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 추천:: 요안나의 《기본 요리 백과》 - 제철요리로 집밥해결!

우리 집에 꼭 필요한 기본 요리 백과 - 뭐 해 먹지 고민될 때 찾아보는 요안나의 집밥 레시피
이혜영 지음 / 나무수 / 2018년 2월

뭐 해 먹지 고민될 때 찾아보는
요안나의 집밥 레시피!

국민 요리쌤 '요안나'가 알려주는 『오늘 이 요리』
오늘 뭐 먹지...? 고민이라면, 제철재료로 뚝딱!
【 요리책 추천 - 기본 요리 백과 】

외식도 좋지만요....
집밥을 점점 좋아하게 되다보니,
요리메뉴에 한계를 느끼며 막막할 때,
바로 요래~ 요리분야 블로거 분들에게 감사를!
책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달에 맞추어 펴본다면,
요리메뉴 맞추어서 장보기가 수월하겠지요.

<기본 요리 백과>의 특징은 특히,
제철요리를 지향한다는 점이라서,
영양면에서도 가격면에서도 매력이니 좋고
책을 보면, '제철 식재료 손질법 + 보관 노하우'에
주부9단 요리 블로거 요안나님, 넘나 감사합니다!

매달, 매일매일 뭘 먹을까 걱정하는
집밥 책임자들에게 요긴한 요리책!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도 가득가득!


제철요리로 달을 펴 볼 수도 있지만,
슬쩍 슬쩍 넘기다보면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서
맛있고 가뿐하게 따라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달마다의 제철요리 컨셉이지만,
가장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두고,
분야별 인기 레시피를 추천해주네요.
기본요리책으로 꼽아둘 만 하지요 :D
집밥 고민해결에 딱이니깐요~

지금 3월이니까, 3월을 먼저 펼쳐보면요.
요안나님의 메세지도 살짝~
장 보기 전에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
부엌의 제대로 된 권위자가 되도록 도와주네요.

또한 요리 레시피만이 아니라,
매달 제철 재료를 소개해줌으로써
요긴하게 쓰이는 요리책이겠다 싶어요.

일주일에 1번, 2~3가지 제철 재료를 장봐서
일주일 식단을 책임지겠노라 채워진 요리책.
식재료를 남김없이 쓸 수 있는 구조라
집밥 갖춰먹으면서 더 뿌듯할 책이에요.


기본적인 요리다 싶어도 허둥댈 수 있는데
<기본 요리 백과>에서는 기본적인 요리부터
제철음식으로 요긴하게 당장 쓰일 요리까지
365일, 친정 엄마 손맛 그대로, 
집밥을 요리할 수 있게 친절한 사진 + 설명으로
가뿐한 요리법이지만 든든한 요리책이다 싶어요!

세상 모든 집밥 레시피를 한 권에 담다

요안나님의 레시피, 주부9단이 되고자
탐나는 요리들로 가득한 책, 
일 년 열두 달, 주별로 꽉꽉 308개 레시피!
감탄에 감탄하게 되는 요리책,
<기본 요리 백과> 랍니다 ♡

[100자평] 기적의 초등수학 6-2 (2018년용)

기적의 초등수학 6-2 (2018년용)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기본부터 응용까지 챙겨주는 초등수학문제집이라, 고학년이 되어도 든든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학습서라죠 :D

고학년도 든든한 혼자공부 초등수학문제집 《기적의 초등수학》 6-2 ♪

기적의 초등수학 6-2 (2018년용)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초등고학년 되니깐 아이가 혼자공부에 재미를 들였다죠.
이제 도전적인 문제가 점점 좋아진다며.
6학년 1학기 기적의 초등수학을 마무리하며,
6학년 2학기 초등수학문제집도 도전해봅니다.
학교 시험이 점점 사라지니, 이런 여유를 부려보네요.


✔ 하루 4쪽 습관설계
✔ 구멍제로 개념설계
✔ 실력쌓는 문제설계

《기적의 초등수학》의 이러한 특징덕분에
+ 그리고, 뒷단계로 가면 기본서를 넘어서다보니
아이가 도전적이라 좋아했어요 +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수학문제집이라 자부해요.
+ 제가 좀..혼자공부 많이 조아해효 ㅋㅋㅋ +

초등수학의 마지막, 6학년 2학기.
차례를 보며 마음을 단디~ (왜 제가 단디..ㅎㅎ)
기적의 초등수학,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느낌이 같게 유지가 되네요 :D
둘째아이도 1학년부터 접해왔던터라,
통일된 느낌으로 쭈~욱 반갑고요 ㅎㅎ

공부계획 세우기 + 공부할 내용 살펴보기 로 시작.
기적의 초등수학은 연결되는 타학년+단원 안내가
저는 그래서 참 마음에 들더랍니다!
수학이란 모름지기 연결 연결하여 쌓아가니깐요.

혼자공부의 힘을 넘나 좋아하는 또 다른 1인 아이.
요새 은근 신바람나게 풀어보는 초등수학문제집.
멀찌기에서 봐도 6학년 인데도 문제 구성이 빡빡치 않아요.
디자인적으로도 부담이 적은 색감과 글자 크기도 그러하고,
혼자공부하는 수학, 저는 디자인도 중요시하거든요 :D

A단계는 '교과서 개념'으로 시작합니다.
2단원을 풀고 있기에 봐보니..
전항과 후항/외항과 내항 이라는 전문용어
6학년 2학기에 배워보고요.

개념활동으로 이론을 배우고
개념활동으로 이해도를 체크해봅니다.
개념활동에서는 '개념만만 나의 말'로
한줄정리(?) 스스로 해보도록 하고요.

이어 옆 페이지로 '익힘책 문제'를 풀어보게 되는데요.
기적특강이 중간에 쏙~ 해주며
기억해야하는 집중 개념은 '기적특강'으로
다시한번 상기시켜줍니다.

A단계 '교과서 개념'은 
단원당 2일치로 정리해보게 되고,

A단계에서 '교과서 개념 플러스'를 통해서
정리된 구조로 개념정리, 머리에 설정!

A단계 마무리에서는 개념 Activity로
단원의 개념을 담은 재미로 즐기게 되는
수학 놀이 시간도 담겨있네요.

B단계로 들어가며 처음 시작은
'학교시험 100점 문제'

서울 지역은 보통 중간고사/기말고사는 없지만
그래도 단원평가들은 종종 있곤 하죠.
물론 선생님따라 없을 수도 있지만,
없다고 하더라도 핵심적으로 정리할 부분,
학교시험이라면 어떤 중점사항을? 한다면..
초등수학문제집을 통해 다져보면 좋다 싶어요.


기억해야할 이론을 담아 문제로 물어보며
학교 시험이라면, 이런 문제이다 싶은 '시험 콕' 부분도.

더불어, 문장제 서술형 카드와 실생활 문제로
이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응용해볼 시간도 마련해주고 있답니다.
다양하게 문제유형이 나오더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풀어볼 수 있는 기회.

C단계는 아이가 1단원까지 풀어두어서,
1단원으로 다시 돌아와서 보면요.
문제해결 - 유형훈련 으로 심화 단계로 이어봅니다.
유형으로 묶어보면서 그 중 문제해결을 네 개씩 해보네요.

하루는 유형을 묶어서 연습해보고
하루는 그 유형들을 흩어두고 풀어봅니다.
익숙하게 탄력받기보다는
그냥 툭~ 던져줘도 풀 수 있다!? 해볼 수 있게.
문제집 구성도 은근 호흡이 있어보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단원평가로 마무리!
이제는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풀어보아야하죠.
유형이 비슷? 하며 머리를 굴리기보다
정말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혼자공부의 스스로 평가인거죠.
단원평가에서는 톤다운 시켜 준 디자인이기도하여
차분한 마음으로 단원을 마무리한다 싶어요.

연필잡고 혼자공부의 힘을 길러보게 되는
초등수학문제집, 고학년에도 든든한데요.

게다가, <기적의 초등수학>의 장점은
【혼자쓰기의 힘】으로 각 단원을 정리해보는
별책이 있다는 것 :D
핵심사항 연필잡고 스스로 정리해보는
혼자쓰기의 힘까지 마무리하며,
초등고학년도 수학실력 쌓아주기,
든든하게 이어갑니다!

+ 기적의 초등수학이 없어도 정리해보시라고
전학년 무료다운로드 길벗스쿨홈피에서 가능해요+
▼ http://goo.gl/pzdmAa

광고로 배운 인생 《발견이 전부다》

발견이 전부다 -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ㅣ 아우름 29
권덕형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광고인, 권덕형님이 풀어주는
광고 감상과 함께 저자의 이야기, 우리들 인생 이야기.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발견이 전부다>는 에세이처럼 술술~
읽는 재미가 있는 인문도서였다 싶습니다.

네가 나를 발견해 주었을 때

제목이 <발견이 전부다>이다보니,
'Power of Wind'의 광고와 함께
이 글의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었더랍니다.

여자들의 치마를 들치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모래를 뿌리고,
등등...
심술궂다 싶은 한 어른이 있었으니,
벤치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 남자에게
신문을 툭툭 치는데,
이 남자는 오히려 웃으며 악수를 청하니,
심술궂은 우락부락한 남자는 이 때부터
자신이 쓸모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는 인터뷰.

자신이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자신도 자신이 싫었다 하는 상태에서,
어느 낯선 남자의 발견 덕분에 방향이 달라집니다.
'발견'이란 이런 것.
의미를 부여하니 말이지요.
광고가 마치 대상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기발한 광고들이 참 많이 소개되고 있더랍니다.
많아도 네컷 정도로 표현되는데,
이렇게 한 컷으로 쉼 없는 일을 표현하기도 해요.

어느 버튼을 눌러도
꺼지지 않는 등불.
광고계에 있는 저자도 또한 이런 상황이기도.
경비아저씨의 반가운 재촉 이야기를 곁들이며
역시나 위트있게 쓰여진 글.

아무튼.
아무리, 내가 택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쉬는 시간은 보장하라 보장하라~ 해야지요.

아날로그 감성의 광고인, 그가 만든 작품들도
이야기와 함께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광고는 물건을 팔려고 하는 작업이라기보다,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야기하는 발견의 예술.

메세지를 바로 보여주기보다
공감을 통해 숨겨진 메세지가 전달되는 광고.
물건을 팔려고 하는 광고이지만,
그렇다고 허위사실로 승부하지 않기.

시금치는 다 품질이 비슷하지만,
단지 가격이 싸다는 차이점만 있다고
시금치 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모델로 쓰면서
넌지시 메세지 전하기!
시금치 브랜드 광고를 보면서
사실 베이스의 정신에 브라보!

인생의 광고들, 광고의 인생들의 재미와 함께
3장, 제목으로 말하는 한줄 커뮤니케이션은
또 다른 재미로 웃으면서 읽게 되더랍니다.
광고만 그렇겠어요~?
보통 우리가 살면서도 이렇게
위트 넘치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익살스럽다는 느낌과 함께
유익하게 읽게 되던 부분이었더랍니다.

광고는 발견의 예술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발견을 담아야 
제 역할을 하지요.
광고만이 아니라 
사람살이가 다 발견입니다.

인생 광고들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유쾌하게 유익하게 풀어내는 매력적인
저자의 생각들이 흥미로운 <발견이 전부다>.
발견하는 눈 성장을 자극하는 인문도서였답니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ㅣ 아우름 30
엄정순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어릴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질문이었다고 해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받는다면..
과학시간에 배운 개념만 떠오르지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는 
미술을 전공한 엄정순 작가님의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미술교육 이야기랍니다.

본다는 것. 
생각해보면 상당히 주관적이네요.

다르게 보는 눈, 우리들의 눈

'안보인다'라기보다는
아이들마다 보이는 정도가 다르다보니,
아이들에게 세세히 질문을 던져서 아이들도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했다고 해요.
'본다'는 것, 상대방에게 느낌을 설명하기가 난해한 일이니 말이죠.
하지만, 선생님으로서 말로 표현해내도록 하면서
이렇게 '표현하기'의 단계로 아이들을 움직이게 되네요.

보이지 않는데, 미술이 무슨 필요냐 하는 선생님들도 있었다지만
보이지 않는다 하여 미술교육을 안할 이유는 또 없는 것.
아이들은 점점 미술시간에 공을 들이게 되더랍니다.

반짝인다는 것은 어떤 거예요?

'반짝임'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은 선생님, 
아이에게 해주는 대답을 보면서 와... 감동이었다죠.
깜깜함과 밝다 정도는 알고 있는 아이에게
그 두 상태가 빠르게 오간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들이 각각의 경험치에 맞추어 이해시켜주는 설명.
아이가 골똘히 생각하면서 그 상태를 머리속에 그려보게 되니,
호기심 해결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보통 아이들보다 말하기에도 더 노력을 해야 하는 효빈이.
어느 날은 창가에서 그림을 그리겠다며 30분을 땀을 뻘뻘 흘리며
풍경화를 그려냈더랍니다.
늦가을, 땀을 흘리며 힘겹게 그린 작품.
볼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올려 완성시키는 효빈이.
효빈이 이야기는 한 이야기를 넘어 뒤로 이어지는데,
주어진 시간 중 하고싶은 그리기에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발산한 아이.
선생님에게 책으로 아이를 추억할 수 밖에 없다 싶었던 스토리였어요.

시각장애인은 미술을 전공하기 쉽지 않겠다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을 닫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
미술 뿐 아니라, 심지어 카메라 사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거죠.

그렇게 미술 시간을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표현하는' 시간으로 누리게 해준 덕분에,
한 학생이 교사가 되어 선생님께 고백하기를
미술시간은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아이들에게 코끼리를 만지게 해주겠다 하는 프로젝트.
선생님은 커다란 생명체를 아이들이 다른 감각으로 그려내기를 도와줍니다.
물론, 수월하게 가능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찾고 찾아 가능하게 되었는데,
생명이 주고받는 생생한 소란의 시간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더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다죠.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큰 존재'를 떠올릴때 기준점이 되기도 했고요.

나와 다름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본 것들이 결국 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내가 보는 것과 다를 수 있으니,
그렇게 보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기.
작가님이 '반짝임'을 설명해주며 아이와 더 친해지듯,
보는 것을 이야기하며 나와 너가 이어지는 세상,
소통과 공감이란 그런것이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