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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2 : 디즈니 레이디스 ㅣ 스티커 컬러링 2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hestia0829.blog.me/221638943471

첫번째 만나는 컬러링 스티커는 미키마우스에 이어 곰돌이 푸, 코끼리 덤보가 들어있는 애니멀 시리즈였지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친구들은 여자아이들이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꿈꾸었을 디즈니 레이디들이였는데요... 딱보면 한번에 알아맞출 수 있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벨, 앨리스가 들어있었답니다.

컬러 스티커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만났었던 장면들을 보여주며 스토리를 다시금 상상해 보는 장면들을 포함해 자연스레 손을 뻗게 만들었고 사이즈가 작은 스티커 북이 아니라서 즐겁게 작품을 만들었답니다. 가장 먼저 완성한 작품은 표지에서 만났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고 두번째로는 엄마가 좋아하는 미녀와 야수를 집어들었죠. 얼마전에 엠마왓슨이 주연한 미녀와 야수를 본 아이는 벨의 매력을 닮고 싶어했고 벨처럼 자신이 믿고 확신하는대로 살고 싶다고 했던 아이를 응원하기도 했기에 더욱 재미있게 활동하였답니다.

함께 시작했던 작품의 마무리는 결국 아이가 완성하였어요. 같이하니 즐겁기도 했지만 완성도도 높아 더 신나했지요.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한 스티커 아트는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좋은 지도자인듯 했어요. 스티커 한장에 마무리되는 작품은 하나도 없으니 한번 시작하면 작품이 완성될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냥 놔두면 하루만에 끝낼것 같아 그만하라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답니다. ^^
아름다운 작품 감상도 할 수 있고 공주를 맘껏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그동안 만났던 스티커북은 한번 붙이면 잘 떼어지지 않아 수정하기가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만난 디즈니 레이디스는 잘못 붙였더라도 떼어내서 다시 붙여도 끈적거림이 없다는 장점이 있네요. 한 작품씩 완성할때마다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작품수가 자꾸 줄어들어서라고 말하는 따님이였답니다. ^^