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Hope Was Here (Paperback)- 2001 Newbery,『호프가 여기에 있었다』원서
조앤 바우어 지음 / Puffin / 2005년 6월
14,200원 → 8,520원(40%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05월 01일에 저장

리차드 스캐리 원서 베스트 10종 + 가방 세트 (Paperback)
리처드 스캐리 지음 / Harper Collins / 2013년 11월
224,980원 → 112,490원(50%할인) / 마일리지 1,130원(1% 적립)
2017년 05월 01일에 저장
품절
호리드헨리 얼리 리더 세트 Horrid Henry Early Reader Set (Paperback 25권 + MP3 CD 1장 + 단어장)
Orion Children's Books / 2017년 1월
250,000원 → 125,000원(50%할인) / 마일리지 10,630원(9%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7년 04월 13일에 저장

Hogwarts Library (Boxed Set)
J. K. Rowling / Arthur A. Levine Books / 2017년 3월
54,240원 → 40,300원(26%할인) / 마일리지 2,0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04월 13일에 저장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달 샤베트 - 개정판 그림책이 참 좋아 19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정말 오래전부터 집에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이제 유아책을 사지 않게 되면서

초등책으로 바뀌어가는 책장에서도 살아남은 유아책!


여름만 되면 특히나 읽는 맛이 더 살아난다.

아이스크림마냥 달도 뚝뚝 녹아내리는 여름밤.


모두 에어컨을 빵빵 틀게 되는데..

반장아줌마의 기지로 정전의 여름밤이,

또 다르게 탄생하게 된다.


아파트 모든 세대가 에어컨을 끄고 창을 열고

밤의 공기를 쐬어보기로 한다면 좋을텐데- 생각이든다.

그림도 독특하고 내용도 창의가득,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동화!

우리집에서는 표지가 닳아가지만 빈티지 동화로 내내 살아남을 듯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4-13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4 0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적의 영어리딩 80 Book 1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딩 첫걸음부터 완성까지


유아영어, 주로 책 위주로, 영어노출 위주로

자연스럽게 언어를 즐기기를 기대한 둘쨰아이에게

초등영어 학습서로 딱 좋다 싶어 안겨줬답니다.

초1아이 영어, 책이든 DVD든 자연스런 접근이었다면

정리할 겸, 함께하면 좋을 책이랍니다.

구성은 본책 + 워크북이에요.







홈스쿨링으로 초등영어를 정리하는 이들에게

넘나 고마운 영어학습서이리 싶어요.

영어리딩, 책으로 즐겨왔다면

이렇게 '이해하는 단계'를 밟아보면 좋겠죠.

'직독직해'로 단련해주는 영어책이에요.


STEP1. 리딩 지문 읽기

STEP2. 확인 테스트

STEP3. 정확한 문장 파악 연습

STEP4. 워크북 활동







초등영어 홈스쿨링에서, 가이드도 충실~!

문법적인 내용도 Study Guide에서 다룬답니다.

직독직해를 위한 가이드, 

영어와 한글의 어순이 다르니만큼

이를 넘나들 수 있도록 팁들을 풍성히 주고 있어요.

유아영어에서는 Grammar를 뒤로 미뤘던 만큼,

초등에서는 슬쩍슬쩍 챙기면 좋겠다 싶었던 터라,

조언하듯 살짝 알려주는 가이드에서 도움을 많이 보네요.









초등영어즘 되면, 재미만 추구할 수는 없어보여요.

영어학습서 뿐 아니라 책읽기 모두에서도 그렇죠.

다행히, <기적의 영어리딩80>에서,

short story와 더불어 non fiction이 함께 어울리네요.


교과서는 non fiction인 것, 아시죠.

그래서 비문학 읽기가 참 중요한 것인데,

한글에서 그러했다면, 영어도 함께 비중을 두면 좋겠죠.

초1 둘째아이에게, 이 책이 그리하여 더 사랑스러웠답니다.









초등 저학년 영어학습서로 시작하기 좋은 건,

일단 리딩 지문이 그리 길지 않고,

아래로 알아둘 단어들도 알려져있고요.

옆으로 comprehension check로 이해도를 묻고,

---> 은근 꼼꼼히 묻더라구요.

아이가 틀린 내용을 보니깐, 꼼꼼히 안보면 틀릴 내용!








학습상, Step3에 해당하는 정확하게 읽기~!

직독직해의 훈련을 해주는 단계이지 싶어요.

구문을 끊어서 해석해보는 연습을 하는데,

해석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조점을 작은 빨간 글씨로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읽기'에서도 확인만이 아니라,

'reading point'를 통해 문법적인 설명이 함께 해요.

알아두면 수월히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리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는데,

마치 알면 좋은데.. 하며 살짝 알려주는 느낌!?

부담되지 않는 분량으로 살살 알려주니,

유닛 하나당 네쪽으로 정해져있으니

네 페이지당, 하나의 문구를 챙기는 부담없는 학습이다 싶었어요.









각 다섯 유닛을 끝내면,

정리하듯 Word puzzle and Maze

아이들은 게임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각 유닛에서 외운 단어를 이용하게 되니...

모르겠다 싶으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고,

저절로 복습이 되겠다 싶었지요.








초등영어, 기적의 영어리딩80에서

Step4는 워크북이에요!

유어영어일때는 워크북은 좀.. 지나치기도 했는데,

이제 슬슬 챙겨야하는 초등이니만큼,

워크북이 참, 많이 고맙답니다.

물론, 영어공책을 두고 외울 수도 있지만,

각 유닛당 단어/뜻을 익히는 연습,

읽었던 영어리딩 지문을 정리하는 연습.

한 유닛당 꼭꼭 챙겨야 할 부분이었다죠.

든든한 영어학습서 덕분에,

초등 1학년 아이, 리딩 첫걸음 차분히 걸어가고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러드 라이언스의 거대한 전환 - 새로운 세계 질서는 어떤 기회와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가
제러드 라이언스 지음, 김효원,김혜민 옮김, 이영구 감수 / 골든어페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책 두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이며 구성이 독자에게 부담주지 않는

경제도서, <거대한 전환>

'격변'은 항상 세계를 설명해주는 단어였으리 싶지만

미국 대통령의 행보며, 중국이며 일본이며,

대한민국 자체 내부의 변화 뿐 아니라,

세계 정세가 참으로 혼란스러운 시기.

그리하여 새로운 세계 질서, 그로 인한 기회와 위협에 관해

세계 경제 전문가, 제러드 라이언스의 책은
독자들에게 정리된 상황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거대한 전환>의 구성은 Part 1/ 2/ 3로 정리하며

과거와 현재, 전환, 미래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근대 경제학에서 시작, 1차 산업혁명, 전후 황금시대로

역사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경제상황을 대략 정리하며

그리하여 지금의 문제.. 국가 간 경제 양극화 경향으로 이어지며

이로인한 경제의 불균형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도 불균형은 문제였겠으나, 지금은 더 강해졌습니다.

저자는 특히 중국에 관해서 여러번 조명합니다.

중진국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유럽, 미국 중심이던 세계경제에서 아시아,

그 중 중국의 영향은 계속 되리라는 예측,

이것은 뻔하게들 알고 있는 사실일지 모르겠으나

세계를 읽어, 이유를 알려주는 경제도서입니다.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네가지 영역

1) 경제와 금융

2) 소프트파워

3) 하드파워

4)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



<전환>은 이 책에서 가장 신경써서 봐야 할 부분이죠.

네가지 영역에 대해 경제의 역사와 설명,

그리고 현재를 진단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초국가적 산업인 금융, 버블경제며 침체기며

경제의 출렁거림이 세계경제를 휩슬었다가 나아지는데

중산층의 성장, 도시화 등으로 인해

저자는 세계경제를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는 편입니다.

한 국가의 중산층이 다른 국가에서도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

그러므로 창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앞서 계획할 기회다 합니다.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는 특히 자세히 알아야할 부분입니다.

소프트파워는 아이디어와 사고, 문화, 교육, 미디어, 

스포츠, 창의력 등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힘.

그리고 이런 힘을 기르려면 제도가 갖추어져야

경쟁력에 동력을 달 수 있으며,

그런 제도는 도덕이나 윤리와 관련이 있기에

품격있는 경제를 위해 품격있는 윤리와 도덕이

국가 차원에서는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꼭 풀어내려야 할 긴 호흡의 숙제다 싶습니다.







소프트파워가 더 빛나려면, 더불어 하드파워도 중요합니다.

하드파워는 군사력, 미래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포함합니다.

<거대한 전환>에서 하드파워에 대한 설명을 보며

세계경제에 어떻게 국가들이 자리잡고 있는지,

어찌하여 트럼프가 중국에 가서

화기애애(?) 느낌으로 대처를 했었던 것인지를,

사드를 두고 중국이 어찌 그렇게 우리나라에게 압박을 하는지

일본은 군대양성을 왜저리 하려고 하는지..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경제대국은 군사대국인 경우가 많습니다.

군비지출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흔히 저평가되고 있지만, 미국과 소련 모두가
그로 인해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혁신이 일어났다죠.
책을 통해 차분히 설명을 읽어보다보니,
세계평화를 위해 없었으면 하는 영역일지라도
인류역사에서 사라지지 않은 영역이고
이러한 하드파워가 세계경제에서 
영향을 끼치게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와 금융' 편에서 상당히 넓게 진단하고 있는데,

건강, 환경, 부정부패 등 단순히 숫자로 집계되지 않더라도

큰 환경으로 영향을 끼치는 여러면들을 신경써야하는

위협요소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전문가이니만큼,

아시아에서 중국이나 일본에 대한 설명도 넓게 이어집니다.

그 중에 일본에 대한 설명이지만, 우리도 또한 신경써야하는

'경제정책'에 대해 정치인들이 신경썼으면 하는,

국민들도 사탕만 달라고 하지 않아야 함을 명심할 내용이 있으니,



정치인들은 재선을 염두해두고 단기적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한다.

경기순환에 대한 정치적인 접근이 단기적으로는 도움을 주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된다는 사실.







part3에서 미래에 대해 이어 설명을 하며,

점점 사회가 예전의 예측에 의지할 수는 없고

정책이 비슷한 상황에서 효과적이었다고 하여,

다음에도 또한 같은 효과를 본다고 보장이 아니되는

'흥미로운 시대'가 오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하여 경제학도 '복잡적응계' 연구를 참고하여

더 세밀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함을,

그리고 '네트워크 연구'의 경제학 분야를 통해

세계를 더 넓게 바라봐야함을 말합니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더불어

<거대한 전환>을 통해 알게 되는 '보이는 손'!

'올바른 도덕과 윤리'는 보이지 않는 손과 더불어

미래의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하네요.


세계경제를 큰 틀로 설명해주기에

스케일이 남다르다 싶은 경제도서였습니다.

두깨에도 불구하고, 정리된 구성이라 교양도서로써

판이 돌아가는 정세를 읽어보기에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네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4-10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0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0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0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빠리정치 서울정치 - 리더스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최인숙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광정 너머 정치는 다르다'

절대왕정 같았던 시기,

아마도 이번 4년만은 아니었다 싶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었던 시기였기에,

그래서 대한민국민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았고,

살펴보면 한국정치도서들도 눈에 많이 띄고 있어요.


《빠리정치 서울정치》도 또한 지금 우리가 필요한,

프랑스정치를 통해 지금 우리의 정치 상황을 고쳐보고자

정치를 열정을 유효하게 모아보는 전문가의 책이다 싶습니다.

책의 기조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더 나아짐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왜 하필 프랑스?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프랑스 혁명'의 사건이 
민중의 요구로 국가에 문제를 일으키는 기득권을
유효하게 바꾸게 된 궐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혁명 뿐 아니라, 국민들도 정치에 관심이 지대하고
또한 국민에 근거한 민주주의가 진정 발달한 국가이다보니,
프랑스 정치에서 배울 점을 우리도 취할 수 있기를 바래보네요.






장이 원하는 나라와 리더

비아냥 거리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조용하던, 관심없던 일반 민중들이

폭력사태를 일으키지 않고 빛을 모으던 광장.

소시민들이 모이던 광장의 뜻은, 

우리의 터전인 국가가 정상적으로 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애국심이었으리 싶습니다.


그런 '광장'이 원하는 나라의 리더,

프랑스 정치인들을 예시로 보자하면

2억 연봉이라 하더라도,

시민들에게서 나온 세금으로 몰아주었다 하더라도,

아깝지 않은 보수.

신년사에서부터 감동이 또 다르다 이야기합니다.


나라를 이끄는 리더라 함은,

따르는 이들에 대한 신임을 다해야 할 것이고,

권력보다는 의무에 무개를 두고 최선을 다해야하겠죠.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며 추스리겠다 하는 의지.

'정책 프로모션'으로 나라의 리더로서의 프로정신이 발휘하기.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앞장서서 감정들을 추스리고

해결방법을 이야기하는 준비된 태도가 바로 리더에게 필요하죠.








책의 초반에서만 다루는 강조점이 아닙니다.

한국정치도서에서, 정치인들 모두에게 이야기하기를

'영웅이 되려면 프로부터 돼라'는 사이다 발언.


적폐청산이니, 구태의연한 정치인은 반대한다해도,

그렇다 하여 갑작스럽게 해성처럼 나타난 이에게

나라 전체를 맡기기란 위험이 크다 싶습니다.

꾸준히 살펴보고 고민했던 프로들,

개인의 영광을 위한 자아실현의 직업이라기보다,

많은 이들을 이끄는 리더로서, 

능력이 되는 프로가 영웅이 되어야 겠지요.


옥시 사건을 이야기하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프로답지 않았던 행태,

사기업에 대충 묵인으로 국민건강을 위험에 방치한 점.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프랑스정치에서는 

현 환경부장관이 2015년 공영TV에 나와

살충제 피해와 전면전을 펼치기 위해

"미국 농화학 기업인 몬산토의 라운드업이

원예 전문 매장에서 셀프 판매하는 것을 금지" 등

아마추어들에 의해 위험사회로 진행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강력한 제도를 마련합니다.


개개인은 모를 수 있으나

감시감독이 가능한 정부의 입장에서는 가능할 수 있는 위험,

행여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프로정신은 분명 너무 당연한 요구죠.

특히 영향력이 큰 자리일수록 프로가 되지 못한다면,

개인으로서는 아까운 기회일지라도,

프로가 되고서 맡아야하리 싶네요.





흥미로운 점이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인물' 조사에

10인 중 한 명이 바로 정치인이었다는 것!

바로, 프랑스 여성들의 인권을 상승시킨 '베유'였습니다.


열일곱 살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가 

아비규환의 현장을 경험하고

가까스로 생존, 고국에서 법과 정치를 공부하여

마흔두살에 정치계에 입문,

낙태에 대하여 법률적인 합의 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도 지지부진하던 시기에,

여성 정치인으로서 합리적인 주장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의 낙태에 대해 말끔히 정리를 시키며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법률을 만들어냅니다.


철학적, 윤리적 삶을 토대로 의원으로서의 존경을 받고,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인물로 꼽히게 되는 정치인.

우리도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념의 선호가 아니라, 그 자체로 멋진 이가 생기기를

앞으로의 한국정치에서 기대해보고 싶네요.









물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겠지만 프랑스정치를 보자면,

책 전체에서, 프랑스는 특히 국민의 건강을 

국민의 입장에서 진중하게 신경쓴다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국민의 의식 수준의 차이인 건지,

정치인들의 리딩이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프랑스에서는 알츠하이머에 대해 '국민적 대사건'으로 시인,

'알츠하이머와 전투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치료와 케어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이라 본다는 느낌,

정말 부러운 정치적 시각이다 싶었네요.









프랑스에서 보좌진채용은 국회의원의 특권 중 하나.

그러나 프랑스의 국회의원 보좌진채용 시스템은

한국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은 지불비용에 재량권이 있고

자유롭게 국회에 한 명, 선거구에 한 명을 두거나

혹은 파트타임으로 다섯명까지 채용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이정도는 가능하다 하는 인정,

그래서 가능한 만큼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은

빡빡한 우리보다 정치인들에게는 더 편한 여건이네요.


저자의 논지처럼,

국회 보좌진들의 업무는 신뢰가 중요하니 만큼,

대우조건만 과하지 않다면 현실적으로는

프랑스정치에서의 실용적인 제도도 고려함직하다 싶네요.









신념이 올바른 '멋진' 정치인

우리가 정말 원하는 바이지요.

미친듯이 반대를 하는 경쟁자라 할 지라도,

경쟁자로 인해 본인의 행정에 멋진 정치로 도움을 준다하면

기꺼이 함께 일하도록 불러들인다는 점.


그간 우리는 현재 정치에서 뿐 아니라, 역사에서도

뜻을 강화시킬 주변인들만 곁에 두어

정책이 누굴 위함인지 제대로 중심잡지 못한 상황,

많이들 봐왔더랍니다.

대표가 되고자 경쟁에서는 치우고 싶은 돌이었다 하더라도,

일단 영향력이 큰 리더가 되고나면,

제대로 나라를 이끌어가고자, 다른 의견도 감안해보고

다른 세력의 이야기도 들어보며 엮어야겠지요.


프랑스 정치에서는 이렇게 궁극의 멋진 정치인들 덕에

그래서 국민들도 정치에 관심이 많고 

또한 프랑스의 정치인들도 기대에 부흥하여

멋진 정치인으로서 나라를 꾸리는가봅니다.




한국정치도서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여당이건 야당이건 정치인들에 대한 여러 부분을

속시원히 이야기해주고 있기에,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정치 뿐 아니라, 사이를 전해주는 미디어들에 대해서도,

여론조사에 관해서도 한 말씀 올려주고 있습니다.

사이다 같은 책, 하지만 프랑스정치를 통해

고려할 여러 점들을 진중하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