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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멀티 테라피 - 장석종 박사의 자연치유를 위한
장석종 지음 / 서교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https://hestia0829.blog.me/221653235469

이 책의 저자 장석종님은 자연치유학의 1호로 한국푸드테라피연구소 대표이기도 하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일반적인 양약 처방으로는 제대로 치료가 안되는 것 같아 조금 강하게 처방받게 되는데 그렇게 약을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약효를 이기지 못해 오히려 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 자연치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만난 이 책은 인간이 느끼는 오감(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의 지각능력을 통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위험적 요소를 제거하기위한 기본 지식을 알려주고 저자의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효과를 얻은 자연치유건강법을 소개한다.
우리의 몸은 정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회복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는데 자연적인 치유력을 스스로 최대한 끌어내기위한 학문이 자연치유학이라고 한다.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필요하며 정신적 평안과 최선의 생활환경을 유지해야 하는데 우리가 아이에게 흔히 일컫는 잘먹고 잘자고 잘싸야하는데 오감의 균형이 흔들렸을 경우 자신에게 맞는 테라피 요법으로 리듬을 조절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자연치유학의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읽어보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지식들인데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내부 장부와 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설명하고 경맥과 기맥, 그리고 양자의학 등의 본질적인 신체의 유기체로 질병과 전염에 의한 것을 미리 예방하고자 했다.
현대의 의학은 놀랍도록 급속도로 발전을 했지만 본질적인 치유를 위해 현대인들은 자연치유를 선호하기도 한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거나 귀농을 계획하며 도시의 삶을 정리하는 젊은층들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오감테라피는 더욱 대두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