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반딧불 안티아펙 영화제

 

 

 

10월 반딧불 후기

 

레즈비언들의 유쾌한 수다

허혜영(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지난 봄 뉴욕에서 벌어진 어느 술자리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그를 만났다. 그가 꿈에 부풀어 뉴욕 땅을 밟은 지 보름이 막 지난 때였다. 그의 유쾌함과 모든 이에 대한 천진난만한 호기심이 낯선 사람들로 이루어진 술자리의 흥을 돋았다. 그날 그 술집 테이블에서 그에게 미소를 보냈던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이렇게 수군거렸다. “야, 걔 게이라며? 지가 말하고 다닌다며?”, “난 보고 딱 알아봤지!”, “게이친구 하나 있는 것도 괜찮잖아?”, “좀 불쌍하긴 하다”...

그날 그는 처음 말을 튼 여러 사람들과 술을 마시다가 몇 년 전 짝사랑했던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흘리면서(!) 커밍아웃을 했다. 그러니까 그의 커밍아웃은 내가 줄곧 상상해온 것처럼 은밀하지도 비장하지도 않았다. 마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보다 화이트소스 스파게티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것처럼, “내가 짝사랑했던 남자가 예쁜 여자만 좋아해서 여자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어”라면서 그는 깔깔깔 웃었다. 나의 느린 뇌는 그가 방금 커밍아웃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놓칠 뻔 했다. 그는 성을 바꾸는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너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인정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그의 어머니 말에 수술 대신 뉴욕을 선택했다. 뉴욕에서 그가 이루고 싶은 가장 큰 소원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의 건강함이 좋았다.

지난 10월 반딧불에서 상영한 <그녀가 궁금해!>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그가 생각났다.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현실세계의 레즈비언이다. 아직 주변인들에게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세상에 커밍아웃을 하려하고, 반딧불에 온 사람들은 그들의 용기 있는 커밍아웃을 처음 본 관객이 되었다.

영화는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사는 레즈비언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지를 보여준다. 주인공은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고,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얼굴은 빨개지고 말은 더듬거리며, 밤잠을 설치면서 상대가 내 맘을 받아줄까 고민한다. 사랑이 시작되는 방식은 동성애자고 이성애자고 간에 다 똑같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이성애자들이 오로지 어떻게 상대를 사로잡을까를 고민할 때, 레즈비언들은 상대도 ‘이반’일까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 다르다. 영화에서는 우연을 매개로 두 사람이 서로 이반임을 확인하고 맺어지지만, 현실에선 얼마나 고통일까?

세계가 오로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이성애자라면 교과서에 나오는 윤리 공식 외울 생각하지 말고, 상상력을 좀 발휘해보자. 내가 동성애자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상대가 같은 ‘이반’인지 아닌지 몰라 속만 태우고 있다.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게 얼마나 미칠 노릇인가를! 내가 이반임을 털어놔도 아무렇지 않을 세상이라면 딱지 맞을 각오하고서라도 고백이라도 한번 해보겠건만. 애가 탄다!

영화 속에서 그녀들은 뉴욕의 그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것들을 꿈꾸듯 말했다. 그녀들의 발랄한 웃음이 화면에 번져나갔다. 그녀들의 밝고 당당한 모습은 어떤 이성애자의 음탕한 시선보다 훨씬 건강했다.

그녀들은 말한다. 내가 이성애자가 아닌 것은 그대가 동성애자가 아닌 것과 특별히 다를 것도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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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11-1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스리 반가운 이름이 보여서. 추천도.33===3

balmas 2005-11-1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반딧불 ...
앞으로 모든 페이퍼 제목에 "반딧불"을 붙일까요? ^^;;
 

339996

 

 

 

몇년 전에 "프로이트 전집"이 나오더니,

얼마 전에는 "니체 전집"이 나왔다.

전집, 특히 사상가의 전집을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몇 년 사이에 두 사상가의 전집이 출간되었다는 건 여러 모로 반갑고

노고를 칭찬해줄 만한 일이다.

 

그런데 "전집"이란 게 도대체 뭘 의미할까?

"전집"은 국어사전에 따르면,

"한 사람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내에 출간된 "프로이트 전집"과 "니체 전집"은 과연 프로이트와 니체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일까?

그리고 이 전집들이 과연 "전집"이라는 상징적인 명칭을 자임할 만큼

그렇게 우수한 질을 지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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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11-03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9997

 

 


balmas 2005-11-03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40000

움하하하하 ...

40000 돌파 자축이다!

 


파란여우 2005-11-0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40033

삼삼한것두 축하드려요^^


urblue 2005-11-0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4740040

 


숨은아이 2005-11-03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40041

앗, 문제만 던져놓으시고 답은 말씀을 안 하셨다!

stella.K 2005-11-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940042

아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비로그인 2005-11-0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핳

싸이런스 2005-11-0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40207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헤헤


비로그인 2005-11-0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66666

ㅋㅋ


balmas 2005-11-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감사. ^^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 ...
새벽별님/ 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걸로 축하받으려니까 뻘쭘 ... ^^;;
블루님/ ^____~
숨은아이님/ 헤헤, 제가 무슨 특별한 의견이 있다는 건 아니고,
그냥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이죠, 뭐.
스텔라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바꿔봤습니다. 미리 기분 좀 내세요. ^^
구스님/ 처음 뵙는 분이네요. 반갑습니다. 종종 들르세요.
싸이런스님/ ^^;; 그래도 4만 돌파는 자축하고 봐야죠.

rememberingLenin 2005-11-0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 프로이트 전집의 경우는 한글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엄밀하지 못한 번역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외국어본을 부분적으로 참고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해할만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체계가 전달되지는 않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니체 전집은 그게 아닌가 보죠? 하긴, 글을 쉽고 구체적으로 쓰는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은 니체의 글쓰기 방법상의 차이도 감안해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전집이라면 읽고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

balmas 2005-11-09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한글본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돼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니체 '전집'이 프로이트 '전집'보다 번역이 나쁜 건 아닙니다.
제 말은, '전집'이라면 좀더 높은 질을 보여주어야 하는 게 아니냐 그런 말입니다.
 
 전출처 : 마태우스 > 알라딘이 어렵답니다

 

 

 

 

이 글이 많은 분께 상처가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모든 이에게 상처주는 글을 굳이 올려야 해서요. 글이란 칼과 같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무섭습니다. 베인 사람은 상처받습니다. 하지만 즐찾이 줄 걸 감안해도 전 이 글이 쓰고 싶어요.


하고픈 말은 알라딘이 어렵다는 거예요. 그래서 살리자는 얘깁니다. 다시 말하면 알라딘에서 책 좀 사주자는 얘기예요. 물론 살 계획이 없는 분에게까지 드리는 말은 아닙니다. 책을 살 계획이 있는 분은 이왕이면 알라딘에서 책을 사달라는 거예요.


어제, 출판계의 큰손을 만났어요. 그분의 말에 의하면 예스와 교보가 1등을 다투고, 인터파크는 3등, 알라딘은 4등이라네요. 3등도 생존이 위태로운 시대라는 거, 여러분도 잘 아시죠? 할인금액과 적립금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예스가 알라딘보다 매출이 세배나 많다는 것은, 박리다매를 모토로 삼는 인터넷서점의 특성상 예스에 비해 알라딘의 이익이 거의 없다는 얘기와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른 인터넷 서점에 비해 알라딘은 대금 결제를 일주일 이상 늦는 일이 많았다고 하고, 그래서 작년 한해동안 알라딘이 예스에 합병된다는 소문이 출판계에서는 무성했답니다.


작년부터 알라딘은 한권 주문시에도 배송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정책으로 인해 알라딘은 다시금 적자로 돌아섰지요. 책 한권이 1만원이라고 해봅시다. 서점에서 책을 65%의 가격에 공급하면, 1천원 할인에 적립금 2천원, 거기에 배송료 3천원을 더하면 과연 뭐가 남겠습니까. 인터파크야 자체 배송 시스템이 있고, 책 이외에 많은 물건을 파는 그들로서는 직원들을 좀 더 혹사시키는 것 외에 손해가 없겠지만, 알라딘에게 1권 배송은 손해 그 자체입니다. 역시 자체배송 시스템을 갖춘, 그래서 배송이 무지하게 빠른 교보 역시 2만원 이하 주문시에는 배송료를 물린다는 사실을 상기해 봅시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1권 무료배송의 원칙이 철회되긴 어렵습니다. 혜택을 줄이는 방안은 언제나 환영받지 못하고, 고객을 떨어져 나가게 하는 이유가 되니까요.


물론 가격을 꼼꼼히 따져서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그곳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인 소비자겠지요. 전 그래서 예스에서 플라티눔 회원이라고 자랑하는 분들, 알라딘에서 책을 고르고 예스에서 산다는 분들을 결코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서운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예스에서 플라티눔인 분들이라면 몇백원의 가격차이에 먹고사는 게 왔다갔다할 것 같지 않다는 게 첫 번째 이유일테고, 제가 주창하는 충성도 이론이 그 두 번째 이유입니다. 알라딘 분들 모두를 인터뷰하진 못했지만, 서재질을 하는 분들에게 여쭤 본 결과 90% 이상이 알라딘의 장점으로 서재질을 꼽았습니다. 서재질, 저도 열심히 하지만 정말 이만큼 좋은 사람들과 상호소통을 맺는다는 건 분명 행복한 겁니다. 사진을 무한정 올릴 수 있다는 시스템 때문이 아니라 거기 있는 사람들이 좋다, 이것은 예스에 블로그가 생겼음에도 알라디너 분들이 그쯕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다른 서점과 가격을 비교할 때, 서재질 효과도 제발 가격에 넣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1% 땡스투 마일리지를 계산하면 꼭 그렇지도 않지만, 예스가 알라딘보다 모든 책의 가격이 200원씩 싸다고 가정해 봅시다. 서재질을 하는 많은 분들이 예스에서 책을 삽니다. 알라딘은 결국 망하고, 예스에 합병됩니다. 지금 우리는 별의 별 문제를 지기님께 퍼부어대지만, 옷 만드는 것만 알고 살아온 예스의 주인이 서재활동에 그전만큼 관심을 기울여 줄 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자, 서재가 없어진 마당에 그래도 계속 알라딘에 있을 사람이 도대체 누가 있을까요? 그렇게 따져볼 때 알라딘에서 책을 살 때 받는 몇백원의 불이익은 충분히 감수할만한 일이 아니겠어요? 예스에서 플라티눔 회원이라고 자랑하던 분들게 제가 서운함을 느끼는 건 바로 이 대목입니다.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될만한 일을 왜 그들은 자랑하는 걸까요. 저야 별 상관이 없지만, 서재 관리에 열심인 분들이 그 글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닐까요.


물론 그분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할 겁니다. 책 배송이 느리다든지, 배송된 책의 상태가 나쁘다던지. 하지만 우리가 알라딘 서재질에서 얻는 즐거움을 그것과 비교한다면,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지 않겠습니까? 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직원 분들의 답변이 잘못되었다고 우리가 그분들을 질타했을 때, 알라딘 측에서는 생존의 문제로 고민을 했을 거란 걸 생각하면 말입니다. 경쟁력 없는 기업이 퇴출되는 건 자본주의 시장에선 당연한 거겠지만, 우리에게 알라딘은 한 기업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나요? 몇백원의 이익 때문에 다른 서점에 주문을 한다면 없는 돈에 서버를 늘려주고, 서재질에 대한 숱한 질문들에 답변해 주는 지금을 아마도 나중에는 그리워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전 두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권 배송이 적자의 첨병이란 걸 최소한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보다 많은 이에게 혜택을 드리자는 이벤트는 책 대신 상품권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상품권이라면 만원일 필요가 굳이 없습니다. 5천원짜리를 하더라도 상품권으로 한다면 알라딘 측에서는 배송 비용이 절약되고, 현금이 곧바로 입금되니 경제 위기를 탈출하는 데도 좋습니다. 둘째, 최소한 서재질을 하는 분들은 알라딘에 대해 충성심을 좀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삼성에 다니면서 가전제품은 모두 대우로만 장만하는 게 아이러니한 일이듯, 알라딘 서재질을 하면서 책은 예스에서만 사는 것 역시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마이리뷰를 비롯한 책에 대한 정보는 알라딘이 훨씬 우월하지 않나요? 전 서재를 통해 만난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과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건 저나 여러분의 의지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겠지요. 알라딘이 문을 닫으면, out of mind, out of sight란 말처럼 굳건하게만 보이는 우리의 우정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겁니다. 우정의 댓가로 지불하는 몇백원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겠지요? 제 글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 댓글들도 재미있어서 함께 퍼왔다.

 

 

울보
음 그렇군요,,몰랐네요,,
전 올해는 거의 책은 알라딘에서 샀는데 작년에 인터공원에서 많이 샀지만요,예스는 저랑 안치하고 교보도 가본적이 없어서,,
저는 열심히 충성하고 있습니다,.
이좋은곳이 사라지면 안되겠지요,,전 너무 좋은곳인데,,너무 좋은분들을 알게 해준곳이기에,, - 2005-10-22 01:18
 
이매지
저도 알라딘말고는 주문을 안해봐서...열심히 충 ! 성! 하겠습니다 ^-^;
저도 알라딘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되서 너무 좋은데 함께 살아 남아야지요 ! - 2005-10-22 01:19
 
snowdrop
알라딘에서 당장 질러야겠어요 ㅎㅎ - 2005-10-22 01:34
 
페일레스
저는 헌책방에서 자주 사는 편이기는 하지만 신간은 알라딘에서 잘 사는데...
앞으로는 모았다 질러야겠군요. -ㅅ- - 2005-10-22 01:35
 
놀자
예스/인터는 원래 안다니고 교보는 딱 한번 주문했었고..이제부터는 알라딘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좋은분들을 만나게 해준 곳이니 알라딘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 2005-10-22 01:37
 
namu
저도 한 권 주문은, 우주적 낭비라고 생각해요. - 2005-10-22 01:51
 
panda78
웅.. 전 예스는 가끔 다니지만 주로 알라딘에서 사요..충성심이란 말은 부담스러운 저도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는 다 이용하면서 알라딘에서 물건 절대로 안산다는 글 올리시는 분 보면 좀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요즘엔 배송도 많이 빨라졌고 책상태도 개선되고 있던데...

이젠 5% 추가적립 제휴 신용카드제도도 생기고, 예스와 같이 4만원 이상 추가 2천원 적립제도도 생기고. 알라딘에서 책 살 일이 더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듯. 원래 한권만 사는 일은 별로 없고.
알라딘 사정이 좀 나아졌음 좋겠네요. 그래도 맘붙인 곳인데. - 2005-10-22 02:00
 
커피우유
인터넷 문화상품권을 알라딘에서도 쓸수있게되면 알라딘을 더 자주 애용할텐데..^^;
가능한한 알라딘에 충성할께용 ^^** - 2005-10-22 02:12
 
전 서재'질'은 소홀한데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이에요. (.. )( '') - 2005-10-22 02:18
 
이네파벨
전 사실 알라딘에 발을 들여놓은지 몇달 안되고
그 전에는 예스의 충성스러운 고객이었죠.
하지만 알라딘의 리뷰와 서재 시스템...
무엇보다 멋진 알라디너들때문에 알라딘에 올인하게 될것 같습니다.

전 사실 나름대로 한 충성하는 면이 있어서 예전의 예스에 대한 의리와...
거기에 적립금 모아가던 재미때문에...
양다리를 걸치려고 생각했었죠.
이를테면 제 책은 알라딘에서 애들 책은 예스에서 그런 식으로...
근데 마태님 말씀대로 알라딘이 어렵다고 하니...
더더군다나 알라딘 서버를 하루죙일 남용하는 입장에서...
이제 정말 알라딘에 올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얼마전 예스에서 몇권을 질렀는데...
제가 찾는 책 하나가 알라딘에선 품절이고 예스에만 있더라구요.
전 알라딘이 한권 배송도 무료인지 모르고...무조건 책은 모아서 4만원 이상 되어야 사는 버릇땜에...걍 예스에서 질렀다눈...

사놓고 못읽는 책들땜에 당분간 책사는걸 보류해야지 하다가...
음...알라딘 재정난을 핑계로 오늘 또 질러볼까나...
(이러다 남편에게 쫓겨날지도...ㅡ,.ㅡ)
- 2005-10-22 07:11
 
아프락사스
알라딘이 그거 밖에 안되나요? ㅡㅡ; 오... 예스가 1위인건 알았는데 알라딘이 4위라니. 훔훔. 전 원래 알라딘에서 거의 주문하기 땜시 지금처럼만 하면 될듯. 알라딘에 없는건 예스에서 주문하지만. ^^ - 2005-10-22 07:26
 
줄라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위에 글은 지웠어요..알라딘은 전부터 이용했지만 서재는 최근에 와보게 됐거든요..멋진분들을 많이 알게됐으니 저도 알라딘에 충성하겠습니다.. - 2005-10-22 07:34
 
과일이 좋아
아니, 알라딘과 예스가 1위를 다투는 줄 알았는데 4위라니 놀랐어요. 그동안 배송상태에 신경쓰느라 정작 서재의 중요성은 잊고 있었네요. 간사한 게 인간이라더니...... 어제 책을 받았는데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배송상태의 불만을 토로할 때 직원분들은 생존문제로 고민을 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 2005-10-22 07:56
 
mong
전 여기저기 다니는게 귀찮아서 알라딘만 쓰지만 ;;;
서재만 봐도 이미 알라딘에 깊이 정이 든 걸 어쩌겠어요~
꾸준히 팔아드려야죠 ^^ - 2005-10-22 07:58
 
로드무비
제 책 주문할 때 한 권만 해본 적 없는데.
이벤트 땐 아무 생각 없이.
마태우스님 감사드려요.
이런 글 올려주셔서.
몰랐네요.
(책 살 핑계가 생겼다고 할까!)) - 2005-10-22 08:11
 
마태우스
화들짝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소주 한병 반쯤 마시고 집에 와서, 무슨 심각한 글을 썼던 것 같아서요. 글 쓰고 나서 댓글 하나만 반응을 보고 지울지 말지를 결정하자는 생각을 했던 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다 어영부영 잠들어 버렸나봐요. 글 올릴 때 무서운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글은 그랬어요.

글 때문인지 악몽을 꿨어요. 친구를 잃고 서럽게 우는 꿈, 그리고 나찌의 탄압을 피해서 인질을 구출하는 꿈. 조마조마한 가슴을 부여잡고 들어와보니까 다행히 여러 분들이 제 글에 동의해 주셨습니다. 제가 얼마나 가슴이 뭉클한지 아세요? 고맙습니다, 로드무비님, 그리고 몽님..... 과일이좋아님두요. 이 기회를 통해 줄라이님도 알게 되었군요. 7월생이신가봐요? 전 반대 의견 올려도 상처 안받을 각오를 단단히 했으니, 글 안지우셨어도 상관없는데^^ 속으로는 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프락사스님/네 지금처럼만 하면 됩니다^^
이네파벨님/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저도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다른 책은 예스나 교봉에서 한번도 산 적이 없는데요, 제 책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예스나 교봉에서 자주 질렀습니다....
쥴님/아아 얼마나 훌륭하신 쥴님이신가! 영어로 하면 How great Jeul is!
커피우유님/전 지금까지 바나나우유만 마셨는데요, 앞으로는 커피우유 쪽으로도 취향을 넓혀 보겠습니다^^
판다님/원래 판다들은 충성심이 높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판다님.
알라딘 충성고객이신 k님/긴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이 제 페이퍼와 같은 글을 올리셨다면 소심하기 짝이 없는 저 역시도 주인보기로 댓글을 남겼을 거예요. 댓글로 미루어볼 때 님이 쓰셨다면 훨씬 더 공감갈 글을 쓰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나무님/네... 한권씩, 이 대목이 가장 마음에 걸리더군요.... 보다 많은 분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자기 돈 들여서 이벤트를 하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나 해서요....
놀자님/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페일레스님/음...헌책방을 주로 이용하시는데 알라딘으로 바꾸시라는 얘긴 아닌데...단지 저희 라이벌 업체인 그래스물넷과 교봉에서 사는 분들이 몇백원의 불리함 정도는 감수하고 알라딘에서 사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인데요.... 아무튼, 말씀 감사드려요
스노우드롭님/아 네 감사합니다.
이매지님/네........함께 살아남아야죠^^
울보님/님 댓글 달리는 거 보고 잤으면 그리 잠을 설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이 올라온 시각을 보니 4분만 참았으면 됐네요....말씀 감사합니다 - 2005-10-22 08:40
 
EGOIST
후우. 오랜만에 알라딘 서재질을 하려고 들어왔는데..그런 사정이 알라딘에 있었군요. 전 처음 안 인터넷 서점도 알라딘이고..-_- 계속 이용해왔는데...알라딘에게 가난한 집 첫째딸이지만 힘이 보태지면 좋겠군요.. - 2005-10-22 08:46
 
인터라겐
아 반성하고 있어요. .그렇잖아도 이번에 적립금 제도 생기면서 2번이나 질렀다구요.. 4만원 맞춰서요... 예스는 알다딘을 만나기 훨씬 전.. 그러니깐 제가 인터넷 서점을 처음 알게 된게 와우북였다죠.. 와우북에서 책을 사다가 알라딘을 알면서 알라딘에서 책을 사고.. 그러다 와우북이 예스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예스 회원이 되고.. 뭐 이런 저런 인연 때문도 있고 서재질을 모르던 시절엔 책값때문에 인터공원에도 갔었고.. 서재질을 시작한 지금은 다른곳에서 사긴 사도 늘 마음이...
헥.. 사설이 너무 길었지요.. 제가 원하던바가 충족된 이마당에 배신을 때리면 사람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알라딘이 2등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입니다.. - 2005-10-22 09:04
 
별사탕
한권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여기에 혹했던 걸 반성합니다. 그건 역시 낭비로군요. - 2005-10-22 09:07
 
조선인
음, 저의 경우 알라딘에서 품절인 책을 제외하면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품절인 경우에도 1:1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으면,
대개 바로 책을 확보해주더라구요.
배송이 좀 늦어지긴 하지만, 알라딘에서 살 수 있다는 거죠. - 2005-10-22 09:20
 
chika
앗,, 품절인 경우에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책 확보가 되나요? 그건 몰랐네요? 오호~! - 2005-10-22 09:21
 
가을산
으으..... 알라딘과 서재가 없어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어요.
재앙 중에서도 가장 큰 재앙인 것 같아요.
년말까지 책 안사고 밀린 책이나 다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 2005-10-22 09:25
 
날개
추천으로 지지를....!^^ - 2005-10-22 09:55
 
물만두
돈 안써서 죄송합니다 ㅠ.ㅠ - 2005-10-22 09:59
 
stella09
이런 마태님의 글에 즐찾이 줄었다면 그 즐찾한 사람은 더 이상 알라딘에 없는 사람이겠지요. 정말 몰랐던 사실 새롭게 알았네요. 근데 어쩐다 당장은 책을 살일이 그다지 없는데...물론 저도 사게되면 꼭 알라딘에서 사요.
이벤트 상품권으로 하는 건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야겠어요. 사실 습관이 무섭다고 보통은 대신 신청을 하잖아요. 근데 상품권 구매력이 없는 건, 직접 신청을 하면 그나마 마일리지가 붙는데 상품권은 그런게 없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기왕이면...대신 신청해 주니 당선된 사람은 편할 거라고 생각해서 무심결에 하는 것뿐이었는데...
암튼 이 아침에 마태님의 글 짠하네요. 알리딘의 조속한 흑자 전환을 바라며 추천 한방!^^ - 2005-10-22 10:21
 
stella09
근데 마태님 책 선정하신 거 아주 좋은데요? 근데 품절이라는...알라딘이 품절된 책에 대해 다른 타 서점에서 대리고 오는 한이 있어도 채워준다면 좋을텐데...품절이어서 못 사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ㅜ.ㅡ - 2005-10-22 10:26
 
sayonara
잡지가 출간되면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잡지는 꼭 며칠씩 일찍 나오는 예X24에서 샀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알라딘에만 올인하겠습니다.
이 글 퍼갑니다. - 2005-10-22 10:39
 
moonnight
즐찾이 줄 일은 없을 거 같은데요. ^^; 마태님이 아니시면 이런 사연을 제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역시 알라딘 대주주 ^^ 수년전에 교보에서 몇 번 책을 주문해본 거 말고는 다른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본 적은 없는데 좌우지간 더더욱 열심히 책을 질러야 할 이유가 생겼군요. (흐흐. 안 읽고 쌓아둔 책들에 좀 덜 미안할 듯 -_-;) 감사해서 추천! ^^ - 2005-10-22 10:39
 
새벽별을 보며
그렇군요. 제 책 주문할 때에는 최소한 3만원 이상은 채우려고 노력했지만 이벤트로 한 권씩 하는 건 생각을 전혀 못 했어요. 새로운 깨달음입니다!
저는 알라딘, 예스 다 플래티넘입니다. 이제 알라딘으로 싹 옮길께요. (예...예스는 4만원 이상 사면 2천원 주는 바로 그것 때문에...ㅠ.ㅠ)
다음 이벤트는 반드시 상품권으로 하겠습니다.
- 2005-10-22 10:45
 
세실
아 이글을 조금만 일찍 봤더라면 상품권으로 선물을 대체했을텐데.....이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전 저얼대 예스에서는 책 안삽니다. 알라딘 호환이 되지 않는 도서상품권 선물받았을때만 할수 없이 리브로에서 삽니다.
알라딘 서재 없어지면 흑....아니되옵니다. - 2005-10-22 10:48
 
파란
마태우스님 글에 일부는 동의를 하고 일부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 생각은 제 페이퍼에 남겼습니다. - 2005-10-22 11:01
 
BRINY
저도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이구, 4만원 이상 모이면 주문에 들어간다는 걸 어필합니다. 가끔 할인 행사 있을 때나 원서 살 때 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지만, 배송이야 다 그게 그거고, 빠를 때도 있고, 느릴 때도 있고...무엇보다 알라딘 서재가 없어진다는 사실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 2005-10-22 11:01
 
따개비
몰랐네요. 아~이 알라딘 합병되면 안되는데.너무 좋은데, 뒤 늦게 알게된것이 아쉬울정도로 넘 좋아요. 저도 열심히 응원 할께요.화이팅! - 2005-10-22 11:11
 
올리브
추천합니다.
저도 알라딘이 2등은 되는 줄 알았는데, 예스야, 다른 물건들도 많이 파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교보가 2등이라니..
아무튼 알라딘이 최고여요..전 해외에 사니깐, 배송기간이니, 배송료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교보나 해보고, 예스도 한번씩 해봤지만, 결론적으론 알라딘이 최고던데,,
왜 그렇게 부진한지..어려운지..
- 2005-10-22 11:35
 
플레져
저는 운이 좋은가봐요. 배송상태에 불만도 없구요, 조선인님 말씀대로 품절된 책은 건의해서 산 것도 몇 권 돼요.
제가 알라딘을 가장 좋아하는 건... 정말 책 냄새가 많이 나거든요.
서재인들끼리도 책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누고 있지 않나요? 책이 매개가 되고 있어서 저는 알라딘에만 오면 책 냄새에 푹 빠집니다. 플래티넘에서 골드로 내려왔는데... 당분간 더 많은 책은 못사겠지만 늘 응원합니다. - 2005-10-22 11:47
 
미미달
몰랐어요. 그렇다면 4만원 이상 주문시 2000 적립금의 이유를 알것 같네요.
근데 정말 기숙사에 온 택배들을 보면 알라딘은 거의 없구,(거의 저만 신청 ; )
대부분 인터파크 아니면 예스더라구요.
이제부터 알라딘 물산장려운동 ~! 너도나도 동참합시다.
- 2005-10-22 11:53
 
호랑녀
아, 그래요? 몰랐네요. 쇼크네요.
알라딘 없는 인터넷, 상상도 못하죠.
(전요, 마태님 글 읽으면서 카테고리 확인했어요. 잘못했어요. 반성할게요 ^^)
흑흑...
- 2005-10-22 12:05
 
마태우스
호랑녀님/아 네... 반성까지야. 저도 알라딘이 4위라는 사실이 놀랍더이다...
미미달님/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져님/사실 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만 따지자면 알라딘만한 곳이 없지요. 그 한 원인은 플레져님이 알라딘에 계신 거겠구요. 추천을 많이받는 리뷰를 쓰신다는 것 그걸로 님은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브님/배송속도에서 예스가 워낙 월등한 것, 그리고 선발업체란 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스는 그래서 가격을 낮추는 출혈경쟁을 할 수 있지만, 알라딘으로서는 예스를 따라가는 게 힘이 들겠지요
따개비님/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브리니님/알라딘 서재가 돈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게 통계적으로 입증되고 있더군요.... 얼마씩 아껴가며 알라딘에서 책을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몇백원 때문에 예스를 이용하시고, 그걸 또 페이퍼로 올리실 땐 마음이 아파요.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파란님/님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주인보기로 남겨서 죄송합니다.
세실님/제가 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알라딘 때문이지요. 알라딘이 아닌 다른 곳이었다고 했을 때 그리고 제가 님을 만나자고 했을 때, 님이 흔쾌히 응할 수는 없지 않았겠지요. 그래서 전 알라딘이 고마워요.
새벽별님/그렇게 말해주시면 제가 너무 고맙잖아요...
문나이트님/님께는 제가 언제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 책은 읽는 재미보다 쌓는 재미가 더 큰 법입니다^^
사요나라님/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한 댓글이네요..
속삭이신 ㅁ님/아 네...휴...
스텔라님/이벤트를 상품권으로 하면 적립금이 없지요. 이 점은 저도 고민스럽습니다. 하지만 책은 한권을 받아야 하지만, 상품권은 5천원짜리라도 충분히 기쁜 법입니다. 그러니 1만원짜리 책 세권보단 5천원짜리 상품권 세명, 이렇게 한다면 적립금의 혜택은 받지 못할지라도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직접 돈을 송금해야 한다는 애로가 있지만, 저와는 달리 다들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으시니...아참 그리고 적립금을 선물할 수 있는 제도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날개님/감사합니다.
가을산님/이참에 내년까지 읽을 책을 지르시는 걸 권합니다^^
속삭이신 ㅊㅋ님/님의 댓글은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네요. 앞으로 님과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도 친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조선인님/님의 충성심이야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사탕님/네.................. 고맙습니다.
인터라겐님/그죠? 4등이라니... 충격적인 얘기는 출판사 중 몇몇은 알라딘과 직거래를 안한다는 소문도 있어요. 그 경우 알라딘은 할수없이 중간상인을 거쳐서 그 책을 구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이윤이 더 줄어들지요.
에고이스트님/감사합니다....
- 2005-10-22 12:41
 
마태우스
앗 쥴님, 그새 댓글 지우셨군요! 지운 댓글에 대해 답변을 하는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서재질 때문에 알라딘이 좋다는 사람이 90%라는 건 사실 제 주관적인 통계지요. 실제로 물어본 사람은 몇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님 말씀대로 알라딘의 리뷰는 수준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점에는 모두들 동의하실 거예요. 그 이유가 뭘까요. 제 글을 남이 본다는 것, 그리고 댓글이 달리고 책살 때 참고가 될 수 있다는 걸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르는 사람이라면 관계없지만 다 아는 사람인 경우에는 신경이 쓰이겠지요? 그게 바로 서재질에서 비롯된 게 아니겠습니까. 이 말은 사실 제가 존경하는 ㄲ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 2005-10-22 12:33
 
올리브
배송속도도 알라딘이 좋아요..예스에선 DHL로 보내주는데, 배송비가 정말 장난 아니거든요. 어쩔 때 첵크해보면 물건값보다 배송료가 비싸서 취소한적도 있는 걸요,
알라딘에선 스피드 포스트로 보내주는데 여긴 하루만에 와요..
가격도 그만하면 괜찮고.. - 2005-10-22 12:48
 
Kelly
어머나, 그렇군요. 전 알라딘 정말 좋아하는데. 직원분들도 너무 너무 너무 친절하구요. 편집부에서 추천해주시는 내용들도 너무 좋구요. 책이 간혹 더러워도 다른데도 간혹 그러니까요. 원서도 알라딘에서 사고 싶은데 안되서 가끔 그래나 교봉 whatthebook 등을 기웃거리긴 해요. 그래두 리뷰고 적립금이고 주시는게 많아서 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알라딘이 망할지도 모른다니까 정말 무섭네요. 이 좋은 분들과의 대화의 장이 없어진다니!!! 전 올인하는거 아시죠? (가끔 곁눈질해도, 헤헤헤 ) - 2005-10-22 13:25
 
검은비
음....대책이필요하군요.일단,책을사는길이가장쉽겠고요.흠흠...걱정인데요?... - 2005-10-22 13:32
 
nemuko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라딘이 좋은데 써보라고 맨날 권해서 알바생이냐 의심도 받는 저인데, 좀 마음이 아프네요. 다만 알라딘이 잘 되길 바라는 맘 속에는 이 공간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저의 이기적인 욕심도 없진 않겠지요.... 그래도 4위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ㅠ.ㅜ 일단 1권 무료배송은 없애도 되지 않을까요.. - 2005-10-22 17:30
 
마태우스님께서 생각하시는 '서재질'의 개념은 저와는 상당히 다른 것 같네요. 리뷰는 서재질의 결과물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스템안에 있으니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서재 활동 왕성하게 하시는 분들 리뷰보고 책 사는데 도움 받았던 적이 거의 없었던 듯 해서 저는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주간 서재달인으로 해서 주는 5천원 적립금도 알라딘의 가장 큰 장점으로 들 수 있는 리뷰 양성에는 그닥 돈 들인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게 또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사실 저는 알라딘 측에서 서재운영에 지나치게 오버해서 친절을 베풀고 배려해주는 척 하는 것 별로입니다. 무슨 정책 결정할 때도 지나치게 서재인들 의식하는 것도 사실 서재시스템을 이용하는 한 사용자로서 부담스럽구요. 세상에 근거없고 이유없는 친절은 없는 것이니까요.

이건 사족입니다만 주간 서재의 달인 30명 뽑는 것보다 주간 리뷰의 달인 30명을 뽑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제 자신 리뷰를 거의 쓰지 않으면서 제안한 것인만큼 이 뒤에 흑심이 없다는 건 아시겠지요. :) - 2005-10-22 17:33
 
하루(春)
아, 이 열광적인 반응... 공감합니다. - 2005-10-22 17:32
 
manheng
음 ... 저는 다른 싸이트는 가본적이 없어서... 알라딘이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가끔 한권씩 배송시킨걸 반성 --;; 그래도 거의 모든 용돈을 털어 알라딘에서 책을 사는 저는 충성한다고 믿고 있는 ㅎㅎ// 이제 2000원 추가 적립도 생기고 했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근데 마일리지는 알라딘도 진짜 많이 주는거 같은데.. 저만해도 올해 한 10만원 가까이 마일리지를 받았는데... 이게 갑자기 조금 미안해 지는 --;; - 2005-10-22 18:40
 
우울과몽상
음, 몰랐던 사실이 많아요. 저도 '의리'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의리요. - 2005-10-22 18:49
 
사마천
다들 조금씩만이라도 더 노력해보죠. 솔직히 YES24는 정감이 덜 갑니다. - 2005-10-22 20:00
 
진주
저는 사이버서점이 생길 때부터 줄창 알라딘만 이용했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는 책을 제외한 사이버서점 이용시에 해당하는 말이지요. 현재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후로는 사이버서점에 90% 정도 구매하고 있습니다.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다른 사이버 서점은 전혀 다니지 않고 오로지 알라딘만 이용했으니, 마태님의 표현대로라면 충성한 셈입니다.

그러나 약속한 날짜에 책이 오지 않는 배송사고가 간간이 일어나다 보니까 여러 곳으로 분산주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태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하는 일이 제 날짜에 책이 와 주지 않으면 무척 곤란하지요. 현재 저는 세 군데 서점에서 플래티늄이며 한 군데서 골드회원입니다(자랑아닙니다^^그만큼 책에 목메고 있는 사람..)
취미로 책을 사기만 한다면 저도 알라딘에 올인할 수도 있겠으나 밥벌이와 직결되는 문제니까 그렇게만은 할 수 없군요. 알라딘이 어려우니까 충성하자는 알라딘 준직원같은 혹은 알라딘 대주주다운 발언도 좋지만 회사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알라딘도 4만원 이상이면 적립금을 주는 제도를 만들었지만, 솔직히 저는 그전에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미 그 제도를 시행하고 있을 때 상대적으로 알라딘이 손해를 보겠구나 싶어서 안타까웠다는 거죠. 그래서 알라딘측에 건의해볼까 하는생각도 들었거든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알라딘서재 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별다른 이유없이 알라딘에서 책 구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여기서 책은 안 사면서 다른 곳에서 플래티넘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나요??? 일단은 감정부터 앞세우면 마태님처럼 배신감같은 감정도 느껴지는 군요. 하지만, 좀 더 냉정하게 그들은 왜 알라딘에서는 책을 안 사고 다른데서 그렇게 많은 책을 주문하는지를 회사는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분명히 이유는 있을 겁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근래에 몇 년간 놓친 적 없는 플래티넘 회원에서 물러나 있네요 ㅡ.ㅜ

알라딘이 어려움에 처했다니 마음이 안 좋네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알라디너들까지 힘을 합한다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알라딘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가 건의하는 것은,

1) 회사: 개선점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는 창을 만든다.
2) 알라디너 :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알라딘을 적극 애용한다.
- 2005-10-22 21:44
 
체셔고양이
불편해도 책은 꼭 알라딘에서 사거든요;;
화장품도 종종 사는데... 답답한 건 알라딘에 없는 책이 많다는 점도 있지요.
하긴 책장사 자체가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니 어려울 만도 하겠네요.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물론 개미 주주들이 주식시장을 움직일 때도 있는 것처럼
서재주인님들께서 부지런히 책을 주문하는 것도 의미는 있겠지만요. - 2005-10-22 22:43
 
커피우유
흠..당장 저희 사내도서관 신간부터 알라딘에서 장만하도록 해야겠네요. 신간 들여놓은지 넘 한참되서 살거 많아용..
우선 사장님께 책살 돈 조르기 한판부터 해야할듯..ㅠㅠ - 2005-10-23 00:01
 
흑백TV
어렵겠거니 짐작은 했었지만,예상보다 더 심각하네요..가벼이 치부할 문제가 결코 아닌것 같습니다.(애정을 가지시고 있는 많은 알라디너들을 볼때)..정치권에선 어려울때마다 거국내각,뭐 그런 용어를 쓰던데,지금이 어쩌면 알라딘/알라딘마을이 맞이한 첫번째 고비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이 주제가 당분간 오래 공론화되고 많은 분들이 의견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보네요.저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의견을 올리겠습니다..마태우스님,어쨋든 어려운 총대를 기꺼이 매셨네요.성원 보냅니다.. - 2005-10-23 01:55
 
가시장미
댓글들도 너무 멋지네요. 저도 이 페이퍼 퍼가겠습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사야지.... ^-^; - 2005-10-23 14:06
 
서림
충성서약 분위기같습니다. 이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할 말도 많지만 오늘은 그냥 충성서약만 하고 갑니다. - 2005-10-23 18:42
 
구름의 무게
아. 저로써는 원래 아침365란 곳에 몸담고 있다가, 교보에 잠시 들렀다가 그래24에도 잠시 들렀다가 알라딘에 정착했답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곳저곳 다 들러본 사람입장으로써 아직까지는 알라딘이 제일 좋은것 같은데... ^^

인터공원의 경우엔 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여러가지 품목을 한꺼번에 취급하다 보니까 적립금 쌓기가 수월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알라딘도 선물코너등은 신설해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24처럼요. ^^
오히려 화장품보다는 선물코너가 생겨서 다이어리나 수첩같은것들도 배송이 된다면 짭짤한 부수입이 될것 같거든요. 큰 대형서점에서도 문구는 취급하니까, 모양새도 괜찮을것 같구요. ^^

아무튼, 그래24에 알라딘이 합병될 뻔 했다는 말씀을 들으니
정말 아찔하네요-
예전에 한번 겪어본 일이라서요..
요즘엔 다시 정상화되어가고 있다지만,
한참 아침365에 정을 붙여가고 있던차에 갑자기 그 서점이 문을 닫아버려서 참 난감했었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서점이 update가 안되더니만, 지하철에 있는 해피샵도 문을 닫아버렸었죠.
요샌 다시 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그렇게 된 이유는 대형서점의 한권무료배송이 한몫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책 살곳을 방황하다가 찾은 곳이 알라딘이라,
이곳까지 아침처럼 갑자기 사라지거나 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덧- "쥴"님 의견에 동조하면서 한말씀 드리자면
서재의 달인에게 주는 5000원적립금을
리뷰의 달인에게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 2005-10-23 21:33
 
평범한여대생^^
지금은 자금이 딸려서 열심히 동네 도서관에 빌붙어 살고 있답니다. 언젠가 백수탈출 하는 날이 오길 기도하면서.. 그 때까지 알라딘이 무궁무진 번창하길... - 2005-10-23 23:03
 
실비
다른데가 1등이란 말여요. 이런일이..
알라딘이 항상 상위권일줄 알았는데.. 거의 90% 알라딘 사용하는데
동생이 문제집 산다는것도 제가 사줬습니다. 알라딘에서 살라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야겠군여. 어차피 사야할책이 아주 많거든여. - 2005-10-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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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10-24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
참고로 나는 2년째 플래티넘 회원이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주문액수가 화~악 줄었다.
분발해야 할까?? ^^;;

stella.K 2005-10-24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발하십시오.^^

cplesas 2005-10-2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 대형서점마저 사정이 어렵다면, 우리 가게는 어떻게 먹고사나;

balmas 2005-10-2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아직 때가 아닌 듯 ... ^^;; 좀 한가해지면, 그때 가서 분발해야죠.
무영님/ 오프라인의 작은 서점들은 훨씬 더 어렵겠죠? 동네 서점에 가끔 가보면
정말 너무 썰렁하더라구요.

릴케 현상 2005-10-25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계속 플래티넘이에요 알라딘 어려울까봐 리뷰선정도 안 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알라딘에서 상줘얄 텐데~

MANN 2005-10-25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저는 인터넷서점은 알라딘 밖에 몰라서 잘 되는줄 알았는데...
제가 잘 몰랐던 거군요;;

하지만 저는 어쩐지 "그날이 오면"에서 사야할 것 같은 느낌에(<-망할까봐;)
거기서 사는지라... 그러고보니 알라딘 일반회원이 된지도 오래 되었네요;;

balmas 2005-10-26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산책님, 저 뒤집어집니다. 산책님 재치꾼 ...
MANN, 그럼 오프라인 서점 도와줘야지, "그날" 같은 서점이라면 더욱 더.
 
 전출처 : 숨은아이 > 그게 틀린 말이라고?

지난 금요일(10월 14일) 저녁 뉴스에 우리나라 초중고 경제 교과서에 잘못된 내용이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 용어가 잘못 쓰이고 개념 규정이 잘못되고... 음, 그렇군, 고쳐야겠네, 생각하는데, 잘못된 사례 중에 "이처럼 시장은 사람이 아닌 돈이 투표를 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경쟁적이며 비인간적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온다. 어, 맞는 말 아냐?

또,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에서 탈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구만!

“60년대와 70년대의 경제성장은 바로 이들 저임금 노동자의 희생 위에서 이룩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구절절 옳은 소리인데!!

“재벌은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늘리고 은행의 돈을 빌려 필요 없는 투자를 많이 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재벌을 개혁하고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
언론에서 매일 주장하는 말이잖아?

도대체 누가 이런 말에 시비를 거나 했더니,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KDI경제정보센터라고 한다. 경제 이야기 하면 매일 냉정한 시장의 논리 운운하던 곳들 아닌가? 그래도 “비인간적”이라는 말은 듣기 싫었나 보다. 비인간적이란 게 꼭 나쁜 뜻은 아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인간적인 정리정략과 상관없이 수요 공급 원리에 따라 돌아간다는 게 자본주의 경제학자들의 주장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이런 걸 가지고 조중동과 경제신문들은 교과서가 반기업적이라며 팔팔 뛰고 난리다. 한국 경제의 성장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그걸 바로잡아 “더 좋은 자본주의”로 가자는 내용이 왜 비위에 거슬릴까?

http://news.empas.com/show.tsp/cp_ed/20051014n01006/?kw=%B1%B3%B0%FA%BC%AD%20%3Cb%3E%26%3C%2Fb%3E%20%B0%E6%C1%A6%20%3Cb%3E%26%3C%2Fb%3E%20%C0%DF%B8%F8%20%3Cb%3E%26%3C%2Fb%3E경제교과서의 잘못을 지적한 이데일리 기사

http://news.empas.com/show.tsp/cp_kh/20051016n02819/?kw=%B1%B3%B0%FA%BC%AD%20%3Cb%3E%26%3C%2Fb%3E%20%B0%E6%C1%A6%20%3Cb%3E%26%3C%2Fb%3E%20%C0%DF%B8%F8%20%3Cb%3E%26%3C%2Fb%3E‘경제 교과서 편향’ 지적도 편향 있다는 경향신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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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이론지 [트랜스토리아]에서 제 7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흥미있는 주제들이어서 시간이 나면 저도 한번 가볼 생각인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나면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역시이론지 트랜스토리아

 

 제1호. 특집: 포스트식민주의와 서발턴 연구

 

 제2호. 특집: 식민/포스트식민 역사와 민족주의의 구성적 모순

 

 제3호. 특집: 바바와 그의 외부

 

 제4호.  특집 Ⅰ:  서발턴/여성과 포스트식민적 재현

        특집 Ⅱ: 근대(성)과 폭력

 

 제5호. 특집: 스피노자의 현재성   

 




트랜스토리아 포럼 연혁



제1회: “서발턴에게 역사는 있는가”/ 김택현


제2회: “‘공공 민족주의’ 비판과 한국 민족주의 역사/배성준


제3회: “바바의 탈식민이론과 제3의 공간”/나병철


제4회: “공순이와 여대생 사이에서; 1970년대 여공의 정체성과 욕망을 둘러싼 담론들”/김 원


제5회: “아시아라는 사유공간 속의 미스터 몬스터와 식민적 환타지를 횡단하는〈하녀〉”/ 주창규


제 6회: “브로델의 역사적 시간개념”/고 원


 


 제7회


 트랜스토리아(TRANSTORIA)

포럼 


 

혼성적 주체와

대항 지구화



 


▪일시:   2005년 10월 29일(토) 14:00~18:00

▪장소: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5층              31512 첨단강의실

▪주최 : 역사이론지 『트랜스토리아』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안내의 글

 

  지난 2002년 민중사와 역사유물론의 재사유를 모색하기 위해 역사이론지 『트랜스토리아(TRANSTORIA)』가 창간된 이후,『트랜스토리아』의 문제의식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포럼이 여섯 차례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와 함께 “혼성적 주체와 대항 지구화”를 주제로 제7회 『트랜스토리아』포럼을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05년  10월  15일


                                            『트랜스토리아』 편집인  김 택 현

 

 

 

포 럼 일 정

 

 

혼성적 주체와 대항 지구화

 

사회: 김 택 현 (성균관대)

 

 

 제1부 발표 및 토론(14:00-16: 20)

 

1. 젠더화된 서발턴 여성의 혼성성과 대항 지구화

      발표:태혜숙(대구 가톨릭대)

      토론:유제분(부산대)

 

 

 2. 다중: 지구화 시대의 변혁 주체

      발표:정남영(경원대)

      토론:김경수(고려대)

 

 

 3. 쌍-빠삐에(sans-papiers): 결정 불가능한 것의 정치

       발표:서용순(영남대)

      토론:박대진(서울대)

 

 

  제2부 종합토론(16: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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