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여러분들의 comment와 출판사의 경향, 아이의 발달상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하나씩 둘씩 조카에게 선물한 책입니다. 우리 조카가 이것들을 읽으면서 책을 사랑하게 되어 책 많이 읽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씩씩한 사내아이가 이제 세상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바르고 지혜롭게 크길 바라는 마음에 이 고모가 아이를 위해 책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읽어나가며 몸도 맘도 쑥쑥 커나갈 우리 조카를 생각하면 벌써 기뻐지네요...^^ 이벤트 결과도 담아두고 알라딘 서재 여러곳에서 모아모아 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선물해야겠습니다~
스님들이 쓰신 책들은 세상 만사 지쳐 쓰러져갈 때에도 마음에 청명한 울림을 남겨주어 아주 차분하게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요즘처럼 살기 어렵다 다들 힘들어 하는 즈음에 골라 읽어보면 좀더 평온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채워본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가 귀농을 결심했다. 작은 텃밭을 가꾸며 삶을 느끼고 팍팍한 흙을 밟으며 노동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그 친구는, 지금 귀농운동본부에 다니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나는 그의 꿈에 가장 좋은 지지자가 되고 싶다. 책 한권 한권 골라보면서 그의 꿈에 동참하고 싶다.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해도 마음은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나이가 든다는 것을 마치 병이라도 걸린 양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지만, 사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그리고 아름답게 안아가는 나이듦이란 오히려 멋져 보이지 않는가. 이쁘게 신나게 나이먹는 방법에 대해 쓴 글들을 모아보려 한다. 이 책들을 나도 한 권씩 읽어나가야 겠다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