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가 여성을 위협한다고? [인터뷰 上] 트랜스젠더 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7340




"어느 날 자다 일어나 '난 여자야' 하지 않는다" [인터뷰 下] 트랜스젠더 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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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한겨레 신문에 "n번방"에 관한 기획 기사가 났을 때 혹시 미제 사건으로 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921000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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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뒷북이지만, 이런 기사도 있군요. 


https://entertain.v.daum.net/v/20200121093735837


마지막 문단. 


"'기생충'은 빈부와 관련한 이야기다. 반지하 밑에 지하가 더 있고, 그 지하로 내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훌륭한 작품, 이 영화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한국의 대기업이자 재벌인 CJ가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예술은 자본에 기생하며 꽃을 피운다. 이 아이러니조차 '기생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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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루이 알튀세르의 유고집 중 하나인 [루소 강의]가 프리즘 총서 중 한 권으로 출간됐습니다.


알튀세르에게 가장 깊은 영향을 남긴 철학자로는 마르크스 이외에, 스피노자와 마키아벨리를 꼽을 수 있겠지만, 루소 역시 


알튀세르가 깊이 연구하고 또 여러 번 강의했던 철학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번역해서 출판한 [루이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에서도 루소에 관한 강의는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책은 루소의 정치철학에 관한 독자적인 강의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루소에 대한 알튀세르의 관심이 


깊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강의에서 알튀세르는 루소의 여러 저작 가운데 특히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 책의 엮은이인 이브 바르가와 옮긴이인 황재민 선생이 각각 지적하다시피, 이 강의록은 루소 저작에 대한 


면밀하고 독창적인 해석일 뿐더러, 또한 알튀세르의 유고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된 바와 같이 오랫동안 그의 사상의


기저에 흐르고 있던 마주침의 유물론의 한 기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주 주목할 만합니다. 



루소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알튀세르 사상을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앞으로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독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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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이카 2020-03-17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발마스님의 권유를 받아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 아마도 원서를 갖고 계실 듯하여 여쭙습니다. 한국어판 20쪽 7번째 줄에 ˝홉스와 로크에게 사회란 자연상태에서 연역해낸 것˝이라는 구절인데요.

루소는 이들이 자연상태를 자신들이 알고 있는 사회의 모습으로부터 부당하게 연역했다고, 따라서 그들의 자연상태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사적 소유의 존재 -는 모두 자연상태가 아니라, 문명 발생 이후의 상태라고 비판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저 부분은 ˝홉스와 로크에게 자연상태란 사회로부터 연역해낸 것˝이 맞는 말 아닌가요?

그런데 또 그 다음 부분을 읽어보면, 저 문장은 루소의 비판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그냥 홉스와 로크의 입장을 기술한 것 같기도 하구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혹시 확인해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balmas 2020-03-18 1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Eroica님 반갑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페이퍼로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나라에도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라는 저작(김문수, 김은주 옮김, 그린비, 2008)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의 유명한 스피노자 연구자 알렉상드르 마트롱(Alexandre Matheron) 선생이 1월 7일자로 유명을 달리 했습니다. 1926년생이니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셈입니다.


생전에 만나뵐 기회나 강의를 들을 기회는 없었지만,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를 비롯한 선생의 저작과 논문들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여러 스피노자 연구자들에게, 그리고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스피노자 연구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마트롱 선생의 스피노자 연구는 약 50여 년의 연구 기간 동안 불과 3권의 저작을 남겼을 만큼, 

매우 높은 수준의 엄밀함과 정치함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마트롱 선생의 다른 두 권의 저작들도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기를 기대하면서 

마트롱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 링크는 피에르-프랑수아 모로(Pierre-Francois Moreau) 선생과 로랑 보브(Laurent Bove) 선생이 

리베라시옹(Liberation)에 기고한 마트롱 추모 기사 링크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liberation.fr/debats/2020/01/09/alexandre-matheron-spinoza-au-present_177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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