되는 건 oe죠. 그래서 바뤼흐로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balmas 2012-01-21 16:36   좋아요 0 | URL
예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실 Baruch라는 말은 스피노자가 속한 유대인 공동체에서 부르던 명칭인데 그걸 네덜란드어 표기법으로 부를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PhEAV 2012-01-2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예, 네덜란드식 표기법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 쓰신 분이 프랑스어가 아닌데 왜 ㅟ를 쓰느냐고 하신데 답이 없어서 썼는데 왠지 이상하게 끼어들어서 아는 척하는 느낌으로 썼네요 크으;;;;;;;;
뜬금 없게(?) 되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논문, 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balmas 2012-01-21 23:30   좋아요 0 | URL
아니요 별 말씀을요. 사실 알라딘 측으로부터는 이미 답변을 받았는데, 왜 그렇게 쓰게 됐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구요.^^ 저는 그저 프랑스에서 공부한 분이 혹시 프랑스어 발음의 용례를 따라 "바뤼흐"라고 표기하게 된 건 아닌가 해서 문제제기를 해본 거였습니다.
PhEAV님의 문제제기 감사하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알튀세르 효과]가 드디어 출간이 됐습니다.  

막판에 편집상의 문제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습니다만,  

무사히 책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필자, 역자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 그린비 출판사분들도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많은 토론과 논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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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2-07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번역에 참여하셨나 봅니다.
전 감히 엄두도 못낼 것 같습니다만,
수고 많이하셨네요. 축하합니다.^^

balmas 2011-12-07 21:02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오랜만이시네요. 예 저도 한 자리 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uwanee 2011-12-08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은 알튀세르 효과 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balmas 2011-12-08 22:41   좋아요 0 | URL
ㅎㅎ 예 알튀세르 효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이 두꺼워서 한 달은 집중해서 보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