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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ㅣ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hestia0829.blog.me/222102172591

에이든 전국 여행지도로 시작한 이책은 여행지도도 전문적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이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미리 아는 곳이 아니라면 찾을 수 없고 유명관광지만 찾게 되면서 길어지는 이동거리에 피로가 누적되는 여행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근처에 또 다른 특별한 곳이 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어플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이 딱 나의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였다. 그런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이미 내 손을 떠나 차안에 고이 모셔져 있는 건 안비밀!!
여행 지역을 선택 하는 순간, 한눈에 보여주는 맵과 동시에 위성사진이 점점 확대되어 포인트를 찍어주듯 큰 지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모아 깨알팁까지 선사하는 이 책은 보물선이다. 어딜갈까? 뭐 먹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책 속에 펼쳐져 있는 수많은 리스트 중에 고르기만 하면 해결되는 이 가이드북은 따로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옷가지만 싸들고 일단 자동차도로를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8도의 지도가 모두 들어가 있으며 map 속에 관광지부터 맛집, 찻집, 골목까지 빠짐없이 빽빽하게 들어가 있어 눈이 즐겁다. 그뿐만 아니라 여행지와 박물관, 그리고 쇼핑팁과 핫플레이스까지 추천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즐거움이 가득하다. 놀라운건 역사지도가 포함된건데 지도위에 우리의 오천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관련지식과 정보가 포함되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솔직히 책을 만나고 나서 욕구불만을 느낀 건 처음인듯 하다. 눈으로 한바탕 여행을 하고나니 당장 나가고 싶어 발바닥이 근질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학년이 된 아이들과 올해는 역사의 흔적을 찾는 여행을 계획했는데 코로나19로 무산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욱 짖어지는 듯 했다. 정말이지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절실하게 떠나고 싶은 유혹을 만들어내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