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독해 3-A단계 - 초등 3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3학년 그녀, 책은 참 많이 읽는데..
이제는 '읽기'만이 아니라 '독해'도 중요하다 싶어요.

수능 독해 7원리를 초등 교육과정에 맞게 적용한
초등독해문제집, 우공비 일일독해가 따끈 신간으로♡
30일을 매일매일 4쪽씩 풀어보는 구성이라
부담없이 국어 독해력을 쌓아주는 일일독해랍니다.







1) 어법어휘 2)주제찾기 3)내용이해
4)구조파악 5)추론하기 6)비판하기 7)문제해결

초등독해문제집도 수능독해 7원리 따라
미리미리 핵심을 알고 공부하면 좋지요♡







<우공비 일일독해>는 
원리 + 실전의 1:1 학습을 특장으로 가진답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즐겁게 공부하는 독해문제집 추천!
매일, 카카오픈즈가 함께라 유쾌하게 공부해보아요.







우공비 일일독해 3단계는, 3학년수준의 독해문제집이에요.
차례를 보면, 과학, 사회, 인문, 소설 등등
여러 글들을 읽어보고 이해하도록 돕네요.








'원리' 부분에서 독해 실력을 위한 이론이 소개되는데
카카오프렌즈랑 함께하다보니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독해에서 어떤 이해포인트를 가져야하는지
'원리' 부분에서 깔끔하게 소개되어있어서
초등독해문제집, 다 풀고나서도
넘겨보며 한 번 더 정리해보면 좋겠네요.







하루 네 쪽 구성인데, 문제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짚어야 하는 부분만 깔끔히 짚어준답니다.

더불어, 어법과 어휘를 함께 학습하여
국어력을 탄탄히 잡아주는 초등독해문제집요!






'실전'의 지문을 보니 꽤 길더라구요.
초등3학년이 되면 이제 긴 지문도 읽어가야하는데
긴 지문을 이해해보는 연습,하루 네 쪽 학습을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가야겠다 싶었어요.






'실전'에서 약 7문제씩 풀어보는 부담없는 학습량.
하지만, 수준이 꽤 되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 자체도 은근 길게 제시되어 있기도 하고요.
따끈한 신간 <우공비 일일독해>!
쭈욱 꾸준히 실력을 쌓아봐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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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 잘 내는 법 -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나가나와 후미코 외 지음, 서수지 옮김,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감수 / 뜨인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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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재밌어서 냉큼 사게 된 육아도서.
책의 두깨는 얇은데, 참 실한 책이다 싶어요.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엄마 화 잘내는 법>
엄마들의 필수도서가 아닐까 생각하며 추천해보아요.

‘분노 일기’ 노트가 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 또한 기발하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림과 표로 정리가 말끔히 되어 있어서 읽기가 좋은데,
책은 일단, 엄마의 스타일을 진단해본답니다.
엄마의 스타일 보면서 '어어엇! 찔린다'
제가 하는 말들도 많아서 보면서 엄청 반성했어요.

-분노 스위치가 켜져 화가 날 때 말버릇
-분노를 줄이는 방법

이렇게 분석과 함께 분노 줄이기의 비법도 소개되어서
첫장을 읽으면서도 바로 효과를 보는 육아도서에요 :D








▶ 화가 만들어지는 단계
1단계 : 사건 발생
2단계: 일어난 사건에 의미부여
3단계: 버럭! 분노 폭발

그런데말입니다~ 하고 이야기하는 책.
내 생각은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하며
아이의 입장을 함께 생각해보자 도와주고 있어요.







물론, 화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자며.
<엄마 화 잘내는 법>은 조곤조곤 품아주는 책이에요.
훈계조 책이 아니라서 더더욱이 좋았지요.
요즘은 그런 육아도서는 거의 없긴하지만요 :D
이번 책은 여유로운데, 게다가 재밌게 읽었어요.








화 잘내는 법은 기본적으로 '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 하며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고요.

여덟 가지 마법! 뭐가 있을까요?
:D 책을 참조하세요 ㅎㅎㅎㅎ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분노조절하기,
'후회하지 않고 화내는 법'에서 엄마의 마음 그릇을 키우기는
특히 육아에서의 핵심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그리고, 화를 내더라도 금기사항 세가지는 꼭 지켜야겠어요.
1) 아이(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2) 엄마(자신)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3) 물건을 던지지 않는다








화가 분노표출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화는 '훈육'을 위함이라고 의미부여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훈육을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부모 자식 사이의 악순환 고리를 보며 반성반성요!

책의 제목은 <엄마 화 잘내는 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화를 내지 않고 훈육하도록 이끌어간답니다.
화가 나쁜 건 아니에요. 하지만 화내는 본인도 피곤하고
적정선을 넘어가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감정적인 말도 나오죠.

재밌는 부모교육도서 <엄마 화 잘 내는 법>!
재밌게 술술 읽히고 두깨도 가뿐한데,
중요한 포인트를 쏙쏙 담아둬서 도움이 큰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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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new 시리즈 7
The School Of Life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랭드보통의 인생학교, <끌림>은
다양한 우리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봅니다.

인생학교 시리즈 책들, 모두 매력 돋는데
특히 이번 <끌림>책은 재밌게 읽었어요.
고백하자면...
단호한 맺음을 보면서
정말?그래? 하고
저와 다른 성향인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그렇다고. 딱 맞다고 해서 오홋... 
인간, 인간관계, 다양한 우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매력적인 철학, 인문도서였답니다.








자비심은 심각한 상황을 누그러뜨리는데 신경 쓰는 마음.
자비심은 상대방을 위함만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내가 힘든 상황이 아니라고 해서,
나에게 이런 일이 평생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우리가 인정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받는 고통에 연민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살아가는동안 우리는 타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일종의 '보험'처럼 마음이 쓰이기도 합니다.
댓가성 있게 자비를 푼다고 치사하다고 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댓가성 있다고 말은 말아야겠죠 ㅎㅎ)
결과적으로 자비를 베품 받는 사람은 고마움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에게 갚지 못한다 해도 누군가에게 자비를 베풀수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것이 1:1로 give and take라기 보다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 돌고돌아 나에게도 그 '은덕'이 돌 것이라고.
뭐.필요할 때 안 온다 해도
언젠가는 말이죠-

혹은 물질적인 당장의 도움이 안 돌아온다 해도
너그럽고 자비심이 있는 이에게는 기회가 또 오곤 하더라구요 :D








알랭드보통의 인생학교, <끌림>에는
나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더불어, 인생의 교훈도 가득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따뜻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일장일단'이론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보통 우리는 좋은 것만 보려고 하고
그렇게 내가 판단하고 기대하고 지나다가
실망스러운 점이 들어오면 거슬려하곤 해요.
그런데, 장점이 부정적으로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단점이 있는데 못봤을 수도 있고요.
내가 봤던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으니
지나친 강조로 끌림을 증폭시키기보다는
저럴 수도 있다고 침착히 쓸려보는 게 좋겠죠.








철학 인문도서 인생학교 시리즈,
이번 <끌림>책에서는 감정적인 떨림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기를 슬며시 권한다 싶었어요.

'권선징악'을 사랑하는 우리는
선한 사람은 항상 어려움 없이 행복해질 수 있겠거니,
실패가 없을 인생이겠거니...
하지만 '선함'과 실패없음은 별개의 문제이고요.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세상에 많겠거니 하며
나는 말하는 사람이 되어도 괜찮겠다 하지만
실상은 들어주는 사람보다는 말하는 사람이 많고
누군가 나를 만나자 하면,
자기 얘기를 하려는 것이지
들어주려고 만나자 하는 것은 아님을.

어떤 책에서는 성선설에 근거해서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람이 선하고 착하다는 것이
사람을 보는 정답의 관점이라고만 할 수는 없어요.
일단 '선함' 기준도 어렵고요.
선한 의도로만 행동하다가 믿음에 된통 배신당하면
미움이 싹틀 수밖에는 없거든요.
우리가 덮어두고믿고픈 아름다움에 의지하지 말고,
현명하게 상황판단을 하고 행동하도록,
알랭드 보통의 <끌림>은 담담한 우리를 만들어주네요.








책이 은근 괴짜스러움도 있고요.
솔직 담백한 느낌이 상당한 철학 인문도서에요.
단정적인 문체느낌에 거부감이 살짝 들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이러저러하니 이렇다-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생각의 여지를 주는 담백함이 있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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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관계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마라면 욱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아이 마음부터 헤아려보세요 ♡

전세계 엄마가 직접 실천하고 감동한 자녀교육법.
인젤리 님의 부모수업 책이랍니다.
욱하지 않기. 쉽지 않지만요.
하지만 이렇게 따뜻한 육아도서를 읽으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아이들이 커도, 자녀교육 육아도서는
이렇게 마음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해요.







자녀와 부모의 관계에 대한 설정부터!
모든 관계는 서로 적당히 선을 지킬 때 잘 유지되요.

일본 자기개발도서, 혹은 심리학 도서들 보면
기본 설정이 적당한 선을 지키기더라구요.
타인하고는 이렇게 잘 되건만
희안하게도 가족간에는 아니어도 될 것 같곤해요.
하지만,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적당한 선이 있고,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해주어야 해요.

적당히 모른척 눈감아 주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곤 해도 쏟아붓지 말고요.








최고의 응원은 신뢰와 기다림


인젤리의 부모교육 자녀교육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은
아이에게 응원을 위해 믿어주고 기다리라는 혜안 뿐 아니라,
혹시 엄마가 실수를 하더라도,
너무 마음 아파 하면서 지나친 죄책감을 두지 말자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응원을 해주기도 한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통제하지 마세요.

경험하면서 자라자하니 실수도 할 것이고, 
엄마 입장에서는 아픔이 없었으면 해서
문제되는 것에는 테두리를 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명심해 봅니다.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사회에서 잘 자리잡도록 돕는 것이죠.


자유, 관용, 칭찬으로 
적당한 사랑을 주기!


아이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주어요.








인젤리의 부모교육도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하기를 지향해요.
기본적으로 신경써야 할 내용과 더불어,
상담 내용도 상당히 많이 다루다보니,
부모 독자가 읽어보면서 경우들을
이러저러 상상해보며 배우게 된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끊임없이 학습하고 반성하는 한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완벽하지 못한 모습도 허용하세요.


아이만 성장하는 대상이 아니랍니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처음 겪는 지금의 엄마,
실수하면서 커가고 있으니깐요.
나를 인정하면서 성장해 가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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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이유 아우름 32
류승연 지음 / 샘터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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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아우름 32권은,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책,

발달장애인의 엄마인 류승연님의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입니다.
청소년 인문도서로 읽히지만,
성인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하는 
가족으로서의 입장에서 사회 현실에 관한 책이네요.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리는 사람들



대한민국 장애인 복지의 현실을 겪으면서
실상을 알려주는 책,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는
일단, 장애인 비율이 현저히 적은 것도 아닌데
거리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이야기부터 풀어봅니다.
사회가 그리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환경이 아닌터,
저자의 아들은 발달장애인이라서 자극에 반응이
또 다르게 일어나곤 하는데, 다른 반응에 대해
타인의 시선이 아쉽곤 하다고.


사회에서의 반응이나, 혹은 시설들이
장애인들을 세상에서 자리잡기 어렵게 하는 현실.
장애 특성을 가진 사회인이 만나기 어려우니,
다름을 처음 겪은 이들은 어울어질 기회가 없곤하죠.






발달장애인도 제 나이에 맞는 사람으로
우리와 똑같이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속도가 느린 발달장애인도
사회적 관계의 올바른 맥락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 사회에서 가능한 성장하고 자리잡도록
사회적 인식부터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의 편의를 위한 관점으로 돕기보다는
장애의 유무와 관련없이 사람으로서의 존중,
그래서 장애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속도를 배려하기.






사회적 인식을 바로 잡으려면, 미디어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코메디에서 동네 바보형이라고 웃음 소재로 쓰곤 하는데,
저자 본인도 영구, 맹구...이런 캐릭터에
결혼전에는 웃고 넘겼지만, 현실로 마주칠 때
무례한 소재였다고 봅니다.

더불어 미디어에서 성과주의, 엘리트주의로
'인간 승리 드라마'를 장애인에 대해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비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어진 삶을 꾸준히 살지요.
장애가 있음에도 남다른 재능으로 인간승리 드라마가 있다고
엘리트주의가 투영된 방송은 미디어에서 자제해야겠습니다.






장애인이 학생일 때보다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서
가능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복지는, 물질적인 결과로 주어지기보다
'장애인 노동권'이 지켜지는 사회가 조성되어서
본인들도 기여하며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성인이 된 장애인들에게 사회가 제대로 된 복지로
인권을 지켜주는 일이라는 점을 사회는 깨닫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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