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기적의 계산법》 12권, 초등6 연산 탄탄히♬

기적의 계산법 12 : 초등학교 6학년 - 비 / 중등방정식 ㅣ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속도와 정확성을 한번에!
연산 전문 프로그램, 기적의 계산법.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아이라면 
특히나 권하고 싶은 초등수학 연산문제집,
길벗스쿨 <기적의 계산법>!
초등6학년 수학문제집으로 첫째아이가 풀어봤어요.

연산도 습관적으로 연습을 해야 몸에 달라붙으니
지루하지 않게 하루 한 장 (두 페이지씩)의 문제분량!
- 그래서, 아침 초등수학공부로 하루를 열기를 추천요!

수학문제집으로 본론으로 가기 전에,
책 소개를 보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길,
특히, 기적의 계산법 12권은 중1로 가기 전 과정이라,
방정식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방정식이라는 것이 용어를 규정해서 그렇지,
사실, 이미 아이들이 초1부터 생각은 하게 되거든요.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단계 선택 테스트가 있으니,
학년보다는 기르고자 하는 실력에 근거하여 단계를 택하면 좋을 듯요 ♡
http://school.gilbut.co.kr/diagnosis/testView.aspx?seq=21&sergubun=BT02&cntTF=T

길벗스쿨

진단 테스트 수학 04003,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월드컵로 10길 56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7-9) | 길벗스쿨 대표 : 이종원 사업자등록번호 : 105-91-03071 | 통신판매번호 : 제 2007-06627호 | gilbut@gilbut.co.kr

school.gilbut.co.kr

12과정의 경우, 
비와 비율에서 시작하여, 117단계부터는 방정식까지.
그 과정은 중학수학으로 연결을 위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 구조에요.

각 단계마다, 학력진단표가 있어서
페이지당 5분의 시간 내에 끝내기를 권하며
속도를 높이기에 관해 동기를 준답니다.
속도가 중요치 않다라고...저는 생각치 않아서,
그래서 어느정도 시간 내에 스파트를 높이려는
아이들의 긴장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시간은 조금 후에 생각하신다면,
이쪽은 그냥 넘어가시면 될듯요.
저학년 아이인 둘째는 저는 그냥 두거든요 :D

길벗스쿨 기적의 시리즈, 계산법쪽은
물론, 연산을 책임져주는 문제집이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잡고가야 하는 이론은 설명해줘요.
정리된 포맷이 전 참 좋더라구요.

두 쪽씩 구조를 보자하면
요래요래~ 각 단계당 반복 연습이 그리 빽뺵하지 않아요.
비슷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혹시 오늘 실수를 해서 뭔가 틀리면
다음에 맞게 되고.
오늘 혹시 우연찮게 맞게 되면
다음에 틀릴 수 있게 되는 구조.

>

필요한 만큼을 적당히 반복연습이 되는 초등연산 문제집!
속도와 정확성을 기르는데, 지루하지 않지만 꾸준히 가능한,
특히나 6학년은 비/중등방정식을 완성시키고 있으니,
초등수학력 완성에 넘나 좋은 여유로운 학습서 :D
연산은 저학년에서 끝나는겐가 싶어 아쉽던차에,
첫쨰아이에게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기적의 계산법!
길벗스쿨 덕분에 거들먹거리지 않는 수학실력을 갖추는데
너무 고마웠다 싶었더랍니다.

초등한국사 만화백과 히스토리카1. 우리 역사의 시작!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 : 우리 역사의 시작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ㅣ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
봄봄 스토리 지음, 팀키즈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브리태니커의 느낌 그대로, 히스토리카!
한국사를 즐기는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1권은,
선사 시대에서 초기 철기까지를 알게 되는,
<우리 역사의 시작>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히스토리카는 우선, 인포그래픽으로 큰 각을 잡아,
내용이 어떠한 지, 그림으로 우선 이해해봅니다.

1권, 우리 역사의 시작은
인류의 생활 모습 변천사와
우리 역사 최초의 나라 고조선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초등한국사 이해를 도와요.

선사시대라 함은, 역사의 이전으로
문자 기록이 없어 유물이나 유적을 통해
그 모습을 추측하는 시대랍니다.

인류가 언제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라,
700만전? 500만? 400만? 이긴한데
유전적 특징을 볼 때,
지금 인류의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고, 한반도에는 약 70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유적지가 바로 충북 단양의 금굴!

히스토리카는 초등한국사 만화백과이니만큼,
사실적 자료도 주목받게 강조하고 있어요.
한반도의 구적지 유적지 소개가 있으니,
(어제 연천 근처 갔었는데 ㅠㅠㅠ 못가서 아쉽)
연천, 공주, 청원, 단양 등등
일단은 지금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적지도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빙하기가
여러번 오다보니, 따뜻한 곳으로 향하게 되고,
시베리아나 중국 등지 살던 이들이
한반도 서해안으로 몰리게 되어,
육지로 연결되어 있던 시기, 배 없이 걸어서
서해안쪽에 유적이 많았다고 해요.

구석기 시대 말이 되면서 빙하가 녹아,
한반도는 바다에 둘러싸이게 되고
신석기 시대가 되면서 사계절이 생겨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이 되어 농사가 시작됩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계속 옮겨다니느라
기술이나 문명이 발달하기 힘들었으나,
농사를 짓게 되며 정착하게 되고
자연스레 문명이 생기고, 가족 개념이 생겨
씨족 사회와 부족 사회가 형성됩니다.

신석기 인들은 옷을 만들어 입고, 
용도에 따라 간석기 종류도 여럿이 되죠.
곡식 저장도 하게 되는데,
청동기 시대에는 생산량이 늘게 되나
신석기만 해도 곡식 저장은 적은 량이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 이르러 농업 생산량이 크게 늘고,
먹고 남는 곡식의 분배를 두고 의견이 나뉘면서
많이 가지는 이와 적게 갖는 이 사이에서
빈부격차도 일어나고, 신분과 계급 차이도 생겨납니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무덤의 한 종류로
정신세계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한반도에 전세계 고인돌의 절반 정도가 분포되었다해요.
게다가 지역에 따라 고인돌의 종류도 또한 달랐네요.

고조선부터는 우리의 역사로 생각하지요.
처음 단군 신화가 알려진 것은 승려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를 통해서였더랍니다.
단군신화는 날씨를 토대로 상징을 하여,
뛰어난 농사 기술로 사람들을 다스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을 뜻한다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한국사 만화백과 히스토리카,
<우리 역사의 시작>을 통해 고조선을 자세히 보니,
물론,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주장이 있기를
고조선의 위치가 랴오둥이다, 평양과 대동강이다,
혹은 랴오둥에서 평양으로 이동했다 라고
내용과 근거가 소개되어 있어서
좀 더 깊게 한국사를 이해하게 되네요.

고조선 시대는 청동기 시기이지요.
청동기 시기에는 선사시대에 비해
집 짓는 기술도 다양하여 땅 위로 올라오고
형태도 다양해지며, 창고를 지어 곡식을 저장했지요.

게다가 음식문화도 상당히 발달하여
고사리나 도라지, 더덕 같은 산나물이며
송어, 고등어, 명태 같은 생선 등도 반찬으로 쓰고
또한 된장이나 간장같은 발효음식도 쓰였습니다

고조선시기, 한반도 인류만이 아니라
진나라에서 전쟁을 피해 고조선으로 온
'위만'이라는 사람에 의해 나라의 기조가 바뀌어
중계무역으로 정치경제가 또 다른 단계가 됩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한나라의 견제를 받게 되었죠.

그런데, 고조선의 멸망은 한나라 때문이라기보다
내부적인 균열에 의해서였다고 파악됩니다.
한나라의 첩자가 관리를 부추키자
지도층은 왕을 흔들었고,
왕이 흔들리지 않자 우거왕을 죽이고
도망치게 된 지도층도 있었지요.

초등한국사 만화백과 히스토리카를 통해
조금 더 깊이 역사를 이해하게 되기를,
고조선 역사에 대해서는 특히, 동북공정으로
중국의 입장이 석연찮다 보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들의 주장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슈를 좀 더 전문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히스토리카 1권, 우리 역사의 시작을 통해
인류의 삶이 시작된 선사 시대와 더불어
우리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역사를 깊이 배우고
그와 함께 초기철기 시대의 국가들도
정리해보게 되는 기회였더랍니다.

부여, 동예, 삼한 등등..
그간 세밀히 보지 않았던 한국사를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네요.

더불어, 본문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더불어, 한국사라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세계사를 함께 매칭시켜 역사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재미진 똑똑똑한 초등 만화백과!
<히스토리카 1. 우리 역사의 시작>이었답니다♡

SF 장편소설 《내 정원의 로봇》, 어른 성장동화같은♡

내 정원의 로봇
데보라 인스톨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8년 4월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화화하고 싶은 책'!
SF장편소설로 분류하게 되지만, 소설보다는 어른동화로
마음이 따숩해지게 되는 책이었다 싶어요.
<내 정원의 로봇>은 인생이 그리 성공적이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벤'이 로봇 '탱'과의 우연찮은 만남과
탱으로 인해 내적 성장을 이루게 되는 흐름을 읽게 된답니다.

벤의 부인 에이미는 정원에 이상한 로봇이 있다고 
벤에게 로봇을 버려달라고 하지요.
인공지능의 첨단적인 안드로이드 같은
매끈한 로봇이 아니라, 값싸고 초라한 로봇이
정원에 앉아있었습니다.

정원에 앉아 벤을 발견하고는
휘리릭 반응하는 것도 뭔가 어설프고
그리고 심지어 바닥에 철퍼덕 넘어지면서
가슴팍이 열리니..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를 붙여봅니다.
벤은 갑작스런 이 로봇에 등장에 혼란스러워 했죠.
에이미는 얼른 버려달라고 하는데,
눈을 깜빡이며 움직이는 로봇을 그러기가 쉽지 않았죠.


인공지능 로봇인 것은 같은데..
벤은 이 로봇이 어디서 왔는지, 이름은 뭔지..
질문을 던져도 뭔가 대화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이름이 '탱'이라는 걸 감지,
탱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탱의 몸 속, 실린더가 고장난 것을 알고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집니다.

그런 마음이 동하는 사이...
문제는, 변호사로 당당한 여성 에이미는
매사 쳐져있던 벤을 떠나게 되지요.

갑작스런 사고로 집을 물려준 부모님 댁에서
탱과 함께 있던 벤은, 딱히 직업이 있지도 않았으니..
고장난 벤을 고쳐주고자 로봇전문가를 찾기로 합니다.

유리 실린더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기에,
안드로이드 전문가들은 무언가 알겠거니 싶어
캘리포니아로 향하죠.

영국에 사는 벤이 캘리포니아로 간다는 것.
그것도 혼자가 아닌 구식 로봇,탱과 가자하니..
비행기 여행 자체가 일반적인 상황과 달랐습니다.
화물칸에 보내자 하니, 눈을 깜빡이는 탱이
물건으로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캘리포니아에서 구식로봇에 관심이 있을 법한
엔지니어를 무작정 찾게 된 벤.
'코리'는 구식로봇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고쳐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코리는 친구 '리지'를 소개해줄 수 있다며
로봇사를 공부하고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벤에게 다음 여행의 동기를 마련해주죠.

리지를 만나 탱의 상태를 보여주고 도움을 청하나
또한 이번에도 탱을 고쳐볼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리지는 연락이 끊긴 동창, 
도쿄에 있는 가토를 연결해주죠.
그리고 가토는 또.. 팔라우에 있는 
오거스트 볼린저를 찾으라하고요.

비행기 여행으로의 목적지 이동들,
그리고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사람 찾기'
여행지들이 항상 탱에게 순조로운 장소들만은 아니었고
사람을 찾다보니 호텔에 남겨진 탱이
예측불허의 행동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벤은 탱이 고쳐지기만을 원하며 지구 반바퀴를 휘휘 돌며
굉장한 모험들을 이어갑니다.
굉장한 모험은, 벤의 부모님의 삶이었는데
이해하기 힘들다 싶었던 모험을 벤이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대화 자체도 어려웠던 탱.
구식이긴 해도, 인공지능 로봇이고
겉은 허술해도 마음을 나누니, 신식 로봇과 또 다릅니다.


"탱은 쓸모 있어. 안드로이드처럼. 나 그거 보여줘."
이 사랑스러운 로봇 탱은,
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벤이 좋습니다.
물론, 생각처럼 능숙하게 보여주지는 못하지만요.

탱과 지구 반 바퀴를 돌며, 
벤은 이러저러 사람을 만나게 되었지요.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었고요.


"행복해지기 위해 지구를 반 바퀴나 돌 필요는 없었어."
"아니, 그럴 필요가 있었을지도 몰라."
그런 여정으로 벤은 에이미와의 관계에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탱을 고쳐주었던 성과 이상으로,
벤은 스스로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잡아보았지요.
의도치 않았지만, 벤은 그렇게 '행복'을 맞게 됩니다.
이혼한 전처, 에이미를 다시 만났을 때,
에이미는 또 다른 상태였기에 벤은 실망이 있기도 했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들은 벤의 성장을 더 진행시켜주었지요.

무언가를 이루려다 지쳐버린 이들에게
사랑스런 꼬마 로봇 탱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벤의 처음 분위기는 '난 틀렸어' 느낌이지만
그마저도 그 감정조차도 템포가 느린 분위기였어요.
어린아이 같은 로봇, 탱을 만나며
탱의 이상을 고쳐주고자 지구 반바퀴를 돌게 되는 벤.
분별있는 어른과는 거리가 멀었던 벤은
여행과 함께 점점 '어른'이 되어 갑니다.
SF 장편소설 <내 정원의 로봇>, 꽤 두꺼운 분량임에도
예측불허 상황들의 세세한 이야기들이 매력적이라
어찌하여 '영화화하고 싶은 책'으로 선정되었는지
바로 공감을 보내게 되는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수채화책 추천 《날마다 그림》, 일상의 아르떼♬

날마다 그림 - 수채화 ㅣ 일상의 아르테
정세영(세송이) 지음 / 나무수 / 2018년 6월

수채화그리기! 하면 왠지 부담스러워 했는데 말이죠.
평범한 일상도 예술로, 일상의 아르테!
정세영님의 <날마다 그림> 덕분에 12컷 이내,
간단한 과정으로 준비 없이 바로 시작이 가능한
수채화책 추천해봅니다 ♡

수채화그리기 하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
저처럼 수채화기초도 없는 생초보라면,
준비부터 어찌 해야할지 모를 수 있지요.

그런 분들에게 친절하게, 하지만 간략하게
어떠한 준비물을 챙겨야 할지 설명과 함께
감성수채화 그릴 준비물 소개!
준비물 중, 일부는 여행을 떠날 때
살짝 들고 간다면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수채화 기본 기법 익히기로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는 수채화책.
한 가지 물감으로 농담을 표현해보고
그라데이션도 연습해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어릴때 배워보고팠는데 어려웠던 미술.
취미미술로 배우고싶은데 막상 학원은
꾸준히 다니기는 쉽지 않았던 차에,
간단히 필요한 만큼을 알려주는
수채화책, <날마다 그림> 추천할만하지요.

길가다 마냥 예쁘다고만 느꼈던 꽃을
복잡한 스케치 작업을 최소화하여
이렇게 간단하게 7단계로 쓱쓱 그려보기.

바람타고 달리는 꽃 자전거,
완성작의 그림만 보면 어떻게 가능할까나 하다가도
12컷의 순서로 따라해보면
어렵지않게 이런 입체적인 그림이 가능하구나!
짧은 시간으로 간편하게 배워보게 되는
수채화책, 정말 신기하다 싶었어요.

계란말이도, 샐러드도, 심지어 밥도!
도시락도 이렇게 수채화 작업을 해보면
<날마다 그림>로 평범한 일상도 예술이 되네요.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감성수채화♡
일상의 소재들을 표현하는 간단한 기법들 덕에,
어디든 그림 그리고 싶은 대상을 만난다면
다이어리처럼 쓱~ 꺼내서 활용할 수 있을
수채화책 추천 ♡ <날마다 그림>

아이들이랑 폭신폭신 달콤한 시간 보내고
이렇게 감성수채화로 일상을 기록해보고싶네요.

여행을 가게 되거든, 사진만 찍지 말고
샤프 들고 슥슥슥 간단히 그려보고
감성수채화로 예쁜 장면을 기록하면 좋겠어요.
건축물 그림! 완성작만 보면 
이런 그림, 가능할까 싶다가도
12컷의 간단한 기법을 보면, 그림그리기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게되는 고마운 수채화책요!

일상의 아기자기한 기록으로의 감성수채화로
사실적 그림들 뿐 아니라, 상상이 더해진 그림도,
이렇게 타이포에 수채화를 더해보는 작품도!
수채화 타이포 작품 보면서도 신기했더랍니다.
와.. 이렇게도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니!

간단하게 엽서를 만들어서 메세지를 전하고플때
활용해봐야겠다 싶었더랍니다.

초판 한정으로 함께 받아볼 수 있는,
파브리아노 수채화용지에 스케치된
나무수 일상의 아르떼 엽서로 네 작품을 만나보니,
수채화 물감과 붓 들고 책따라 연습해보고프더라구요.
일상을 더 소중하게 표현하게 하는 수채화책,
<날마다 그림>! 넘나 예뻐서 추천가득해봅니다♡

에세이 《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 오늘을 살며☆

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 - 단 한 번뿐인 오늘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아오야마 슌도 지음, 정혜주 옮김 / 샘터사 / 2018년 4월

다섯 살에 나가노 현의 조동종 무료지에 입문,
조동종 승계 '대교사'에 비구니로 취임한
아우야마 슌도의 에세이.
책은, 여유롭게, 하지만 소중하게 오늘을 살도록
인생의 진리를 주는 종교인의 메세지로 채워졌습니다.
종교인의 에세이답게 큰 시각으로 가르침을 주지요.
책의 스토리 흐름도, 상담하던 이들을 예시로
우리가 겪을법한 심리 상황이 더해져서
공감이 더해지기도 했더랍니다.

너무 가까워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가깝기 때문에 보이는 것도 있다.
책의 전체를 두고 오는 느낌은 결국 모든 것은
'나' 자신에 달려있다는 진리.
그냥 원래 그러하던 존재에 대해
내가 가까이 가서 놓치는 부분이 있고
혹은 너무 멀리 있어서 몰랐던 부분도 있습니다.

위치와 입장을 바꾸어
신중히 옮겨보는 나의 관점,
현명함을 위해서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펴보며
신중해야하더랍니다.

'난 틀렸어...'라는 생각,
너무 고통스러울 때 일어나는 감정일지 모릅니다.
지금 당장은, 이어온 과거와 그리고 지금 이순간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막다른 길처럼 보여도 어디에나 출구는 있다」
나 자신이 나의 상황에 대해서는 그리 보이지만,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 다른 존재를 보니,
그러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되지 않는가? 깨달음이 오죠.
'여기 밖에 나갈 길이 없구나' 하며 바로 눈앞만 보지 말고
또 다른 내가 되어 나를 다시 살펴봅시다.
어떻게든 다음으로 넘어가기 마련이니,
또 다른 내가 되어, 성장해야겠습니다.

에세이 <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는
고통이 있을지라도, 막다른길이 있더라도,
너무 미운 상대방이 있더라도 모든 것이 
'나'에 따라 결론은 또 다름을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너무 미웠던 상대방에 대해서도
기한을 정해 이만큼만 그 사람을 위해 행동하고,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있다면, 그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날 지를 스스로 해결해보면서
성장하는 나 자신에 대한 자극.

단 한 번의 인생입니다.
혼신의 노력으로 귀신이 아닌,
부처님이 나오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귀신에 대한 이야기도 세 가지의 포인트로 짚어보니,
헝클어진 머리,
앞으로 합장한 두 손,
다리가 없음. 이라는 특징들.
이건 모두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할 수 없는 과거의 과오에 얽혀매어
미래를 걱정하고 지금에 마음을 두지 않고
마음은 과거나 미래에 머무는 '나'자신이
그 무서운 귀신에 해당한다 해석해봅니다.
혼신의 노력으로 단 한 번의 인생을 엮어봐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나 자신을 바로 헤우면
우리는 사회를 밝히는 빛과 같은 자아가 되야겠지요.
한 사람의 시작이 세상을 바꾼다는 
소박하지만 강력한 목표를 생각하며,
바르게 빛을 발휘하도록 가치관을 자극하는 책,
에세이 <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