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 땐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마세요"

'멍청한' 미국 상품의 경고문들

 

 

이혜승 <tangolee@hotmail.com>
          
▲ mp3 플레이어의 작은 크기를 강조하기 위한 광고. 이 플레이어에는 '먹지 마시오' 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사진 출처: www.apple.com  
미국 영화에서는 자동차 추격전이나 법정이 제일 자주 나온다고 변호사 지망생인 미국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친구 법 얘기가 나오니까 신이 나서 얘기했다.

"미국에서 맥도날드나 콜라를 많이 먹고 살찐 사람들이 건강을 해쳤다는 이유로 그 회사에 소송을 걸어 이겼다는 들어봤지? 미국에서는 장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 모든 음식물이나 물건들에는 예상 가능한 피해들에 대한 경고가 붙어있어야 하거든. 예를 들어 의자를 딛고 전구를 갈아 끼우다가 의자 다리가 흔들려 넘어져서 다리를 삐었을 경우, '이 의자 다리는 흔들릴 수 있습니다' 라거나 '이 의자를 놓고 전구를 갈아 끼우지 마시오' 라는 등의 경고문이 붙어있지 않다면 그 회사는 소송이 제기됐을 때 십중팔구 재판에서 패소할 확률이 커."

그런 이유 때문일까?
독일의 슈피겔지는 최근 미국 상품들의 설명서나 경고문을 가장 멍청한 문구로 선정했다고 러시아의 해외 언론 번역 사이트인 '이노프레사(inopressa)'가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슈피겔지는 가장 '바보 같은 경고문'에 대해 독자 의견을 받았는데 미국의 경고문들이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변기의 물을 마시지 마시오"라는 화장실의 경고문, "이 드라이기는 수면 중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오토바이에 타고 있을 때에는 음료수를 마시지 마십시오", "고양이를 세탁기에 넣어 빨지 마시오", "주머니에 넣고 라이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라는 등의 경고문이 수위에 뽑혔다.

미국 회사들은 모든 가능한 경우들을 사용 설명서에 '친절하게' 기입한다. 황당한 사용자를 만나 몇 백만 달러를 물어내지 않기 위해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는 경고문을 제시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아마도 미국 경고문들의 저자는 구매자들이 뭐든지 먹어 치운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애플'사가 최근 출시한 엠피3 플레이어인 'iPod Shuffle'의 광고에는 아주 작은 크기를 강조하기 위해 껌 두 개를 이용하고 있다. "먹지 마세요" 라는 경고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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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 2005-08-1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어디선가 미국 경고문들을 모아놓은 글을 보고 웃어넘긴 적이 있었는데,
그런 황당한 경고문을 적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었군요 ('' )

balmas 2005-08-1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그게 또 그런 뜻이 있었네.
 

 

첫 번째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철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영역본으로 보면서 궁금한 점이 들었습니다.

그가 4부에서 자연은 목적 없는 것을 위하여 존재한다(맞나?)라는 말을

했던 것이 문득 떠오르는데요. 몇몇 프랑스 철학자들이 스피노자를 목적론

을 제거한 선구라고 보는 것으로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해석을

어떻게 보시는 편인지 궁금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과연 스피노자에게는

내재적 목적론조차도 전혀 없는 것인지..... 그가 보는 자연이나 인간은 어떠한 목적도 상정하고 있지 않는, 또는 않아야 하는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답변

목적론이라는 말은 사실 좀 모호한 데가 있죠. 그래서 목적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목적론이 지시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피노자가 목적론을 비판했다고 한다면, 그건 특히 [윤리학] 1부 [부록]에서 볼 수 있듯이 신이 어떤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세계를 창조하고 행위한다는 식의 관점을 비판하기 위해서죠.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스피노자는 매우 신랄한 반목적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의 행위와 관련해서 본다면, 스피노자가 목적을 염두에 둔 행위를 부정한다고 볼 수는 없겠죠. 최근에 영미권에서 이를 둘러싸고 논쟁이 있었지만, 목적지향적인 행위의 가능성을 부정하게 되면 윤리학이나 정치학이 성립하기 어렵겠죠. 개중에는 스피노자가 일관성이 없다(왜냐하면 신과 관련해서는 목적론을 비판하고, 인간에 대해서는 목적적인 행위의 가능성을 긍정하기 때문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좀 잘못된 이해방식이라고 봅니다.

"내재적 목적론"이라는 말은 무엇을 염두에 둔 표현인지 잘 모르겠네요. 좀더 생각을 분명히 표현해줄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질문

인간 바깥의 초월적인 것을 상정하지 않고 자연이나 인간 안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목적론을 얘기한 것이었습니다. 좋은 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 철학자들의 해석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럽니다만.. 신 또는 자연은 목적이 없는데, 인간은 목적이 있다는 것이 어떤 점에서 일관성을 갖추는 논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바쁘실텐데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두 번째 답변

우선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군요.


먼저 내재적 목적론을 "인간 바깥의 초월적인 것을 상정하지 않고 자연이나 인간 안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목적론"이라고 정의를 했는데, 이 정의도 사실은 모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왜냐하면 김동규님이 정의한 의미의 초월적 목적론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거나 중세의 기독교 신학, 그것도 그 중 일부 분파에만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군요. 왜냐하면 신과 세계, 또는 신과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유비적으로 이해하거나 일의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에 대해서는, 사실 초월적 목적론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내재적 목적론이라고 불러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 초월적인 관점, 또는 양의적인(equivocal) 관점을 택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목적론이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목적론이라고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신이 설정한 목적이 이해 가능해야 하고, 자연의 법칙이나 인간의 행위를 통해 어떻게 그러한 목적이 달성되는지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엄격하게 초월적인 관점을 택하게 되면 신의 본질에 대한 인식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신의 목적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게 되죠. 따라서 초월적 목적론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용어모순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스피노자가 [윤리학] 1부 정리 33의 주석이나 [부록]에서 비판한 것은, 김동규님의 정의에 따르자면, 내재적 목적론입니다.


그 다음 두번째로, 아래에서 제가 이야기한 것은 "신 또는 자연은 목적이 없는데 인간은 목적이 있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말을 좀 모호하게 해서 그렇게 들린 것 같은데, 저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었습니다.


스피노자에서 목적론에 대한 비판은 이중적인 구도를 지니고 있죠. 첫째는 당대의 과학혁명과 일치하는 구도인데, 자연을 설명하는 원리로서 목적인(및 지료인, 형상인)을 배제하고 그 대신 작용인만을 인정하는 것이죠. 여기서 비판의 대상은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자연학입니다. 다시 말해 자연 안에 존재하는 실재들의 운동이 어떤 자연적 목적, 자연적 경향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보는 관점을 비판하고, 그 대신 관성 원리를 통해 자연 실재들, 물체들의 운동을 인과적으로 설명하는 게 과학혁명의 옹호자들의 공통적인 입장이었죠. 스피노자도 이러한 노선을 옹호하고 있구요.


그런데 스피노자는 다른 한편으로 목적론 비판에서 상상 이론 또는 요즘 표현대로 하면 이데올로기 이론을 지주로 삼고 있죠. 또는 계보학 이론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윤리학] 1부 [부록]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스피노자는 신이 어떤 목적에 따라 행위한다고 보는 편견(이게 바로 목적론이겠죠)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지적합니다. 스피노자가 보기에 그건 인간들이 "자신들의 욕구는 의식하지만, 자기가 왜 이런 욕구를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른다"는 인간학적 사실에서 생겨납니다. 곧 욕구에 대한 의식과 욕구의 원인에 대한 무지의 불일치에서 목적론적 편견이 생겨나게 된다는 거죠. 이걸 인과론적으로 표현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자연적 현상들을 원인의 관점이 아니라 결과, 효과의 관점에서 생각한다/상상한다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욕구를 의식하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무엇보다 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이 되겠죠. 그리고 인간을 제외한, 또는 인간의 욕구 충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은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수행하는 목적 지향적인 행위, 또는 목적론적 행위의 대표적인 형태가 되겠죠.


그런데 자연 사물들 중에는 우리가 만들어내지 않은 것, 하지만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아주 유용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의, 또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이처럼 좋은, 맛있는, 유용한 것을 만들어놓은 다른 존재자가 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게 되겠죠. 게다가 이 존재자는 인간이 만들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해놓았기 때문에 인간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자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강력한 존재자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처럼 유용한 많은 것을 만들어낸 존재자이며, 따라서 매우 선한 존재자(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게 되죠. 이처럼 스피노자가 보기에는 기초적인 인간학적 조건, 곧 욕구는 의식하지만 욕구를 생산해낸 원인은 무지하다는 것에서 인간의 맹목적인 목적지향적인 행동이 생겨나고 자연을 목적론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생겨나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스피노자가 신에 대해서는 목적론을 부정했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목적론을 긍정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피노자에게 인간은 상상적인 존재자입니다. 다시 말해 상상은 단순한 무지나 지적 열등함에서 생겨나는 가상이 아니라, 인간의 자연적인 존재 조건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상상적인 한에서 목적지향적인 행위를 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어떤 목적에 따라 행위를 하는 건 불가피한 인간학적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피노자가 설명의 원리로서 목적론을 받아들인 건 아니죠. 스피노자는 인간의 목적 지향적인 행위방식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데 관심이 있고, 그러한 자연적 조건이 수동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미신과 결합함으로써 정치적 소외를 불러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것을 이론적 목표로 삼고 있죠. 그래야 이런 부조리한 오류를 극복하고 정치적 소외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간단히 결론을 내리면 이렇습니다. 스피노자는 인간의 많은 행동,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행동은 목적 지향적인 행동이라고 보지만, 목적론적인 설명 원리를 수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스피노자에게는 무언가 내재적인 목적론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질문 자체가 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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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 2005-07-30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한 설명 감사합니다. 의문이 많이 풀렸습니다. 좋은 설명을 들으니 자주 선생님을 귀찮게 할 것 같은 욕구가 싹트는군요. 감사합니다.

balmas 2005-07-3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도움이 됐나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

비로그인 2005-08-1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학생들에게 친절히 답변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즘 바쁘신가봐요. 날도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이번에 학부를 졸업하고 군대갑니다. 상급학교 진학 생각도 해봤는데, 일단 급한불부터 끄려구요. 그간 감사했고, 한 2년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휴가때 어중간히 인사드리는 것보단, 아예 제대하구요^^)
추신 : 방명록보다는 여기가 좋아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balmas 2005-08-1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글이 좀 늦었습니다.
juru님 군대가시는군요.
흠, 군대는 견디기 힘든 점들도 많긴 하지만 어쨌든 대부분의 젊은 남자들이
경험해야 하는 곳이니까, 직접 부딪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하게 지내다가 돌아오기 바랍니다. 틈틈이 공부도 하구요. :-)
 

오늘 보니까 땡스투 문제로 알라딘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새벽별님이 (당분간) 작별을 고하시며 나가셨고, 물만두님은 여러 페이퍼를 통해 계속 성토중이고

치카님과 하이드님도 이 문제로 페이퍼를 올리셨다. 댓글을 달아준 분들도 여럿 계시고.

음, 이 분들의 페이퍼와 댓글들을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이 문제로 투표 한번 해보면 어떨까?

땡스투를 폐지하자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나름대로 좋은 제도다라고 옹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뜻은 좋은데 악용의 소지가 많다고 우려하는 분들도 계시고, 알라딘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 듯하다.

뭐, 투표해서 땡스투 폐지에 몰표가 간다고 해서 알라딘에서 땡스투를 폐지하지는 않겠지만,

알라딘 주인장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는 의미에서 투표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저~얼 때 서재지수 올리려는 꼼수가 아님을 알아주시라.(누가 뭐래?? 제 발 저린 놈아!!!)

 

자, 아래 문항에 투표해 주시고, 의견이 있으시면(가령 내가 2번을 찍은 이유)

댓글을 달아보시라!! 

 

 

 

 

투표기간 : 2005-07-27~2005-07-30 (현재 투표인원 : 55명)

1.
0% (0명)

2.
23% (13명)

3.
49% (27명)

4.
14% (8명)

5.
10% (6명)

6.
1%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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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07-2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5번에 찍었다!
왜? 사실 땡스투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 새벽별님에게는 관심이 많으니까!

하이드 2005-07-27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새벽별님은 빨리 돌아오셔야 한다.
2. 악용이라는게 참 사람 쪼잔하게 만든다.
3. 나는 땡스투에 목멘다. 플러스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4. 가끔 로쟈님같이 리뷰보다 더 좋은 페이퍼 올려주시는 분들 계시는데 리뷰에만 적용하는건 구더기 담구려다 장... 아니, 장못담궈서 구더기 먹.. 아니 뭐지?!

balmas 2005-07-2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하이드님 ...

panda78 2005-07-2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4번. 5번 찍고 싶었지만.. 흐흐.. 저는 살 때 땡스 투 하는 거 만날 까 먹고, 땡스 투 받을 페이퍼도 잘 안올려서 받는 것도 거의 없어 그런 제도 없는 셈 치고 살고 있으니 1번 찍어도 상관없지만(사실 제대로 못할 거 같으면 아예 없앴음 좋겠어요. ;;)
그래도 놔둘거라면 좀 상관하지 말고 전부 다 보이게 해 줬음 좋겠어요.
이상한 리뷰나 지우지 말이야.. 동생이 사래서 샀어요. 이런 리뷰.
아빠가 사 주셨는데 너무 기대가 되요.
이 책 재밌나요?
배송이 너무 느리다. 책도 찢어지고 알라딘 바보.
이런 리뷰나 검열하지 .. 쩝.

balmas 2005-07-28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판다님, 저도 비슷해요.
요즘은 리뷰 몇 자 이상 이런 거 없나요?

어쨌든, 현재까지 3번이 제일 많군요. :-)

panda78 2005-07-28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수에는 반영이 되는 거 같은데 등록은 되더라구요.
아, 과연 어찌 될런지... 별 언니는 언제 돌아오실런지.. 책도 부쳐야되는데... 착잡합니다. ㅜ_ㅜ

바람돌이 2005-07-28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번 5번요. 더불어 새벽별님과 진주님 물만두님 다 보고싶어요. 저도 님들께 관심많아요.

chika 2005-07-2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저는 '이 책 재밌어요' 밖에 생각안나던데.. 한 줄 리뷰, 정말 재밌어요! ^^
'악용'이라는 말을 자꾸 하게 되는데, 3번처럼 하면 한 줄 리뷰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한줄리뷰의 문제제기는 몇년째 계속 어쩔수없다, 로 일관해 오는 알라딘인디요.
그나저나 새벽별님은 제 백년지기 친구니까 꼬옥 돌아와야 해요!!!

panda78 2005-07-2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마을 메인으로 들어가서 리뷰 읽다가 저런 거 나오면 진짜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서.. 기억에 오래 남는 거 같아요. 치카님,ㅋㅋㅋ ^^; 좋은 건 잊어먹고..
그래서 뭐라고 한마디 쓰려다가도, 알라딘이 가만히 있는데 내가 뭐하러,, 이러고 그냥 말죠. 알라딘이 보기엔 소중한 고객이겠죠? ㅎㅎ

눈보라콘 2005-07-28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구매자이지만 그런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알라딘에서 정확하게 구현한다는것이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본인생각으로는 컴퓨터를 무지 잘하는 사람이라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 몇 분들이 알라딘에서 검열이나 조작을 한다는 등등의 확대 부풀림성 해석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상품페이지에 나오지 않을뿐 상품넣기를 한 본인이 페이퍼에는 여전히 그 게시물들이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라딘은 상품페이지에 나올 몇 몇가지 페이퍼를 추려낼 수 있는 최소한의 권한은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일부 억울한 페이퍼가 생기겟지만 그걸 100% 완벽하게 구분해서 처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마늘빵 2005-07-28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번임다. 각종 오해와 수반되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오직 리뷰에다가만 적용하기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눈보라콘 2005-07-28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알겟습니다..님 의견에 반기가 아니고 첨가, 보충한 내용입니다..

비로그인 2005-07-28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번이요. 땡스투를 어디다 할 건가는 누르는 사람이 판단할 문제고요(설령 사적인 감정이 개입한다 하더라도 마일리지란 어디까지나 알라딘 안에서 돌고 도는 거 아닙니까. 책값을 약간 깎게 되겠지만 결국은 매출이 오르겠죠) 대신 공식적으로 올라가는 리뷰의 요건은 강화했으면 합니다. 물만두님의 추리페이퍼나 진주님의 참고서적 페이퍼는 별다른 설명이 없이도 충분히 흡인력이 있습니다. 물론 아는 사람에 한해서겠지만요. 추천리스트라고만 하셔도 납득이 갈만한 분들입니다. 그런 페이퍼도 충분히 땡스투(꼭 돈이 아니라 마음만이라도)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chika 2005-07-28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읽다보니 저는 이제 좀 흐름의 진행이 보여요. 알라딘에서도 그렇게 가닥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토크토크에 올라가지 않아도 서재 페이퍼에는 글이 있으니 거기 가서 땡스투를 하면 상관이 없는데, 제가 흥분하는 문제는 그렇게 해서 페이퍼를 찾기가 힘들다는 거지요. 네, 저 해봤으니까 알아요. 하루 이틀전 페이퍼는 찾을 수 있는데, 삼사일정도 지나고 그 페이퍼 찾으려고 하면 '도서'로 검색을 해야하는데 전 못찾겠더라고요. 최소한 이거라도 해결해줘야 알라딘 지기님의 말에 수긍이 갈 듯해요. 아, 그리고 똑같은 상품정보 페이퍼인데 누구것은 토크토크에 보이고 누구것은 안보이냐의 문제도 해결해주셔야 공평하게 되는거지요. 그 외의 것에는 불만없어요. 오해도 없고요.
(어제부터 하도 떠들어댕겨서 같은 말을 몇번씩이나 하는건지 셀수가없어요..ㅠ.ㅠ
말많은 치카, 이젠 속솜!! ^^;;;;;;;;;;;;;;;;;;;;;)

조선인 2005-07-28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 서점의 최대 단점, 책을 뒤적거려볼 수 없다는 걸 리뷰가 대신해주잖아요? 1줄 리뷰에 땡스투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3번. 히히히.

눈보라콘 2005-07-2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긴 리뷰를 쓰기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과 짧고 직관적인 평을(영화평론가들이 영화 평처럼)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30자평, 50자 평 같은 짧은 리뷰들을 별도로 상품페이지게 소개할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줄것을 건의드린 적이 있고 알라딘에서도 좋은 의견이라고긍정적으로 검토를 한다고 했는데 그것 역시 시스템상 구현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물론 그 짧은 평들은 일반 리뷰보다 서재지수 등에서는 다소 적은 혜택이 주어지겟지요.

비연 2005-07-2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 책 사기 전에 그래도 다른 사람의 리뷰를 한번쯤 읽고 생각하게끔은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아님 읽고 난 후에라도..책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쓰면서
그에 대한 정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도 될 것 같구요...

ceylontea 2005-07-28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이드님 의견에 동감입니다...이렇게 말이 모이니,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네요..

nemuko 2005-07-28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번이요. 전에 5000원 문제도 그랬고 땡스투도 그렇고 악용하는 사람들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 잖아요. 일단 전 땡스투 제도는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책을 고를때 조근조근 도움을 주는 글을 만나면 정말이지 내 돈을 떼어서라도 감사를 표시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걸 알라딘에서 나 대신 지불해 주는 거잖아요. 다만 알라딘에서 무슨 수로 일정 수준 이상의 페이퍼와 리뷰를 구분해서 올릴 수 있겠어요. 글자수로 제한하자는 것도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 같구요. 판다님 말씀처럼 저런 식의 리뷰를 쓰는 사람이야 다분히 땡스투를 악용하는 사람으로 의심받을만 하겠지만, 사실 나름의 방식으로 간단히 자신이 읽은 책을 메모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쓰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 그것까지 막는 건 힘들것 같습니다. 지나친 간섭이 될 수도 있구요...

부리 2005-07-2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만 오시면 좋겠어요...참 진주님두요.

balmas 2005-07-2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지금까지 3번이 제일 많네요.
역시 투표를 해보니까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

릴케 현상 2005-07-2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쩌번에 5번 찍고 갔습니다

balmas 2005-07-30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산책님은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이심전심 ... ^^;;

chika 2005-07-3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표 안하고 있었는데.. 사태가 진정되고 보니, 5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
 
 전출처 : 하이드 > 돌맞을 각오로 땡스투 몇마디

가장 좋아하는 서재지인중 한 분이 이눔의 땡스투땜시 맘이 상하셨다.
역시나 또 좋아하는 서재지인 한분도 이것때문에 맘 상하신적이 있으셨다.

그분들 생각하면 무조건 그 분들이 맞아요 할 정도로 좋아하는 분들이고, 또 그 분들의 말에 틀린점도 없다.

다만 ...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살때 책 소개가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올라온 리뷰들 혹은 입소문들에 의존을 하게 된다. 알라딘에서는 처음 땡스투를 기획하고 널리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한지 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땡스투 하는 사람에게까지 1%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리뷰의 경우는 빠짐없이( 물론 알바리뷰는 절대 제외되어야겠지만) 땡스투 버튼을 누를 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페이퍼의 경우.  to cat 이란 책을 사기 위해 인터넷 서점에 들른 어떤 사람이 오프에서 전혀 보지 못한 책을 살까 말까 망설이는 과정에서 좋은 리뷰를 보고 사도 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고, 토크토크에 나타나는 페이퍼를 보고 사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그 고객이 사게 되면 그 페이퍼 혹은 그 리뷰 덕분에( THANKS TO) 사는 것이므로 땡스투 버튼을 눌러줘서 리뷰를 작성한, 혹은 페이퍼를 작성한 분께 땡스투를 주는 것이다.  고객에게 '책' 에 관한 그 외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퍼와 리뷰에 땡스투를 주는 것이다.

책을 사기 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토크토크에 나오는 마이페이퍼의 글을 클릭했을때 올려져 있는 책소개 카피가  나온다던가 개인적인 글들이 나온다던가 책이미지들이 주르륵 뜬다던가 하면 기타 정보를 얻기 위해 클릭했던 고객에겐 분명 당황스러운 일이고 낭비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론
책을 사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특히나 알라딘 마을에서는.
이벤트의 추천 페이퍼에서 보고 살 수도 있고,
새 책이 나왔을때 가장 먼저 누군가가 페이퍼로 올려주면 그 페이퍼를 보고 '아싸' 하며 살 수도 있다.

'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 라는 책이 있다.
나는 '새로나온 책' 을 매일 아침 들락날락거린다. 그런 이유로 가장 먼저 페이퍼를 올렸고, 별얘기는 없었지만, 그 책을 기다려온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았고, 땡스투도 많이 받았다.

그 즈음 땡스투로 또 시끄러울 즈음이었기에 페이퍼를 올리고 토크토크를 매일 봤다. ( 그래 나 집요하다)
추천과 답글이 많건 적건 사람들이 내 페이퍼를 보고 책 나온걸 알고 책을 샀건 말았건 내 페이퍼가 개인적인 얘기는 없고 책 얘기만 있었다곤 하더라도 토크토크에 나오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언제 없어지나 보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날 아침 내 페이퍼가 토크토크에서 사라진걸 봤다.
이미 없어질꺼라고 예상은 했고, 내 페이퍼가 적합하지 않다고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이유로 인해 난 알라딘에 메일을 보냈고,
긴 답변과 함께 내 페이퍼는 다시 토크토크에 살아났다.
하지만 역시 지금도 그 페이퍼는 토크토크에 나타나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알라딘 마을이 나에겐 알라딘 그 자체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몇 퍼센트나 될까.
즐찾이 가장 많은 분들이 600명 정도 된다면,
활동하시는 분들은 분명 그 보다 적거나 비슷할꺼라 짐작해본다.

그렇다면 알라딘이란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
알라딘에서는 분명 대.다.수.일 쇼핑객들을 우선할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땡스투라는 기획은 신선하고 좋다.
좋은 리뷰들. 책 사고 싶은 리뷰들은 너무 좋고. 그런 리뷰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출판사에서도, 알라딘에서도 감사해야하고)
페이퍼도 만두님이 추리소설 시리즈 좌르륵 올려 주시는 것도 좋고 그렇다.
검열이나 페이퍼의 가치판단 문제로 보지 않으면 안될까?
'검열'이란 말은 쓰기에도 소름끼치기 짝이없고,
알라딘이 그렇게 '검열'한다는 비난을 받을정도로 과연 나쁠까?

흐음. 많이 잘랐는데도 여전히 길다.
돌맞을 각오 어쩌고 했지만, 여전히 욕먹기도 싫다. 음하하

 

물만두
문제는 처음에 이런 것은 상품의 마이페이퍼에서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해줬으면 좋았을거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 그렇지 하겠지요. 저도 땡스투가 있건 없건 알림판에 그날 제일 먼제 신간 추리 소설을 올리는데 제가 추리 소설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서점이나 출판사가 더 많이 알겠지요. 저는 그저 추리 소설 알리미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제 페이퍼가 있다가 사라지고 있다가 사라지고 해서 알라딘 버근가 해서 여쭤봤더랬죠. 하이드님도 기억하시죠. 그런 취지로 여쭤봤는데 글의 타당성에 의해 삭제합니다라는 난데없는 글을 접하니 멍하더이다. 일찍 알려줬음 신경 안썼을텐데 제딴에는 알라딘 걱정한 것이 말 귀 못 알아듣고 땡스투에 연연하는 사람처럼 되어 버렸으니까요. 공지사항이나 지기님이 자신의 페이퍼에 바쁘시더라도 몇마디 남기셨다면 오늘날의 이런 일을 없었을 겁니다.
저나 다른 많은 분들이 기분이 언짢아하시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치카님도 하이드님 글 보구 제일 먼저 봐서 살때 님께 땡스투해야지 했는데 없어져서 당황하셨다고 하더군요. 모르는 분이 더 많아요. 그리고 알라딘 마을에 서재있는 분이 아는 분께 땡스투를 누른다고 해야 얼마나 누르고, 또 그 누르고 안누르고에 어떤 분이 연연하겠습니까. 요는 작은 거에 맘 상한다고 선, 후가 바뀌었다는 거죠. 지기님이 안 계시다면 모르겠지만 지기님이 계시니 이 문제는 벌써 일단락 났을 수도 있었는데 여기까지 번지게 했다는게 더 의아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상관없는 글 올려도 땡스투가 있는데 어떤 분은 비슷하게 올려도 없다는 건 불공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제가 추리 소설 좌르르 올리는거 별 도움안되는 거 아닌가요? 설명도 없고 단지 시리즈나 책의 원서 나열일 뿐인데요. 저같이 영어도 못해, 일어도 못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서재에 책 알리지 말라는 얘기 같습니다. 그럼 몇분이나 알릴 분이 계실까요? 차라리 페이퍼를 없애고 리뷰만으로 하면 더 공정할겁니다. 또 리스트엔 땡스투가 없더군요. 이래저래 저도 말 안되는 말 하고 갑니다... 참 하이드님께 뭐라고 한 거 아니라는 거 아시죠^^;;; 요새는 오해받을까봐 말도 못하게 되었다구요 ㅠ.ㅠ - 2005-07-27 19:55
 
숨은아이
알라딘의 고충이 어느 정도 이해되긴 해요. 그러나 가치 판단이 들어가는 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전 사실 책 소개 화면 옆에 보이는 관련 마이리스트가 더 거슬리는데... 그보다 여러 책 죽 나열된 페이퍼가 더 유용한데. - 2005-07-27 19:57
 
물만두
너무 길고 말도 안되 지울까 하다가 지워도 어차피 아실꺼고 지우면 님 기분이 더 안 좋아지실까봐 그냥 둡니다. 너무 길면 님이 지우셔도 됩니다^^;;; - 2005-07-27 19:59
 
하이드
아니에요. 만두님. 근데, 만두님 페이퍼에도 달았는데, 만두님 목록 진짜 좋아한다니깐요. 왠만한건 다 퍼서 보관하는데, 무슨 그런 약하신 말씀을 하십니까?! 저도 몇번 찾아봤는데, 쉽지가 않더이다. 그걸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니, 안돼요! ( 저 빈말 절대 안하는거 아실라나) 저도 그 당시 일 잘 기억하고 있지요. 저 자신도 충분히 기분 나빴구요. 그리고 불공정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말씀드리자면, '감상적인 일본 야구' 에서 제가 알라딘에 말씀드렸던 부분도 그겁니다. 비슷비슷하게 책 얘기인데 네가지 비슷한 책 얘기 중에 왜 제것만 빠졌나는 거였죠.
그부분에서 숨은아이님이 말씀하셨듯이 '가치판단' 이 들어가게 되는데,
'누가봐도 수긍할 수 있는.'의 수준의 페이퍼만 남기는건 아마 그리 쉽지많은 않은 일이겠지요. 비슷비슷한 글 중에서 지워진 글이 있고 남는 글이 있을때 내 글이 가치가 떨어진다는 생각에 기분 상하게 되겠지요.
마일리지에 목 메는 사람이건( 접니다) 아니건간에 땡스투는 좋은 글로 상품을 사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건 좋다고 봅니다.

숨은아이님
- 2005-07-27 20:55
 
chika
아니, 이게 무슨 돌 맞을 일이예요?
새 책이 나왔을 때, 정말 하이드님 페이퍼 보고 알았고 제가 땡스 투 하려고 했더니 페이퍼가 안보여서 얼마나 찾아 헤맸다구요.
그때 책 두권은 페이퍼 쓴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찾았는데, 책 한권은 못찾았어요. 아니, 솔직히 1%를 나도 받으니까 아무에게나 땡스투를 할 수도있지만 제가 정말 그 책을 알게 되고 사야지, 맘 먹게 한 건 하이드님 페이퍼니까 진정한 의미에서 하이드님에게 땡스 투 해야는게 맞지요. 그죠?
한줄짜리 리뷰는 없애지도 않으면서(그게 책 정보에 도움이 되나요?), 마이리스트라고 찾아보면 어이없게도 10권짜리 연작소설을 그냥 1부터 10까지 늘어놓은 리스트도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토크토크에 페이퍼를 안보이게 한다는 건 말이 안돼요.
우쒸~!!!! 흥분하기 시작했쟎아요!! ㅠ.ㅠ
그리고 그때 하이드님이 문제제기 했을 때 저도 살펴봤는데, 똑같은 페이퍼인데 누구것은 사라지고 누구것은 남아있고 하더라고요. 책정보에 보이는 페이퍼를 열어봤더니 알라딘 화면의 책정보랑 똑같은데 왜 그건 보이게 뒀는지 이해가 안되요. 서재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토크토크에 페이퍼 안보이게 한다는 규정이 새로 나온줄 알았다니까요!! 휴~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니까 정말 화가나려해요!!!!ㅠ.ㅠ) - 2005-07-27 21:25
 
물만두
치카 내 말이 그말이라구... 하이드님 그렇다니까요... 다 의아하는 일이라구요.ㅠ.ㅠ 그것보다 더한 일은 알고 지내던 님들이 이런 일로 나가시는 거라구요 ㅠ.ㅠ
제가 그때 글 올린 것도 그런 이유였어요, 어떤 때는 올라가고 어떤 때는 안 올라가고요... - 2005-07-27 21:28
 
chika
중간에 말이 좀 이상해서 수정하려는데 이놈의 컴이 또 꺼져부렀어요!!
만두언냐, 그죠?
한줄짜리 리뷰- 내 가치판단으론 '이 책 재밌을거 같다'라는 리뷰는 지워버려야 한다라는거예요. 게다가 토지 열여섯권 완결은 토지 한권만 찾아보면 알 수 있어요. 근데 그걸 토지 리스트를 만들어서 열여섯권을 집어넣는게 말이 되냐구요, 말이!! 어떻게 이런 리뷰랑 리스트는 놔두면서 정말 땡스투하고픈 페이퍼는 사라지게 만드냐고요. 알라딘은 정말 열심히 서재 활동하는 사람들을 더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어요!! - 2005-07-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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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07-27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오늘 알라딘이 땡스투 문제로 심각한 것 같다.
하이드님 페이퍼와 댓글들 몇 개를 함께 퍼왔는데, 대략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결론은 새벽별님이 빨리 돌아오시기를 ...

2005-07-27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천재뮤지션 2005-07-2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어떤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경영학을 전공하는데요..
물론 경영학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거 보면 좀 혼란스럽기도 해요...

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
에서 조유식씨 대담이 문득 생각나네요..

balmas 2005-07-27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숨어계신님, 너무 쌍에 대해 민감하신 것 아녜요??
천재! 조유식 씨가 대담에서 무슨 말 했는데?

천재뮤지션 2005-07-29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러니깐 민음사에서 나온 '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갔니'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인데, 의미 있게 지켜볼 만한 사람들의 짝을 지어 대담 내용을 묶은 책인데요.

조유식씨는 아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거의 동년배의 헌 책방을 운영하는 사람과 대담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요.

아시다시피, 알라딘 같은 경우는 과거에 운동 경력이 있는 분들이 의기투합해서 생겨난 기업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마주침 (혹은 해후?)'라는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이 어느 북 싸이트보다 잘 구축이 되어 있지요. '관계'의 형성 -> 그것을 통해 돈 벌이도 가능한....

조유식씨는 자기가 운동을 열심히 하던 시절, '만약 해방 세상이 오면 넌 뭐하고 싶니?' 라는 질문에, '나는 기업을 해보고 싶다' 라는 말을 했었데요.

실제로 해방세상은 오지 않았지만, 조유식씨는 어쨌든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셈이죠. CEO라는 이름으로.

아마, 많이 힘들것 같아요.
'경영 방침'이라는 말은 너무도 이중적이니깐요. 매번.

balmas 2005-07-30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런 이야기를 했군.
 
 전출처 : 숨은아이 > 서울아트시네마 소식 : 영화와 혁명 특별전

Cinema = Movement/Revolution
영화와 혁명 특별전

2005. 7. 27. Wed - 8. 15. Mon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라, 영화의 정치화이다 - 장 뤽 고다르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방 60주년과 광주혁명 25주년을 기념하여 영화가 담아낸 20세기의 운동, 혁명의 역사를 살펴보는 “영화와 혁명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60-70년대의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들과 68혁명기의 프랑스 영화, 그리고 광주혁명을 다룬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섹션에서는 전후 일본에서 진행된 안보반대투쟁, 60년대 도쿄대, 니혼대학에서의 학생투쟁, 그리고 70년대의 제국주의에 대한 투쟁의 기록들이 소개됩니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의 활동을 기록한 아다치 마사오와 와카마츠 코지의 전설적인 영화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60년대 후반 전공투(전학공투회의) 운동의 파도 속에서 혁명적인 영화를 만들었던 조우노우치 모토하루의 단편들, 파격적인 영화형식의 실험을 벌인 가토 요시히로 가토의 <이나바의 흰 토끼> 등이 상영됩니다. 이들 영화는 60-70년대 일본의 정치, 사회에 대한 고발과 함께 내용과 형식면에서의 과격한 실험을 보여줬던 영화들로 영화의 가능성을 새롭게 재발견하기 위해 시도한 영화들입니다. 68혁명을 계기로 유럽에서 진행된 영화들을 살펴보는 ‘프랑스 68혁명과 영화’ 섹션에서는 68혁명기에 영화의 급진적인 형식적 실험을 전개했던 ‘잔지바르 영화들’과 장 뤽 고다르, 크리스 마르케, 장 피에르 토른 등의 68혁명기의 영화들, 그리고 이후 프랑스 사회에서 68혁명의 의미를 살펴보는 마린 카미츠와 로맹 구필의 영화, 20세기의 혁명을 기록한 크리스 마르케의 <붉은 대기>가 상영됩니다. 또한 ‘광주혁명과 이후’ 섹션에서는 80년 광주혁명 이후 이를 다룬 극영화와, 80년대 후반 한국사회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사회운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을 맞아 ‘영화와 혁명’이란 주제로 일본과 한국의 영화평론가와 액티비스트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에서의 노동자 시위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야마, 제국에의 공격>이 특별상영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영화의 또 다른 역사와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 특별심포지엄 - “영화와 혁명”
일시: 8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
장소: 서울아트시네마
참가자: 사회-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 패널-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김성욱(영화평론가)
8월 6일 토요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영화평론가와 액티비스트가 참여하여, 일본언더그라운드 영화의 역사와 의의, 프랑스 68혁명 및 광주혁명을 비롯한 정치운동과 영화의 관계 등을 고찰하는 특별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20세기의 역사와 영화의 관계, 영화라는 매체의 의의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Presentation & 관객과의 대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상영 전 영화평론가 김성욱씨와 히라사와 고씨가 작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Presentation’ 시간과 영화상영 후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각각 마련됩니다.
Presentation (영화소개)
7월 28일(목) 6시 <붉은 대기> | 김성욱(영화평론가,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7월 29일(금) 8시 <베트남에서 멀리 떨어져> | 김성욱(영화평론가)
8월 2일(화) 8시 <혁명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잔지바르 홈무비> | 김성욱(영화평론가)
8월 7일(일) 8시30분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 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8월 9일(화) 8시 <약칭: 연쇄살인마> | 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8월 11일(목) 8시 <조노우치 모토하루 특집> | 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8월 15일(월) 1시 <야마: 제국에의 공격> | 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관객과의 대화
7월 30일(토) 3시30분 <어둠을 뚫고 태양이 솟을 때까지: 구로항쟁의 진상을 밝힌다> | 이상빈(영화감독)
7월 30일(토) 6시 <명성, 그 6일의 기록> | 김동원(영화감독, 푸른영상 대표)
7월 31일(일) 1시 <칸트씨의 발표회> + <황무지> | 김태영(영화감독, 인디컴 대표)
8월 14일(일) 1시 <미포만의 붉은 해: 제2편 두 개의 파업> | 노동자뉴스제작단

▣ 1회 관람료 일반 | 6,000원 , 회원 | 4,000원
인터넷 예매는 맥스무비(www.maxmovie.com)와 무비OK(www.movieok.co.kr) 등 에서 가능합니다.
현장 예매는 행사 시작일인 7월 27일 2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 회원 예매
7월 26일부터 회원 전화예매 가능합니다.
전화예매 02-741-9782 / 이메일 예매 theque@dreamwiz.com
회원 예매는 관람 영화 상영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당일 예매는 안 됩니다),
영화시작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문의:
문화학교 서울 02-743-6003
서울아트시네마 02-741-9782, 02-745-3316 www.cinematheque.seoul.kr


▣ 상영작 소개 및 상영시간 (총 52편)
※ E english subtitles | N non-dialogue (상영작에 대한 설명은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Section1.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Japanese Underground Cinema (31편)

▶ 니혼대학 영화클럽 특집 Nihon University cinema club special (총3편) 1958-63년 107분 N
푸푸 Pupu 1960년 25분
밥그릇 Rice Bawl 1961년 25분
쇄음 Closed Vagina 1963년 57분
7.28. thu. 13:00 / 8.8. mon. 18:00 /8.12. fri. 20:30

▶ 조노우치 모토하루 특집 Jonouchi Motoharu special (총5편) 1964-74년 84분 N
하이 레드 센터 쉘터 플랜 Hi Red Center Shelter Plan 1964년 18분
울스 Wols 1964년 18분
니혼대학 대중 단체교섭 The Mass Collective Bargaining at Nihon University 1968년 21분
게발트피아 예고편 Gewaltpia Trailer 1969년 13분
신주쿠 스테이션 Shinjuku Station 1974년 14분
8.4. thu. 18:00 / 8.11. thu. 20:00 / 8.14. sun. 15:30

▶ 마츠모토 토시오 특집 Matsumoto Toshio Special (총8편) 1961-75년 93분 N
니시진 Nishijin 1961년 26분
나의 짓눌린 오른쪽 눈을 위하여 For My Crushed Right Eye 1968년 13분
엑스타시스 Extasis 1969년 10분
메타스타시스 Metastasis 1971년 8분
확장 Expansion 1972년 14분
모나리자 Mona Lisa 1973년 3분
색즉시공 Shiki Soku Ze Ku 1975년 8분
아트맨 Artman 1975년 11분
7.28. thu. 15:30 / 8.11. thu. 13:00 / 8.14. sun. 18:00

▶ 섹스 게임 Sex Game 아다치 마사오足立正生 1968년 71분
7.29. fri. 18:00 / 8.6. sat. 15:30 / 8.11. thu. 18:00

▶ 약칭: 연쇄살인마 AKA.serial killer 아다치 마사오足立正生, 마츠다 마사오松田政男 외 1969년 90분
8.1. mon. 18:00 / 8.9. tue. 20:00 / 8.9. tue. 20:00 / 8.13. sat. 15:30

▶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Red aremy/PFLP: Declaration of World War 아다치 마사오足立正生, 와카마츠 코지若松孝二 1971년 71분
7.30. sat. 13:00 / 8.7. sun. 20:30 / 8.13. sat. 18:00

▶ 크레이지 러브 Crazy Love 오카베 미치오岡部道男 1968년 93분 N
8.8. mon. 20:30 / 8.13. sat. 13:00

▶ 이나바의 흰 토끼 The White Hare of Inaba 가토 요시히로加藤好弘(제로 차원ゼロ次元) 1970년 60분
8.1. mon. 20:00 / 8.9. tue. 18:00 / 8.9. tue. 18:00 / 8.12. fri. 15:30

▶ 오에 마사노리 특집 Oe Masanori Special (총6편) 1967-68년 66분 N
S 1번 S no.1 1967년 5분
헤드 게임 Head Games 1967년 10분
노 게임 No Game 1967년 17분
살로메의 아이 Salome's Child 1968년 7분
프레임의 사이 Between the Frame 1967년 10분
거대사회 Great Society 오에 마사노리Oe Masanori & 마빈 피시먼Marvin Fishman 1967년 17분
7.29. fri. 13:00 / 8.4. thu. 20:30 / 8.11. thu. 15:30

▶ 미각혁명론서설 Introduction to the "Taste Revolution" 발견회発見の会 1975년 50분
시대정신의 현상학 Phenomenology of the Zeitgeist 미야이 리쿠로宮井陸郎 1968년 36분
8.1. mon. 13:00 / 8.10. wed. 15:30 / 8.10. wed. 15:30 / 8.14. sun. 20:30

▶ 오키나와 드림 쇼 Okinawan Dream Show 타카미네 고高嶺剛 1971-74년 113분
8.1. mon. 15:30 / 8.8. mon. 13:00 / 8.13. sat. 20:00

▶ 야마, 제국에의 공격 Yama: Attack to Attack 사토 미츠오佐藤満夫, 야마오카 쿄이치山岡強一 1985년 110분 E
7.27. wed. 20:30 / 8.5. fri. 15:30 / 8.15. mon. 13:00


★ Section2. 프랑스 68 혁명과 영화 Cinema & May 68 in France (12편)

▶ 두 번 Twice Upon a Time 자키 레이날Jackie Raynal 1968년 72분 흑백
7.30. sat. 20:30 / 8.2. tue. 18:00 / 8.10. wed. 13:00 / 8.10. wed. 13:00

▶ 혁명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전진 The Revolution is only a Beginning: Let’s Continue 피에르 클레망티Pierre Clémenti 1968년 30분 컬러 무성
잔지바르 홈무비 Home Movie: On the Set of Philippe Gerrel's "Le Lit de la Vierge" 프레데릭 파르도Frederic Pardo 1968년 30분 흑백/컬러 무성 N
8.2. tue. 20:00 / 8.10. wed. 18:00 / 8.10. wed. 18:00 / 8.15. mon. 16:00

▶ 작품 A Work 모리스 르마이트르Maurice Lemaitre 컬러/흑백 1968년 14분
68년 5월의 청년 봉기 The Uprising of the youth in May 68 모리스 르마이트르Maurice Lemaitre 컬러/흑백 1969년 28분
시네트랙트 Cinétracts 크리스 마르케Chris Marker,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 외 1968년 20분 흑백 무성
7.29. fri. 13:00 / 8.3. wed. 20:30 / 8.9. tue. 13:00

▶ 베트남에서 멀리 떨어져 Far from Vietnam 요리스 이벤스Joris Ivens, 크리스 마르케Chris Marker 외 1967년 115분 컬러 E
7.29. fri. 20:00 / 8.3. wed. 18:00 / 8.7. sun. 13:00

▶ 치네지오날레 Cinegiornale 1968년 120분(3 parts) 흑백 E
8.2. tue. 15:30 / 8.6. sat. 20:30 / 8.12. fri. 13:00

▶ 투쟁하고 승리하리라 Dare to Struggle, Dare to Win 장 피에르 토른Jean-Pierre Thorn 1969년 90분 흑백
7.27. wed. 15:30 / 8.5. fri. 18:00 / 8.10. wed. 20:00 / 8.10. wed. 20:00

▶ 주먹에는 주먹 Coup pour Coup 마린 카미츠 Marin Karmitz 1972년 87분 컬러
8.2. tue. 13:00 / 8.9. tue. 15:30 / 8.15. mon. 18:00

▶ 붉은 대기 Grin Without a Cat 크리스 마르케Chris Marker 1977년 240분 흑백/컬러
7.28. thu. 18:00, / 8.3. wed. 13:00 / 8.7. sun. 15:30

▶ 서른 살의 죽음 To Die at 30 Years Old 로맹 구필Romain Goupil 1982년 97분 컬러
7.27. wed. 18:00 / 8.5. fri. 20:30 / 8.8. mon. 15:30


★ Section3. 광주혁명과 그 이후 Gwangju & After the Revolution (9편)

▶ 칸트씨의 발표회 The Anouncement of Mr. Kant 김태영Kim Tae-young 1987년 35분 컬러
황무지 Wasteland 김태영Kim Tae-young 1988년 90분 컬러
7.31. sun. 13:00 / 8.12. fri. 18:00

▶ 오! 꿈의 나라 Oh! My Dream Country 장산곶매(이은, 장동홍, 장윤현)Lee Eun, Jang Dong-hong, Jang Yun-hyun 1989년 83분 컬러
7.31. sun. 16:00 / 8.6. sat. 13:00

▶ 부활의 노래 The Song of Resurrection 이정국Jeong-guk 1990년 92분 컬러
7.31. sun. 18:00

▶ 꽃잎 A Petal 장선우Jang Sun-woo 1996년 101분 컬러
7.31. sun. 20:00

▶ 어둠을 뚫고 태양이 솟을 때까지: 구로항쟁의 진상을 밝힌다 Guro Struggle 이상빈Lee Sang-bin 1987년 55분 컬러
상계동 올림픽 Sangye-dong Olympics 김동원Kim Dong-won 1988년 27분 컬러
7.30. sat. 15:30 / 8.4. thu. 13:00

▶ 미포만의 붉은 해: 제2편 두 개의 파업 Two Strikes 노동자뉴스제작단Labor News Production 1999년 113분 컬러
8.5. fri. 13:00 / 8.14. sun. 13:00

▶ 명성, 그 6일의 기록 The Six Day Fight in Myong Dong Cathedral 김동원Kim Dong-won 1997년 74분 컬러 E
7.30. sat. 18:00 / 8.4. thu.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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