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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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미야베 미유키... 수수께끼같은 스토리에 미신의 영감을 더한 느낌에 제목부터 오소소 소름이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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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
레이죠 히로코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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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 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 』

레이죠 히로코 / 해피북스투유








동화 속 같은 이야기로 마치 꿈을 꾼 것 같았다. 소중한 누군가가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 눈을 떠보니 흐릿한 흔적조차 없이 기억에서 지워지고 말았다. 잡으려 했지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기억의 조각들이 공기중에 흐트러지고 존재했다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을 때, 나는 '상실'이란 무서운 존재와 마주하게 되었다.

<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는 '상실'을 두려워했던 한 남자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이 모자라고 부족했던 그에게 사랑은 그저 주옥같은 동화 속 이야기와 같았을까? 

레이죠 히로코는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으로 만난 적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 작품의 원작은 '여주인님은 초등학생'이며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이가 할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에서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관계를 통한 성장을 보여줬던 일본소설의 특별한 다정함을 보여줬는데, 이 책 또한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름의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 






지금까지의 나는 '상실'을 두려워했다.

누군가와 깊이 연을 맺고,

그 누군가의 행복을 항상 비는 관계가 되는게 두려웠다.

귀찮고,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먀 하고,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 느낌.

그런 감정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사람이 샘긴다는 건 분명 놀라운 일이겠지.



모도리노 사츠타...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나름 서점에 깔려 시리즈가 나올수록 매출도 늘어갔다. 스스로 작가가 된 것도 의아하고 언제부터 소설을 썼는지 기억도 나지않지만,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업작가나 되어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먼 친척이었던 이에하라 할머니가 장기 입원을 하게 되면서 버찌관을 모도리노에게 맡기고 싶다고 했고, 휴학도 했겠다 조용히 글을 쓰며 지내기에 좋을 것 같아, 선뜻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얀 벚나무가 소담스레 피어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버찌관' 그리고 희끗한 회색줄기가 곧게 뻗은 벚나무 곁에 낡았지만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창문에 다크 초콜릿 색 나무 문이 있는 서양식 주택은 모도리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마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뜬금없이 울린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열살즈음 된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 자신은 할머니의 손녀 리리나이며 갑작스런 부모님의 사망으로 버찌관에서 지내기로 했다는거... 할머니가 병원에 계시지만 퇴원하실 때까지 함께 지내게 되었으니 도와달라고... 모도리노를 사츠타라 부르며 할머니가 고용한 집의 관리인이니 자신을 돌봐달라며 당차게 얘기하는데 당황한 모도리노는 그저 꼬마 마녀가 시키는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다. 제멋대로에다 독설을 서슴치않고 해대고 순식간에 변하는 기분에 어떻게 맞춰야될지 모르는 모도리노는 그럼에도 왠지 미워할 수가 없는 리리나... 과연 이 꼬마 마녀의 정체는 뭘까?



지금 읽고 있는 이야기가 모두 동화 속 이야기라면 독자는 믿어줄까? <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는 귀여운 마녀를 통해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게 한다. 아이인데 설마? 상실이 또 다른 시작의 기회가 아닐까?라는 수많은 의문으로 읽는내내 고개를 갸웃했지만 이야기는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동화 속 공간 같은 버찌관에서 지독한 상실과 아련했던 사랑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참 눈물겹다.

가슴깊이 새겨진 짙은 사랑 그리고 상실... 그럼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 <손을 잡은 채, 버찌관에서> 선사하는 따스함에 이 겨울이 빨리지나 벚꽃피는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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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
루이스 L. 헤이 지음 / 센시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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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선물하는

가장 좋은 한마디

『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 』

루이스 헤이 / 센시오





어쩌면 우리는 매일,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타인에게 너무나도 관대한 내가 오로지 자신에게만큼은 엄한 잣대를 두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건 아닌지...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을 한장씩 넘겨가며 느꼈던 점이 바로 이런 우울한 감정들이었네요. 누가 그랬죠? 사람은 원래 불행한 거라고... 힘든 삶들이 겹겹이 쌓여 있지만 어느날 우연히 찾아온 행운때문에 그동안의 불행을 잊는다고... 그 맛에 살아간다고 말이죠...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은 오늘을 보낼 나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일력입니다. 하루의 행복 루틴이라 할까요? 온전히 나만을 위한 메세지는 왠지 따듯한 설렘을 줍니다. 한번 만나볼래요?






오늘 하루, 어떤 날이기를 바라나요?



이 질문하나로 오늘은 왠지 기분좋은 일이 시작될 것 같지 않나요? 저자는 아침에 눈 뜨면 신선한 바람과 함께 순간의 작은 기쁨을 맞이하고 그날의 마무리는 "잘했어"라고 다독일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삶의 무게가 버겁고 좌절을 겪었던 하루를 보냈더라도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날들을 보내길 바라면서요...

가장 먼저 열어 본 1월의 첫날... 거울을 보며 안녕을 말하는 「미러 워크」가 보이네요. 아침에 나를 만나는 시간은 고작 5초면 된데요. 거울을 보며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할 때... 그저 "아자아자~ 화이팅!" 하고 외치면 마치 에너지가 가득 충전된 거 같지 않나요?

이어서 펼쳐 본 12월의 마지막 날... 저는 내가 원하는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어떠한 삶을 살았어도 수고했고 애썼다 말 할수 있는 그런 날들의 회상을 보여주는 듯 했어요. 왜냐하면 우린 어찌되었던 간에 여전히 열심을 다 하고 있으니까요.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한붓그리기의 드로잉으로 마치 나와 오늘의 메세지를 이어주는 것처럼 따스함을 선사한다는거... 선그림의 결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열두 달」로 나에게 주는 위로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긍정의 말과 다정함을 선물하지요.





그럼 오늘의 긍정 메세지를 만나볼까요?


나를 사랑하므로 나는 온전하다.

내가 걸어온 모든 길을 축복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나의 일부를 부정한다면 치유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온전해지세요.' 내 삶을 오로지 나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주위에서 나를 몰아세우고 상황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도 나를 지킬 수 있는 존재는 나 뿐이니까요.

오늘도 힘나는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찾아오는 냥이친구와 떨어지는 낙엽의 가을을 만끽하며 내 어깨를 쓰다듬는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어요. 일년 365일 긍정의 에세이추천을 한다면 바로 이 책!!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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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조지프 헨릭 지음, 유강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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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뇌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 위어드 : WEIRD 』

조지프 헨릭 / 21세기북스








현대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 그것을 인구집단으로 표본을 삼아 분석한 바, '이상하다'라는 부정적 의미를 부여한 WEIRD라는 이름은 Western (서구의), Educated (교육 수준이 높은), Industrialized (산업화된), Rich (부유한), Democratic (민주적인)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또 하나! 타인의 행동과 결정을 지켜보면서 나 스스로도 변화하며 진화한다는 이론인 '공진화' 또한 눈에 띄었는데 <위어드 : WEIRD>는 이런 독특한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제도의 변화를 통한 문화의 발전이 세계화로 뻗어가며 발전하게 된 인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었다.




서구의 독특한 심리, 문화, 제도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났던 점은 최근 병역문제로 시끄러웠던 BTS... 위에서 언급한 '공진화'를 통해 현재의 우리는 SNS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가 됐다는 점에서 문화의 진화가 주는 심리적 문제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공감했다는 것이다.

K-POP이 유명세를 타며 BTS가 인종차별과 폭력반대 인권운동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우리가 함께하겠다는 메세지는 전 세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자국의 선호도와 국익을 동시에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인문학적 메세지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진리를 선보인 것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보다 재미있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의 발자취를 잇는다는 이 책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의 진화와 종교의 역할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만나보도록 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어쩌면 당신은 WEIRD일지 모른다.

서구의 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 Educated,

산업화된 Industrialized, 부유하고 Rich, 민주적인 Democratic

사회에서 자란 사람일지 모른다.



「행동과학과 뇌과학」이란 저널에서 발표했던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들?》이란 논문에 활용된 인구집단에 WEIRD'란 이름을 붙였다는 저자는 <위어드 : WEIRD>가 의미하는 5가지 키워드가 인류에 바라는 바이지만 인류 전체를 대변하기엔 어려운 현실이라고 한다. 과거 농민으로서만 살았던 인간은 앞으로의 발전 전망과 고용의 기회 등이 중요치 않았지만 문해력과 학교 교육의 확산으로 인한 종교적 신념이 중요한 역할을 하여 진화를 이루었다.

가장 관심이 갔던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진화론에서 심리학적 관점으로 인간은 대단히 개인주의적이라 주장했던 부분이었다. 시간을 두고 맺는 관계적 맥락으로 행동이 바뀐다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관계적 맥락과는 무관하게 일관된 행동을 한다는 미국인의 사례 예시를 들었는데, 이러한 증거로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관은 WEIRD현상이라 했다. 쉽게 말하면 내면에서 비롯된 도덕적 기준의 자기평가는 죄책감 그리고 사회적 기준의 판단으로 심판을 받게되어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수치심이란 것이다. 그래서 경제적 번영이나 자유로운 정치제도의 강화는 개인주의 또한 강하게 만든다는거...

인간은 학습하도록 진화했다는 버클리의 말에 의하면, 인간은 문화적 종으로 지식의 축적으로 진화하며 사회의 규범을 만들고 경험하려는 욕구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들여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을 교정한다는거... 그렇게 공존하는 인간사회를 공동체로 만들어 존중받기 위한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다. 이 벽돌책에서 들려주는 것이 과연 이것뿐일까?


세계는 독특한 그물망으로 연결된 가족을 시작으로 종교집단까지 이상한 집단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위어드 : WEIRD>는 심리적, 문화적, 사회적 제도 등의 인류의 역사를 인문학적 사실로 서술한다. 이 책은 오랜기간의 고찰과 앞으로의 문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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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진실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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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너희들에게

『 너만 모르는 진실 』

김하연 / 특별한서재







늦게 시작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얼마전, 넷플릭스를 가입해 '소년재판'이란 드라마를 봤습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라고 발언한 김혜수님의 연기를 보며 우리나라에 진정한 공정을 실현하는 판사가 과연 존재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가 정의이고 어디까지가 불의인지 명확한 인정의 기준이 없는 법의 잣대에 비해, 그저 법에 위배되는 죄를 저질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판단으로만 선고를 매긴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또한 있었지요. 게다가 음지의 아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도 못한 채 잔혹행위에 노출되는 현실도 마주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소년소설이라 하기엔 너무나 섬뜩한 표지의 메세지...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너희들에게'라는 말은 책을 펼치기도 전에 마음을 흐트러지게 만들었습니다. 과연 <너만 모르는 진실>에서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주인공 제갈윤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었던건지... 그리고 엔지 시네마 동아리 친구들은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요?





넌 나 같은 실수는 하지 마.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 선택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너에게 아직 진실을 말할 기회가 있는 것처럼.

이 세상은 어이없고 불공평한 일투성이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 거야.



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머무는 아이, 윤... 그랬던 윤이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한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문제는 같은 동아리였던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가 도착했다는거... 윤이는 이미 죽고 없는데 컴퓨터로 쓰여진 이 편지는 도대체 누구의 소행일까요?

작년 11월에 제갈윤은 차를 타고 학원에 가다가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고 맙니다. 홀로 남겨진 윤이가 견딜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봄이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어느정도 마음이 누그러질즈음 동아리 친구네에서 부원들과 함께 시간을 가진 다섯 친구들... 그날 그곳에서 죽음을 결심할만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윤이 엄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친구부터 삼각관계처럼 꼬인 아이들의 감정 그리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어쩌면 <너만 모르는 진실>은 우리가 그동안 외면해 왔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인데.



친구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데 죄를 저지른 것들은 아무렇지않게 오늘을 살아...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을 두고 과연 현재의 교장과 선생은 어떤 기로에 서 있을까요? 또 그들의 부모는요? 문제는 힘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진실을 말할 용기인거죠...

그저 조금의 관심과 다정함만으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해준다는 말이 무척이나 짙게 새겨집니다. 순간의 판단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인정하고 용기있게 사과하며 인생을 배워나가잖아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말이죠... 성장소설 <너만 모르는 진실>을 통해 오늘의 반성과 내일의 다정한 안녕을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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