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불멸의 신성가족 : 여러 법조계 관련인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이루어진 책이니만큼 내부의 숨겨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생동감있게 담겨있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서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전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울타리 밖에 있는 이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진솔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 후불제 민주주의 중에 나오는 마르틴 니묄러의 시 '나치가 공산주의자를 잡아갔을 때......' (p374-5)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후불제 민주주의 / 빈곤한 만찬 / 지혜의 숲에서 고전을 만나다 / 불멸의 신성가족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서평단 활동 후기
- 처음 시작할 떄는 넘치는 의욕을 가지고 덤벼들었지만 책이 한권 두권 쌓이면서 의욕은 조급함으로 결국은 책이 치이는 상태까지 내몰린것 같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대하는 것은 좋은 일이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서평을 써야한다는 부담이 문제를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여유가 생기면 읽겠다고 아예 미뤄놓고, 어떤 책은 서평을 쓰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 관심 분야만이 아니라 좀더 열린자세로 여러가지 책을 대할 수 있었던 것이 내겐 가장 좋은 일이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읽기, 그리고 좀더 치열한 책읽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