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巖 2004-06-29
안녕하십니까 할아버지의 서재, 수암입니다. 즐겨찾는 서재란 항상 궁금한 미궁이였습니다. 대부분 서로 왕래할 경우에는 미뤄 짐작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어떤분일지 고맙기도하고 인사도 해야하는데 못하니 미안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어떤 친구가 보슬비님의 그림을 퍼온것을 보고 들어왔다가 보슬비님이 즐겨찾으시는 서재에 제 서재가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한 늙은이 서재를 말없이 다녀가신 줄도 몰랐습니다. 앞으로 저도 님의 서재 자주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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