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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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깔고 누워서 읽기 좋은 재미난 책,

윔피키드 13권은 <겨울 전쟁 일기>랍니다.

역시나 기발하게 하지만 있을만한 사건들로 채워져요.

?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 있다.

주범은 인간이라고 한다.

윔피키드를 통해, 살짝 경각심 깨우기.

아무래도, 신간도서이다보니 지금을 반영,

1월이 이상기온으로 반팔을 입을 정도라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해보며 시작합니다.

초등도서 <윔피키드>는 심각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앞에서 이렇게 시작한다 하여 쭉 이 분위기는 아니고요.

하지만, 아이들이 첫 페이지에서 기회를 준다는 것이

넘나 감사한 학부모 1인.






로봇 이야기도..... 웃겨요.

만에 하나 인간과 로봇 사이에 대대적 전쟁이?

그렇다면 그때를 위해 전자렌지에도 인사하고

선견지명을 가진 그레그는 준비를 하겠다며.

있을 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 그를 소재로

주섬주섬 웃음 포인트를 심어두다니,

역시 윔피키드 입디다.






생들이 모여사는 동네인터라 윗동네 아랫동네

은근 동네 위치 따라 모이게 되곤 하는데요.

은근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기도 하고

그레그가 있는 윗동네에서 놀다가

공이 뗴구루루,, 내려가다보면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

겨울이 되었는데 스쿨버스 노선이 바뀌어

그레그와 롤리의 곤란 케이스들 이야기는

지금의 계절을 더해 공감백배하며 어떡해를 외치게 되고요.

?

더불어,

이런 동네의 위치는,

후에 눈이 펑펑 오고서

'겨울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두둥!






1월에는 온난화로 덥다고 문제였는데

뒤로 갈수록 어마무시 추워지고

게다가 그레그와 롤리가 걸어서 등교하다보니

얼다시피한 몸을 녹이다가

학교 난방 시스템에 해를 끼치기도 하니...

?

신발을 벗고 다니라 하다가

흔건하게 젖어버리는 양말들로

학교는 난장판.

?







폭설때문에 휴교령이 일어난 동네의 겨울 전쟁!

단지 집에만 있지 않고 밖에서 놀기 위해서였는데,

일이 이렇게 커지다니! 후아~

?

신간으로 만날 때마다 넘나 잼나게 빠져드는

윔피키드! 이번 13권도 역시 깔깔대며 읽는

흥미만점 초등신간도서였습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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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산 : 소보로별 이야기 이야기 파이 시리즈
정옥 지음, 유영근 그림 / 샘터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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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걸맞는 귀여운 그림동화책,

할머니를 위하는 예쁜 마음과

함께 하는 우정, 용기 등등

유아~초등 도서로 엄마가 같이 읽어도

사랑스러운 아이의 이야기와 엉뚱한 상상력에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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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넓은 우주 귀퉁이에

노랗고 동글납작한

별이 하나 있어요. 소보로별이에요.

겨울에는 산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산’,

겨울에만 나타나는 산은

‘꽁꽁산’이라고 부르지요





보보의 할머니는 우주탐험가에요.

할머니 생신잔치를 맞아,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죠.

마침, 친구 코코아에게는 냉기를 뿜어주는 곤충이 있어서

무지개 고드름을 곤충상자에 넣어 보관해서

할머니 선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코코아는 보보에게 무지개 고드름이

새콤하고 아주 멋지다며, 함께 꽁꽁산으로 가자 하지요.





눈이 내리는 날, 코코아와 보보는 꽁꽁산으로 갑니다.

앞만 보고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전나무 숲을 벗어나

꽁꽁산에 다다른 것이지요.

그런데, 동굴 속에서 무언가 소리가 납니다.

코코아는 무서웠어요. 보보도 무서웠지만

할머니 선물을 위해 용감하게 들어갑니다.






앗.그런데...

손가락 하나가 내 팔보다 더 길어!

엄청 큰 놈이었어!

용이었나봐요!

보보는 용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재빨리 동굴을 나왔지요.



"너 정말 용감하다!"

코코아도 놀랐더랍니다.






아앗? 그런데 이를 어쩌지요?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무지개 고드름이 다 녹아버렸어요!

보보는 애써 준비한 선물이 녹아버려서

할머니 선물이 없어져서 너무 슬펐어요!

어떻게 준비했는지, 할머니에게 이야기해줬지요.





그런데, 보보의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웃음을 그치지 못했어요. 보보는 코가 빨개져서 우는데..

할머니는 왜이리 웃으셨을까요?







할머니는 이제,

우주여행을 마치고 보보에게 온

여행 스토리를 이야기해줍니다.


꽁꽁산이 겨울을 찾아 다니는 바람에

그래서 할머니도 보보를 만날 수 있었구요.

그리고.. 그러다보니..

할머니가 풀어내는 이야기와 다독임에,

보보는 비로소 웃을 수 있었어요.

어떤 이유로 할머니가 그리 웃으셨을까요?



귀여운 어린이그림동화!

그림도 이야기도 넘나 귀여운

겨울 동화, <소보로별 이야기: 꽁꽁산>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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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8-12-26 0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는 동화 한 편을 들은 기분이에요~~ 할머니 웃는 그림 넘 귀여워요(머리만 하얗지 얼굴은 넘 젊으심~ㅋㅋ)

해피클라라 2018-12-27 04:21   좋아요 0 | URL
:D 넘 귀여운 동화더라구요~
ㅋㅋㅋ 할머니그림 조차도 귀엽죠 ㅎㅎㅎ ^^
 
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 탐구 생활 2
김덕우 지음, 유난희 그림, 박영자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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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북한지역 쪽도 자유로이 여행을 하게 되겠죠?

그 '언젠가'를 기대하며 차이의 이해 간극을 줄이는

초등 상식도서! :D <남북탐구생활> 2권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여행과 문화'라서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더 재밌게 읽었지요.







목차만 봐도 '오!? 그래?' 하며 궁금해 할 내용 구성.

일상생활 속 문화, 차이나는 용어 등등

훗날 북한주민들 만나거든 대화가 어렵지 않도록

초등 생활상식 도서로 이해해봅니다.







우선, 평양부터 이해해봅니다.

북한의 중심지로 서울과 비교하면

땅의 크기는 세 배이고 인구는 삼분의 일 정도.


오랫동안 한반도 북쪽 중심지였기에

유적도 많고, 특히 고구려 유적이 많데요.


평양은 북한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

정권에서 허가된 사람만 살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와 체제가 많이 다르기에

개인의 자유에 대해서는 전혀 감이 안잡히는데

북한에도 인기 직업이 존재하지만,

출신 성분에 따라서 가능여부는 다르다고.


조상이 정권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서

출신성분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지리에 따른 음식문화도 다르지요.

서해에 인접한 황해도와 평안도 지역에는

젓갈이 발달하고, 함경도 산간 지역에는

이동이 어려우니 소금을 많이 쓴다 하니,

음식문화도 결국 자연환경과 가장 관련성이 있군요.







북한이 타국들과의 문화교류가 많지 않으나,

그럼에도 북한에도 새로운 문물들이 들어온다고.

외국노래를 연주하는 공연도 있기도한데요.


<남북탐구생활>은 설명하면서

북한의 단어들도 소개가 있는데,

'고기겹빵'이 그 중 가장 재밌었어요.

단어만 보고도 어떤 걸 이야기하는지 알겠죠.






북한경제는 자본주의와 완전 반대이겠거니 했는데

1970년대는 함께 일하고 나누어 얻는 경제였다지만

1990년대 이르러 경제가 위기에 처하니,

북한도 '장마당'이라 불리는 시장이 존재한다고.






2008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금강산을 찾기가 어려워졌지만..

그 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금강산에 갈 수 있었죠.


최근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생기면서

안타까운 '사람들' 교류는 있기도 해요.






초등상식도서 남북탐구생활 2권에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새롭지만

어른이봐도 새로운 상식들이 가득.


언어생활이 우리처럼 '은어'가 존재한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었답니다.

또, 같은 상황에 속담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도

그 또한 신기한 초등상식도서 <남북탐구생활2권>

만화가 함께 곁들어져서 읽는 재미가 더해지며

여러모로 상식을 즐겁게 채우는 실한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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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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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저자의 소개를 읽으며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성과주의에 근거하여 자기계발서인겐가?

오해할 뻔 한 경영도서에요. (저자님, 죄송합니다!)

물론, 성과가 나왔음은 '결과적으로' 현상태이고요.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진심이 있는 CEO.

두 발로 세상을 지내며 두 다리 단단히 뿌리내리는

진심있는 에너지의 경영자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책은 참 수월하게 읽혀요.

경영도서 중 자기계발서는 각맞춘 이론은 아니라서

수월하게 읽히는 장점이 있는데,

일단 저자가 대화하듯 편하게 풀어둔 책이거든요.

학문적 책에서의 경영기법이 아니라,

실제 겪어오면서의 교훈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경영학' 자체가 원래 실무에서 오니 만큼,

어찌보면 실증적인 교과서 느낌이랄까요.








유년시절을 풍족하지 못함 정도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시절을 보냈던 저자는,

그럼에도 사회인으로서의 품격이 어떤 건지

기본을 알고 있습니다.

기회를 잡기도 하지만, 예상대로 되지 않기도 하고

자금적인 문제가 일어나기도 하고요.

'어떻게든 해낸다'라는 집착력으로 해결해가는 건,

단순히 패기나 에너지만의 문제라기 보다

'긍적적'인 마인드셋의 장점으로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신뢰'에 관해 특히 강조를 하는 포인트가

자기계발서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의

여기저기에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

위기를 돌파하는데 있어 두 가지 원칙을 세우니.

1. 무조건 돈을 갚는다.

2. 날짜를 단 하루도 절대 미루지 않는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저자가 '젊은 CEO' 중에도 특히 아쥬 많이 젊어서,

사업하면서 냉대도 겪고, 불리한 상황도 있고 했는데

이럴 때일 수록 '예의'를 더 차려보는

한 급 더 위의 작전!

길게 보는 전략의 CEO이더라구요.





조급함에 빠져들면 악수를 둘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어려운 회사 여건을 하루 빨리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에 자꾸 무리수를 두게 된다.

그 순간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에 했던 선택들이

그릇된 결과로 이어지는 경험들을 통해

조급함을 많이 내려놓았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 전체를 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






저자는 실전 사업 경험을 통해 깨닫습니다.

비지니스 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국 '공생'임을.

개척자의 태도를 지닌 저자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요.

경쟁에서 이겨낸다는 한계가 있는 경기장보다,

오히려 판을 키우겠다는 생각,

경쟁해야한다면 뛰어난 플레이어로

클래스를 높이겠다는 관점이 돋보입니다.

이기는 게임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아는 것이죠.



이 수많은 회사들과 죽어라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원천기술을 개발해서 그들이 무조건

우리 기술을 사용하게 만들자.






파운더로서의 CEO가 대표직을 내려놓기란,

여간 힘든 결정이 아닐 것입니다.

씨앗부터 키워진 회사를 자의로 넘긴다니.

하지만, 규모가 커진 조직을 두고는

증명된 전문경영자를 모시기로 결정합니다.

부족함이 있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야 하고,

부족함이 있다면 더 전문가에게서 힘을 빌리기.

진정 조직을 원한다면 큰 안목이 필요한 법이죠.

그의 사업 경영이야기가 어찌하여 출판이 가능한지,

어찌하여 책에서의 경영이론보다 더 임팩트 있는지,

이 부분에서 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경영이 무엇인지를 책이 아닌,

실무로 직접 경험하며 알아갑니다.

진심과 열정이 있기에 순방향이 될 수 밖에요.

사업분야를 읽어내고, 사람을 알아차리는 능력과

더불어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보다 높은 기준을 채우고자 성실하게 노력하는 인성,

게다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현명한 경영.

자기계발서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는

자영업을 꾸리는 사업자 뿐 아니라,

잠재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클 자기계발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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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러버스 - 카페러버라면 꼭 가야 할 카페 버킷 리스트
@_cafelover_ 지음 / 나무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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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어떤 카페에서

어떤 사진을 찍을까?






카페 러버들의 SNS사진들을 구경하다보면

인생샷 느낌 다분하게 카페스타그램이 많죠.

카페덕후들, 카페러버들이 넘나 좋아할 책,

『 카페 러버스 CAFELOVER'S CAFE ADDRESS 』

인스타그램에서 사랑받는 카페 142곳의 시그니처 메뉴와

플레이팅, 포토 스폿... 대량 방출 ♬






새로운 취미로서 카페투어를 넘어,

기록으로 남겨보는 #카페스타그램 :D

신상카페 사진들, 포토에세이 보듯 넘겨보게되는데

핫 플레이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







일본 인스타그래머들이라서

핫 플레이스 소개는 일본쪽이 상당히 많아요.

포토스폿, 이유도 소개해주면서

카페투어에서 어떤 포인트로 사진 찍으면 좋을지

그 설명도 유용하고 재밌더라구요 :D






사람이 배경이 되어 카페투어 기록을 남겨보네요 :D

카페추천도 슬며시 받아보게 되지만요,

시그니처 메뉴들을 구경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인생샷카페에 대한 사진의 '결과물' 뿐 아니라,

Q&A를 통해 카페러버스 저자들과의 대화 ♬

Q&A로 카페덕후들에게 유용한 충전이 함께인데

특히 '카페 고르는 법'은 저자들의 취향을 알아봐서

특히 눈이 가기도 하더라구요.






음식의 자태만 신경쓰지 않아요.

배경도 중요하다는 거!

설정도 중요하다는 거!

콘크리트 배경이며, 외관이며

혹은 신발과 함께 찍어보기도 하고요.

카페투어에 음식사진만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기도 하며 인생샷 찍어보기 ♡







『카페 러버스』 의 본 책은 핫 플레이스, 인생샷카페에서의

고운 사진들과 사진찍는 법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요.

더불어 함께 부록책에는 카페 주소 등의 소개가 함께라

여행책 같구나 싶기도 했지요 ♡






한국어판에서는 서울의 핫한 카페 소개도!

게다가 한국어판에서는 '특별 쿠폰'도 함께!

카페덕후들에게 유용한 책이지 싶어요 :D






저도 카페러버스처럼:-)

서초동 교대역 디저트맛집+카페로 ♬

마침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되고 하여,

정성가득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이 공간을 채우네요.

그리 큰 카페는 아니지만, 갈 때마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특색있는 케이크도 타르트, 마카롱

모두 사랑스러운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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