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다녀오다

저도 지금은 매인 데가 없어서

다음 주 화요일쯤 한 번 갔다올까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 같은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시커먼 원유 덮인 바다를 보고 있자니 참

가슴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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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7-12-15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 그 남자가 언제 볼지 몰라 제가 먼저 올렸슴다.
그럼, 화요일날 날씨 쾌청하기를 저는 빌께요^^

balmas 2007-12-16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여우님, 고맙습니다.
마태우스 그 남자가 언제 볼지 사실 모르죠. ㅋ

마태우스 2007-12-17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안녕하세요 여우님이 우리 사이를 시기하는 모양인데요 제가 님 좋아하는 거 아시죠? 혼자 가실 생각을 하다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존경합니다 발마스님 . 여우님이 다 말씀하셨겠지만 우의를 입더라도 옷은 버릴 생각을 하셔야 하고 장화랑 마스크 써야 하고, 그날은 그렇게 안추웠지만 화요일은 또 모르지요. 냄새도 생각보단 괜찮았다는... 님께 커다란 존경을 실어 보냅니다.

balmas 2007-12-20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저는 그냥 몸만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ㅎㅎ 그게 또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화요일에 갔다올까 했는데, 일이 여의치 않아서 주말에 다녀오려고 신청은 해뒀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방제복이랑 장화는 따로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
어쨌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그럼,

.

.

.

.

.

.

.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나는,
순수 지고선의 구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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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때리다 2007-12-14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도 학문적으로 성선설,성악설이니 성무선악설이니 하는 논쟁이 존재하나요? 니체와 다윈 이후에도?

딸기 2007-12-14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발마스님, 모든 아이들이 발마스님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제 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알 수 없지만요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애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애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착하다고.
어찌 보면 과학은, 우리가 몸으로 마음으로 아는 것을 확인하고 설명하는데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발마스님 글 쓰시는거 보면, 지고선은 아니더라도... 나쁜 분은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

chika 2007-12-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머, 딸기님.
저도 나름 애들 좋아하고.. 몇놈은 또 저를 좋아해준다고 믿고 있지만... 전 안착해요. 사람들이 거짓말하나보다;;;

그나저나, 발마스님 요즘 좀 여유가 생기셨나봐요? ^^

balmas 2007-12-15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모님/ 사범대 가보면 압니다. ㅎㅎ
딸기님/ 그러니까 성선설은 있는 건가요? ㅋㅋ
치카님/ 여유가 있다기보담 그냥 일하기 싫어서 ㅎㅎㅎ

grimaud 2007-12-1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발마 스님 은근히 사범대를 까시네요.ㅋㅋㅋ

balmas 2007-12-16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범대를 까긴 누가 깝니까? 큰일 날 소리 하시네 ;;;

grimaud 2007-12-17 14:1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철학과에서는 볼 수 없지만 사범대 가보면 성선설, 성악설 논쟁을 볼 수 있다는 의미 아니시었나요? 종종 "국민윤리교육과"를 까는 분들이 있길래...
 

 

http://blog.aladin.co.kr/bluefox/1755581

 

예전에는 페이퍼 퍼가기 기능이 있어서 나름대로 쓸모가 있었는데,

그게 이제 없어진 듯해서 주소만 달아놓습니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방제 작업 때 입을 옷가지가 필요하시답니다.

특히 비닐 방제복 안에 입을 어른 옷이 필요하시다네요.

모두 찾아보시고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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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2-14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문제가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저도 집에 와서 헌 옷을 살펴두긴 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내일 회사에 가서 동료들과 함께 모아서 보내려구요.
이럴 때 조금씩 힘을 모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네요.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요. :)
잘지내셨죠? 좋은 소식도 들려오고.. 번역을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으흐

balmas 2007-12-14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오, 오랜만이세요.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ㅎㅎㅎ 좋은 일만 있으면 인생이 좀 심심한데 ... ㅋ
어쨌든 이렇게 미녀께서 직접 찾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파란여우 2007-12-14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알라딘을 오랫동안 외면했더니 오신것도 몰랐네요-.-;;
뭐, 비싼요금 물리면서 김 안보내 드려도 되어서 좋다는 말입니다. 히히

balmas 2007-12-15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아이고, 제가 먼저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늦었네요.
맛있는 김 보내주셔서 얼마나 잘 먹었는지 모릅니다.
덕분에 살이 포동포동 올랐지요. ㅋㅋ
 
제2의 인권선언 '10억명 서명운동'

기사 중에서 이 말이 가장 가슴에 와닿네요.

저는 에티엔 발리바르의 책을 한 권 번역하고 있어서

인권의 정치라는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이유님이 올려주신

"국내 제노포비아 확산 우려"라는 기사와 마침 잘 연결이 되는 시의적절한 기사인 것

같네요. 10억명 서명운동이면 상당히 야심적인 캠페인이네요.

이런 캠페인이 인권의 정치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그 자체로 해결해주지는 않겠지만,

인권의 의미에 대한 관심을 대중적으로 고취시키고 확산시키는 데는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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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때리다 2007-12-12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간의 "권리"라는 것이 과연 어떻게 정당화 되는지 고민되네요. 인간이 우연적인 존재라면, 기계적인 존재라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런지... 인간과 다른 존재자들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를 드러낼 수 없는 것이라면...

마늘빵 2007-12-1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프랑스 사르코지가 가다피에게 거한 환영식을 해줬다는 뉴스를 봤어요. 어떻게 인권을 유린하고 폭력과 억론 탄압으로 얼룩진 독재자 가다피를 그렇게 맞이할 수 있느냐며 프랑스 시민들이 분노하던데. -_- 사르코지가 참 이거저거 많이 하고 다녀요. 중국에 가서도 뭐 잔뜩 팔고 오더니, 가다피도 엄청나게 사줬나봐요. 기업가가 되어버렸다는.

balmas 2007-12-1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모님/ ㅎㅎ 인권의 규범적 정당화라는 건 사실 좀 쉽지 않은 문제긴 하죠. 요즘 같은 탈정초주의 시대에는 더욱 더 그렇죠. :-)
아프락사스님/ 오, 맞습니다. 요즘 프랑스에서 제일 시끄러운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가다피 방문 문제인 것 같아요. 오늘 보니까 가다피가 화끈하게 돈주머니를 푼 것 같던데 ... ;;;;;;;;;;;;;
 

국내에는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와 공저한 {헤게모니와 사회변혁}(터, 1990)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정치철학자 샹탈 무페의 {정치적인 것의 귀환}이 번역, 소개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신문기사를 링크해둔다.

마침 이 책의 번역자가 나와 같이 대학원에서 공부한 분이고, 번역 과정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더 반갑다. 가정 주부로 번잡한 일상사에 시달리면서도 번역을 무사히 끝낸 역자에게

축하의 인사도 건네고 싶다.  

------------------------------------

경제의 노예들이여, 정치로 돌아오라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255635.html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접점을 찾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2556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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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오랜꿈 2007-12-08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발마스님 그동안 잘 안 보이시더니 오랜만에 뵙네요?

저도 무페의 책 오랜만에 소식 접하니 새롭네요. 근데, 목차만 봐서 정확하진 않은데, 제가 90년대 초반까지 읽었던 라클라우 무페의 논문들하고는 많이 다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balmas 2007-12-08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안녕하셨어요? 그동안 너무 뜸했죠?^^;
90년대 이후에 무페의 입장이 또 좀 변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무페와 라클라우 각자의
작업의 주제도 다소 차이가 있죠. 무페의 작업이 정치철학적인 것에 기울어 있다면
라클라우는 좀더 야심적인 기획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뭐랄까 좀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이론적 작업을
해왔는데, 그만큼 좀 난해한 글이 많아서 쉽게 번역이 안되는 듯합니다.

릴케 현상 2007-12-1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손 가득 선물을 안고~가 아니라 페이퍼 잔뜩 안고 오셨네요^^
저번에 시비평 레포트에 철학자이름이 좀 들어가서 맞게 넣었는지 질문을 올렸었는데 발표 끝나니 오셨네요-_-

balmas 2007-12-08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 오랜만입니다. 뜬금없이 페이퍼를 갑자기 잔뜩 올렸죠? ^^;
시비평 레포트 다시 한 번 올려주세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 ;;;

자꾸때리다 2007-12-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휑해서 여긴 "발마스님의 유령들"인 줄 알았는데요.ㅋㅋㅋ

발마스님 새움 특별 강좌 갔었는데 ㅋㅋㅋ

balmas 2007-12-09 00:18   좋아요 0 | URL
그러셨구나 ㅎㅎㅎ

khagne_editeur 2007-12-1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발마스님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저만치서 눈팅으로 일관하겠지만...한번 용기를 내서. 쿵..
발도장을 찍습니다.아.. 흣.
최근에 이면지를 차곡차곡 모아서...발마스님 논문을 조금씩..조금씩...;;
한동안 잠잠하시다가 벤야민 서평 다신 것 보고 놀러왔다가 글이 많아 즐거운 마음에...
용기를... ;; 반갑습니다~

khagne_editeur 2007-12-10 23:56   좋아요 0 | URL
쓰고 보니....발마 스님......같네요;;

balmas 2007-12-1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루님/ 반갑습니다. ㅎㅎ 볼 만한 글이 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읽을 만한 글을 좀 부지런히 써봐야 할 텐데요. :-) 원래 스님이었다가 지금은 환속했답니다. ㅋㅋ

grimaud 2007-12-11 10:5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환속하셨다함은 솔로 부대장 탈출?

balmas 2007-12-12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언제부터 솔로부대장이었지 ??????????

자꾸때리다 2007-12-12 07:59   좋아요 0 | URL
66년 생 노총각 발마 스님~~~~

balmas 2007-12-12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모님, 살청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