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5 - DNA의 비밀을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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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동화* 빨간내복의 초능력자5. DNA의 비밀을 풀다!

◆ 초등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흐름, 초등과학동화! 



와이즈만 과학동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 그 5권, DNA의 비밀을 풀다!

초등과학동화로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에요. 과학을 배우겠다~! 하는 목적에 

아이도 재밌게 금새금새 읽어볼 수 있는 책이거든요.

 

보통 수학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초1 우리 아이.

과학동화에서는 특히 이 책을 정말 재밌다고 본답니다.

 

 



빨간 내복은 무슨 일이 일어나면 해결해주는,

우리때의 수퍼맨 같은 인물이에요. 빨간 내복은 초능력자이기 때문에 이로운 초능력으로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주곤 했는데

지금 그 초능력자 나유식은 경찰에게 쫓기고 있어요. 대통령이 잡겠다며 공포한 은행도둑으로 보여져서 말이죠.

 

moon_and_james-11 

 

왜 나유식이가 은행 도둑이 된 건가요!!!





도망가다보니, 사람들이 우르르르 뛰고 있고 카메라가 보이고요.

마라톤 경기 중이었어요.


"와, 보통 사람들과 선수들의 산소 섭취량이 거의 2배 차이가 나네요.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서 온몸에 보내 준다는 뜻이군요."

 

해설자와 아나운서의 말에,

유식이는 폐가 불쑥불쑥 커지는 초능력으로 강인한 마라톤 선수로 변신하지요~

흡흡흡흡~~~




"마라토너에게 또 한 가지 중요한 능력이라면 지구력을 들 수 있겠습니다요. 

지구력이란 오랫동안 버티고 견뎌 내는 운동 능력입니다요. 지구력이 뛰어나려면 온몸의 근육이 잘 발달되어야 하지요."

...

 

아이는 재밌다고 읽어나가는데,

저는 보면서 이렇게 과학을 섞어주다니 싶어 놀라울 따름이다 싶었어요.

막연히 마라토너는 연습을 통해 몸을 단련시킨다, 이정도의 상식만 알았는데

심폐 지구력이 뭐고, 마라톤을 할 때 어떤 근육을 쓰고 하는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초능력자의 과학이야기 : 마라톤은 과학이다!
달리기는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이기도 하지만 부담을 주는 운동이기도 하다고 해요.

무리하지 않고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42.195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을 하다보면 예전에 겪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데자뷔현상도 겪는다고 하구요.

울트라 마라톤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랍니다. 사람이 200km를 달리면 근육의 80%가 손상된다고 해요. 

보통 사람이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선수들은 오랜 기간의 훈련으로 회복이 상당히 빠르다고 하네요~

 

 



나유식이 경찰의 눈을 피해 말구 할아버지의 집에 있는 동안,

도난 사건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었어요.

 

그런데 경찰 수사 중 왕초보 대원은

애초에 초등학생이다가 나중에 성인으로 바뀐다는 수사 내용을 이야기하지요.

이금도는 CCTV에 자기 얼굴을 당당히 보여주곤 했는데...

처음에는 초등학생인 것 같다는 왕초보 대원의 확신.

 

과연 이금도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경찰은 잡아낼 수 있을까요?




이금도로 변신이 된 나유식은

구 할아버지와 휴허, 그리고 유일하게 나유식이 변신이 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희주와 함께

탐색을 함께 하기도 해요. 유식이는 과연 본인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이금도는 나유식으로 겉모습은 바뀌었지만, 

DNA는 그대로 이금도랍니다.

 

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얼굴이 달라요.

이건 DNA의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죠.

과학일기로 쉽게 쉽게 쓰여져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았네요.

 



또한 나유식의 겉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홍채는 이금도의 것이었어요.

 

희주도 이금도의 모습을 한 나유식의 눈을 보면서

겉모습만 변했다~! 하고 알아차렸죠.

 

눈과 비슷한 기계가 바로 카메라이죠,

이런 눈 구조는 등뼈를 가진 척추동물의 눈들이 모두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해요

 




빨간내복의 이름으로 경찰에 나유식과 이금도의 사연을 편지로 보냅니다~!

가짜 나유식의 DNA가 부모님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는 진짜 나유식~!!

 

경찰이 그렇게 받아드릴까요~~~!!!??




유식이는 어떻게 가족의 품에 들어갈 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해서 이 답답한 상황을 해결하게 될지

 

단지 딱 과학이 아니고 초등 과학동화 답게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에요.

글밥이 꽤 되지만

글씨체도 귀엽고 그림도 귀엽고

또한 내용도 흥미진진해서

저도 잡자마자 바로 읽어버린 책이랍니다 :D

 

초등과학동화 추천이요~~♥

1권 보고 곧 2,3,4권 다 샀던 그 책.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6권은 언제 나올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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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슈퍼 리딩 시사.상식 훈련 Speaking + - 시사.상식으로 훈련하는 영어 원서 읽고 말하는 기술!! 영어 슈퍼 리딩 훈련
Minhee Lee 지음 / 키출판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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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킹교재: 시사상식 훈련으로 똑똑한 SPEAKING! 

◆ 취업준비생에게도 도움이 크겠는, 영어슈퍼리딩시사상식훈련 speaking+



영어슈퍼리딩 시사,상식훈련 Speaking+

똑똑해지고 싶다~~ 외치게 되는 성인용(?) 영어리딩스터디북~

영어 손 놓은지 언제던지요. 지금 접하는 영어는 다들 유아영어라서

그래도 회사도 다니고 그랬는데, 가끔은 외국어에 대한 갈망이.

 




똑똑한 내용의 영어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초등아이 영어로 만나봤던 출판사, 키출판사의 시사 상식을 배우는 영어 슈퍼 리딩이에요.

내용 목차를 보니, 단순한 회화가 아니라서 더 의욕이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D

 

경제, 국제, 상식 등등 여러 주제에 대해 리딩을 통해 스피킹 강화를 해주는 취지를 담았어요.

 




오디오 없이 혼자서 소리내어 읽기

키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녹음된 MP3 파일이 있어요.

무료다운을 받을 수 있으니, 들으면서 똑같이 흉내내어 보도록 연습하면 스피킹 감각이 더 좋아지겠죠.

 

 



그럼 책 첫 장을 볼게요.

그나마 저에게는 가장 익숙한 주제인 Economy.


Speak Aloud!

크게 읽어보기를 권하는 첫 페이지.

어려운 단어들일 수 있지만, 입에 짝짝 달라붙게 외쳐보면

익숙해질 것 같아요.

 

 



Complementary Goods

분명.... 배웠거든요... 눈에는 익어요.

그런데, 첫 장에서 대체재라는 것을 써보기를 C 하고 시작하는 단어인데

뭐더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외쳐보아야 하는 것이죠~

애들 공부에 대해 보니깐

오감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더 잘남는다고 그래요.

애들뿐이겠어요? ^^

 



Civilization

어려운... 하지만 서서히 관심이 가는 주제를 살펴보면요.

아이 역사책 보다보면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데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하나 도저히 생각이 나오지 않아요.

배워야 하는 것이죠~! 


고대의 비석 an ancient stele

두 강 유역 사이에 between two river systems

 

처음 봅니다.

어려운 표현은 대학교가서야 전공책만 봤던터라..

저희때는 더더욱이 하는 영어만 하니 말이죠.

이 책으로 레벨업 할 수 있겠다 꿈이 커갑니다~!!

 

 



Mesopotamia Civilization 메소포타미아 문명

아이 역사책으로나 봤던 그 내용을 영어로 보니 괜히 부듯해집니다.

영어 문단이 나오고 아래로 해석이 나옵니다.

 

이 책은 괜히 부담을 갖게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수험생 영어가 아니라, 스피킹을 강화시킬 상식을 채워주는 영어리딩책이니깐요^^

 



STEP1에서 읽어보고, STEP2와 STEP3에서는 연습해보도록 도와줍니다.

막힘없이 술술 말하기는 써서 하기보다 오히려 말로 해보는 게 더 낫다 싶었어요.

성인의 상식영어에서는 작문이 중요한 것 보다는 말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싶거든요.

 



내용들을 배우고 Speaking Issue들에 대해 답해보는 정리시간도 갖어봅니다.

리딩을 통해 내용을 이해해보고

이해한 것을 말해보는 것,

리딩으로 스피킹을 강화시키고. 

그리고는 디스커션까지가 영어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어요.

그 토론으로 가기 전 단계연습이다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취업 준비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은 책이에요.

Job Interview section이 준비되어 있어요.

 

Job Interview 형식의 대화내용으로

앞의 내용을 최종 정리해보게 되거든요

 

Real Speaking 으로 마무리!

시사,상식 내용을 챙기고

그리고 speaking 연습도 챙겨주는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똑똑한 영어를 해보고픈 분들께 부담없이 안겨질 영어책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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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4
박혜숙 지음, 심윤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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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추천도서* 저학년문고: 알았어, 나중에 할게

◆ 미루기 대장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64. 알았어, 나중에 할게!

그림부터 제대로 게으름장이 아이가 보이죠. 뿡~ 말풍선 따라 아이가 꺄하하 좋아하는

저학년문고로 추천하고 픈 초등 추천도서랍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습관이 고착되기 시작한다 생각이 되기에

미루기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읽어보도록 권하면 좋겠을 창작동화에요.


 미루는 아이라, 이름도 미루로 나오는 저학년문고 :D

미루는 뭘 해도 대충대충 느릿느릿하는 아이여서 부모님도 누나도 걱정이 많아요.

결국 미루는 소문난 학원이라 하는 

게으름 고치는 학원에 다니게 되지요.

 게으름 고치는 학원 선생님은 게으른 아이들을 두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너희를 최고의 게으름뱅이로 만들어 줄게"

게으름을 고치는 학원인데, 오히려 게으른 아이로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게으름 학원에 다니면서 미루는 게으름뱅이가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합리화를 시키는 학습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게으름학원을 좋아하게 되었다죠.

그런데, 게으름때문에 현실에서 미루는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학급 문고를 다시 가져다 두지 않아서, 반 친구가 게으름병이라고 놀리기도 하구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인 하나도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서 좋아하는 책이 없어서 독후감을 쓰지 못한다고 슬퍼하고 있어요.

 

씻지도 않고 게으르고 미루고,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머릿속이 뒤죽박죽해진 미루는  왜 그렇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속을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미루는 깨닫게 되지요.

 반짝! 하는 머리속으로 게으름 학원에 가보니,

털보 선생님과 꼭 닮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었어요?


"살이 쪄서 고민이라고? 게을러서 고민이라고? 

걱정마. 게으름 따위는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게 비법을 알려 줄 테니! 

움직이고, 뛰고, 땀을 흘리자"

 

 

 

moon_and_james-1 

 

이렇게 책은 마무리 된답니다.

게으름 학원이 그렇듯이,

「알았어, 나중에 할게」 책 내용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바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스스로 게으른 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몸을 부지런히 해보라고 운동이라는 행동으로 알려주고 있지요.

누가 얘기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사람은 스스로 그 이유를 깨달아야 진정으로 행동이 가치있게 변화하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문고임에도 제가 읽어보면서

아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마디 마이크로적인 잔소리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하는 지도를 해주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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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연산 1단계 1호 - 7세~1학년 감각연산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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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수 조작력을 위한 수 감각학습! 감각이 열리는 연산~!!

많은 초등 연산 문제집들을 거쳐본 첫째씨~ 초등수학에서 수와 연산 부분은 특히 아이가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어서,

수감각기르기를 위해서 어릴때부터 가뿐히 하는 수학학습서들을 지나왔거든요.

초등수학으로 오더라도 연산은 계속 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감각이 열리는 연산. 

수감각이 열리는 연산은 

기본 실력을 기르는 Number Drill + 수 감각을 기르는 Number Play

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수 감각. 수에 대한 감각, 즉 수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으로 

수와 관련된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초등 연산 문제집을 택할 때, 아이의 진도와 성향에 따라 다르게 택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고요~!!!

그런데, 초등저학년 초반 진입으로 연산 문제집을 택할 때는 특히!!

제 생각에는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한답니다.

엄마가 의욕에 앞서서

문제만 좌아아아아악~~~ 빼곡한 문제집을 사서 안겨주면

저라면... 질리겠어요  전.. 실증을 잘 내거등요...

빼곡 문제집도 기꺼이 좋아하는 첫째아이는 그냥 풀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기꺼이 푸는 것과 의무적으로 푸는 것이 엄마가 보기에 티납디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구성이 질리지 않을 초등연산문제집을 택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불어 구성 질리지 않는 것이 수감각을 키워주는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회사 생활 하다보니, 수 감각이 있으면 참 편하다는 걸 봤다죠.

어느 영역에 있건 수 감각은 키워주는 것이 좋겠어요.




먹고 싶은 간식의 붙임 딱지를 붙여보며~!!

좋단다 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요 안에 있는 것, 결국 다 먹었어요 ㅋㅋㅋ

저는 칭찬 스티커를 잘 이용하지 않아요. 해야 하는 건 해야 하는 것이다 하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그럼에도 

스스로 스티커 붙이는 건 아이가 뿌듯해 하기에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측면으로 참 좋다 싶어요.

그리고 이런 간식들은^^... 다들 쉽게 먹는 간식들이라,

당장 못시켜도 놀러갔다가 그때 그거 지금 먹을까나~ 하고는 먹게 되더라구요.

 




만화로 이해하기 한 페이지씩~

자극적이지 않은 만화로 살짝 흥미유발 해주고요

 



각 단원의 1일차에서 9일차까지는 Number Drill 입니다.

수와 연산개념을 익혀주는 페이지로 연습해 보고요.



9일차에는 이렇게 성취도 평가가 있어요.

성취도 평가를 보면서 잘 익혔나 짚고 지나가고요.

 

 

line_characters_in_love-10 

 

10일차에서 14일차까지는~!!

수감각을 즐겁게~!!

감각이 열리는 연산의 특징인 Number Play



이건 게임 같으다 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 플레이에요~!

수 감각 기르기에는 이런 게임 식 문제가 좋더라구요.

초등연산문제집, 꼭 문제로 풀어야 함! 이런 분위기는 이제 아니잖아용~




결국 자유로운 수 조작력은 이렇게 응용적인 상황에서 쓰여야 하는 것이라 말이죠.

아이는 즐겁게 슥슥슥~

 




그리하여 마지막까지 금새 풀었다 하능

108쪽이 끝이던데, 문제가 그렇게 빡빡치 않아서

아이가 하루에 두 쪽씩 쉽게 해낼 수 있어요~!!

 

재밌게 잘 해냈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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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가우디다 - 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김희곤 지음 / 오브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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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뜨거운 영혼, 가우디와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가우디는 아이들 위인전에서 처음 알게 되었더랍니다.

삶이 그렇게 평탄치만은 않던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 

천재 건축가의 인생을 모두 담은 스페인 건축물을 가우디 이야기와 함께 배워봅니다.

 



가우디의 시작은 초라헸다. 청년기에는 공방의 조수였고, 중년에는 건축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말년에는 산발을 한 현장 인부의 모습으로 건축에 헌신했다.

... 그는 끊임없이 이상을 향하여 도전했던 바쉬 캄의 작은 헤라클레스였다.

 

바쉬 캄 출신 가우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대장장이, 외증조부는 목수, 외조부는 뱃사람이었습니다.

혈통적으로도 가우디는 장인정신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죠.

책 전반에 가우디에 대해 평해지는 분위기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고집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한 성격덕분에 가우디의 작품이 열정적인 스페인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외곩수적인 면이 강하다보니, 사회적인 인정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가 천재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이 건축사 시험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간곡한 부탁으로 재시험을 통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건축가로서의 어려운 시작. 그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많은 기회들을 찾지만

초반에는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완성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예술가들은 구애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작품세계를 펼쳐보일 수 있지만

건축가들은 많은 간섭들도 받고 대금지불이 되지 않으면 공사 진척이 느려지기도 하며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우디의 어린시절,

가우디는 몬세리트 기암괴석에 안겨 있는 수도원에 가슴뛰어 합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더라도 기암괴석이라는 자연의 신비에 그리고 그 자연경관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인 수도원은

건축이 인간의 것이 아니라 자연에 속해있는 것임을 보여주는 그림이겠다 싶어집니다.

 

그리하여,

가우디가 성공한 건축가로 활동하며 남긴 건축물들을 보면

분명 상당히 독창적인 작품이지만

자연에서의 모티브와 또한 주변을 생각하는 작품들로 완성이 되어간다 싶었습니다.

 

가우디가 이렇게 천재적인 건축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스페인이라는 공간에서 태어났기에 더욱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기암괴석 자체도 어마어마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속에 수도원을 보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의 불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꿀벌의 이미지를 마타로 노동자 공동체 상징으로 디자인한 가우디.

가우디의 작품들은 동심의 시각과 함께 자연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또한

작품의 소유자에 대한 이미지를 잘 담고 있었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가 어려운 청년시절을 지나 인정받는 건축가가 되었겠지요.

 

가우디는 평생을 미혼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그가 사랑하던 여인들은 이미 결혼할 상대가 있는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미혼의 상태였기에 그의 열정이 작품으로 더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일까 평가받고 있기도 한답니다.

가우디는 정말 인생을 모두 건축세계에 헌신했지요.

 



이 시기에 어떻게 이런 작품이. 하는 생각이 들던 카사 비센스.

종려나무 잎사귀의 철제문, 템피에토식 돔.

무데하르풍의 창과 발코니..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용어들이라 책을 다시 펴볼 수 밖에 없는 설명들에요.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아니고서도

카사 비센스의 사진들을 보며 건축이 예술과 공학을 넘나드는 영역이 맞다는 것,

그리고 가우스의 건축은 예술로 심히 치우쳐있는 작품들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가우디의 명언 "직선은 인간의 선이며, 곡선은 신의 선이다"

카사 비센스는 직선과 곡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너무나 인간적인 가우디의 처녀작이랍니다.

가우디의 처녀작을 시작으로 그 뒤로의 작품들은 점점 곡선이 더 강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우스의 마지막 작품인 구엘 공원
구엘은 가우스를 특히 신임하는 건축주였습니다.

그를 위한 작품인 구엘공원은 가우스가 신화적인 발상을 마음껏 담은 작품이었지요.

 



가우스는 디테일까지도 책임을 지고 완성도를 높이던 건축가였습니다.

그리하여 외벽 담장의 타일까지도 건축주를 위한 디테일을 완성시켰다 싶습니다.

 



스페인은 인간 탑 쌓기 축제로 유명합니다.

사로서로 도와가며 공동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인간 탑 쌓기.

 

가우디이야기가 나오다가 왜 인간 탑쌓기가 나오는가 했더니,

 



 


바로 성가족 대성당에 관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나 봅니다.

인간 탑 쌓기가 생각나게 되는 성가족 대성당은

가우디가 미완으로 남겨둔 작품이지요.

100년이 지나도 완성되지 못하고 

그의 정신이 현재까지도 건축가들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투박한 삶은 현재를 밀어내며 불안한 미래를 완성하기 바쁜 우리의 삶을

미완성의 아름다움으로 인도하고 있다.

 

가우디는 말년에는 당장이라도 일할 준비가 된 인부처럼 차림을 하고  지냈습니다.

허름한 차림이어서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 실려가서도 며칠간 그가 가우디라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요.

건축 작품에 혼신을 다 쏟은 가우디, 

가족을 이루지 못한 그가 성가족 대성당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왠지 더한 안타까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가우디 없는 스페인은 없다"

미완의 천재 가우디의 건축에서 열정을 배우다.

가우디가 남긴 건축물들과 그리고 이야기들,

가우디는 그의 작품에 인생의 모든 것들을 쏟아부은 열정 덕분에

유럽에서도 유독 열정의 나라가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우디의 스페인 건축들을 둘러보게 되는 스페인은 가우디다

그런데, 가우디가 속하던 시대의 스페인의 역사까지도 알게 되는

읽으면서 이 책은 역사책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역사책인지, 여행책인지, 혹은 건축교양책인지

아무튼 스페인은 가우디다. 

풍부한 사진 덕분에,

그리고 흘러흘러 이야기들 덕분에 

책으로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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